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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출발하기 전날....인원점검하고</P>
<P>혹여나 잠못드는사람 있나하고 카페에 들어왔더니만</P>
<P>12시가 넘도록 잠안자고 있는 분들....</P>
<P>그래서....일찍 자고 일찍일어나서 늦지 말라고 다독거려주고...</P>
<P> </P>
<P>드뎌 당일...알람시간 맞춰 놓은 시간 보다 무려 1시간 전에 일어나서 잠도 안오고 걍 일어났습니다.</P>
<P>우선씻고 카페에 들어가 보았죠..</P>
<P>소풍이란 것은 어릴 때나 나이를 먹은 지금에 와서도</P>
<P>설레이는 것은 마찬가지인가 봅니다.</P>
<P>잠을 설치고 일찍 일어나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을겁니다...</P>
<P>출발하겠다고 문자 보내시는 분...</P>
<P>밤새 설잠자서 도착해서 졸면 어떻게 하냐는 분들...</P>
<P>장을 보고 나서 출발시간 다되어 가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속태우던 가자~~</P>
<P> </P>
<P>전 만나기로 한사람들 태우러 약속장소에 가서 </P>
<P>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P>
<P>기선, 지니짱, 현녀 님들을 태우고 출발했습니다.</P>
<P> </P>
<P>운전 중 계속되어 오는 전화에...</P>
<P>외곽순환도로에서 장수 IC로 빠져 나가야 하는데 통화하다가 시흥 톨게이트도 지나고...안양까지 갈뻔했습니다.</P>
<P>제2경인고속도로를 타고...영동고속도로 타고...시흥 한바퀴를 돌고나서 월곶IC로 빠져 나왔습니다...ㅠㅠ</P>
<P> </P>
<P>드뎌 펜션에 도착...비슷하게 도착한 황제, 봄여우, 추남, 하루살이님과 만나서...</P>
<P>봄여우님이 정성스레 싸오신 김밥 정말 맛나게 먹고</P>
<P>이어서 온 부천시민, 볼사여, 조은친구, 자여니 하얀별, 마드리드, 찌질이,</P>
<P>물개님, 가자, 고독한길, </P>
<P>펜션이 12시 30분에 비어져서 칸딘스키라는 펜션으로 이동</P>
<P>이후 낙락장송, 옥경이, 바다빛깔꿈, 여니, 경민, 해맑은미소, 동수원유령회원 도착...</P>
<P>우선 점심식사를 위해 불을 준비하고...각 종 음식물 준비에 씻고 지지고 끓이고..</P>
<P>바베큐 환상이었습니다..어쩜 그렇게 타지도 않으면서 맛나게 잘 구웠는지^^...</P>
<P>황제님의 황제표 바베큐 숯불구이인가요?...ㅋ</P>
<P>먹고마시며 그동안 맘속에 있는 모든 것 털어버리고</P>
<P>웃고 떠들고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P>
<P>처음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금방 친해졌고..아마 다음에 다른 장소에서</P>
<P>만나게 되면 무척 반가워할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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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 이것 저것 주워먹느라 도와주지도 못하고...배가 불러서야 도와주는 척 해서 죄송합니다 ^^</P>
<P>매드, 수영. 최강님 합류....</P>
<P>저 그래도 설겆이 했습니다...ㅋㅋㅋ</P>
<P>시장보기 부터 음식정리에...설겆이까지 마무리한 친구 가자...수고 마이했다..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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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불리 먹고 마시고..족구장으로 이동...</P>
<P>오전에는 구름한 점 없이 맑더니</P>
<P>오후들어 바람이 불면서 구름이 끼기 시작...</P>
<P>바람땜에 배드민턴은 포기...</P>
<P>남녀 혼합 족구대회.....</P>
<P>겉으로 볼때는 참 잘할 것 같았는데 공만가면 빠지는 물개님...</P>
<P>남자 못지 않은 적극적인 조은친구...</P>
<P>결국 1만원씩 남자들 거출 15점 3세트 게임에 승리...4만원 회비로 합치고...</P>
<P>그 순간까지 회비 부족할 줄 알았는데...ㅋㅋㅋ</P>
<P> </P>
<P>개인 사정이 있는 분들 몇팀가고...</P>
<P> </P>
<P>다시 펜션으로 들어와서 이야기팀은 2층으로</P>
<P>다시 먹고 마시자팀은 식탁으로</P>
<P>땡기자 팀은 거실에서..일케 놀았습니다...</P>
<P> </P>
<P>먹고 마시자 팀에서 진행된 진실게임.....뭔가요~~~..1번으로 시작해서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고..피신..</P>
<P>2층 올라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거실에서 한판 땡기자팀 기웃거리다가...</P>
<P>먹고마시자팀 필 받아서 노래방으로 ㄱㄱㄱ..짝없음 못간다고...ㅠㅠ..하여간 따라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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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자들 1만원씩 각 출...</P>
