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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유사시, 남조선 전 영토 평정을 위한 대사변 준비에 박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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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23-12-31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46677
北김정은 “1국가 2체제 못받아들이는 대한민국과 통일 없다”(종합)
입력2023.12.31. 오후 2:50 기사원문
윤정훈 기자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9차 전원회의 결과 발표
김정은 “통일전선부, 대남사업부분 정리, 개편 대책 마련”
한미 군사적 대결 추진시 핵사용 가능성 언급
박정천, 1년만에 '군부 1인자'로 복귀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헌법에 기반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통일을 주장하는 한국을 비판하며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남북 관계에 대해서도 동족이 아닌 교전국으로 교착됐다며 전쟁을 위한 군사행동을 준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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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열린 노동당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2일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투쟁 방향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했다”고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31일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9차 전원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새로운 통일정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해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며 “남북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론은 현실을 냉철하게 보고 인정하면서 당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를 비롯한 대남사업부문 기구를 정리, 개편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근본적으로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언제든 전쟁을 대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김 위원장은 “미국과 남조선 것들이 만약 끝끝내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을 하려 든다면 우리의 핵전쟁억제력은 주저없이 중대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대적, 대외사업 부문에서 적들의 무모한 북침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언제든지 전쟁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남반부의 전 영토를 평정하려는 우리 군대의 강력한 군사행동에 보조를 맞춰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라”고 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 통일을 명시하고 있는 남한의 헌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재 대한민국 헌법 제4조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명시하고 있다. 또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규정한다.
이를 두고 김 위원장은 “괴뢰정권이 10여차례나 바뀌었지만 남조선 위정자들이 들고 나온 대북정책의 공통점은 우리의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이었다”며 “우리 당이 내린 결론은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 개 제도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 통일과 극명하게 상반되는 체제통일을 국책으로 정한 대한민국과는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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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3일 차에서 경공업 발전 방안과 2024년도 예산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TV가 29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미국에 대해서는 핵 대 핵으로 정면대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분별한 반공화국 대결 광증과 군사적 도발책동으로 하여 통제 불기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하는 초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youtu.be/Muwb9u2vwJo
北 김정은 "남북은 동족 아닌 적대관계...남한 영토 평정 준비 박차"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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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연말 당 전원회의를 끝내고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18077?sid=100
김정은, '대미 전면승부' 천명…"전쟁, 현실적 실체로 다가와"(종합)
입력2023.12.31. 오전 11:56 수정2023.12.31. 오전 11:57
노동당 전원회의 발언…"남조선 전 영토 평정 위한 대사변 준비" "미 패권에 반기 든 나라와 연대"…한미일 vs 북중러 신냉전 편승 의도 |
김정은, 전원회의서 '전쟁준비 완성 박차' 전투과업 제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2일차인 27일 회의에서 '전쟁 준비 완성에 박차를 가할'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 이틀째 개최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은 2024년도 투쟁방향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했다"고 보도했다.2023.12.2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강 대 강' 대미·대남 노선을 천명하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이 현실적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그는 "강 대 강, 정면승부의 대미·대적 투쟁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고압적이고 공세적인 초강경 정책을 실시해야 하겠다"며 강경한 대서방 정책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의 위태로운 안보환경을 시시각각으로 격화시키며 적대 세력들이 감행하고 있는 대결적인 군사 행위들을 면밀히 주목해보면, '전쟁'이라는 말은 이미 우리에게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현실적인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에서 전쟁 위험이 커진 것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대북 적시정책 때문이라고 강변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에 들어와서도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反)공화국(북한) 대결 책동은 여전히 악랄하게 감행됐으며 그 무모성과 도발성, 위험성은 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놈들의 발악은 극한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은 우리의 '정권 종말'까지 공개적으로 운운하면서 남조선 놈들과 반공화국 핵 대결강령인 이른바 '워싱턴 선언'을 조작(작성)하고 핵무기 사용의 공동계획 및 실행을 목적으로 한 '핵협의그룹'를 신설, 가동했으며 이를 도용해 공공연히 세계의 면전에서 우리에 대한 핵전쟁 흉계를 극구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 남조선 놈들과 빈번히 모여앉아 장기적인 반공화국 공모 결탁을 약속하고 대응방안 논의와 3자 훈련의 연례화를 실시하는 등 우리의 그 무슨 '위협'에 대처한다는 당치않은 구실을 내걸고 3각 공조 체제 강화에 광분하고 있는 미국의 도발적 태도는 조선반도 정세를 더욱 예측할 수 없고 위태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미국 주도의 한미일 안보 협력을 한반도 긴장 고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한미일 연합 훈련도 견제했다.
