아들~ 안녕 잘지내고 있는거지?? 여기는 너한테 말하기 미안하지만 너무나 덥다.. 무기력해질 정도로 덥다고 느껴지는데 넌 그곳에서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니 맘이 짠해.. 항상 뭐든 괜찮다라고하고 즐겁게 지내고있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우면서도 엄마맘은 그래도 힘들지않을까 걱정이 되고 그렇다.. 오늘 오전에 뽀글이 미용하고 오후에는 아빠 오늘 쉬는날이라 군마트에 가려고 나서는데 대문을 쾅 닫는순간 키를 놔두고 나온거야~ 세상에...... 옆집언니집에 가서 의자놓고 담 넘어 집에 들어갔다왔자나ㅎㅎ 피치랑 뽀글이는 앙앙거리고 아빠는 땀 뻘뻘흘리고... 그리고 마트 다녀왔지ㅋㅋㅋ 요즘 이놈의 깜빡병.. 나만 그런줄알았는데 아빠꺼정.. 우짜면 좋을지.. 정신 똑바로 차려야것어!!!ㅎㅎㅎ 글구 엄마는 수업이 들어와서 기분이 좀 좋아 집에 가만히 있으니 정신이 더 없는거같고 활동을 좀 해야될듯~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짬짬히 학교랑 복지관에 수업나가니까 즐거워~~ 아들도 즐겁게 건강하게 잘지내고!! 이제 59일 남았네ㅎㅎ 좀더 기운내고 화이팅해!!! 언능 만나고싶다.. 아들 사랑해♡ 뽀글이사진~~ 위에서 찍으니 얼큰이가 되었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