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을 중심으로 종종 모이는
고등학교 동문들이 3월 첫 징검다리 연휴를 만들어
후배의 시골집이 있는 청도에 들렀다가 이틀 머문 후
제 고향집으로 같이 가기로 했던 계획이
얼그러지면서 시골길 걷기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봉화읍내에서 물야면까지 걷는 계획을 포함하여
두 세 게의 걸음 일정을 올렸었는데
이 마저도 다음으로 연기하고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텃밭 가꿀 준비도 하고 살펴야 하는 구석구석이 있어
집안 돌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봉화에서 물야로 들어가는 완행버스 차창에 눈을 바짝 갖다대고 바깥경치 구경하는데
멀리 문수산에 하얀 눈이
'여전히 겨울이니까 맘놓지 말라'고 얘기해주는 것만 같습니다.
저 산너머마을이 춘양입니다.
이 곳도 사과묘목이 한창 크고 있는데 춘양땅은 온통 사과밭 천지입니다.
일 하려고 작정을 하였으나 좀 쉬어야 하겠지요?
집에 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주방과 안마당 수도와 세면장에 열어 놓은 수도꼭지를 잠그고
수도계량기 잠금장치(밸브)를 열어 물이 돌게 합니다.
이 바깥 세면장과 안마당에 있는 세면장의 좌변기는 물통과 홈에 고인 물을 모두 짜내지 않으면
겨울에 바로 얼어 터지고 맙니다.
동파로 방치되어 있던 바깥 세면장의 좌변기를 재작년엔가 택배로 받아서 직접 설치를 했었지요.
겉으로 금이 간 곳만 때우면 되지 않냐고 설비상에 가서 물어 봤더니 안쪽에 다 깨졌을테니
몸체를 바꾸어야 한다셔서.
이 번 겨울에도 한 건(?) 했습니다.
이 곳 세면장의 소변기 물내리는 장치가 얼어서 고장나는 바람에
물이 계속 새는 것이었습니다.
몇 주 전에 시골에 갔을 때, 아침에 집안을 둘러 보는데
이 곳에서 "솨아아~"하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사용을 못하도록 못질까지 해놓은 바깥 세면장안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문을 열어 보니 소변기로 물이 좔좔 흘러 내리고 있었습니다.
소변기에 연결된 관속의 물막음 부품이 얼어서 떨어져 나간 것 같습니다.
일단 외부의 나사를 조여서 물이 새지 않도록 임시조치는 했는데
평소 수도요금이 기본료 수준인 3,500원 정도이던 것이
이 때문에 만원이 넘게 나왔었습니다.
밤새 샌 탓이겠지요.
이 바깥 세면장은 집집마다 군청에서 지어 준 겁니다.
전통마을 지정받을 때에 지원을 한 것인데 오른쪽 칸에 전기온수기가 있습니다.
처음 설치했을 때에 겨울철 주의사항을 제대로 알려 주지 않았는지
온수기가 동파된 집이 생겨 났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면 전기료가 폭탄이 되어 돌아 왔습니다.
아랫집(14대조 종택인데 종손이 살지 않고 다른 친지가 인수를 해서 고택이라 부르는 것이
옳을 겁니다. 이 고택을 우리집에서는 아랫집이라고 부른답니다.)
아지매는
그 때 한 달 전기료가 36만원이 나와서 깜짝 놀라셨답니다.
집집이 난리가 난 것이었고 많은 집에서는 도로 떼 가라고 해서
업자들만 "수가 났다(노가 났다)"고 그러셨습니다.
그래도 아깝다고 온수기를 유지하는 집들은 겨울 동안에 물을 모두 빼놓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는 했는데 수도관을 이미 끊어 놓은 상태라 온수기는 모양만 번드르한 것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파한 수도 고칠 때 이어 달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물이 돌게 한 다음에 안마당 세면장으로 들어 가서
수도를 열어 보니 물이 나왔습니다.
'아~ 다행이다.'
지난 주에는 날이 너무 추워 수도꼭지가 꼼짝도 하지 않았고
뜨거운 물로 녹여 봐도 물은 여전히 요지부동이었거든요.
그런데,
좌변기에 물 들어가는 소리가 "쉬이이~"하고 요란하게 들려 왔습니다.
물이 올라오는 곳은 분명히 잠겨 있는데 말입니다.
