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건수 올 1월에만 1만7926건, 전년 대비 21.5% 늘어
침대, 가방, 반지 등 워너비 혼수품 장만 서둘러
시몬스 침대가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며 편의성을 강화했다.ⓒ시몬스
일상회복과 함께 웨딩시장이 점점 활기를 띠면서 특급호텔을 포함한 주요 예식장은 이미 내년 상반기까지 예약이 꽉 찼고, 인기 혼수 및 예물도 구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혼인 건수는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하며 올 1월 1만7926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1.5%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여파로 미뤘던 결혼식이 지속적으로 열리는 양상이다.
이 같은 추세에 최근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은 식장 선택 및 침대, 가방, 반지 등 워너비 혼수품을 빠르게 장만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미리 혼수 현상은 혼수의 꽃이라 불리는 침대에서도 예외가 없다. 예비 부부 및 신혼부부들은 신혼침대 만큼은 평소 눈여겨 봐왔던 선호 브랜드 제품으로 일찌감치 선택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서둘러 혼수침대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시몬스 침대다. 탄탄한 혼수 팬덤을 바탕으로 결혼을 준비 중인 예비부부의 혼수 위시리스트 1순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요즘 예비부부들은 선호하는 브랜드가 명확한만큼 일찌감치 혼수 위시리스트를 완성하고 구매를 시작하신다”며 “무엇보다 신혼침대는 예비부부들의 로망이자 핵심 혼수 제품인 만큼 예비부부들이 가장 먼저 투자하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혼수 가전 강자인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비스포크 웨딩 클럽(BESPOKE Wedding Club)’의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비스포크 웨딩 클럽 전용 쿠폰을 지참하고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백화점 등 전국 시몬스 침대 공식 매장을 방문해 70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매트리스 커버’와 ‘루밀라 침구 세트’,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 등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 300만원과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도 추가 사은품 혜택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시몬스는 삼성카드와 손잡고 제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6월 한 달간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자사몰에서 삼성카드로 5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시몬스 침대는 최근 국내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예비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에게 혼수 필수템인 침대도 사고 여행사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기회까지 선사하며 일상 속 혜택의 폭을 넓혔다.
소비자는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을 비롯해 백화점 내 시몬스 매장,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 최대 1만 마일을 대한항공(SKYPASS) 또는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클럽)에 적립할 수 있다.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마일리지 중복 적립이 가능해 혜택은 더욱 커진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에 상륙해 핫한 구매 트렌드 떠오른 ‘애플페이’는 물론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자사 온라인몰)’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를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여기에 최대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시몬스 페이’를 통해 경기불황 속 결혼 준비 과정에서 느낄 경제적 부담을 확 줄이며, 프리미엄 침대 구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도 상황은 비슷하다. 샤넬 백은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프로포즈 백과 예물 가방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며 일찍 구매를 마치는 대표적인 혼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오늘이 가장 싸다’는 샤넬은 이미 올해도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 또 오르기 전에 사야 한다는 구매심리까지 형성하며 예비부부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샤넬의 대표 제품인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은 현재 1450만원으로 올랐으며 클래식 스몰 플랩백은 1390만원, 클래식 라지 플랩백은 1570만원이 됐다.
명품 주얼리 역시 예비부부들의 발 빠른 구매를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프랑스 하이앤드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의 ‘콰트로’는 독특한 디자인에 클래식한 멋을 가미한 중성적인 매력 덕분에 웨딩밴드로 수요가 높은데다 수입 제품 특성 상 주문 후 수령까지 정확히 얼마가 걸릴 지 모르기 때문에 예비부부들은 하루라도 빨리 구매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쇼파드, 반 클리프 앤 아펠 등 다른 주얼리 브랜드들도 일찌감치 프로포즈 반지와 결혼반지 등을 구매하려는 예비부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 예비부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비슷한데다 신혼침대와 결혼반지 등 특정 카테고리의 혼수품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경향까지 짙어지면서 이 분야의 수요는 시기에 상관없이 늘 많다”며 “이는 전반적으로 예비부부들의 혼수 준비를 더욱 더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hannawedding.co.kr/promotion/lists/?categor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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