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1/43 스케일 디테일퀄업&디오라마 제작기(스압주의)

[HeXeR(백승지)77]

1년만에 리뷰하나 올립니다. 지난번 수버작가 작품들 리뷰에 이어서 여러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을텐데 죄송하네요.

사실 고퀼리티위주로 모형들을 모아왔지만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갈증같은게 계속 생기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급기야 최근 1년간은 거즘 모형을 구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베이든 아마존이든 더이상 맘에 들거나 사고 싶은 모델들이 나오질 않더군요.

갑작스럽게 높아진 환율탓도 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환율 만큼이나 높아져버린 눈높이가 주된 원인이었던 듯 합니다.

왠만한 퀄리티의 모델은 눈에 들지않고 심지어 유명작가들이나 전문모델러들의 작품을 대하면서도 " 아쉬운데? 좀더 퀄리티를 높일 수 있지 않았을까? " 하는 건방진 생각이 들기 시작했네요.

20년이상 그래픽 디자이너로서 퀄리티와 디테일만을 목표로 달려왔던 직업병이 컬렉션에도 영향을 크게 작용한것 같아 온전히 취미로 즐기지 못하는 것인가. 하는 자괴감도 잠깐이나마 가지게 되었구요. ㅎ

그러다 내손으로 한번 욕심을 풀어볼까? 하고 모델들을 보니 나름 손볼만한 아이들이 있어 가벼운 맘으로 도색 퀄업부터 시작해 보았습니다.

타메오킷 500F2 모델입니다. 별다른 퀄업 없이 웨더링 도색만으로도 느낌이 충분히 살아납니다.

MFH킷 알파로메오 159모델입니다. 모델러가 누군지 몰라도 도색하기 정말 싫었던듯 합니다. 덕분에 헐값에 가져옵니다. 이 모델을 올릴만한 고퀄 디오라마를 찾던중에 딱 맞는 제품을 이베이에서 발견 합니다!

Durham 이라는 영국 미니어쳐 브랜드입니다. 수공품으로 상당히 고가입니다. 하지만 운좋게 파손품을 저렴하게 들여옵니다. 디오라마를 참고하여 웨더링 도색을 과감하게 넣습니다.

matra ms11 monaco 버전 타메오킷입니다. 여기에서 부터는 디테일업과 웨더링작업을 동시에 진행해줍니다.

알파로메오 TIPO33/3 타에오킷입니다. 엉성한 도색으로 플라스틱으로 변신한 화이트 메탈킷 입니다. 최대한 다시 메탈 느낌이 나도록 도색을 덧발라줍니다.

본격적인 디테일업을 진행합니다. 초반에는 재료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해 많이 엉성합니다. 그래도 나름 퀄업에 재미를 붙여갑니다.

노안과 수전증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디테일업을 진행하면서 여러가지 노하우와 필요한 디테일킷을 파악하고 주문합니다.

미리 준비해놓은 베이스에 올려봅니다. 역시 디피가 반입니다. 못봐줄것 같았던 저퀄 모델이 새롭게 탄생합니다. 첫 작업치고는 나름 만족합니다. 다음 작업은 제대로 각잡고 시작합니다.

르피닉스 풀디테일킷으로 제작된 재규어 D타입 입니다. 워낙에 레어품이라 가격이 상당합니다. 망치면 어쩌지하는 마음에 살짝 쫄립니다. 그래도 남자는 고~

금속톤을 먼저 무겁게 잡아주고 전체 도장도색 퀄업과 디테일업을 시작합니다

엔진뿐만 아니라 후드안쪽과 시트, 내부 디테일을 올려줍니다.

주문제작한 베이스와 케이스를 장착시켜줍니다. 상당히 흡족합니다. 이제 전문 모델러의 작품에 손을 대봅니다.

워낙의 고퀄작품이라 도색은 건들지 않고 디테일업에만 신경쓰면 됩니다.

이젠 손에 좀 익었는지 퀄업 속도도 빨라집니다.

퀄업 진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지금까지의 작업들을 포토박스에서 찍어봅니다.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주문했던 디오라마가 도착합니다. 나름 모델이 잘 붙습니다.

바닥 재질의 퀄리티가 떨어쳐보여 웨더링 파스텔이라는 분진도색재료를 테스트해봅니다.

43스케일 피규어 도색은 헬난이도입니다. 좀 낑낑대다 포기합니다.

matra모델을 놓을 공간이 없어 지붕을 잠깐 빌려봅니다.

나름 분위기 괜춘합니다. 당분간 니자린 여기다.

공간이 없어 이사를 해야하나 고민하는 주인장의 심정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최근에 이베이 비딩으로 득템한 보시카킷 156/85 No.28 입니다. 후드가 없는 파손품을 반값에 득템합니다. 후드가 없어도 엄청난 포스를 자랑합니다.

