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분기 취급고는 의류 잡화 등 CATV부문의 유형상품 판매 호조와 인터넷부문의 취급고의 증가로 전년대비 20% 증가한 4,737억원 기록. CJ오쇼핑 영업이익은 보험상품 판매 부진에도 제품 믹스 개선, 유형상품 판매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한 301억원 나타냄. CJ오쇼핑 순이익은 이자비용 증가, 법인세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12.3% 감소한 218억원을 나타냄. 다만 CJ헬로비전, 동방CJ 등의 실적 개선으로 CJ오쇼핑 지분법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 |
CJ오쇼핑 홈쇼핑의 구성 개편과 우호적인 소비심리 영향으로 외형 성장은 지속될 전망. CJ오쇼핑 유형상품의 마진 개선, 중국 자회사의 실적 호조, 인도의 24시간 방송 승인에 따른 손실 축소 등으로 이익 개선도 양호할 전망임. 특히 동방CJ의 높은 성장성은 주목할 만함. 지분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천진지역의 방송시간 24시간 확대로 취급고와 이익 성장 이어질 것으로 보임. 또 온미디어 채널과 협업한 방송 송출도 가능하여 CJ오쇼핑 장기적으로 판매 확대 예상. |
CJ오쇼핑, 루비족 대표 아이콘 이미숙이 떴다
톱 여배우 이미숙이 패션 사업에 뛰어든다.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성일과 함께 ‘스타릿(STARIT)’이라는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고, 30~40대 여성들을 겨냥한 고급스러운 패션 의류를 선보이기로 한 것. CJ오쇼핑(035760)은 ‘스타릿’을 온라인 독점 판매하기로 하고, 오는 25일 오전 10시 20분 첫 방송할 예정이다.
그간 연예인 패션 브랜드는 여러 차례 시장에 출시된 바 있으나, 30~40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한 연예인 브랜드는 ‘스타릿’이 처음이다. 일명 ‘루비족(RUBY族)’이 패션/뷰티 시장의 핵심 소비자로 급부상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스타 브랜드까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루비족이란 신선함(Refresh), 비범함(Uncommon), 아름다움(Beautiful), 젊음(Young)의 단어 첫 글자를 따서 조합한 신조어로, 자기 자신을 가꾸는데 열정적인 40대 이상 여성들을 일컫는다.
‘스타릿’은 배우 이미숙의 스타일과 이미지를 상품에 고스란히 녹여낸 브랜드이다. 편안함과 넉넉함에 중점을 둔 마담복이 아니라,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여성적인 매력을 극대화 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CJ오쇼핑의 첫 런칭 방송에서 선보이는 아이템은 총 4가지다. 100% 프리미엄급 밍크를 사용해 어깨에 두르는 것은 물론 조끼나 재킷처럼 연출할 수 있는 ‘니팅 케이프 밍크 숄(89만9000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에 천연 양털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리얼 양털 무스탕코트(23만9000원)’,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몸의 라인을 살려주는 ‘소프트 다운 롱코트-벨트 세트(13만9,000원)’, 천연 양가죽에 호피무늬 안감을 넣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양가죽 앵클부츠(16만9,000원)’ 등이다.
CJ오쇼핑 패션담당 이선영 MD는 “이미숙은 원숙함은 물론 섹시함과 카리스마, 아름다움을 간직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라며 “40대 이상 여성은 물론 20~30대 여성들에게도 닮고 싶은 이미지로 손꼽혀, 브랜드 가치가 엄청나다”고 평했다. 실제로 ‘스타릿’의 화보 촬영을 진행하기 위해 의상을 피팅한 이미숙의 몸매는 20대 여배우들에게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늘씬해, 촬영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