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줄 잣대:정자정야(政者正也)]
오죽했으면 점잖고 댄디한 젠틀맨 관료정치인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골이 단단히 났다.
말도 안되고 관련도 없는 도청 압수수색을 수십번 반복하니 우리나라 제일의 '메트로폴리탄' 경기도 야당 자치단체장을 직간접적으로 괴롭히며 무소불위의 칼을 휘두르고 지금 자기들이 의제-
'어젠다'(agenda)를 선점 할려고
하는 김포를 비롯한 서울 인접 지자체와 '메가시티'를 추진해서 내년 총선에서 표를 얻어 보겠다는 '포퓰리즘'과 경기도가 줄기차게 추진해 온 '경기북도 특별자치도' 신설을 방해하기 위한 다목적인 꼼수를 숨기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일개 검사,수사관들이 경기도청에 들이 닥치면서 도지사와 눈이 마주쳤는데도 큰소리 명령투로 '지금 당장 콤퓨터에서 손떼고 일어나라'고 명령을 했다니...
잔인한 군사독재 시절에 일단의 '괴뢰'(傀儡)같은 '군발이'들이 "동작그만"을 외치며 마치 떨어지는 낙엽도 허공에 멈춤상태에 고정시킬것 처럼 만용을 부렸단다.
정치는 우리의 생활이고 生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들은 정치이야기 하는것을 무척 민감하게 반응하고 집요하다.
신념과 이념 같아서 가족간에도 종교처럼 상충하기 쉽다.
이유인 즉슨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고 추구하는 목적과 성향, 지역정서에 기반한 호불호가 상이하기 때문이다.
요즈음 '개딸'(개혁의 딸)들이 팬덤정치에 매몰이 됐다고 하던데
그에 못지않게 대척점의 강남과 TK지역 부유층 Mrs 마담들 또한 그에 못지 않은것 같다.
스피치를 할 때 보면 율동을 타는 것처럼 독특한 화법과 화술에 '환호작약'하고 표피적인 생김새와 '엄친아' 분위기 물씬 풍기고 패션감각이 남다르니 철이 있든 없든 마담들도 그를 향한 팬덤을 구축하는 것 같다.
정치를 할려고 하면 오로지 국민에게 어떻게 하면 선정(善政)을 베풀까를 항상 숙고하고 고민을 해야지 백성들은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에 힘들어 하고 생존에 가장 기본적인 먹고 마시는 것 조차 가성비 좋은
백반집을 찾아서 양과 질 그리고 반찬수와 막걸리가 삼천냥인지 사천냥, 오천냥인지 이 집 저 집 염탐하고 다니는데 오징어 게임 등으로 돈도 많이 벌고 대한민국 최고 재벌과 이혼하고 호남출신 부모를 둔 대한민국 굴지의
식품회사 부회장을 연인으로 두고있는 영화배우 동창과 고급진 식사하고 서로 선물백을 들고 마치 자랑하듯이 사진기자들에게
노출(?)이 되어 희희낙낙 사진도 미디어에 실렸으니 그 회사 주가가 연일 랠리를 쳤다는 것 아닙니까.
그들에게 무슨 돈이 부족하고
아쉬울 게 어디 무엇이 있겠는가?!
정치를 하려거든 최소한의
정무감각은 갖추고 데뷔를 해야 않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제일 경계해야 할 부류가 정치에 무관심 하는 것이다.
대의민주주의와 직접민주주의를 병행하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직접선거로 대통령, 국회의원,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잘 뽑아야
하고 그렇게 뽑힌 대표자가
잘못하면 다음 선거에서 응징하는 심판을 해야된다.
본인과 가족의 부정부패는 철저히 보호하며 숨기고 다른 정적들은 파고 또 파고 먼지털기식으로 법을 남용하면 공정은 커녕 국민을
볼모로 폭정을 일삼으므로써 신음하고 분노하는 백성들은 아랑곳 하지않고 예전 군사 정권과 다를바가 없는데 차라리
군사정권은 단순무식 하고 포악하니까 실컷 욕이라도
하고나면 어느 정도 '카타르시스'를 느꼈었는데 이놈의 검사정권은 수사,기소와 법기술을 '전가의 보도'처럼 상대방에게 휘두르며 국민들에게 정신적인 고문을 자행하고 있으니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증스런 것은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지지를 못 받을 바에는 편가르기를 해서라도 독단적으로 끌고가겠다는 것으로 남녀간의 '젠더'갈등을 조장하고 세대
갈라치기, 사회 구성원들 즉
빈부격차를 이용하는 아주 나쁜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북분단이 된 우리나라는 안보와 전쟁같은 끔찍한 '트라우마'를 겪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이념
성향은 3.3.4의 진영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볼 것이다
즉 보수 30%, 진보 30%, 스윙보트 역할을 하는 중도 좌우파 40%-
변함 없는 진보나 보수 보다도 모든 선택에서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중도층의 민심이
어떻느냐에 따라서 권력의 선택이 주어 진다고 볼때 '중언부언'
말하지만 정치 무관심은 우리 민생하고 직결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만다.
