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가수 아무로 나미에(27)가 북한 룡천 돕기에 나선다.
13~15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하는 아무로는 이에 맞 춰 룡천역 폭발사고 피해자와 국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선뜻 내놓겠 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가운데 1000만원은 13일 공연 현장에서 스포츠서울에 기탁해 북한 룡천 피해자 들을 도울 예정이다.
아무로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리쿠드엔터테인먼트의 곽승훈 대표는 11일 “아무로 나미에 측에서 한국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국 내 유력 언론사를 통해 성금을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아무로의 선행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사업가 이종남씨의 제안으로 이 뤄졌다.
일본 연예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이씨는 최근 아무로의 소속사인 ㈜파레트 (대표 요시모토 아키히로)에 ‘한국시장 진출에 맞춰 좋은 일을 한번 해보자’고 제안했고, 요시모토 대표도 흔쾌히 수락했다.
리쿠드엔터테인먼트와 업무합작(스포츠서울 6일자 보도)을 통해 올 하반기 국내시 장 진출을 계획 중인 아무로 측으로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한국 내 이미지 관리 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위해 10일 입국한 요시모토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리 쿠드엔터테인먼트의 곽 대표를 만나 성금을 기탁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공연까 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직접 현장을 찾아가 성금을 내놓기는 어려워 언론사를 통해 성금을 기탁하는 쪽으로 합의했다.
아무로는 13일 첫 공연에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금을 내놓게 된 배경 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아무로의 첫 내한공연은 뜨거운 열기 속에 매진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1만5000석에 이르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3회 공연인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반 응이다. 일본에서 전세기를 띄워 현지 팬들이 대거 찾는 것도 영향력을 미쳤다. 13~14일 공연은 아무로의 단독공연이고, 15일에는 인기가수 비와 조인트 무대를 연출한다.
아무로는 12일 오후 2시20분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입국한다.
원정호기자 jhwon@
출처:스포츠서울
첫댓글 오호~
여신님 마음씨도 이쁘시고 -_ㅠ 어디 미운구석이 한군데라도 찾아볼수가 없어서야 원 =ㅁ= ㅎㅎ
오우 마음구석도이뿌시구려 ~ > <
여신님. !!ㅣ 너무 좋으신일을 하시네요.^^. 마음도 이쁘셔요..
아앗(!) 맘씨도 고우신 여신님;ㅁ ; 같은나라에서 벌어진 일이라도 돕기 힘든게 사실인데…
오오, 같은 기사라도 다 달라보여요;; 언니 너무 멋져요. ㅠㅠ..[멋대로 언니다;;]
ㅠ.ㅠ 오오~역시 감동!!!!!!얼굴만 이쁜게 아니에요 ~~>.<
정말 감동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