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클래식 역사상 최고의 스캔들!
독일 초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스승의 딸을 사랑한 남자 -로베르트 슈만-
독일100마르크 지폐 모델일 정도로 한 시대를 풍비한 독일 대표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바흐,베토벤과 더불어 3B로 불리는 독일의 천재음악가,스승의 아내를 사랑한 남자 -요하네스 브람스-
이세사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독일 클래식 최고의 스캔들
헌신과 죽음을 넘나드는 세기의사랑 "연극 슈만을 관람하러 나의 고등학교동창 부부동반으로 14명이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를 찾았다
나의 문화동지 이태원샘의 추천을 받은 연극인데 후회없으실거라고 내게 말해주어 내친구들과 관람키로 결정하였다
작년에는 예술의 전당으로 오페라 La Traviata를 관람하였는데 올해는 연극을 보는것도 새로울것이다
관람하기전 혜화역2번출구 근처 디마떼오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파스타,스파게티로 럭셔리하고 우아하게 점심을
먹었다 이집은 과거 개그맨활동을 하였던 이원숭의 가게이고 사진도 함께 멋지게 촬영하였다
브람스는 친구 요하임의 추천으로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과 낭만주의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 앞에서
연주를 선보이게 된다 단번에 브람스의 천재성을 알아본 로베르트 슈만은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며 그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그런데 브람스는 스승인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이자 14살 연상인 클라라 슈만을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로베르트 슈만은 뒤셀도르프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계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었다
그의 아내 클라라는 자신의 피아니스트로서의 음악적재능과 가정생활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며 남편에게 헌신을
하고 있었다
브람스는 로베르트에게 큰 영감을 주며,클라라와도 깊은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였다 이들사이의 복잡한 관계는
각자의 음악적 열정,꿈,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뒤섞이게 만들었다 이세인물이 겪는 갈등과 화해,그리고 예술에 대한
헌신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결국 브람스는 클라라와 사랑을 맺지못하고 독신으로 살면서 로베르트 슈만이 죽은후에 클라라의 생활비를 대주며
끝까지 책임을 다해주는 사랑의 헌신을 보여준다
연극관람후 수준높은 우아하고 감동적인 연극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친구들이 내게 박수를 쳐주는군요
연극을 관람한후 그냥 헤어지기 섭섭하여 인근 호프집으로 한잔하였고
그리고 멀리부산서 올라온 친구와 헤어지기 섭섭하니 조선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작년엔 오페라,올해는 연극 그럼 내년엔 어떤 이벤트를 만들것인지 기대하여 보자
상기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상기 브람스가 잠드는 클라라를 위해 연주하는곡이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으로 그의 천재성을 보여주었던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