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기도 40일째입니다.
(오늘 기도는 출근길에 감사한 것들을 생각하면서 한 기도입니다)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올 한해 많은 일들 가운데서도 큰 어려움없이 지역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조건과 함께하는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특히 귀한 동역자인 세화복지관 직원들에게 지혜와 담대함을 허락하셔서 각자의 맡은바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게 하시고 그가운데 여러가지 대외적인 인정과 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분명 어렵고 힘든 상황도 있었고 그것을 잘 감당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인 인정하고 신뢰합니다.
임신과 육아로 힘든 직원들도 있었고,
코로나확진으로 어려움을 당한 직원도 있었고,
여러 가정사의 어려움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로 고민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던 직원들도 있었고,
많은 주민들의 민원과 요구 상황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녀야 했던 직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속에서도 능히 감당하게 하시고 피할길을 주시어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2022년도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한해를 살았다는 생각에 감사가 가득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그리고 세화에게 허락하시고 바라시는 모습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우리의 사명 가운데 우리가 다른 기관과 다른 모습과 비전을 갖고 정진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억눌리고 가난하고 병들고 나약한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시고
선듯 다가서기 어렵고 거부당하기 쉽고 멀리하는 자들을 먼저 찾아가 도움의 손길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따뜻하게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세화의 복지선교사의 길임을 알고 함께 그 사랑을 지역에 펼칠 수 있도록 하옵소서.
길가의 돌맹이와 하늘의 새와 앙상한 나무가지를 보면서 어느것 하나 하나님의 섬리와 축복 가운데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음을 인정하면서 하루 하루를 감사하게 살게 하옵소서.
올해처럼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세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축복해 주시고 각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올한해 축복과 은혜로 우리에게 감사가 넘칠 수 있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