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 깔리아-이 진한●‘원본 글' By Cafe.daum.net/hknetizenbonboo.
◆ 어둠이 사라진’ 세상에 대한 우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빛이 물러가면 부재와 상실의 시간이 엄습해 온다. 악마, 도깨비, 귀신, 악령…. 어디서 오는 건지 그 근원도 정체도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두려움 속에 가공되곤 했다. 들짐승들은 밤에만 작동되는 능력을 발달시켜 초원을 누비며 허기를 달랬다. 그러는 동안 어떤 동물은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자기들끼리 무리를 지어야 했고 인공의 빛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림:> 김봉환, 응시-불야성, 162×130㎝, 아크릴, 2018
○··· 빛은 곧 물리적으로나 상징적으로 생명과 진리임을 굳게 믿은 계몽적 인류, 그들이 드디어 기상천외의 빛을 발명했다. 밤을 환히 밝힐 수 있게 되면서 이제 어둠이 만들어준 이야기들을 잊기 시작했다.
신화는 그렇게 사라져 가고, 상상하는 능력도 점차 쇠퇴하기 시작했다. 불야성. 대낮같이 훤한 밤의 도시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화가 김봉환은 밤이 없는 온전치 못한 생태계에 대한 우려의 메시지를 화폭에 담는다. 어둠의 상실, 그것은 우리 내면의 허기를 달래줄 상상력의 상실이다. 밤은 밤이어야 한다. /이재언 미술평론가·인천 아트플랫폼 관장
○··· 젊은 야생동물 사진가 상을 받은 8살 카를로스 페레스 나발의 작품 '태양을 쏴라' 사진=Carlos Perez Naval
○··· 올해의 젊은 야생동물 사진가 상은 스페인의 8살 난 카를로스 페레스 나발에게 돌아갔다. 나발은 스페인 북부의 집 근처 돌 위에서 오후의 햇살을 즐기던 전갈을 이중노출 기법으로 촬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96개국에서 모두 4만 2000여편이 응모됐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 한 미국의 네티즌이 공개해 화제가 된 사진. 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가고 있었다. 새가 바다에 서 있었다. 분명히 그랬다. 헤엄을 치는 것도 아니고 누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수면에 발바닥을 대고 있었던 것이다.
○··· 어떻게 이게 가능할까. 가까이에서 보니 도움을 주는 동물이 있었다. 새는 거북 등 위에 올라 쉬고 있었던 것이다. 사진은 코스타리카의 바다에서 촬영된 것이라고 한다.
육지로부터 40km가량 떨어져 있었다. 해외 네티즌 중에서는 ‘거북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동물’이라고 평하는 이들이 많다. 마음만 먹으면 물속으로 쏙 들어가 버리면 된다. 그러나 거북은 선량하다.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거북은 다른 동물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이정 기자 /PopNews
○··· 22일 오후 1시께 올해 처음으로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전남 순천만에 흑두루미 92마리가 관찰됐다. 시베리아에서 3000㎞를 날아와 매년 10월 중순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는 지난해 871마리가 관찰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순천만에코서비스 제공)
○··· 바하마의 타이거 비치는 ‘호랑이 상어’, 즉 타이거 샤크를 종종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타이거 비치의 다이버들, 특히 가이드 다이버들은 이 바다에 사는 상어들에게 이름을 붙일 정도로 상어를 사랑한다. 타이거 비치에 사는 타이거 샤크들은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문이 났다. 다이버 도중 상어를 만나 손으로 만지기도 한다는 것이 다이버들의 말이다.
○··· 타이거 비치를 대표하는 상어 중 한 마리인 ‘후크’는 최근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채로 나타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암컷 상어의 머리에 총탄 자국이 있는 것을 다이버가 발견해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지나 5월 촬영된 사진에서 후크는 아무런 상처도 없었다. 하지만 최근 머리 부위에 선명한 총탄 자국이 있는 것을 한 다이버가 발견했고 이를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상어의 총탄 자국은, 폭약을 넣은 막대기 형태의 무기인 ‘뱅 스틱’ 등에 의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누군가 상어를 죽이기 위해 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다이버의 설명이다. 하지만 다행히 후크의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아 보인다고 지역 관계자들은 밝혔다.머리에 총을 맞고 나타난 상어의 사진은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많은 이들이 후크의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남긴다.
○··· 최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통발 로프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잇따라 발견돼 관련 어민들이 횡재하고 있다.