김 위원장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남반부(남한)에 초대형 전략핵잠수함이 40여년 만에 다시 들어왔으며 핵 전략폭격기가 사상 최초로 착륙했는가 하면 초대형 핵동력 항공모함 타격집단(항모강습단)을 때 없이 들이미는 등 각종 미국 핵 전략 수단들의 연속적인 조선반도 지역 투입으로 남조선이 미국의 전방 군사기지, 핵 병기창으로 완전히 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해 미 군부 깡패들이 일본, 남조선 놈들과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의 횟수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2배로 늘어난 사실을 통해서도 미국이 우리 공화국과의 군사 대결을 기어코 목적하고 그 준비에 더욱 발악적으로 몰두하고 있음을 명백히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9·19 남북군사합의가 사실상 전면 파기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 대한 책임도 남측에 돌렸다.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의 결과라는 주장이나, 군사합의의 전면 폐기를 선언한 쪽은 북한이었다.
그는 "엄중한 정세는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적들의 발악이 우심(심각)해질수록 그 어떤 형태의 도발과 행동도 일거에 억제할 수 있는 압도적인 전쟁대응 능력과 철저하고도 완전한 군사적 준비 태세를 완벽하게 갖추기 위한 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핵 위기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사시 핵 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강경한 대남·대미·대서방 정책을 천명하면서도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사회주의 나라 집권당들과의 관계 발전에 주력하면서 나라의 대외영역을 보다 확대 강화하며, 변천하는 국제정세에 맞게 미국과 서방의 패권 전략에 반기를 드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과의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 우리 국가의 지지 연대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국제적 규모에서 반제 공동행동, 공동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간 데 대한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의 동북아 신냉전 흐름에 편승하는 대외정책을 구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hojun@yna.co.kr
김호준(hojun@yna.co.kr)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18100?rc=N&ntype=RANKING
김정은, '남북관계 근본적 전환' 선언…"적대적인 두 교전국 관계"(종합2보)
입력2023.12.31. 오후 12:24 수정2023.12.31. 오후 12:25
연말 전원회의 결론서 밝혀…"대사변 준비에 박차, 대남기구는 정리" "알곡 등 인민경제 12고지 점령" 자평 |
김정은, 전원회의서 '2024년도 투쟁과업' 제시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2일차인 27일 회의에서 "2024년도 투쟁방향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28일 보도했다.[조선중앙TV 화면] 2023.12.28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연말 전원회의를 통해 남북관계를 '적대적이교 교전 중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대남노선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7월 김여정 당 부부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대한민국'으로 칭하면서 김정은 정권의 대남 인식에 '국가 대 국가' 관점이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새해를 앞두고 이를 공식화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30일 당 중앙위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론'에서 "북남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남쪽을 향해 "우리 제도와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괴뢰들의 흉악한 야망은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조금도 다를 바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당이 내린 총적인 결론은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는 것"이라며 "외세와 야합해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족속들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더 이상 우리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현실을 냉철하게 보고 인정하면서 당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를 비롯한 대남사업 부문의 기구들을 정리, 개편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를 두고 "쓰라린 북남관계사를 냉철하게 분석한 데 입각해 대남 부문에서 근본적 방향 전환을 할데 대한 노선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전원회의서 '전쟁준비 완성 박차' 전투과업 제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2일차인 27일 회의에서 '전쟁 준비 완성에 박차를 가할' 전투적 과업을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원회의 이틀째 개최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은 2024년도 투쟁방향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했다"고 보도했다.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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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대미정책과 관련해 "'전쟁'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현실적인 실체로 다가오고 있다"며 한반도에서의 전쟁 발생 위험을 강조했다.
이어 "강대강, 정면승부의 대미·대적 투쟁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고 고압적이고 공세적인 초강경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과 남조선 것들이 만약 끝끝내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을 기도하려 든다면 우리의 핵전쟁 억제력은 주저 없이 중대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핵 위기 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사시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정은, 전원회의서 '2024년도 투쟁과업' 제시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2일차인 27일 회의에서 "2024년도 투쟁 방향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28일 보도했다. 회의에는 정치국 위원 8명 중 리일환을 제외한 (뒷줄 왼쪽부터)박정근, 박태성, 오수용, 김재룡, 강순남, 정경택, 리영길이 참석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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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방력 분야에서는 내년에 핵무기 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토대를 구축해나가는 한편 군사정찰위성 3개를 추가로 발사하겠다고 공언했다.
여기에 해군의 수중·수상 전력을 제고하고 무인항공공업 및 탐지전자전 부문에서 새로운 장비를 개발할 것을 김 위원장은 주문했다.