'이 건 계획에 없던 건데, 일이 하나 더 늘었네'
아랫쪽에 보이는 잠금장치중 왼쪽의 것이 좀 짧습니다.
동파된 것이지요. 오른쪽 것이 새 것입니다.
바깥 세면장 좌변기 교체할 때에 이 부분은 괜찮아서 새 것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럴 때 써먹게 되네요.
비좁은 구석에 고개를 처박고 낑낑대며 고쳐 놓았습니다.
뿌듯합니다. 혼자서 '히히'거리고 웃습니다.
풀이 자라지 않도록 부직포를 마당에 펼쳐 두었는데
여름에 오그라 들었던 것이 겨울을 지나고 봄을 맞아 다시 늘어 나 있었습니다.
제대로 펴서, 얹어 둔 돌도 다시 자리를 잡아 눌러주고
조금 몸을 움직여 집안을 한바퀴 돌아보니 금세 해가 졌습니다.
시래기 소고기 된장국에 들어 있는 소고기를 건져서 쌈으로 먹으니
나름대로 별미네요. 고추된장절임도 곁들이니 푸짐한 저녁입니다.
밥을 먹고 소화를 시키려고 마당에 나서니 깜깜한 밤이 오히려 훤합니다.
어두운 시골땅에 보름달빛은 대단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수십년전 어느 겨울날 새벽제사를 지내고 음복을 큰 집에 가져다 드리러 가는데
눈밭에 보름달이 비추니 한밤이 그렇게 환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밝아서
괜히 흥분되고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고 잠을 자면서 그냥 밤을 보내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봤자 시골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도 그러한데 그 때에는 오죽했겠습니까?
친구의 카톡이 생각났습니다.
정월대보름 부럼깨물기할 효두며 오곡나물밥 준비한다던.
땅콩이나 호두, 밤 등을 깨물 때, 할매하고 엄마가 하시던 말씀이 떠오르네요.
"부스럼 깨물자, 부스럼 깨물자."하면서 먹어야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몸을 보호한다고도 여기셨겠지만
양이 많지 않은데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그러셨던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대구에 가게 되면 엄마한테 여쭈어 봐야 하겠습니다.
보름달만큼이나 환하고 맑은 달이 까만 하늘에 으뜸이네요.
기와지붕안에다가 가두어도 보고요.
독수리 알 품듯 안아도 보았습니다.
구름이 독수리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방에 외풍이 셉니다.
벽장안에서 바람이 솔솔 나와 어찌나 추운지 서울집에 쳐박혀 있는 문풍지를 가져 왔습니다.
벽장문은 뒤틀려 있는 건지 잘 닫히지 않고 틈이 많은데
문풍지를 불이기도 마땅치 않고 벽장문을 틈에 맞도록 닫은 후에 잠가 놓으니
밀려 움직이지 않아 틈이 없어져 바람이 훨씬 덜 새어 나오네요.
사랑방 출입문을 닫아도 틈이 많이 벌어져 있는데 창호지 문풍지가 제대로 붙어 있지 않아서
찬바람이 술술 들어 옵니다.
문풍지는 원래 붙이고자 한 벽장문이 아니라 이 곳 출입문쪽으로 달아 놓으니
'오~~ 멋집니다.'
3월 2일(금)
전 날, 장터 농협주유소에서 계산을 미리 해 둔 보일러 기름이 오는 날입니다.
기름차 운전하는 분이 휴일에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언제 오느냐고 물었을 때에 오전에 보내 준다고 했으니
문을 열어 두고 집안일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철대문을 여는데 왼쪽이 내려 앉았습니다.
'뭐가 잘못된 거지?'
살펴봐도 이상한 것이 없는데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 하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작년에 오른쪽 철기둥이 기울어져 보수공사를 했었는데
그 때 제대로 공사를 안 한 것이었습니다.
날림으로 한 업자들이 여럿 거쳐 갔는데 이 때 공사를 했던 분은
이모 소개로 아버지께서 일을 맡기셨었고 그 전에도
지붕 기와작업이며 보일러 동파된 안방의 바닥 공사, 안마당 세면장 공사, 황토방 등
나름대로는 일을 잘 한다고 맡기셨는데
오른쪽 철기둥을 곧게 세워 시멘트 작업을 하면서
왼쪽 기둥의 돌쩌귀 암수의 틈이 5센티미터 정도 벌어져 있었던 것을
잘 살펴보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대문을 여닫는 움직임이 여러 번 반복되고 마모가 일어났을 것이고
그 바람에 왼기둥 돌쩌귀 암수가 제대로 딱 맞아 떨어지니
오른쪽 것 보다 높이가 낮아지게 되어 버렸던 겁니다.