○··· 포항해양경찰서에따르면 20일 오전 3시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에서 출항한 구룡포선적 7.93t급 M호 선장 최모(52)씨가 통발을 걷어올리던 중 길이 410㎝, 둘레 200㎝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줄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포항해경 파출소에 신고했다.포항해경은 신고당일 입항한 선박을 대상으로 혼획된 고래에 대한 불법포획여부를 확인한 결과 범죄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혼획된 밍크고래는 포항수협과 후포수협 위판장에서 각각 930만원과 770만원에 위판됐다./뉴시스
○··· 바다사자가 그물에 걸렸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내렸는데, 엄청난 덩치의 바다사자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렸고, 어선 갑판 위에 올라온 것이다. 어부들이 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바다사자를 잡은 셈이다.
○··· 그물에 걸려 갑판까지 올라온 바다사자를 본 어부들은 깜짝 놀랐다. 칼을 이용해 그물을 찢어 위기에 처한 바다사자를 그물에서 꺼내주었다. 하지만 바다사자는 무척이나 화가 났다. 콧김을 뿜으며 화를 숨기지 않는 모습이다. 급기야 어부 한 명을 물고 흔들었다. 바다사자의 움직임에 어부는 내동댕이쳐졌다. 바다사자의 엄청난 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다.
바다사자를 실수로 잡은 러시아 어부들은 이 야생동물을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다. 커다란 사냥개에게 바다사자를 몰아보라 해보지만 역부족이다. 사냥개도 꼬리를 내렸다. 용맹한 개도 바다사자의 힘 앞에 꼼짝하지 못하는 것이다.결국 어부들은 강력한 물줄기로 바다사자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바다사자의 힘과 흉포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영상을 본 많은 이들의 말이다.
○··· 16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 부대행사로 매 훈련 및 맹금류 보존을 위한 국제협회(IAF)에서 지속가능 야생동물 관리와 매 부리기 활동에 대한 행사를 열고 회의장에 멸종위기종인 '송골매'를 선보이고 있다.
○··· 【평창=뉴시스】박혜미 기자 = 16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 부대행사로 매 훈련 및 맹금류 보존을 위한 국제협회(IAF)에서 지속가능 야생동물 관리와 매 부리기 활동에 대한 행사가 열린 가운데 IAF한국대표 박상현씨가 멸종위기종인 '새홀리기(매목 매과)'를 선보이고 있다.
○··· 제나 어떤 장소에서든 행복하고 졸린 표정으로 일관하는 고양이 한 마리가 인기다. 일본에 사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시로네코’다. 우리 말로 ‘하얀 고양이’라는 뜻으로 전해진다. 시로네코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특유의 표정과 자세 그리고 다른 고양이는 흉내내기 힘든 특별한 ‘기술(?)’ 덕분이다.
○··· 시로네코는 바구니, 담요 심지어 채소밭에서도 같은 표정을 짓는다. 눈은 졸려 보이고 입은 웃는 것 같다. 졸음에 빠져 웃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고양이는 특별한 기술이 있다. 이마에 각종 물건을 얹고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그 상태에서도 표정은 똑같다.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것이 고양이의 사진을 본 이들의 말이다. 시로네코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태평하고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고,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고양이’로 불린다.
○··· 【서울=뉴시스】호주에서 한 고양이가 14만 호주달러(약 1억3020만원)에 팔려 화제다. 이는 호주 역사상 가장 비싼 가격이다. 14일(현지시간) 헤럴드 선에 따르면 마이클과 프랜 퍼시벌 부부는 살고 있던 주택과 키우고 있던 래그돌(Ragdoll) 품종 고양이 티파니를 모두 220만 호주달러(약 20억4575만원)에 매각했다. (사진= 헤럴드 선)
○··· 우리 손 안의 세계 부문 수상작 <얼마에 사겠소?>. 튀니지아 남부에서 한 10대 소년이 태어난 지 석달 된 어린 사막여우를 팔려 하고 있다. 사하라 사막에서 굴을 파 잡은 것이다. 이것은 불법이지만 광범하게 벌어지고 있는 행위이다. 사진=Bruno D'Amicis (이탈리아)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 원본글: 한겨레 신문|Click ●닷컴 가기. 변조금지,저작권자. 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 꼬리를 물고...서로 돕는 견공들 ‘포착’
○··· 계획하고 의사소통하고 책임을 나눈 후 팀워크를 발휘하는 것은 인간 고유의 능력일까. 개들도 공동을 목적을 이루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고 힘을 합친다.