<P>광분의 도가니....</P>
<P>광란의 무대였습니다....흔들고 소리지르고...껴안고..헉...ㅋㅋㅋ</P>
<P>추가비용 누가 내셨는지....소리없이 추가된 맥주, 안주와 연장시간...</P>
<P>회비로 내도 되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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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펜션으로 돌아와서 모두 같이 저녁식사를 하고나니.저녁.8시 30분 정도....</P>
<P>차량마다 인원 채우고 출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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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식한 것이 없고 늦게 참가하신 분들땜에 회비가 많이 남았습니다.</P>
<P>12만원이나 남다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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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가하신 분들 모두 즐거우셨는지요?....</P>
<P>그리고 잘 들어가셨는지요?</P>
<P>오랫만에 웃고 떠들고 했던 것 같습니다.</P>
<P>아마도 싱글이라는 데에서 오는 서로에 대한 동질성 때문인지...</P>
<P>출발하기 전엔 낯설음땜에 갈팡질팡 하시던 분들..</P>
<P>나중엔 그 얼굴에서 웃음을 보았을 때 너무 기뻤고 즐거웠습니다.</P>
<P>1박을 하면 더 좋았을 것을..이런 아쉬움을 남긴 채</P>
<P>모두 별탈 없이...대부도 소풍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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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계획 및 장보기, 사전답사를 해준 물개님과 가자 수고했고....</P>
<P>회비 걷고 계산해준 지니짱님도 고생했고...</P>
<P>고기를 맛나게 구워준 황제님과 바다빛깔꿈, 찌질이 모두 수고했습니다.</P>
<P>머리서 와주신 추남님과 볼사여님도 만나서 무척 반가웠고..담에 또 뵙게되면 모심기나 뽀뽀를..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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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담에 또 기회를 만들어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그 때까지 모두 건강하게 잘지내시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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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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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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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번개 결산 후기방♥
대부도(4월4일) 소풍벙개 후기...^^
호야
추천 0
조회 581
10.04.05 13:5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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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넘
거웠습니다..먼저나와 아쉬움이 너무많았어요
수고해주신분들 감사해요^^ 근대 모심기는모에효
갯벌에 머리부터 심는거..ㅋ
수고햇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ㅋㅋㅋ
집에 잘도착했는지도 꼼꼼히 챙기시는 호야님...정말 고생많으셨어여~~ !!
호야님 물개님 가자언니 지니짱님 수고많으셧어요...그외 회원여러분들 덕분에 잘먹고 잘놀고...좋은분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기억에 남을 하루를 만들고 왔습니다...
이
야
깁밥 모양 직이네유.....
그 맛난김밥을 만드신분이 짱입니당...너무 동안이시라 물개님이 동생인줄알고 막내야 이리와바라 했다는 ㅋㅋ 누님 성공하셨어염 ㅋㅋ
물개님 왜그랬땨....
물개님도 사진 상으론 어려뵈시던데유....
얼릉 완벽하게 나으시길....
저짝 글에 봉께 유령회원님은 어디가 아프셨던 모냥이데유...
예전에 한번 갔던 팬션이네요~~진짜 시설 좋고 편한 곳인데 즐거우셨네요^^
준비하신 모드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모두 방가웠고 즐거웠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먼저가서 좀 아쉬웠구요, 담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