후드가 없는 공간을 작은 부품들 DP로 대체합니다. 예전 거래로 친해졌던 네덜란드 할아버지 모델러분이 은퇴하면서 몇십년간 모았던 부품들을 한꺼번에 싸게 넘겼는데 퀄업에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디테일업 킷을 구하려고 꽤나 여기저기 리서칭을 해봤는데 거의 12나 24 스케일이고 43은 거의 없네요. 혹시 43 디테일킷 구할수 있는 곳 아시는분 수배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또하나의 156/85 모델을 다시 디피해보았습니다.

나무베이스가 잘 어울립니다.

메리킷으로 제작된 페라리 641 입니다.

워낙에 심플한 구조여서 퀄업이 크게 티나지 않네요.

meri 킷으로 제작된 126ck 입니다.

실제 D타입 사진자료를 많이 참고 했는데 오히려 엑소트 D타입 모델이 퀄업에 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재규어 퀄업을 시작하면서 엑소토 만큼 올려보자는 목표로 시작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퀄업작업을 틈틈히 하면서 킷제작도 진행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요새 AI의 엄청난 발전속도로 이대로 디자이너로서 밥그릇을 온전히 지킬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실제로 만지고 손으로 느낄수 있는 작품들에 다시 가치가 옮겨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왠지모르게 사진을 클릭해서 보지않으면 많이 뭉개져 나오네요. 주제가 디테일인만큼 크게 보시면 더 나은 화질로 보실수 있습니다.

긴 리뷰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석호 1978]

와.... 도색이나 디테일업도 엄청나지만

케이스 주문제작 하신게 너무 아름답네요.

와.... 멋진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HeXeR(백승지)77]

케이스에 대해서도 많은 꽤나 고민과 주문하면서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나름 잘 나와준거 같아 다행이에요~ㅎ 역시 디피가 반입니다.

[오이박 (박종우)]

와.... 개인적으로 디테일이나 웨더링에대한 기준이 전무하다보니 이해도가 제로에 가깝지만 일단 뭔가 경이롭다는 것은 알듯 합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HeXeR(백승지)77]

감사합니다. 사실 어렵거나 거창한건 없습니다. 전문 모델러분들이 보시면 초보적인 수준이에요.

[Bimmer]

작을텐데 금손을 가지고 계셨나봅니다.
작업 전과 후가 차이가 굉장하네요.

[HeXeR(백승지)77]

그렇게 봐주셨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름 미술전공인게 이런곳에 쓰이네요.

[박대포(박남수)75]

같은 년배이신것같은데 노안에 수전증에서 동질감늦낍니다!
아무쪼록 잘보고갑니다!
오래하셔야죠....^^

[HeXeR(백승지)77]

75시면 형님이시네요. 유명모델러들도 나이가 들면서 43에서 24나 12스케일제작으로 넘어가는게 다소 아쉽긴 합니다. 저는 43에서만 느낄수 있는 매력이 있어 좀더 오래 즐겨보려 합니다.

[turbo]

와우~! 43 컬렉션 고수중 고수시네요ㅎ 진정한 작품들 잘 감상했습니다!

[HeXeR(백승지)77]

43은 숨은 고수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는 제작에서는 이제야 발을 뗀 수준이구요.

[펩쉬맨]

워! 작품입니다.

[HeXeR(백승지)77]

감사합니다. 멋진작품이 되기위해 더 고민을 해야 할것 같아요

[Hatchback(이중길)]

저 키트제품들의 디테일도 대단한데 거기에 웨더링과 디테일업이라니..대단하시네요. 점점 눈이 높아져가는건 어쩔수없지만 그걸 직접작업으로 해내시니 더 대단하시네요. 멋진 작품들 잘감상합니다.

[HeXeR(백승지)77]

감사합니다. 이제 걸음마 단계입니다. 정말 눈만 높아져서 큰일인데 이렇게 직접 작업해보면 전문모델러들의 내공이 느껴져서 되래 숙연해지게 되더라구요.

[hawool]

이제 직접 웨더링작업까지 하시는건가요?금손이십니다!얼마전 이베이에 156/85가 세대 올라왔었는데 그 중 한대를 갖고오셨나봅니다?그나저나 156/85는 몇대나 갖고계신가요?ㅎ 명품 모델에 웨더링 작업까지~구경 잘했습니다^^

[HeXeR(백승지)77]

하울님 오랜만이네요~ 역시 하울님도 보고 계셨군요. 비딩하셨나요? 28번 1개와 27번 2개가 동시에 올라왔었는데 저는 27번을 이미 있어서 애초에 28번 브라질GP 버전을 노리고 비딩했습니다. 27번 두개도 150만원까지 비딩을 걸어놨었는데 역시200넘게 낙찰되었고 카울이 없던 28번은 80에 가져오게 되었네요. 보시카씨가 직접 제작한 모델같은데 너무 만족스러운 가격이라고 봅니다.

