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집총 기초 편에 각 일간별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해두었을 것입니다.
다만 기초인지라 그것이 초석이니 그리 알고 그 다음을 진행하면 됩니다.
바로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간을 제외한 각 육신의 심리공부를 2년여를 거쳐서 설명하였습니다.
2년여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 남자님들은 술을 줄이시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이제 일간별 오행의 쓰임새를 공부하도록 합니다.
시리즈로 토막토막 설할 것이니 공짜로 슬쩍하는 마음이 많이 보이면 마무리가 앞으로 1년은
더 걸릴 것이지만 열공의 흔적이 많이 많이 보이면 힘이 나서 후딱 마무리 될 것입니다....^^
즉. 일간 갑목은 무엇을 말하며 어떠한 이치로서 쓰는 물상이며
어떻게 그 명을 읽어낼 수가 있는가를 공부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제일로 궁금해 하는 오행이 토일간일 것입니다...
하여 土일간부터 시작하여 甲, 丙, 庚, 壬, 로 순서를 정하겠습니다.
음간은 이후 따로이 설하겠습니다.
왜나면 토일간 외에는 공식인지라 특성과 특징 외에는 통변이 같기에 그러합니다.
내가 누누이 말했잖습니까? 오행은 돌고 돌기에 하나의 이치를
득하였으면 그 기본 이치가 같으므로 돌려보며 궁구하라고 말입니다.
이 일간별 추명법의 제목을 " 일간심리추명학" 이라고 하겠습니다.
일간심리추명학 제1장.
토라고 하는 것은 중정의 의미를 말하는 것입니다.
저장, 숙성, 담음, 가둠, 내줌, 버림, 거둠, 화합, 불합, 융합, 이기, 양보, 아집, 고집, 독선,
온순, 베품, 얻음, 공갈, 사기, 폭력, 정직, 보수, 양순, 예쁨, 미움, 눈물, 웃음, 기쁨, 슬픔
등등 모든 것의 중심에 있는바 이 모든 것을 저장하고 숙성하며 내어주고 거두며 때로는
화합하나 때로는 독단 독립적이며 이해가 많으며 인색하지 아니하나 때로는 앞뒤가 맞지
않고 등등하며 그 소임을 다른 일간 신보다도 확실하게 하거나 성정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지지에서도 이루어지는데 지지에 토기는 진술축미라고
하는바 갑목이 진토를 만나면 고지이며 근이 되며 월령에서
이루어지는 진정한 화상(華象)이 되는지라 통근이라고 합니다.
이 진술축미라고 하는 지지에도 천간이 암장되어 있으니 이 암장된 천간을
지지가 품고 그를 씀에 있어서 다른 오행보다도 그 소임을 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갑목이 진토를 만나거나 월령에 놓였다면 내가 진토라는 창고에 천간육신을 쓰는 것입니다.
일간이 진토 장간에 육신중 여기인 을목에 당령하였다면 내가 창고에 양인이라는
동질자에게 힘을 얻고자 하거나 얻은 것이니 그 기질이 신강의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얻고자 한다는 말은 신약한 경우에 을목에게 힘을 얻어야 재를 쥘 수가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잠가두었으니 술토가 와서 열어주지 않으면 일간 갑목의 창고는 진토이며
내가 쥐고 있으니 다치지 아니하나 내가 그를 자연스럽게 쓰기에는 활력소가 되지
못하므로 술토가 와서 열어줘야 진정으로 양인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즉, 진실로 힘을 얻으니 추진력이 생기면서도 그릇되지 않게 됩니다.
술토가 오게 되면 월령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나의 기가 속해있는 것이고
술토는 지구의 지기이므로 이 지기가 열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월령에 놓인 것은 강하되 오고가는 오행에 의하여 자신의 육신이 발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진술이 충한다 하면 술토 장간에 신정무라고 하는 천간이 나의
진속 장간과 마찰을 하는 것이되 물러가는 것은 술토인지라 이 물러간다는 말은
진토가 충당하면 발현하고 술토는 진토가 발현하도록 문을 열어준다는 뜻입니다.
즉, 진토장간 여기 을목과 술토장간 여기 신금이 서로 충하되 을목이 죽는 것이 아니라
일간 갑목이 무례하게 나대거나 혜안이 어두워 추진하다 망할 것을 바르게 잡아준다는 뜻입니다.
즉, 뿌리를 다듬어서 다시 잘 심어주거나 곱게 잘 자라도록 가지치기를 해준다는 뜻입니다.
앞에서 배웠듯이 진술축미는 고지요 창고라고 하는 토기는 주인이 따로 있다고 배웠을 것입니다.
사주공부를 하는 이들은 갑목이 월령에 술토가 놓였어도 고지라고 하여 개고했네 잠겼네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갑을목의 고지는 진토요, 병정화의 고지는 미토요, 무기토의 고지는 진술축미
모두가 고지요 동질이니 기로서 양인이니 건록이니 하며 깊이 살펴 사령한 지장간에 따라서
고지가 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는 것이니 착오가 있어서는 안되겠으며 경신금의 고지는 술토요
임계수의 고지는 축토임을 다시 한 번 숙지하도록 합니다.
이렇듯이 지지에도 토기의 작용이 무량하니
사주가들이 참으로 그 쓰임에 있어서 아리송하여 어느 선생이 설하면 그런가 보다하고
공부하고 차후에 통변을 해보면 맞지가 않으니 다 팔자소관이라고 해야겠습니다...^^
지지 토에 대해서는 카페에 구석구석 찾다보면 또 여러 번에 걸쳐서 설명해두었을
것이니 각고의 인고로서 참으며 찾아 득하시기 바라며 차후에 사주집주보해에서
중요 통변 부분이 세세히 설명될 것이니 이렇게 기초를 다져 두시기 바랍니다.