용접을 할 수는 없으니 철사로 임시조치를 했습니다.
철대문 아래에 돌을 받쳐서 높이를 조절한 후에 칭칭 동여 매는 것이지요.
오른쪽 철기둥의 돌쩌귀 암수가 딱 맞죠?
왼쪽 철기둥은 이렇지가 않은 채로 그냥 공사를 끝내 버렸던 겁니다.
마지막 공사를 한 분이 잘 못 한 건지 그 전에 잘못되었던 건지 모르겠네요.
왼기둥 돌쩌귀 암수의 틈을 철사로 동여 매 내려 앉지 않도록 했습니다.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네요.
빨리 닳지 말라고 기름칠도 좀 해 주고.
사랑마루에 호박을 말리고 있는데 양이 줄어 든 것 같았습니다.
이상타 싶었는데 마당 여기저기에 호박이 날아가 있었네요.
상태 좋은 거 몇 개만 건졌습니다.
샘에는 석회성분이 있는 이끼가 자주 낍니다.
1주일 혹은 2주일 마다에는 반드시 이끼를 건져내야 합니다.
처음에는 샘에 들어가서 퍼냈었고 발동기로 퍼내기도 했었는데
튀김 건질 때 쓰는 뜰채를 이용하니 수월했습니다.
한달 정도 방치를 하면 샘 전체에 이끼가 가득합니다.
마르면 하얗게 변합니다.
낙엽은 겨우내내 치워도 끝이 없지요. ㅜ
황토방 아궁이에 불쏘시개로 모아 둡니다.
여전히 사랑마루 토섬에 콩대는 잠자고 있습니다.
이 건 언제 할 수 있을까? ㅠ
작년에 앞밭을 갈어 엎는다고 새벽4시까지 끙끙대던 기억이 납니다.
이 번에는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하려고 합니다.
괜찮아 보이는 비닐은 그대로 쓰고, 작년에 비닐작업하지 않은 고랑만 할 작정입니다.
오른쪽에 두 개 왼쪽에 한 고랑 작업을 했습니다.
철대문 쪽에 7개 정도 되는 것은 냉이 캔 다음에 마저 하려고 합니다.
안마당 수도 얼지 말라고 뽁뽁이로 둘러 싸놓았었는데
지난 주 왔을 때 깜빡 잊고 비닐봉지를 씌워 놓지 않아서 눈 비가 들어갔네요.
빨랫줄에 다 말렸습니다.
저 뽁뽁이를 다시 감아놓지 않아서 탈이 났나?
안마당 수도가 아무래도 동파된 것 같습니다.
아랫집 아지매는 땅이 얼어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더 추웠을 때에도 괜찮았고 이 날까지만해도 문제없이 잘 나오던 것이
밤을 지내고 다음 날 틀어 보니 물이 졸졸졸 흐르기만 하고 쏟아지지 않습니다.
재작년엔가 동파된 것을 임시로 조치를 해뒀었는데 이젠 제대로 탈이 난 것 같습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보름달은 더 밝게 빛납니다.
두들(언덕) 윤곽이 어렴풋이 보이고 둥실 떠 오른 달님이 부챗살처럼 빛을 뿌려 주시네요.
14대조 고택의 하늘위에도
새집(같은 14대조의 후손인데 큰집은 "안"이라고 부르고
집안동생이 사는 14대조 고택은 "아랫집"이라고 부르며
큰집과 우리집 중간에 있는 친척집을 이렇게 "새집"이라고 부릅니다.)
지붕위로도
안(큰집)의 은행나무 가지에도 보름달이 떴습니다.
전 날에 비해 오뎅과 달걀이 늘어 났으니 부자밥상이 되었네요.
집에서 수확한 호두도 까먹고 오디효소 담은 거 물에 타서 먹고나니
살붙는 소리가 퉁퉁 들려 오는 것 같습니다.
영주역 근처에 대형할인점과 저가 판매점이 나란히 있는데
거기 가서 알루미늄 물통과 창고문 잠금장치 그리고
주방환풍구에 새가 둥지를 틀던데 그걸 막을 철망이나 철채반을 살까 싶습니다.