○··· 화제의 동영상은 개들의 팀워크 정신을 보여준다. 풀에 공이 빠졌다. 개 한 마리가 건져 올리기 쉽지 않다. 흠뻑 젖을 각오를 해야 하는 것이다. 영상 속의 두 마리 개는 아이디어를 냈다. 한 마리가 다른 개의 꼬리를 물었다. 앞의 개는 고개를 숙여 풀 속의 공을 입으로 문다. 그 때 뒤의 개는 꼬리를 잡아 당겨 앞의 개가 물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다.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많다. 개의 지능도 지능이지만 협력하는 마음은 사람보다 낫다고 말하는 댓글도 보인다.
○··· “(…) 노버트는 잠에서 깰 때마다 몸을 앞뒤로 한껏 젖혀 기지개를 켭니다. 그런 다음 온 힘을 다해 몸을 흔듭니다. 그럴 때면 늘어진 양 볼이 위아래로 널뛰기를 하고 잇몸까지 드러난 이빨 사이로 침이 사방으로 튑니다. (…) 나는 이 광경을 볼 때마다 웃어버렸습니다. (…)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8~11쪽)힘차게 흔들어칼리 데이비슨 지음, 김수림 옮김 미디어샘·1만7000원
○···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여 간호사 테레사 로메로(44)가 유럽 내에서는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스페인 보건당국이 로메로의 반려견을 안락사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마드리드 근교에서 로메로와 남편과 함께 지내던 래브라도종 반려견 '엑스칼리버'가 에볼라 바이러스를 퍼트릴 가능성을 제기하며 9일 안락사 조치를 취했다.
○···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11일 당국의 안락사를 비난하는 시위가 열렸다. '엑스칼리버, 잊지 않을게. (안락사한 당국을) 용서도 하지 않을거야'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반려견의 목에 걸고 거리로 나온 시위대가 구호를 외쳤다. 동물애호가들은 “동물이 인간의 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있는 지 확인 절차 없이 안락사를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최선의 방법은 안전 격리시설에 이송하여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지만 스페인에는 에볼라 바이러스처럼 위험한 바이러스에 대비한 동물 격리시설이 없다”며 “안타깝고 슬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스페인 당국은 10일 성명을 통해 “로메로의 남편, 의사 5명, 간호사 5명을 포함한 추가 의심 환자는 모두 16명으로 집계됐다”며 “엄격한 관리 하에 격리돼 있는 이들은 에볼라 증상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로메로와 의심환자들은 마드리드에 있는 카를로스 3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한편 10일부터 실험단계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받은 로메로는 현재 병세가 호전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가 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11일 보도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 【댈러스=AP/뉴시스】댈러스 시와 댈러스 동물관리 당국은 22일 에볼라에 감염된 간호사 니나 팜의 킹찰스 스파니엘종 애완견 '벤틀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개는 주인이 에볼라 감염 확진을 받은이래 격리돼 있으며 1차 테스트 결과는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개는 11월1일까지 21일 간의 격리를 거치게 된다.
○··· 오로라를 보면 사람들은 감탄한다.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자연의 경이로움에 탄성을 지른다. 이런 반응은 순전히 사람스러운(?) 것이다. 적어도 개는 오로라에 관심이 없다.
○···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사진은 핀란드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람은 오로라를 향해 있다가 잠시 카메라를 바라본다. 개는 다르다. 몸이 저 멀리 다른 곳을 향해 있다. 오로라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동물의 종에 따라 심미관이 다른 것을 당연하다.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미적 기준이 다르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대비가 선명한 사진을 보니, 개와 인간의 차이를 실감하게 된다. 오로라 따위(?)에는 관심을 주지 않는 개의 의연한 태도가 재미있다. 이규석 기자 /PopNews
○··· 커다란 뿔을 가진 사슴과 작은 몸집의 개가 만났다. 사슴이 개에 비해 몇 배나 몸집이 크다. 처음 만난 것으로 보이는 이 둘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서로를 탐색한다. 그러더니 사슴이 뿔을 움직이며 개를 쫓는다. 사슴의 공격을 받은 개는 당황한 표정이다. 몸을 이리저리 재빠르게 움직이며 사슴을 피한다. 사슴의 일방적인 우위다.
