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하고 바로 3년간 전공관련 일 하다가 직장내괴롭힘때문에우울증, 불안자애, 공황장애,대인기피증 진단받고 24년 1월1일자로 퇴사했어
나는 앞으로도 이 전공쪽으로 쭉 갈 계획이라 대학원을 진학할거거든
근데 24년 후기에 갈지, 25년 전기에 갈지 좀 고민이 돼
주변에서는 이제 28살인데 하루라도 빨리 가서 졸업해야지 이런 말들하면서 미루지말라고하는데,
사실 나는 마음의 준비가안된거같아 원래의 나는 되게 설레하면서 엄청 면접준비를 했을거야
근데 지금의 나는 원서접수도 마지막날에 겨우 넣고 이번주가 면접인데 준비는 하나도 안했어
사실 놀고싶은것보다는 새로운 학업을 시작하기가 무서워
퇴사하고 정말 매일 꿈에도 나와서 괴롭히고 상상만해도 무서워서 매일을 방안에서 울었어 아무도 못만나겠고 나갈수도 없었어
근데 한달두달 지나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정신과 약이 없으면안돼
그래서 너무 고민이 돼...
한학기라도 빨리 가는게 정말 좋을까?
첫댓글 준비는 하나도 안됐고 내년에 갈 생각이라해도 면접은 올해 지금부터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올해에 투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