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냉매(Gas)는 매년 갈아야 한다? = 아니다. 여름철만 되면 냉매를 교환 해야 하는 것으로 아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잘못된 상식이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냉매의 누출 여부를 확인해 부족분만 채우면 충분하다.
에어컨 냉매는 새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충격이나 마모로 에 어컨 파이프 이음새 등이 파손되지 않는 한 냉매 가스가 새지도 않는다. 따라서 냉 매를 매년 보충해야 할 정도면 관련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즉시 수리해야 더 큰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에어컨 냉매는 꽉 채워야 시원하다? = 아니다. 냉매의 양은 적당해야 한다.
물론 냉매가 부족하면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다. 하지만 너무 많아도 엔진과 압 축기에 부담을 주고 에어컨 작동시 '끼-익' 하는 기계음을 발생시킨다.
냉매의 양이 적당한 지 여부는 에어컨 파이프에 연결된 투명창의 기포로 판단할 수 있다. 응달에서 엔진과 에어컨을 작동시킨 뒤 1천200rpm 정도에서 투명창에 기포 1-3 방울이 흐르면 정상이고, 그보다 많으면 냉매가 부족한 것이다.
◆에어컨은 저단부터 작동시켜야 한다? = 아니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풍량 모드를 3-4단에 맞추고 2-3분 후 1-2단으로 낮추는 것이 냉각 효율과 에너지 절약에 최적이다. 급속 냉방을 원할 경우에는 내기순환 모드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장시 간 급속 냉방을 하면 차안 습도가 낮아져 건강에 아주 해로우니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은 주행 도중 가동해도 된다? = 아니다. 주행 도중 에어컨을 가동하면 순간적인 과부하로 압축기가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운행 중에 부득이 에어컨을 켜야 할 경우에는 신호대기 등으로 정차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스위치를 늘 켜둬도 된다? = 아니다. 에어컨을 켜둔 상태서 시동을 거 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시동과 동시에 에어컨 압축기가 작동되면 과부하로 시 동모터나 배터리 등이 고장나기 쉽다.
고속주행 도중 에어컨을 켜는 것도 압축기에 순간적인 과부하가 걸려 차량에 무 리를 줄 수 있다. 에어컨을 끄는 것도 시동을 멈추기 2-3분 전이 곰팡이 번식 방지 등에 가장 좋다.
◆에어컨 냄새 제거에는 약품만 쓴다? = 아니다. 햇볕이 좋은 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 상태서 송풍팬만 2-3단으로 작동하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매트 밑 에 신문지를 넣어두는 것도 냄새와 습기 제거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에어컨을 써도 큰 돈 안든다? = 아니다. 소형승용차라 해도 에어컨을 풍량 4 단으로 켜면 껐을 때보다 연료소비율이 18.7% 높아진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에어컨 1시간 가동에 대략 1천원 정도가 더 든다.
◆오토 에어컨은 비싸기만 하다? = 아니다. 오토 에어컨은 실내외 온도를 자동 감지해 작동하므로 운전자의 집중력을 높여주고 연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 오토 에어컨은 제습 기능도 탁월해 `비싼 값'을 충분히 한다
조금 있으면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 될 텐데 에어컨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정말 참기 어렵죠?
이번 차 한잔의 여유에서는 손쉽게 에어컨을 점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은 냉매가스를 사용해 차 안의 온도를 낮추는데 이 가스는 고압으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고압이 장기간 지속되면 조금씩 새나갈 수 있습니다.
가을부터 겨울을 거쳐 봄까지 에어컨을 한번도 켜지 않는 운전자도 많을 텐데요,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도 한 달에 한 두 번씩 10분 내외로 작동시켜 주면 에어컨 작동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한번도 에어컨을 켜지 않은 운전자라면 에어컨 냉매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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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어컨 정상작동 여부를 알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
에어컨을 작동시켜 차내온도가 약 10도 까지 떨어지거나, 에어컨을 사용하다 정차 했을 때 바닥에 물이 떨어져 있다면 냉매가 충분해 에어컨이 정상 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2> 에어컨 성능을 점검하는 방법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 손등을 대어 덜 시원하거나 더운 바람이 나오면 에어컨 성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증상의 가장 큰 원인은 냉매 양의 부족. 따라서 냉매 가스를 보충해주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그러나 냉매가스가 새는 부분이 있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입니다. 가스를 재충전하기 전에 반드시 누출되는 부분을 찾아 수리를 해야 합니다. 특히 파이프 연결부위에 기름에 젖은 흔적이 있다면 그곳이 누출부위일 가능성이 큽니다.