북한은 올해 경제 부분에서는 "(알곡, 전력 등) 인민 경제 발전 12개 고지가 모두 점령됐다"면서 '국내총생산액'은 1.4배로 늘었다고 주장했다.
회의에서는 박정천·조춘룡·전현철이 정치국 위원 및 노동당 중앙위 비서로 뽑혔다. 박정천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도 보선돼며 해임 1년 만에 다시 '군부 1인자' 자리에 올라섰다.
지난 26일 시작된 북한 노동당의 연말 전원회의는 30일 5일 차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북한은 2019년 이후 연말에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회의를 열어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 정책 방향을 내놓고 있다.
김 위원장이 마지막 날 회의에서 발표하는 '결론'은 보통 신년사를 갈음해 새해 첫날 관영매체를 통해 보도돼 왔으나 올해는 회의가 30일 마무리되면서 하루 앞당겨 공개됐다.
북한, 연말 전원회의 결론문헌 배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26일부터 개최되었던 연말 전원회의가 30일 결속됐으며 이에 관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보고와 결론문헌을 출판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에 배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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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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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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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하마스, 기술·정치적 이유 등으로 북한과 무기거래"
김성환 기자 승인 2023.12.26 09:31 댓글 0
북한 무기로 보이는 로켓(점선 안)<br>
올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 대원이 북한 무기로 보이는 로켓을 손에 든 장면이 포착됐다.
왜 러시아와 하마스는 북한과 무기거래를 해왔으며 앞으로도 도움을 받으려 하는 걸까?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통일미래연구실 연구위원은 이 같은 물음에 답하는 ‘북한의 대외 무기거래 실태와 최근 러북 군사무기 거래 파급효과’라는 제목의 글을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이슈브리프] 495호에 게재했다.
저자는 북한이 대북제재르 ㄹ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많은 국가들이 왜 북한과 거래를 하려는 가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북한제 무기가 갖는 특성을 분석했다.
글에 따르면 냉전이 해체된 이후 러시아는 과거 구소련 무기들을 대량으로 판매하면서 국제 무기시장에는 구 소련제 무기들이 많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구소련제 무기들을 개량하거나 보수해서 다시 국제시장에 내놓았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은 냉전해체 이후 소련과 동구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로 무기를 공급하는 원천이 사라지게 되면서, 일종의 틈새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저자는 이 같은 사실을 배경으로 북한제 무기는 크게 세 가지 특성을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첫째, 기술분야에서 뛰어나다는 것이다.
글에 따르면 북한 무기는 소형화, 경량화되어 있고 기본적으로 성능이 꽤 높은 편이다. 또한 북한의 무기 시스템은 다양하다. 북한은 기존 무기 설계방법을 수정하거나 역설계하는 방법을 자주 사용했다. 이를 위해 먼저 구매자를 확보하여, 주문을 받은 후, 구형 제품의 무기들을 구입하여 재판매하거나 약간의 수리를 거쳐 판매했다. 북한은 미국이 설계 생산한 미니건(minigun, 작은 대포)을 역설계 생산할 정도의 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둘째,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저자는 북한제 무기는 가격이 저렴하여 전 세계 분쟁당사국이나 테러집단등에 인기가 좋다고 평가했다. 무기 수요자가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까 북한제 무기를 구입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북한제 무기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북한의 인건비가 낮거나 거의 없기 때문이다.
셋째, 북한의 무기는 북한이 다른 국가들과의 정치적 관계를 밀착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저자가 꼽은 북러 군사무기 거래 파급 효과로는 첫째, 북한제 무기를 선호하는 국가들이 많아질 것이다. 둘째, 군사무기 거래로 북한의 외화벌이가 증대되어 북한은 체제유지 비용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셋째,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 망이 허물어질 가능성이 있다. 넷째, 북한은 한반도 정세를 불안하게 하는 군사력을 증강하게 된다.
