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이런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십시오. - 갈라디아서 6장 2절 - |
알립니다.
하나. 오늘은 부활 주일입니다.
부활은 죽음을 이길 수 밖에 없는 생명의 신비를 보여줍니다.
부활의 증인으로 생명을 전하는 절기이길 소망합니다.
다음 주일(4/23)은 부활절 두 번째 주일입니다.
성서일과 : 시16, 행2:14-22-32, 벧전1:3-9, 요20:19-31
하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독립성과 주체성을 잃으면 노예가 됩니다.
항상 깨어서 참 인간으로 오셨던 예수를 닮아 그리스도에 이르십시오.
하나. 오후에는 세월호추모 3주년예배에 참여합니다. 이후 부활절 행사도 있습니다.
하나. 다음 주일은 희망원에서 현장예배로 드립니다.
하나. 전쟁의 단초가 되는 한반도 사드철회를 위해 기도 해 주십시요.
하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미수습,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1111문자)
하나.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로 우리 삶과 역사의 모순이 드러났습니다.
이를 숨기려는 자들의 악을 경계하십시오.
하나. 마가교회는 주한 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합니다.
** 4월 생일자: 김채연, 이정희, 조인혜, 김준수
** 교회 홈페이지 주소 : cafe.daum.net/makachurch (다음: 대구마가교회)
** 교회 블로그 주소 : magap.tistory.com
** 마가교회 계좌 대구은행 508-10-75233-08 마가교회(이해석)
** 지난주 헌금 ; 계: 70,000(주일헌금포함)
■수요 기도 모임■ ■주일 오후■
▪저녁 7시30분▪ ▪ 매월 마지막 수요일 |
▪너와 나▪ ▪2시30분-3시30분▪ ▸너와 나의 삶의 자리◂ |
통일찬송261장 어둔밤 마음에 잠겨
1어둔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속에 새롭다 이 빛 삶속에 얽혀 이땅에 생명탑 놓아간다
2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 가지 솟을 때 가지 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3맑은 샘줄기 용솟아 거치른 땅을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 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하늘 새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되어 타거라
제16권 14호 |
2017. 4. 16. |
마음이 가난한 이들의 신 앙 공 동 체 |
대한예수교 | 마 가 교 회 |
장 로 회 |
표 어 : 마음을 항상 가난하게
부활주일과 세월호 참사 3주년이 된 오늘,
죽음이 생명으로 되살아나길,
다시는 고귀한 생명이
그 어떤 것의 희생물이 되지 않길 두 손...
담 임 목 사 | 김 용 기 |
| |
장 로 | 박 희 정, 배 찬 호 |
은 퇴 장 로 | 이 수 홍 |
지휘 : 조성제 | 반주 : 조인혜, 김득윤, 최원정 |
교회 홈페이지 주소 : cafe.daum.net/makachurch (다음: 대구마가교회)
하나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요4:24)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6 |
주 일 예 배
(부활 주일)
인도 : 배찬호 장로
▫묵도/ 종과 함께 (두번째 종까지) ▫여는 찬송/ 마가의 목자 예수 마음이 가난하면 누구나 가족이라 마가의 목자되신 예수님 삶이노라 이것이 예수예수 우리의 천국이라
▫예배부름/ 요3:16(다함께 낭독)
▫경배찬송/ 국악찬송가 65장 (어서 오소서)
▫참회의 기도/ 기도문 낭독 후 침묵으로 (종 울릴 때까지)
누군가 굶어 죽어가는 이 순간 배부른 나는 죄인입니다.
누군가 병들어 죽어가는 이 순간 내일을 대비하는 나는 죄인입니다.
누군가 외로워 죽어가는 이 순간 중언부언 기도하는 나는 죄인입니다.
주님! 배부른 나는, 내일을 대비하는 나는, 중언부언 기도하는 나는
용서하지 마시고 이 순간 죽어가는 그는 구원하옵소서.
▫기도/ 김영애 권사
▫찬송/ 국악찬송 209장 (주기도문)
▫말씀/ 시118:1-2, 14-24, 행10:34-43, 골3:1-4, 요20:1-18
▫찬양/ 1.성가대 (다함께) 2.우리들의 작은 예수 (어린이들)
▫말씀선포/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 김용기 목사
▫신앙고백/ 사도신경 ▫성찬식/ 국악280쪽 참조
▫응답 및 봉헌송/ 국악 88 (갈릴리로 가요)
▫교회소식/ 인도자
▫찬송/ 찬송가 261장(어둔 밤 마음에 잠겨)
▫위탁의 말씀
설교자: 여러분, 예수는 부활했습니다.
땅의 것을 생각 말고 위에 것을 생각하십시오.
회 중: 주여, 우리와 함께 하소서.
설교자: 여러분, 부활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생명의 전도자가 되십시오.
회 중: 주여, 우리와 함께 하소서.
▫축도/ 김용기 목사
▫마침찬송 및 교제 / 생명의 징검다리
앞선 님들의 헌신과 희생이 흙이되고 거름이 되어 산에 들에 골짜기에 생명이 새록새록 피어나네 하나님 숨결담은 작은씨앗들 뿌리내린 들풀과 들꽃들이 너와 나의 생명이라
내 삶이 영글면 모두의 양식되리 밥이 되고 꿈이되는 생명의 징검다리
예배 돕는 이 | |||
인도 | 기도 | 단상 | |
4월23일 | 박희정 장로 | 이수홍 장로 | 박복희 집사 |
4월30일 | 배찬호 장로 | 김영애 권사 | 김현숙 집사 |
◊마 가 단 상◊ -부활절에 갖는 생각-
마음이 무겁습니다.
빵 판다고 바쁘게 다니다보니 뉴스 볼 틈도 없었습니다.
부산의 찜질방에서 얼핏 뉴스를 보았는데 스쳐 지나듯 봤기 때문에 큰 사고 인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사고 일 줄이야...
큰 사고가 아닐 수도 있었던 인재로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승객을 버리고 제일 먼저 해경의 도움으로 탈출? 도주?한 선장은 물론 며칠이 지나도록 배안의 어린 승객들은 한명도 구조하지 못하는 정부를 보며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크레인 사용료를 두고 해경과 회사측이 서로 미루느라 해상크레인이 사고 12시간이나 지나 출발했다는 보도에는 말문이 막히고 귀가 막혀 버릴 지경이었습니다.
뭐가 우선인지 분간을 못합니다. 구조를 위한 정부의 최선의 노력이 있었다면 이렇게 까지 오지 않았을 겁니다.
유속이 빠르고 시야확보가 안돼 구조가 어렵다는 관계당국의 말을 그대로 믿는다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전쟁이 나도 유속이 어떠니 시야확보가 어떠니 하겠습니까? 천안함의 병사들을 바다에서 잃은지 몇 년이 지났다고 또 다시 어린 학생들을 버리는지 분노가 치밉니다.
이번 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보며 다시금 국가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도대체 국민의 생명보다 중요한게 뭐가 있다고 이렇게 일각에 달린 어린 생명들을 방치한단 말입니까?
분노가 치밀어 우리 마가식구들 안부도 먼저 못 여쭤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더 구조되길 바랄 뿐입니다.
*3년전 김상현 집사님의 단상을 다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