○··· ‘사슴과 소형견의 대결 영상’이 화제다. 2분 분량의 이 영상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웰링턴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개는 프렌치 불독이다. 뚱뚱한 몸집과는 별개로 개의 움직임은 민첩하다. 보는 이들은 뚱뚱한 개의 날쌘 움직임에 깜짝 놀란다.
/PopNews 대결의 초반부는 사슴의 우위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싸움의 결말은 다르다. 극적인 반전이 일어난다. 일방적으로 몰리던 개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사슴은 깜짝 놀란다. 엉덩이를 보이고 줄행랑을 치기 바쁘다. 프렌치 불독은 맹렬한 기세로 사슴을 쫓는다. 보는 이들은 크게 웃는다.덩치와 뿔과는 상관없이, “사슴은 어쩔 수 없는 겁쟁이”라는 평가다. 이 영상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 이융남 지질박물관장 도굴된 화석 수집가 설득 머리·발뼈 연구 끝에 ‘잡식성 타조공룡’ 밝혀내 ‘네이처’ 주목받는 논문 소개 <사진:>연구팀이 컴퓨터그래픽으로 복원한 공룡 데이노케이루스의 모습.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 한국인 과학자가 50년 전 화석 일부가 발견된 뒤 베일에 싸여 있던 공룡 ‘데이노케이루스’의 정체가 잡식성 타조공룡임을 최초로 밝혀냈다. 도굴된 공룡 머리뼈와 발뼈가 극적으로 반환된 것이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가 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2일 이융남(54) 지질박물관장이 2006년과 2019년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견한 데이노케이루스 화석 들을 분석한 결과 애초 고생물학계가 추정했던 육식이나 초식이 아닌 잡식성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23일(현지시각)치에 게재됐다. ‘이번주 주목받는 논문’으로 소개되고, 표지논문 후보에도 올랐다. 한국인이 주도한 고생물학 논문이 <네이처>에 게재된 것은 처음이다.
○··· 이융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장이 2009년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견해 경기 화성시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데이노케이루스 몸통 화석. 화성시가 공룡 탐사 연구비를 지원했다. 화성시 제공
○··· 데이노케이루스는 폴란드 고생물학자 오스몰스카가 몽골 고비사막에서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두 앞발을 발견하면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앞발의 길이만 2.4m나 돼 가장 사나운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더 큰 육식공룡으로 추정돼 ‘독특한 무서운 손’(데이노케이루스 미리피쿠스)이라는 뜻의 이름을 얻었다. 하지만 화석이 더이상 발견되지 않아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이융남 관장이 2006년 처음 화석이 발견된 알탄울라 지역에서 작은 크기의 공룡 뼈를 수집했지만 당시에는 데이노케이루스인지 몰랐다. 이 단장은 경기도 화성시가 지원해 7개국이 참여한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를 5년 동안 이끌었다...
○··· 20일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중부고속도로 상행선(통영기점 271km)에서 돼지가 도로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 10여명은 마취총과 밧줄을 이용, 이 돼지를 10여분만에 포획했다. 경찰은 이 돼지를 주인 정모(61)씨에게 인계했다. /뉴스1
○···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정의당,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열린 ‘단통법 대폭 보완 및 단말기 가격 거품 제거, 통신비 획기적 인하 촉구’ 공동기자회견에서 한 참가자가 단통법으로 비싼 값에 단말기를 구입해야하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현실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의 동물로 떠오른 이 새끼 원숭이는 독일의 한 동물원에서 지난 10월 13일 태어났다. 이 원숭이는 ‘젤라다 비비’다. 젤라다 비비는 에티오피아의 고산 지대에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원숭이다.
○··· 어미의 품에 매달린 젤라다 비비 새끼는 귀여운 표정과 해맑은 눈빛 그리고 발랄한 몸짓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젤라다 비비는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개체 숫자가 큰 폭으로 줄은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의 동물원에서 태어난 젤라다 비비의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수운 기자 /PopNews
☞ 원본 글: 조선 일보|Click.●닷컴 가기. 변조금지,저작권자. 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 시드니 도심서 노상방뇨하는 중국 관광 팬더
○··· 【서울=뉴시스】중국 관광객의 해외여행 중 추태가 논란이 된 가운데 이를 바로잡자는 취지의 공익광고가 중국인 차별이라는 지적으로 중국 CCTV에서 방영이 중단됐다. 지난 18일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호주 언론을 인용해 중국 관광객을 대표하는 팬더의 노상방뇨 장면이 포함된 이 광고가 논란 끝에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해당 광고 캡처 사진.(사진출처: News.com.au)
○··· 해외 SNS에서 화제가 된 북극곰 사진이다. 자세한 정보가 없어 아쉽지만 정황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고 감흥도 얼마든 느낄 수 있다.