Tag#북한#남북경협#러시아#하마스#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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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출처: https://youtu.be/4_cFWNe_fyk
예멘 후티의 Check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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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정세에서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무릎을 치게 만드는게 예멘입니다. 팔레스타인을 공격하는 이스라엘을 돕는 서구에 본때를 보이겠다며 홍해를 봉쇄하고 장차 지중해전체를 막아버릴 수도 있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예멘의 후티군은 이스라엘의 비인도적 행위를 중단시키겠다는게 목표입니다. 서아시아의 가난한 나라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L_lrD8sgwzs
[고려거란전쟁 인물열전 16] 이현운, 원종석, 노의, 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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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포로가 되면서 거란을 물러나게 만든 전쟁영웅 하공진!! 고려는 300년 동안 그의 자손에게 관직을 내리며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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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 #이익주는역사 #역사강의 #현종 #하공진 #고려거란전쟁 #강감찬 #거란 란 #대하드라마 #사극드라마 #목종 #천추태후 #강민첨 #하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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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공진 후손으로 이렇게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신점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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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수록 감동주는 이익주는 역사입니다. 고품격 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식중의 하나를 역사 전공 시킬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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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구한 선조를 잊으면 앞으로 누가 나라를 구하려 드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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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목숨 던져서 나라를 구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새삼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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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에게 더더욱 잘해야하는 이유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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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람들- 난 너희의 피와 땀과 목숨을 잊지 않았다! 정말 멋있는 사람들이었네요. 후손인 것이 자랑스럽고 지금을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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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McjWF7xTMP4
라브로프가 보는 2024년 국제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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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284회 7시간 전
이번 방송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타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라브로프는 현재 세계혼란의 원인은 서방의 행동 때문이며 그 지정학적 음모로 인해 2024년 어느 누구도 그 위기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계가 게속 폭풍의 진원지에 있으며, 그 이유 중 하나는 서구 지배 집단이 다른 국가를 희생시키면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경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위기를 유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TaWCTVVDoU0
우크라이나 전황(12/29)- 러, 스피르네 점령/우크라 항복할 때까지 전쟁/헤르손 우 대공 시스템 파괴/오데사, 니콜라이에프, 하르키우, 키이우, 드네프로-는 러시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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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러, 우크라 주요도시에 개전 이래 최대 폭격 2. 감당할 수 없는 우크라 대공 미사일 소모 3. 우크라이나, 벨고로드에 금지된 집속폭탄 발사/14명 사망 4. 러시아, 벨고로드 집속탄 포격 배후는 영국 5. 메드베데프 전 러시아 대통령, 특수군사작전 목표에 젤렌스키 정권 교체 포함/오데사, 하리코프, 니콜라에프, 키에프, 드네프로등은 러시아 도시 6. 우크라이나가 항복할 때까지 전쟁 지속/50만명 계약군인 모집 7. 헤르손 전선- 러, 헤르소넹서 대공방어 시스템 IRIS-T 2개 파괴 8. 자포리자 전선- 우크라 오리히브 정착지 절반 파괴 9. 우크라이나군 후퇴 절차 10. 남부 도네츠크 전 …
출처: https://youtu.be/rt5opaSGdks?si=qftt9aA0ftwyd_y_
윤석열 진짜 이성 잃었나? 거부권 명령 후 실제로 한 행동 충격이다.. 특검 통과직후 엽기행각 "이건 진짜 아닙니다" 대통령실도 참다못해 경악한 이유
조회수 23만회 · 14시간 전#이재명 #윤석열 #김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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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82DI9lC_4Zc?si=YCcQ-mEOcnarGkYN
"김건희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쌍특검 통과되자마자 다급했던 윤석열 거부권 예고, 50억 클럽 특검은 윤석열 탄핵 직결, 윤석열 겁먹었다!
조회수 16만회 · 13시간 전#정치유감 #윤석열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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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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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idL1g5rXD5A
이낙연 신당이 필요하다? 김건희 & 대장동 특검법 통과! / 재표결 대비해서 잉여당이 필요해진 룬! / 낙연이의 심정 = 아바타로 창당하고 본체는 분란질하고...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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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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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vVPL6TN_L7g
