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을 위해 유명 프로 골퍼들의 레슨 엑기스만 모은 영상 클립 서비스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클래스 A멤버인 이지연 프로가 1분 투자로 골퍼들의 영원한 염원인 드라이브 샷 비거리를 늘리는 요령을 맛보기 공개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드라이브 샷을 할 때 비거리를 너무 많이 의식해요. 상체를 많이 쓰면서 아이언처럼 다운블로(Down Blow)로 샷을 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스윙의 최하점 전에 클럽 헤드가 공에 맞는 다운블로 샷은 스핀이 많이 생기고 탄도가 낮아져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요.”
“티펙 위에 공을 놓고 치는 드라이버는 어퍼블로(Upper Blow) 형태로 공을 맞혀야 해요. 어퍼블로란 클럽 헤드가 스윙 최하점을 지나 다시 올라가면서 공을 맞히는 샷을 말합니다. 이렇게 해야 스핀양을 줄이고 탄도를 높여 비거리를 늘릴 수 있어요.”
“자세히 보여드리자면 어퍼블로 때는 이렇게 클럽 헤드가 올라가면서 공을 맞히는 형태가 되요. 반대로 다운블로 때는 클럽 헤드 윗부분에 공이 맞게 되는 형태가 되죠.”
“어퍼블로를 익히려면 왼발 쪽이 아닌 몸 중앙에 공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공을 친다는 기분으로 스윙을 해야 합니다. 흰 공이 아닌 주황색 공을 치는 것이죠. 그럼 주황색 공 지점이 스윙 최하점이 되고 클럽 헤드가 최하점을 지나 실제 공이 있는 지점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 볼을 맞힐 수 있어요.”
“비거리를 손해 보지 않으려면 공을 친 뒤 폴로스루 동작도 중요합니다. 머리는 몸의 중심축 뒤쪽에 위치한 상황에서 두 팔을 목표 방향으로 쭉 뻗어주면서 자연스럽게 밸런스를 잡아주면 비거리 증대 효과를 더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