이제 일간심리 추명법중에 일간 무토의 쓰임새를 공부하기로 합니다.
이를 알아야 월간에 재성하나만 보아도 그 사람의 삶을 추명 할 수가
있는 것이며 시간에 관성하나만 가지고도 말년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선 아래에서 무토란 중정의 의미가 있음이니 수많은 인사나 만상에서의 중심이 되는 마음입니다.
자신의 생년월일시에다가 팔자를 만들어 넣고서 일간을 무토라고 정해주었는데 이는 무슨 연유일까? 이것부터 궁구해야만 해결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를 토대로 궁구해보십시오.
최영지선생이 내일 어떤 이치를 설명할 것이며 그것이 무엇일 것이다, 하거나 내일 설하지 않고
며칠 보낸 뒤에 설할 것이다 또는 모래 설 할 것이다. 라고 하는 일진 추명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즉, 감지하는 추명력을 키우는 시간을 같고 하루를 열어보자는 말입니다....
쉽게 어영부영 얻고자는 하늘이 절대로 주지 않습니다.
명리에 대한 목적의식을 분명히 하고
명리라는 화두를 한시도 놓지 말고 진실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스승님 출석글 중 옮깁니다-
첫댓글 최지원 선생님, 점심도 안 잡숫고 스승님의 귀한 가르침 일간심리추명학을 올려주셨군요.
아직 컬러풀한 중요부분이 없는 것을 보니 방금 올리셨나 봅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잘 읽겠습니다.
오늘은 담백하게 올려 드릴려 했더니...ㅎㅎㅎ 현의 선생님 댓글에 힘입어 컬러 입히겠습니다^^
또 하나 귀한 말씀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진실로 얻고자하시고 ..베푸시면 그 배를 얻으실겁니다~^^
선생님~~~오늘도 여전히 스승님글을 올려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늘은 날씨가 여름이어요~~날씨가 좋으니 배란다에 화초와 구피물고기들이 자꾸
놀자하지만 오늘은 격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해서 곁눈질로 잘있나만 확인하고
있습니다...ㅎㅎ오늘은 관운이들어 그런가 비겁들이 조용~~합니다~ㅋ
저는 을~묘.. 때문에 답답해지고 우울한 하루였는데...
비겁의 왕해진 주체성을 버리자~참고 참고...구슬르고
어르고..고민하다 저녁 때쯤 역전...했습니다~~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스승님의 귀한풀이말씀 다시얻습니다.
볼때마다 다른 것을 느껴요~~저는...ㅎㅎㅎ
최지원 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양의 선생님 감사합니다~~끊임 없이 공부하시는 습관 닮아 가겠습니다^^
최지원쌤, 왕자충쇠쇠자발(旺者沖衰衰者拔)뺄 발, 쇠신충왕왕신발(衰神沖旺旺神發)
쓸 발을 명심토록 하겠습니다... ^^*
네~~저도 명심하겠습니다~~^^
최지원선생님 고생이십니다. 저희들 먹여 살리시느라고요... ㅎㅎ
스승님 글을 다시 정리해서 보니 새삼 새로움이 느껴집니다. 저에게도 있는 고지를 잘 달래보려합니다.
명리라는 화두는 저에게 인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열심히 놓지 않으려 정신을 깨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스승님글은 읽는 날 따라 다른 내용으로도 다가옵니다~~열공으로 조은 밤 되세요^^
강한 것이 약한 것을 잡아다 쓴다.. 바쁜 와중에 글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동의 선생님 오늘 울 상관님.. 머리에서 쥐가 나게하더니..
병주고 약준다고..퇴직금받았다고 사백을 주더이다...ㅎ
ㅎㅎㅎ 병주고 약주는 상관님 이시군요
토에 대한 글이라 번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무토..^^
소담님 무토 일간이시군요~~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대지~~^^
스승님의 말씀 다시한번 복습할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계속 올라오는 출석글이 있으면 올려 드리겠습니다~~복습에 활용하시어요^^
감사합니다. 귀한말씀 새기겠습니다.
늦은 시간 열공 하고 계시는군요~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저는 이만 자렵니다^^
에고 ~~ 스승님 감사함니다 제가 이곳을 못 보고 지난번 강의 내용이 뭐지 ?
하면서 며칠동안 다른데 가서 방황을 했네요 ;;;
하나을 알려 주시면 둘을 까먹는 제자인가 봄니다 스승님 죄송함니다
토는 중정으로 모두 받아들인다와 각각의 고지가 핵심입니다~^^~오늘도 열공! 윤정주 선생님^^
스승님의 귀중한 글을 반복하여 궁구 하도록 도움을 주시는 최지원 선생님 고맙습니다.
김형중 선생님~은근히 열공하십니다^^~늘 댓글로 힘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복 반복~열심히 합시다....^^
반복 많이 할수록 머리에 확실히 저장 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공하겠습니다.
효송님 오늘 열공하시는군요~득하시는 좋은 날 되십시요^^
사주 팔자 돌아가며 배치되는 이치는 잘 모르겠으나,
일진은 육갑따라 차분히 돌아가게 되어있으니, 지구의 움직임에 따르는 바요,
이는 일월주가 함께 인사에 편됨이 없이 두루 베푸는 것이나 타고난 명 따라 정해진 운기를 타고나는 이치라 사료됩니다.
다시 복습을 합니다.
두부머리가 아니라서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하지만 지지에 진술미를 쫘악 깔고 있어 꼭 넘어야 할 산이기에 돌머리에다 새기고 갑니다.
스승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0^*
경자년 정해월 무인일 인연되어 읽습니다. 명리의 목적의식..새겨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