인사폭망 전문 한동훈의 비대위원 수준! / 일회성 돌격대만 끌어모았더니, '노인들 빨리빨리 돌아가시라'는 민경우가 대형사고!...근데 임명강행? 뭉개기?...역시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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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만회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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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올 카톡에서 드러난 사리탐욕!...현실 부정과 삶의 질?... 경력위조가 글자하나 바꿔 쓴거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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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만회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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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접경지 14명 사망…"우크라가 집속탄 발사, 안보리 논의돼야"(종합2보)
2023-12-31 02:07
우크라에 '전쟁 최대 공습' 가한 이튿날 "테러 공격" 피해 주장
"공격 배후에 英, 美도 우크라에 테러 선동해…범죄 처벌돼야"
출처: https://m.joseilbo.com/news/view.htm?newsid=506479#_across
러 "우크라 집속탄 사용으로 민간인 14명 사망...공격 배후에 영국"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2023.12.31 06:54
어린이 2명 포함해 14명 사망하고 108명 부상
러 "우크라가 집속탄 사용…안보리 회의 요청"
조세일보
◆…러시아 벨고로드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차량이 파손됐다. 2023.12.30 사진=로이터통신
우크라이나가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당한 지 하루 만에 러시아 벨고로드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비상사태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벨고로드 포격으로 어린이 2명 등 총 14명이 사망하고 10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벨고로드는 우크라이나 북부와 인접한 도시로 러시아군의 유류 저장고와 탄약고가 있는 보급 요충지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지역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벨고로드 시내에 있는 스케이트장, 쇼핑센터, 주거용 건물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뱌체슬라프 글래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개전 이래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벨고로드 주민에게 대피소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글래드코프 주지사는 "아파트 22채와 상업용 건물, 쇼핑센터, 상점이 피해를 입었으며 100대 이상의 차량이 파손되어 대부분 불에 탔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이번 공격에 집속탄두를 장착한 체코산 뱀파이어 로켓과 올카 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집속탄은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무기다. 국방부는 이어 포탄 대부분이 격추됐지만 미사일 파편들이 도시에 떨어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의 '집속탄' 사용을 주장하며 유엔의 대응을 촉구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벨고로드 테러 공격에 대한 책임은 민간인을 상대로 집속탄을 사용하는 우크라이나에게 무기를 계속 공급하고 있는 유럽연합 국가들에 있다"며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어 "이번 공격의 배후에는 영국이 있으며, 영국은 미국과 협력해 우크라이나가 테러를 저지르도록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이 전날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에 대응해 벨고로드의 군사 목표물을 직접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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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5
[이범주의 생활에세이] 한동훈이 말하는 586 정치 기득권 세력 퇴출 발언이 실제로 의도하는 것
한 때 “진보적 지향을 가지고 현실 정치권에 진출”했던 걸로 간주되었던 586 학생운동 출신 정치인들도 기득권 세력에 완전히 녹아나 결국은 그들의 이익만을 대변, 관철하고 있다. 그들이 미국으로부터의 자주와 노동조건의 개선, 남북 사이의 평화와 궁극적인 통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 본 바 전혀 없다. 현실정치에 기대할 게 없는 것이다.
보이는 것만 보면 답답해 보인다. 그러나 사실 “한 줌 정치인들을 주로 보는 미시적 시야”를 거두고 노동하는 인민들... 한 줌 가랑잎 배 같은 그 존재들 아래에서 거대한 부력으로 존재하는 인민들의 바다....그리고 미국의 일극패권을 뒤흔들며 전 세계 차원에서 광범하게 진출하고 있는 자주 지향 나라들의 움직임....으로 시야를 돌리면 전혀 실망할 일 아니다. 근본적, 전략적, 과학적, 당위적, 실천적, 실증적 관점으로 보면 결국 그 한 줌 존재들은 거대한 바다에 얹혀진 조각배 같은 존재들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시야가 컴컴해 보이지만 이리 생각하는 게 맞다고 난 생각한다. 결국은...마침내는...궁극적으로는....다 잘 되고야 말 것이다.
저자: 이범주.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한동훈이 말하는 586 정치 기득권 세력 퇴출 발언이 실제로 의도하는 것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신임 비상대책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2023. 12. 29. [사진출처:국민의힘]
국힘당 비대위에 참여한 한 인사가 말하기를 “지금 최대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사는 거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 한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노인네’들이 국힘당의 최대 지지세력인 극우 보수성향 노인들을 지칭하진 않을 것이다. 그가 말하는 대상은 아마도 지금 정치권에 남아있는 야권의 586 정치인들을 말하는 거라 보는 게 맞겠다. 그 인사의 말에 의하면 586 정치인들이 퇴출되고 젊은 사람들이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는 거다. 그 인사는 다만 정치인들의 연령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다. 정치가 지향해야 할 목표와 견지해야 할 가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한동훈이 총선 출마 포기하고 국힘당 비대위원장 되어 날린 일성이 “586 정치 기득권 세력을 정치판에서 쫓아 내겠다”는 거였다. 사실 그건 말이고 그가 정작 박멸하고 싶어 하는 대상은 (세칭 586 정치인들이 한때 지향했다고 하는) 자주, 민주, 통일 그 자체일 것이다.
연령을 기준으로 정계에서 퇴출 운운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정치노선의 올바름, 정당성, 인민의지의 구현 가능성...등이 기준이 되어야지. 왜 뜬금없이 연령을 말하는가. 나이 60정도면 얼마든지 일할 수 있는 나이다. 나이 80이 되어도 인민들 권익과 지향을 정열적으로 대변, 관철할 수 있다면 정력적으로 일해야 하고 나이 30이라도 그 반대라면 정치의 장에서 단호하게 배격되어야 한다.