[황진선 1976]

와...감탄하면서 스크롤 내렸어요. 감각이 남다르시다 생각했는데 디자이너셨군요! AI관련된 말씀 지극히 공감합니다. 만드는 과정을 즐기는 것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ㅎㅎ 멋진 작품 잘봤습니다!

[HeXeR(백승지)77]

감사합니다. AI 개발초기에만해도 예술분야는 가장 범접하기 어려울 영역으로 예측되었는데 최근 상황을 보면 오히려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네요. 이미 실무에서도 AI가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구요.

말씀하신대로 과정의 고뇌와 카타르시스없는 단순 결과물에 대한 가치가 과연 미래에 얼만큼 인정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cmc마니아(이응광)80]

오~~~ 드디어 작업하신 모형들을 보게되네요~~!!!
스압이라고 하시지만 전 마지막까지 너무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추가요소없이 웨더링과 파츠들 명암효과 만으로도 멋진 분위기가 나네요. 물론 배선과 여러 추가디테일업 하신 모형들은 말할필요없는 작품들이 되었구요~
역시 그래픽디자이너셔서 감각이 남다르십미다. 더구나 저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저와 취향이 비슷하셔서 구입하신 베이스도 딱 제스타일이네요 ㅎㅎ
일관성있는 아크릴 베이스 구성도 모델을 더욱 빛내줍니다. 안그래도 고퀄 제품들인데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신듯 싶어 더 눈이 즐겁네요~

웨더링은 혹시 에나멜로 붓이나 면봉 사용하신 건지요? 예전에 스모크그레이 같은 락카를 이용해서 프라에 해보긴 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디테일업 재료들은 따로 모형용으로 구매하신것들인지요?
여쭐건 많은데 저도 먼가 시작해보면서 여쭤봐야겠습니다 ㅎㅎ
제작도 하신다니 점점 즐기시면서 수집하시는듯 싶어 부럽습니다~

[HeXeR(백승지)77]

역시 저와 컬랙션의 궤를 같이 하시는 응광님이 좋아하실것 같았습니다. 웨더링은 노하우나 기술이랄께 딱히 없습니다. 기본이 옅은 농도의 도료라서 작은 붓으로 듬뿍 묻혀 살짝씩 찍어주면 기본라인 디테일을 알아서 잡아줍니다. 금속의 컬러나 부식등 베리에이션을 다른 웨더링 컬러로 부분적으로 찍어주고요.

와이어재료는 온라인 디테일샵에서 주문가능합니다. 대신 더 가늘고 다양한 굵기의 와이어는 이베이에서 주문했고요.

케이스와 유리, 나무 베이스는 국내업체에서 규격을 보내 제작했습니다. 스틸베이스는 온라인에서 파는 벽마감제인데 가성비 갑이네요. ㅎ
게시된 케이스+유리베이스+메탈베이스 토탈 개당 5만원정도 들더라구요

응광님 다양한 베이스로 구성한 디피도 멋져보였는데 고퀄 레이싱 모델만 따로 고급스럽게 케이스를 통일시켜 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업체나 디테일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언제든 카톡주시면 상세히 공유드릴게요~

[cmc마니아(이응광)80]

수집취향도 그렇지만 저 스틸베이스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터라 더 놀랐습니다 ㅎㅎ
몇년전에 베이스로 써먹어보려고 시도해봤는데....승지님 고퀄 베이스를 보니 역시 제가 감각이 부족한 거였네요^^;

저도 나중에 한번 디테일업 시도해 보겠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HeXeR(백승지)77]

앗 저 메탈타일도 제가 사용한것과 같은 라인이군요~ㅎ 이런 우연이 ㅎ 사이즈만 맞다면 저런 스타일도 괜찮을것 같아요.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cmc마니아(이응광)80]

ㅎㅎ 승지님이시면 잘 활용하실거 같습니다~
아참, 저 피규어는 도색완료 제품인지 아님 도색하신건지 궁금합니다. 클래식라인에 잘 어울리는거 같아서요^^

[HeXeR(백승지)77]

알파로메오 159 모델에 딸려온건데 간단한 도색이 되었있던걸 조금 건들이다 말았습니다. 43 피규어 도색은 참 쉽지 않더라구요.