○··· 장소는 동물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가 북극곰을 보고는 두 손을 뻗었다. 아기 북극곰도 똑 같은 행동을 하면서 발바닥을 유리에 붙였다. 아이와 북극곰은 서로 만나 놀고 싶은 것이다.
앙증맞은 손과 발이 거의 맞닿았다. 둘은 마음이 하나일 것이 분명하다. 어리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텔레파시라도 통하는 것일까. 슬프면서도 귀여운 북극곰의 눈이 일품이다.
☞ 원본 글: 조선 일보|Click.●닷컴 가기. 변조금지,저작권자. 도매인: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지절단된 낙타로 구걸하는 중국의 신종 '앵벌이'
○··· 【서울=뉴시스】유괴된 아이를 앵벌이로 만드는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서 사지가 절단된 낙타를 이용한 새 앵벌이 행보가 네티즌의 분노를 촉발했다. 19일 중국 관차저왕(觀察者網)은 광저우(廣州), 선전, 샤먼(廈門) 등 여러 대도시에서 이런 낙타를 이용하는 구걸 행보에 대한 온라인 제보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관차저왕)
○··· 가족을 잃은 작은 코뿔소와 새끼 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덩치도 다르고 종도 다른 코뿔소와 양은 특별한 우정을 자랑한다. 서로 장난을 치며 놀기에 바쁘다. 새끼 양은 자기보다 몇 배나 큰 코뿔소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보기에도 아찔한 장난을 치며 뛰어다니느라 바쁘다.
○··· 최근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낳고 있는 이 영상에는 새끼 코뿔소와 새끼 양이 나온다. 이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상에 등장하는 코뿔소는 밀렵꾼으로부터 어미를 잃었다. 그리고 야생동물보호센터로 옮겨졌다. 약 45킬로그램의 아기 코뿔소는 새끼 양을 만나 친구가 되었다.
새끼 양과 새끼 코뿔소는 ‘절친’이 되었다. 코뿔소가 움직이면 땅에서 먼지가 난다. 코뿔소는 연약한 양을 들이받을 것처럼 뛴다. 하지만 양도 물러서지 않는다. 오히려 코뿔소를 향해 돌진한다. 코뿔소는 줄행랑을 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양과 코뿔소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어디론가 향한다. 친구가 된 코뿔소와 양의 우정이 변함 없기를 많은 이들이 바란다.
○··· 50년째를 맞은 권위 있는 야생동물 사진전에서 비현실적으로 보일 만큼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는 암사자 무리를 담은 사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사진:> 최우수상 수상작. '마지막 위대한 그림' 사진=Michael ‘Nick’
○··· 비비시(BBC) 월드와이드와 함께 이 상을 주관하는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이 20일 발표한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 최우수상은 미국 사진가 마이클 니컬스의 작품에 돌아갔다.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넓은 암반 위에서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5마리의 암컷 사자가 새끼들과 평화롭게 누워있는 흑백사진이다.
니컬스는 이 사진을 찍기 전에 이 사자가 포함된 무리를 6개월 가까이 따라다니며 낯을 익혔다고 밝혔다. 이 암컷들은 무리의 수컷 2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무리 밖으로 내쫓고 휴식을 취하던 참이었다.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 【대전=뉴시스】문승현 기자 = 12일 대전 대덕구 장동 경관농업단지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아이들이 조랑말을 타고 코스모스길을 둘러보고 있다.전날 개막한 코스모스축제에선 어사마을 소망길 어사행차 체험, 조랑말 타고 어사길 돌아보기, 마패에 소망 담아 매달기, 양봉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19일까지 계속된다. (사진=대덕구 제공)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상파울루=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준디아이의 한 환경보호단체에서 차에 치여 오른쪽 앞다리 일부를 잃은 오실롯 한 마리가 우리 안의 나뭇가지를 오르고 있다. 이 단체는 화재, 환경 재해 또는 밀렵 등으로 상해를 입은 동물을 치료하고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내기 위해 재활 치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