강남 출신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엘리트 검사되어 평생 꽃길만 걸어온 자가 개혁의 이름으로 ‘자주, 민주, 통일’의 가치를 조소하고 더 나아가 응징의 대상으로 삼는 세상이 되었다. 한때 말했던 그 가치들을 모조리 배신하고 오로지 일신의 안위와 출세 추구에 몰두해 온 야권의 세칭 586 학생운동 출신 인사들은 한동훈이 그리 말해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는다. 대신 다들 저마다 다음 총선 준비에 전념한다. 그간 배신의 세월을 생각하면 할 말이 없기도 하겠다.
한번 생각해 보자.
미국의 일방적인 통제로부터 벗어나지 않고(자주), 노동하는 인민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존중되는 사회가 되지 않고(민주), 75년 동안 전 민족의 숨통을 조여 온 이 고통스런 분단을 종식시키지 않고서(통일)....이 나라가 단 한 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이 고통스런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을까? 난망한 일이다.
남쪽...더 나아가 전 민족이 당면한 심각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유일한 출구인 자주, 민주, 통일의 가치가 금기의 대상, 국가보안법에 근거한 처벌의 대상으로 되어 꽁꽁 봉인되어 가고 있다. 이것이 한동훈이 말하는 “586기득권 정치세력 퇴출”의 진정한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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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진보적 지향을 가지고 현실 정치권에 진출”했던 걸로 간주되었던 586 학생운동 출신 정치인들도 기득권 세력에 완전히 녹아나 결국은 그들의 이익만을 대변, 관철하고 있다. 그들이 미국으로부터의 자주와 노동조건의 개선, 남북 사이의 평화와 궁극적인 통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 본 바 전혀 없다. 현실정치에 기대할 게 없는 것이다.
보이는 것만 보면 답답해 보인다. 그러나 사실 “한 줌 정치인들을 주로 보는 미시적 시야”를 거두고 노동하는 인민들... 한 줌 가랑잎 배 같은 그 존재들 아래에서 거대한 부력으로 존재하는 인민들의 바다....그리고 미국의 일극패권을 뒤흔들며 전 세계 차원에서 광범하게 진출하고 있는 자주 지향 나라들의 움직임....으로 시야를 돌리면 전혀 실망할 일 아니다. 근본적, 전략적, 과학적, 당위적, 실천적, 실증적 관점으로 보면 결국 그 한 줌 존재들은 거대한 바다에 얹혀진 조각배 같은 존재들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는 시야가 컴컴해 보이지만 이리 생각하는 게 맞다고 난 생각한다. 결국은...마침내는...궁극적으로는....다 잘 되고야 말 것이다.
출처: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28
[기고] 살인마들아! 이상 죽이지 마라!
마찬가지로 영화예술인 이선균 님의 죽음 뒤에 있는 음모도 밝혀내야 한다.
헌법은 삼권분립에 의해서 집행해야 하는데, 검찰은 정권의 시녀·하수인·주구가 되어 먼지 털듯이 불법으로 기소권과 수사권을 남용하고 있다.
아니 검찰과 경찰이 민중의 생살여탈권(生殺與奪權)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 공화국이기 때문이다.
살인마들아!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민중은 단 하루도 윤석열 정권과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
반헌법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듯 민심을 이긴 정권은 없다!
반제·자주·민주·평화애호 세력은 총단결하라!
저자: 한찬욱 사월혁명회 사무처장
※ 영화예술인 이선균 님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故) 배우 이선균 [사진출처: 나무위키]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상을 받은 배우 이선균이 서울 중심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지난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온 그는 23~24일 세 번째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증거는 진술뿐이라며 줄곧 마약 혐의를 부인해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두 차례나 정밀 조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었다. 그런데도 경찰은 그를 소환할 때마다 포토라인에 세우고 검증되지도 않은 조사 내용을 언론에 흘렸다.
그가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피의자 인권 보호와 무죄 추정의 원칙은 무시되었다.
이런 상황이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
이는 명백히 경찰과 검찰 그리고 언론 등이 함께한 사회적타살이다.
그리고 이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 중 하나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마약과의 전쟁’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진출처: 노동자연대]
▶ 윤석열의 “마약과의 전쟁”과 이태원 참사
윤석열은 작년 10월 21일 ‘경찰의 날’ 행사에서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해달라”라고 했고, 10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도 “마약과의 전쟁이 절실하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참사 사흘 전인 10월 26일 국민의힘과 정부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열어 특별수사팀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월 29일, 이태원 핼러윈 축제에 질서유지보다 단속을 위한 사복형사를 50명이나 투입됐다. 질서유지를 맡은 건 스무 명 남짓의 이태원 파출소 인원이 전부였다.