[cmc마니아(이응광)80]

아 그렇군요~
피규어 도색은...퀄로 가게 되면 정말 어렵지 싶네요. 그래서 그냥 눈 없는 아이들로 선택하게 됩니다 ㅎㅎ
사진상 승지님이 하신 정도면 딱 분위기용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멋진 작업 사진들 자꾸 보게되네요^^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언제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HeXeR(백승지)77]

맞습니다. 처음엔 수버작가의 피규어를 보면서 이게 최선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직접 시도를 해보고 나서 난이도를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조만간 작년 리뷰에 이어 수버모델 리뷰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사진을 다 찍지 못해서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리뷰 사진을 찍으면서 같이 해치웠네요~ㅎ

[ABS(Antilock Brake System)]

이건 뭐...그냥 수집만 하는 저로서는 따라갈 수 없는 열정이 느껴집니다^^ 와...정말 덕분에 풍요로운 주말 시간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HeXeR(백승지)77]

좋게 봐주셔서 저야 말로 감사드립니다. 꼭 수집외에 무언가를 따로 하는것보다 ABS님처럼 오랜시간동안 수집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는게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simple man (김상원)]

멋진 모델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셨네요. ^ ^
유명 모델러들의 작품들을 모으시면서 안목이 급상승하면서 실력도 같이 올라가신 것 같습니다.
이젠 직접 풀 디테일 킷을 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특히, 금속 느낌이 더 나서 좋네요.

[HeXeR(백승지)77]

감사합니다. 언젠가 시작할 킷제작을 위해 보시카와 타메오킷을 몇개 들여놓긴 했는데 이런저런 상황상 막상 시작이 쉽지 않네요. 정식으로 제작하기전에 배워야할 노하우도 필요할것 같구요.
이렇게라도 손을 먼저 익숙하게 만들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올려주시는 스몰스케일 모델들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김시웅(1974)]

와~사람 손이 무섭습니다. Ai가 디자인분야에도 엄청나군요. 인간의 경험을 우리보다 더 많이 공부하니까 어쩌면 당연한 결과지만 사람들은 사람들대로 즐기면서 사는 특유의 기준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웨더링과 조금의 보완만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네요. 가장 중요한 건 시도해봤다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43이라 케이스 진열 하나에 이쁜 세상 하나가 올려지는 듯합니다. 멋진 글과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HeXeR(백승지)77]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기술의 발전은 인간으로 하여금 한편으로 편리함을 또 한편으로는 경각심을 갖게하는것 같습니다. 결국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것 같아요. 겁을 미리 먹는것보다는 어떻게 진취적으로 사용할수 있을지 먼저 고민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올려주는 피규어 도색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올려주세요~

[찰스(이철순)]

와 컬렉션도 그렇고 모델링실력도 대단하시네요~ 밋밋한 도색에 워싱만 해줘도 음영이 살아서 모델이 돋보이게 되지요~ 요즘 모형만드는게 권태기였는데 자극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HeXeR(백승지)77]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라 조금 부끄럽네요. 그리고 제가 직접 모델링을 하진 않았습니다. 집에서 에어브러시 도색을.할수있는 환경이 아니라서요.
라인을.잡아주는걸 워싱이라고 하는군요.하나 배워갑니다.

그리고 응광님의 T35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킷제작을 시작하게 되면 이런저런 질문을 좀 드려도 될지요.

[찰스(이철순)]

물론입니다~ 모델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HeXeR(백승지)77]

감사합니다. 다들 친분이 있으시겠지만 하울님과 응광님과 43벙개 한번 해도 좋을듯 합니다.

[찰스(이철순)]

워낙 만나기 힘든분들이시라ㅎㅎㅎ 저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

[이세타]

1/43 스케일 파츠를 구하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https://www.etsy.com/shop/GeminiModelcars 에어메일로 대충 보내는 곳이라 트래킹이 안되고 시일이 다소 걸리지만 신뢰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사라진 메이커들의 제품까지도 자체적으로 구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HeXeR(백승지)77]

앗 감사합니다! 이런 싸이트가 있는지 전혀 몰랐네요. 이세타님 덕분에 필요한 물품을 구할수 있을듯 합니다. 가격도 합리적이네요~

[이세타]

르피닉스의 킷에 필링43의 디테일업킷을 적용한 D타입 빌트가 국내에 있다니..덕분에 눈호강을 했습니다. 마킹을 보면 55년 르망 우승차량 같은데 3스포크 스티어링 휠(당시 우승차는 4스포크 스티어링)이나 현대적인 싯벨트가 적용된걸 보면 나중에 콩쿠르 등에 참가한 차량을 재현한 것같기도 하고..그 외에도 여러 멋진 완성작들이 승지님의 손길을 거쳐 보다 감칠맛나는 작품으로 거듭났네요. 사실 이렇게 일일이 사진찍어 보여주시는 것도 고된 일인데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덕분에 눈호강을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HeXeR(백승지)77]

감사합니다. 모델링만 보시고 필링43킷이라는걸 어떻게 아셨는지 놀랍습니다. 시트벨트는 심심해보여서 제가 있는 부품으로 넣은거라 고증에서는 다소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킷제작을 하고싶은데 여러 여건상 그러질 못해서 간단하게 디테일업만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도 만만치가 않네요. 여러가지 정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