낱알과 같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제대로 씨를 뿌려야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과 기쁨을 만끽할 것이다.
수년동안 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 제대로 보지 않았는데 조만간 "서울의 봄"을 관람해 봐야겠다!
-지인이 보내준 톡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En-e1R3Dxhk
구름 한점 없이 화창
아직 가을이 물러가지 않았나?
어제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 일어나니 새벽 4시
일어나 일기를 써서 읽어 보며 수정
맞춤법이 틀린게 많고 문구가 매끄럽지 못하다
읽는 지인들이 재미없겠다
읽는게 힘들다면 톡 차단을 해도 되는데...
톡을 보내고 나니 여섯시가 넘었다
체조와 스쿼트
매일 습관적으로 해야하는데 몸이 좀 힘들면 생략해 버린다
2-3년 전만 해도 아침 운동을 꾸준히 해 왔는데 쓸개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고 난 뒤부터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다
몸이 좀 피곤하게 느껴지면 톡보내고 다시 잠자는게 일쑤
그럴수록 몸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닐텐데...
나이들어갈수록 달라지는게 많다
지금부터서라도 다시 규칙적으로 운동했으면 좋겠다
아침을 지었다
어제 남은 김치찌개가 있어 국은 끓이지 않았다
뜸들이는 사이 동물 챙겨 주었다
아직도 거위들은 기러기와 서로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논다
좀더 시간이 지나야 낯이 익어 어울릴지 모르겠다
하우스 안에 따로 키우고 있는 닭과 기러기도 어느 정도 컸으니 함께 어울리도록 문을 개방했으면 좋겠는데 큰 닭과 기러기에게 치일 것 같아 당분간은 그대로 두어야겠다
동물들도 큰 녀석들이 작은 녀석들을 괴롭힌다
기러기 같은 경우는 숫기러기가 어린 새끼기러기를 물거나 밟아 죽이는 경우가 있다
또 큰 수탉이 작은 수탉들을 여지없이 쪼아 모이를 먹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한 곳에서 따로 키우다가 컸을 때 풀어 놓으면 서로 어울린다
조금만 좀더 따로 키운 뒤에 합사해야겠다
10시 넘어 파크볼 치러
요즘 날마다 치러 나가니 좀 피곤한 것 같다
오늘은 대여섯바퀴만 돌자고
오늘은 에이구장에서 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우리도 여기서 치기로
치고 나가려는데 세분이 같이 치잔다
자주 구장에서 보는 분들이다
다섯이 치는데 세분들은 티샷이 좋은데 펏팅에선 자꾸 실수가 나온다
그래도 나보다 훨씬 더 잘 치는 것같다
난 채잡는 걸 교정하느라 펏팅에서 실수가 많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티샷에서 비교적 볼이 바르게 가 항상 오비 내던 7홀에서 오비가 줄었다
그런데 다른 파 4 홀에서 치는게 홀컵 뒤로 오비난다
힘조절이 잘 안되는 것같다
같이 치던 분들과 통성명 하자고
두분은 장성 분이고 한분은 귀촌해 오셨다
귀촌해 북이 죽청에 사신다는 분이 예전에 제산동생과 우리 집에 오신적 있단다
나와 갑이란다
제산동생과 같이 집에 왔다니 더 반갑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
12시가 되니 홀이 빈다
한분이 혼자 치길래 같이 치자고
꽤 잘 친다
파크볼도 잘치는 사람과 치면 나도 덩달아 신중히 치기 때문에 볼치는게 좀 나아진다
상수에게 한수 배운다는 말이 맞다
집사람은 같이 치던 분과 커피한잔 한다며 휴게실로
난 홀이 비어 있을 때 여기저기 홀에서 쳐봤다
자주 오비를 내는 곳을 주로 쳤다
볼을 튀지 않게 바르게만 치면 비교적 오비가 나지 않는다
볼을 쳤을 때 높이 튀게 되면 대부분 오비
그건 땅이 고르지 않아 맞은 각도에 따라 볼이 엉뚱한 방향으로 구르는 것같다
파크볼도 지형을 읽을 줄 알아야 잘 칠 수 있을 것같다
우리 파크장에서 치시는 분이 상주대회에 나가 우승했는데 그 대회에 나가기 위해 상주 파크장을 몇 번이나 방문해 볼을 쳐 보았다고 한다
대회날 가서 바로 볼을 친다면 지형 상태를 몰라 잘 치던 사람도 오비 낸다고 한다
프로 선수들도 그러니 우리같은 사람은 오죽할까?