이태원 축제 질서유지보다 윤석열의 “마약과의 전쟁” 성과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태원 참사 이후 수사기관은 무려 46만 건의 휴대폰 사용 기록까지 다 뒤졌다. 특히 검찰이 희생자의 시신을 마약 혐의로 부검했거나 하려 했다.
왜! 159명의 별을 두 번 죽이려 했는가!
이태원 참사는 명백한 국가의 질서유지 실패다.
윤석열은 지난 10월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중동순방을 마치고, 귀국 첫 일정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었다.
그런 반면 윤석열은 29일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대회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유가족뿐 아니라 야 4당이 공동 주최하는 점을 들어 추모식이 아니라 정치집회라서 안 간다고 구실을 댔다.
세계적인 도시라 하는 서울에서,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156명이 숨지는 참사 1주기인데, 대통령이란 자가 진심 어린 사과는커녕 추모식에도 가지 않는다니, 과연 대통령인지 의구심과 공포감이 든다.
▶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참사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나라는 없었다.
대통령은, 정부는, 서울시는, 용산구는, 경찰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원인 규명과 책임 그리고 진심 어린 사과도 없었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다.
그뿐 아니라 서로를 필사적으로 돕고 구조했던 시민들, 지역주민들, 상인들이 도리어 마녀사냥과 2차·3차 가해로 씻을 수 없는 심리적 상처를 입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보호와 피해구제 조치는 없었다.
유족과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제는 분노를 분노로 끝내서는 안 된다. 행동할 때이다 아니 투쟁할 때이다.
그래서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전, 10월 16일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그리고 정당·종교·노동시민단체는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집중추모주간 선포 및 시민추모대회 참여 호소 기자회견’을 하면서 진실을 향해 행동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유가족과 시민들은 1주기 안에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반드시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159명 희생자 앞에 다짐했다.
행동하는 힘만이, 진실을 덮으려는 자들과 책임을 부정하는 자들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159명의 별을 가슴에 묻지 않고 부활시키겠다.
▶ 윤석열 검찰, 경찰의 반헌법적 행태
이태원 참사 1주기는 다가오는데, 민심은 싸늘했다.
또한, 윤석열과 국힘이 밀어붙인 9월 27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되고, 10월 11일 그가 반헌법적으로 사면 복권해 나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참패했다.
윤석열은 돌파구가 필요했다.
한동훈(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검찰, 경찰은 윤석열의 의도를 알고 있었다. 바로 국면 전환을 위해 국민의 눈을 가리는 대형 마약 사건이 필요했다.
지난달 26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 라디오에서 “정권 위기 상황에서 연예인 마약 이슈를 터뜨리는 것이 오비이락일까, 우연의 일치일까 그런 생각이 든다. (중략) 누군가 의도하고 기획했을 수도 있겠다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타이밍…. (내 주장에) 근거는 없다”라고 했다.
이에 한동훈은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약은 정치를 모른다. 저 정도면 병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그들의 의도는 적중했고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대다수 언론은 참사의 원인과 책임보다는, 연예인 마약 사건 등 선정적 보도로 눈과 귀를 가리며, 이태원 참사를 덮으려 했었다.
이미 검찰, 경찰의 반헌법적 수사 행태는 윤석열 정권의 전가보도(傳家寶刀)이다.
수사기관은 불법인 줄 알면서도 항상 하는 데로 관련 첩보만 가지고, 아직 범죄 혐의가 확실치 않은 내사 단계를 언론에 흘리며 대형 사건인 양 호들갑을 떤다. 이는 국면 전환을 위한 전통적 수법이다.
과거 군사정권은 정치 위기와 민심이 요동칠 때, 정치적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마약 사건을 이용했다.
▶ 박정희 유신독재와 대마초 파동
1975년은 시국사건 등으로 민심이 흉흉했다.
2월 유신헌법 찬반투표, 4월 ‘인민혁명당’ 관련자들에 대한 사형 집행, 5월에는 긴급조치 9호를 발동했다. 또한, 석유파동으로 물가 또한 급등하고 있었다.
박정희는 민심과 국민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야 했다.
그 음모가 가요계를 강타한 그 유명한 대마초 파동이다.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는 충직하게도 ‘마약 관련 방송법’을 만들었다. 그리고 대마초 관련 연예인 명단을 발표하고 이들에게 연예 활동을 중지시키거나 제명 처분하도록 연예협회 및 영화인협회에 통보한다.
1975년 긴급조치 9호 발동 그해 12월 윤형주·이장희 등 포크송 가수들이 습관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잡혀 들어갔다.