에어컨의 냉매 누수 점검은 시동을 켠 상태에서 리시버드라이버 속의 기포 상태로 확인합니다. 리시버 드라이버는 보닛을 열었을 때 운전석과 가까운 쪽에 위치해 있는데 알루미늄 재질의 둥근 통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통 안에 작은 물방울이 많이 보이면 가스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3> 에어컨을 작동할 때 `우르르`하고 차체가 울리는 소리가 난다?
에어컨 아이들 풀리 베어링의 마모나 에어컨 콤프레셔 내부의 베어링 손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콤프레셔를 작동시키는 에어컨 벨트는 2~3년 정도 사용하면 수명을 다하게 되므로 팬벨트나 타이밍 벨트를 교환할 때 함께 교환해 주세요.
에어컨 냉매를 주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40분 정도. 기존에 남아 있던 에어컨 냉매를 회수한 후, 새로운 냉매를 충전합니다. 비가 오거나 습한 날에는 수분이 함께 주입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맑은 날을 이용해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상식
ㆍ에어컨은 시동을 건 후 2~3분 정도 지나 엔진이 충분히 예열된 후 작동시켜야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ㆍ운전하기에 가장 쾌적한 자동차의 실내온도는 18~20도입니다. 햇볕이 없는곳에서는 20~22도가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ㆍ에어컨으로 냉방을 할 때는 상반신과 하반신의 온도차를 6~8도 정도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ㆍ에어컨을 켰을 때 바람의 양이 예전에 비해 적어졌다고 생각되면 외부 공기유입 통로에 설치된 공기필터를 살펴보세요. 공기필터에 이물질이 끼거나 필터가 막혔다면 필터를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필터 교환주기는 1만km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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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어컨,이것만은 알고 쓰세요.’
본격적인 에어컨의 계절이 돌아왔다. 자동차 에어컨은 진동 및 악조건에 잘 견디고 가정용보다 단위 체적당 냉방성능도 좋게 설계돼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가동되기 때문에 그만큼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연료비도 아끼고 수명도 늘이는 에어컨 사용법을 알아본다.
▲차가 움직일 때는 에어컨을 켜지 말라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릴 때 에어컨을 켜면 압축기(콤프레셔)에 순간적인 과부하가 걸려 고장나거나 성능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운행 중에 에어컨을 가동하게 될 경우 신호대기 등 주행정지 상태에서 켜는 것이 좋다. 또 에어컨 스위치를 켜 둔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도 압축기와 엔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늘 에어컨 스위치를 끄는 습관이 필요하다.
▲도착 2분 전에 팬이 돌 때 에어컨 스위치만 꺼라
시동을 멈출 때까지 에어컨이 켜져 있으면 배관 및 증발기에 수분이 그대로 남아 내부에 이슬이 맺힌다.
이 수분이 먼지와 엉겨 붙으면 곧바로 성능저하와 냄새의 원인이 된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2분 전에 팬(Blower fan)이 회전하는 상태에서 에어컨 스위치만 끄면 배관류 및 증발기 표면에 맺힌 수분이 말라 고장과 냄새를 예방할 수 있다.
▲공기순환 모드를 알고 쓰자
차내 급속 냉방을 위해서는 내기순환 모드에서 에어컨을 쓰는 것이 좋다.
다만 외부공기가 차단돼 졸음 및 두통이 올 우려가 있다. 따라서 에어컨을 켠 채 외기유입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 쾌적한 운행에 좋다.
이런 상태로 바람방향을 유리창쪽으로 바꿔 놓으면 비가 올 때 습기가 끼이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에어컨 켜기 전 히터를 사용하면 냄새가 준다
에어컨에서 냄새가 많이 나면 히터를 먼저 가동하는 것이 좋다.
히터는 먼지를 방출시킬 뿐만 아니라 각종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효과를 발휘한다.
첫댓글 저도 올 여름부터 해보야겠네요.
夜道人은 4계절다 걍 AUTO로두고 다닌다....좋은정보 감사요....
오토 아닌 사람 어케 하라구요.
손가락을 AUTO로 바꾸시기를 ....^^; 아니면 여기 적힌데로 하시던지....
조금 있으면 히터에서 에어콘으로 바꿀날이 멀지 않았네요.
ㅋㅋㅋ 그러면 또 겨울이 멀지않았네요.ㅎㅎㅎ
이제곧 준비들 하셔야 할단게네욬.ㅋ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