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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교회, 교회 통합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 서울서지방 소속 하늘소망교회와 서북교회가 통합해 ‘새빛교회’로 새롭게 탄생했다. 새빛교회는 지난 9월 5일 새빛교회풍동 예배당에서 ‘교회통합 및 담임목사 취임감사 예배’를 드리고 새로 취임하는 손성기 목사와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만진 목사(치리목사·고봉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지방회 인사들과 새롭게 한 식구가 된 새빛교회 성도들 200여 명이 참석해 시종 화목하고 따뜻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되었다.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성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안종기 목사(지방회 회장, 행신중앙교회)는 “두 교회가 합쳐지는 과정에서 하나님께서는 갑절의 축복을 주셨다. 건물도 2배로 주셨고, 성도들도 2배로 늘게 해 주셨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정말 필요한 것은 성도들이 낮아지는 것이다. 두 교회 성도들이 한식구가 되었으니까 서로 섬기며 그 섬김의 마음이 세상에까지 확장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새빛교회의 초대 목사로 취임한 손성기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새빛교회 성도들은 한 분이라도 천하보다 귀한 분들이라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면서 돌보는 일에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북교회를 섬기다 미주 유니온교회 담임 목사로 취임하게 된 문병용 목사는 권면을 통해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받아주길 바란다. 항상 긍정적이길 바란다. 새빛교회를 위해서 내가 지어야 할 십자가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헌신과 양보의 십자가를 지기를 바란다. 새 목사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을 새빛교회에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교회통합은 교단뿐만 아니라 교계에서도 보기 어려운 것으로, 지난 8월 1일 서북교회를 개척해 13년 동안 담임해온 문병용 목사가 은퇴한 이정근 목사의 뒤를 이어 미주선교총회 유니온교회의 제 4대 담임으로 취임하게 되었고, 이후 하늘소망교회와 서북교회는 1개월간의 통합절차를 거쳐 이날 하늘소망교회를 개척해 13년간 섬겨오던 손성기 목사를 세워 취임식을 갖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