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주) 2017년 하반기 연구,실험,기술 합격 자기소개서
직무 : 연구,실험,기술
제가 삼성전자에 지원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세계 최고의 반도체회사에서 실제 반도체 생산 공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해보고 싶어서입니다. 전공수업에서 배웠던 전기전자공학 지식이 실제 반도체 연구 및 생산 과정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고 관련 인턴 과제를 수행하여 역량을 키우고 싶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제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남은 학사 1년의 공부를 부족한 점을 채우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또, 실제 기업에 입사 시 남들과 다른 경험을 통해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저를 끊임없이 채찍질하기 위해서입니다.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삼성에 속함으로써 저 또한 발전을 멈추지 않고 삼성전자와 함께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등을 필두로 한 4차산업혁명은 반도체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만 가능한 만큼 반도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집니다. 제 주 전공과 전기전자공학과의 전공지식을 살려서 4차산업을 주도할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반도체공정개선과 패키징/TEST에 대한 업무를 배워나가고 싶습니다. 인턴업무를 할 때 최대한 발로 많이 뛰고 선배님들이 귀찮아하시더라도 궁금한 것은 하나하나 다 물어보면서 6주 동안 제 역량을 키우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특히 인턴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여 좋은 성과를 냄으로써 제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까지만 해도 놀기 좋아하고 학원가기 싫어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 1학기 기말고사때 전 과목 만점을 맞아서 전교1등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어머니, 아버지도 아주 좋아하시는 모습에 학업으로 인한 크나큰 성취감을 처음 느끼게 되었고, 이후로 공부하는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는 욕심도 많이 생겨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해나가면서 저는 제가 암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렇다면 순 공부시간을 늘려보자 라고 생각해서 하루 끝낼 양을 끝낼 때 까지 책상에서 일어나지 않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도 끈기 있게 공부하는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고, 제 끈기 있는 스타일이 기업에 입사 시 업무를 착실히 수행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OOO에 다니셨는데, 40대에 퇴직하시고 중소기업을 차리셔서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등학교를 다닐 무렵부터 아버지가 사업이 잘 안되셔서 빚이 많아지게 되었지만 풍족하게 살지는 못해도 부족하게 자라진 않았습니다. 집이 빚 때문에 힘든 상황에서도 부모님은 저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안하시며, 제 뒷바라지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그저 어머니, 아버지의 헌신에 보답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였고, 그 결과 OO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OO대학교에 입학한 후 1학년 생활은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한심했었습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면서 공부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의욕자체가 없었던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1년 반의 시간을 허무하게 보낸 후 군대를 가게 되었고, 복무 중 중학교 동창이었던 현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여자친구가 저를 많이 좋아해주는 것을 보고 저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덩달아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성격도 그전에는 매우 소심했었다면, 이제는 자신감이 많이 생겨 제가 먼저 타인에게 다가가는 편이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난 이후부터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가짐이 다시 생기게 되었고, 그동안 손 놓았던 공부를 다시 잘 할 자신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2학년 2학기에 복학 한 후에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였고 그 결과, 3.83이라는 처음으로 높은 학점을 받으면서 제 꿈을 향한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그리고 3학년에 올라가서는 평소부터 들어가고 싶었던 삼성전자에 지원하기 위해 전기전자공학과를 복수전공 하였고, 3학년1학기 4.42라는 제가 생각해도 믿기지 않는 학점을 받으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항상 저를 믿고 지지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제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저를 믿을 수 있게 되었고, 또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저 자신을 위해서 성공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지식이 많이 부족하지만, 열정과 도전정신만큼은 철저히 무장된 상태로 인턴업무를 착실히 배워나갈 생각입니다.
저는 이번 정권이 들어서면서 불거진 노력을 무시하는 역차별에 대한 논란이 가장 중요한 사회이슈라고 생각합니다. 현 정권이 내세우는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는 좋지만 그 결과가 노력한 자들에 대한 역차별로 이어진다면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종전이후 지난 60여년간 국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성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런 성공신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인식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간제 교사들의 정규직화 요구, 한국전력공사와 같은 지방공기업들의 지역할당제는 열심히 노력하였고, 현재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심각한 역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대통령이 말씀하신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역차별을 유발할 수 있는 포퓰리즘적인 방안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기간제 교사들의 경우는 처우를 개선하고, 고용을 몇년간 보장해줘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등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지방공기업들의 지역할당제는 실제 거주민이 아닌 지방대학교 재학생에 대해서 공공기관 취업을 보장해주어서 서울에 살면서 지방대학교에 간 사람들은 혜택을 받고, 지방에 20년간 살다가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지방대학교 학생들을 30%이상을 무조건 뽑도록 하는 것이 바로 공정성을 훼손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이런 현상이 사회 전체적으로 지속된다면 자칫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성공할 수 있었던 동력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체방안으로 지역할당제가 아닌 블라인드채용만을 적극 실시한다면 오로지 실력만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차별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적으로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사람인 http://www.saramin.co.kr/zf_user/public-recruit/coverletter?real_seq=2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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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