부지런히 걸었더니 고관절이 다시 아파온다
아이구 더 이상 걷는건 무리
집사람은 차한잔 마시고 나와 신회장이랑 치면서 나에게도 같이 하자는데 난 아파서 안되겠다
벤치에 앉아 쉬었다
아플 땐 가만히 있는게 상책
집사람도 두바퀴 돌고 아웃
농협에 볼 일 있다하여 사거리 농협으로 가서 일보고 집에 오니 두시 삼십분이 넘었다
점심때가 지나 점심은 생략하고 피곤하여 낮잠 한숨
잠을 자야 몸이 좀 풀린다
큰처형 전화
유상이가 이주부터 증흥교회 부목으로 부임한단다
아이구 정말 잘 되었다
큰 처형 가까이 살게되니 얼마나 좋겠는가
너무 기뻐 눈물이 난다고
김치를 좀더 담고 싶어 무를 샀다며 혹 배추있으면 좀 가져다 달란다
내일 광주 나갈 때 닭발 고운거랑 같이 가져다 드린다고
혼자 계셔 항상 혹 어쩐 일이 생기지 않나 걱정했는데 아들이 다니는 교회 부목으로 온다니 처형이 좀 안심되겠다
세시 반 넘어 침 맞으러
몇분이 먼저 와서 침을 맞고 있다
난 고관절쪽 침을 맞았다
침을 꽂으니 통증이 가신다
이게 며칠이고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서울아짐이 자기 사촌동생과 같이 침 맞으러 왔다
우리에게 몇 번 같이 가자고 부탁했지만 이회장이 사람들 소개하는 걸 싫어해 부탁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회장과 서울아짐 사촌동생이 형동생하는 사이라고 해서 그럼 사촌동생에게 부탁해 보라고 했더니 오늘 사촌동생과 같이 왔다
이회장에게 우리 동네 분이지만 소개하지 않았다고 하니 잘 하셨다고
오시는 분마다 사람들 데리고 오면 넘 힘들다고
맞는 말이다
서울 아짐은 한동네 사는 우리가 데리고 가지 않아 서운해할지 모르지만 우리 입장에선 어쩔 수 없다
오히려 자기 사촌동생과 형동생하는 사이이니 그 사촌이 데리고 가서 소개하는게 더 낫겠지
집에 올 때는 우리와 같이 왔다
침맞으러 다니는 건 우리와 시간이 맞으면 같이 가고 그렇지 않음 알아서 하시라고
우리가 서울 아짐 시간에 맞추어 줄 수는 없을 것 같다
닭발 고운 솥에 대추와 양파 울금을 넣고 다시 한번 불을 땠다
우슬하고만 고았더니 맛이 좀 심심
그렇게 고아 먹는것도 좋다지만 대추양파 울금을 넣으면 더 좋을 것같다
특히 닭발은 콜라겐이 많다지만 아무래도 콜레스트롤이 높을 것 같다
콜레스트롤을 낮추려면 양파가 필요할 듯
울금은 간에 좋으며 대추는 몸속 노폐물을 빼주는데 좋다고 하니 같이 고아도 되겠다
장작 한부석 몰아 넣고 아궁이를 닫아 두었다
이 장작이 타고 나면 알맞게 고아지지 않을까?
보신탕 데워 막걸리 한잔
집사람이 김밥을 먹고 싶다기에 묵은지 넣어 한줄 말아 주었다
입맛 없을 땐 묵은지 넣은 김밥이 입맛을 돋우기도 한다
막걸리 한병 마시고 나니 얼큰
일찍 잠이나 잘까?
큰 누님 전화
김장 했냐고
김장해 여기저기 나누었다니
누님은 김장을 못했단다
큰 질녀도 몸이 아파 아무것도 못했다며 예전에 우리가 김장하면 한폭 가져다 준다길래 기다렸었다며 웃으신다
저런
그 생각을 깜빡 잊었다
누님이 이젠 김장하시기 어려우니 내가 한번 해다 드린다고 했었는데...
그걸 잊다니 우리도 나이 들었나 보다
모두 나누어 버렸으면 그만두란다
된장 담아 드신지도 넘 오래된다며 언제 누님집 오는 길 있으면 집간장 한병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다신다
집사람에게 그 말을 하니 깜빡 잊었다고
며칠 내라도 김장김치 한폭이라도 가져다 드리잔다
그래 서로 나누고 살면 좋겠지
김장김치 가지고 큰 누님집을 한번 다녀와야겠다
창문을 여니 포근한 기운이 밀려든다
님이여!
오늘은 기온이 크게 오른다네요
오늘도 마냥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