박정희는 1976년 법무부를 연두 순시한 자리에서 직접 대마초를 언급하며 “공산당과 싸워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마당에 젊은이들이 대마초를 피우고 있는 것은 나라를 망치는 일…. (중략) 현행법 최고형을 적용하라”라고 지시한다.
대마초 파동은 또한 한국 가요계 판도를 바꿔놓았다. 통기타 가수의 전성시대였는데, ‘대마초 파동’으로 100여 명의 가수가 고초를 치르다 보니 포크와 팝 장르 자체가 무너져버렸다.
이들의 빈자리를 채운 것은 나훈아, 남진, 송대관 등을 위시한 트로트 가수 열풍이었다.
가요평론가 이영미는 대마초 파동 이후 나타난 ‘공백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1976, 1977년 두 해를 통틀어 각 방송사에서 뽑은 최고의 가수가,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라는 이촌향도한 하층민의 정서를 담고 있으되 하도 절제감이 없어서 당혹스러운 노래 <해 뜰 날>(송대관 작사, 심대성 작곡) 한 곡으로 스타가 된 송대관이라는 점은 이 시기가 얼마나 심한 공백기였는가를 보여준다. 새로운 할 말을 만들어 낼 수 없는 정치적 억압기….” 『한국 현대사 산책(1970년대 편 3권』(강준만, 인물과사상사, 2002)
또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재일동포 모국 방문단 열기에 힘입어 히트한 것이었는데, 그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1977년 제2차 대마초 파동 때 모든 방송에서 출연을 금지당하면서 사라졌다. 1977년까지 연예인 137명이 구속되거나 입건됐다.
흉흉한 민심을 돌리는 데에는 연예인 만큼 좋은 소재가 없다.
▶ 정권의 시녀·하수인·주구·수구 언론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경향신문은 “28일 한국언론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에서 10일 19일부터 12월26일까지 ‘이선균’ ‘마약’ 키워드가 함께 들어간 보도를 검색했다. 등록 언론사(54개)가 보도한 기사는 총 2,820건에 이르렀다. 빅카인즈 검색에 포함되지 않는 인터넷 매체 등이 포함된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로는 같은 기간 총 1만418건의 기사가 검색됐다. 69일간 하루 평균 150건 기사가 쏟아진 것이다. 이번에도 관련 혐의와 수사 상황들은 계속 언론에 실시간 중계됐고 경찰은 이 유명 연예인들이 수많은 카메라 앞에 설 수밖에 없는 공개 출석 등의 상황을 만들어냈다. 그러면서 이선균 씨와 지드래곤에 관한 온갖 선정적이고 과장된 소문들이 여기저기 넘쳐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거의 주기적으로 언론은 정권의 시녀, 하수인, 주구가 되어 연예인의 잘못, 치부가 드러나면 물어뜯는다.
이뿐만 아니었다. 재벌의 하녀 언론은 노동계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악의적이었다.
지난 세계노동자의 기념일인 5월 1일, 자랑스러운 민주노총 조합원인 양회동 강원 건설지부 3지대장은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악마화’에 항거하며 분신했다.
조선일보는 노조를 폭력단체로, 노조 간부를 공갈 협박범으로 몰고 간 것도 모자라, 지난 5월 16일 ‘건설노조원 분신 순간, 함께 있던 간부는 막지도 불 끄지도 않았다’를 통해 현장 CCTV를 임의로 공개하며 당시 상황을 악의적으로 보도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YTN 기자들이 함께 있던 노조 간부가 계속 말렸다고 진술했고 경찰 관계자도 양회동 열사가 ‘가까이 오지 마라’고 경고해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동료의 죽음을 투쟁의 동력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라고 거들었다.
누가 보아도 정부와 조선일보가 합작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양회동 열사의 항거를 분신 조작 보도와 강기훈 유서 대필 시도 음모로 두 번 죽인 조선일보가, 아무런 부끄럼도 없이 되풀이하는 까닭은 그동안 분명한 책임을 묻고 단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영화예술인 이선균 님의 죽음 뒤에 있는 음모도 밝혀내야 한다.
헌법은 삼권분립에 의해서 집행해야 하는데, 검찰은 정권의 시녀·하수인·주구가 되어 먼지 털듯이 불법으로 기소권과 수사권을 남용하고 있다.
아니 검찰과 경찰이 민중의 생살여탈권(生殺與奪權)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 공화국이기 때문이다.
살인마들아! 더 이상 죽이지 마라!
민중은 단 하루도 윤석열 정권과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
반헌법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려야 한다.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듯 민심을 이긴 정권은 없다!
반제·자주·민주·평화애호 세력은 총단결하라!
첫댓글
한동훈 비데위는 김건희 엉덩이나 씻어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