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문동도 집값이 많이 올랐더군요.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주변 아파트를 둘러봤는데
30평대 기본이 4억 부르더라구요.ㅠ.ㅠ
어찌 되었건 재개발 되면 가치가 있을 것 같고
지금도 계속 오르는 추세라 하루라도 빨리 사려고 합니다.
래미안 1차나 래미안2차 그리고 대림위주로 보았는데
다들 4억~4억5천 정도
그런데 지난주 금욜 래미안1차 34평이 3억8천에 나왔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이 일급비밀이라며 능력되면 하시라고...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라 뭔가 있을 듯 싶어 직접 보고 왔는데
등기부등본상 하자 없고 사시는 분이 두분다 교수님
같은 아파트 50평대로 갈아타시는데 몇천 더 받을려고 기다리느니
싼 값에라도 얼른 정리를 하고 싶어하신다고...
잔금도 준비되어 있고 뭐 돈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으시는듯...
작년 대비 1억 이상 올랐으니 별 욕심 안 부리신다고..
집을 보러가기 전 의심했던 부분이 조금 사라지긴 했는데
단지세대수가 적고(374세대,6년차) 동향이라는 단점이 있긴 하더군요.
아파트 뒤쪽이 산이고 물론 앞뒤로 막힌 곳 없는 12층이라
괜찮긴 합니다만... 문제는 저희가 전세를 끼고 살겁니다.
그러니까 현재 전세 2억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그 가격에
들어올려고 할까요?(외대앞역 도보 10분)
전세만 해결되면 저희가 융자받을 돈은 8천~ 1억 정도입니다.
집도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오늘이라도 도장찍고 싶은데
사도 될까요?
참고로 아파트 앞에 이문 6구역 시공사가 래미안으로 선정되어
2천세대 이상 짓는답니다. 물론 구역지정이 안 끝난 상태라
바뀔지 모르나 그쪽 주민들은 거의 확정되었다고들 합니다.
무리해서 여길 사는 것도 래미안 타운이 형성되어 동반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아서이기도 합니다.
부동산사장님께 2억은 전세가 나가야 잔금을 주는 걸 조건으로 할건데
어찌보면 대단한 모험같아 불안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24평으로 갈까 심각하게 고려중...
그쪽에 살고 계시거나 잘 아시는 분 조언좀 해주세요~
첫댓글 괜찮은 조건인것 같은데요..요즘 수요가 없다고는 하지만 그건 부동산 정책에 따른 시장의 변화를 지켜보려는 심리때문인것 같고 사실 단기간에 해결될수 없는 문제임을 알게 된다면 그동안 소외된 지역이었던 강북쪽부터 움직이지 않을까요...
가격은 좋네요. 그런데 거기가 역에서 좀 멀어서 전세 시세가 2억 안갈텐데요?
단지가 너무 작아요. 앞에 큰 단지 나타난다고 덩달아 집값오르는 시기는 지난 듯 한데요. 실 거주 목적이 아니고 투자목적이시라면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