영주역 근처에 번개시장이 있었네요.
다른 이름도 있던데 깜빡하고 찍지를 않았네요.
빛이 반사되어서 잘 나오지 않았는데 장터국밥(소고기국밥)이 눈에 띄어서
다음에 오게 되면 들를까 싶어서 담아 봅니다.
물건을 둘러 보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그냥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람만 쐰 걸로 하고 집으로
설 때 대구집에서 가져 온 가래떡으로 떡국을 끓였습니다.
물야장터 농협가게에서 산 고추참치를 소고기 장조림 대신 꾸미(고명)로 쓰고요.
달걀도 풀고
이 것 먹고 밤새 배가 부풀어 올았습니다.
다음 날은 설사에 시달렸고.
설사라기 보다는 방귀가 주연 설사는 조연.
떡국이 문제인지 참치가 범인인지 달걀노른자하고 곰팡이 핀 고추절임의 궁합이 문제인지.......
서울로 오는 버스안에서 식은 땀 좀 흘려야 했습니다. ㅠ
재작년엔가
수도꼭지를 모두 잠그고 계량기 잠금장치를 연 후에 안마당으로 들어 와 보니
청테이프 두른 저 곳이 터져서 물이 비산하고 있었습니다.
알루미늄테이프와 청테이프로 두 겹 작업을 해도 감당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도꼭지는 열어 두고 관에 붙은 노란손잡이로 틀고 잠그고 하니 괜찮았습니다.
청테이프 붙인 곳 보다 더 아랫쪽에서 물막이를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처방을 해 놓은 안마당의 수도가
보다시피 손잡이를 열어도 물이 졸졸 흐르기만 합니다.
잠그는 것은 되고 여는 것이 잘 안되는 걸 보면, 아랫부분에서 끊어 진 것 같습니다.
물이 안 나올 때도 있고 위의 사진만큼 적은 양이 흘러 나오기도 하는데
아마 노란손잡이를 열면 밑에서 위로 물이 올라오는 압력때문에
막힌 밸브가 조금 밀려 올라오는 정도로만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철대문 보수한 분한테 연락을 하니 20일은 지나야 땅이 녹으니
그 때 다시 연락을 하자고 합니다.
바깥세면장으로 들어가는 수도관에도 손잡이를 하나 달아서
안채와 별도로 조절을 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상수도 작업할 때에 거기에도 따로 손잡이를 하나 달아 줄까 하고 업자가 묻길래
동파 걱정은 전혀 모를 때라서 필요없다고 했는데
후회가 되네요.
주방 전자레인지 환풍구에는 함석쪼가리를 찾아서 대어 놓았습니다.
아랫집 아지매가 보시더니
"참새가 저런다고 못 들어가? 택도 없어. 철망으로 싸놔야 돼."
그러시네요.
'영주갔을 때 직경 18센티미터짜리가 딱 맞아 보이던데 그 걸 살 걸 그랬나?'
가는 철사로 덧대려고 했는데 둘레에 철사가 너무 꽉 조여서 틈이 나질 않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여유있게 시간을 가지고 작업을 해봐야겠습니다.
황토방옆 창고문은 이렇게 굵은 철사로 잠금장치를 만들었습니다.
뽕나무와 자두나무(?)가 서로 싸우고 있어서 가지치기를 과감하게 했습니다.
제대로 했는지는 잘 모릅니다.
옆으로 많이 뻗은 가지와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부딪히는 것들을 잘라 냈습니다.
이 곳엔 호박을 심을 것이므로 돌담위에 가지치기 한 것을 올려 두었습니다.
앞밭의 배나무 세 그루도 가지치기를 해서
재래식 변소 호두나무쪽 담장위에다가 올려 두니
뭔가 시골사람 다 된 것 같아서 혼자서 또 흐뭇해합니다.
매화나무는 순이 돋아나는 굵은 가지를 쳐 냈더니
아랫집 아지매께서
"아이고~ 야가 여~ 이 걸 다 잘라 내면 어예노? 회초리처럼 뻗은 걸 잘라 내고
요레 돋아나는 건 놔두고!."
또 하나를 배우네요.
냉이는 돋아 났을까?
대문옆에 심어 둔 쑥은?
다음 주가 기다려지는
오늘도 바람처럼
첫댓글 코치료 전념으로 당분간 금주해야해서 걷기 공지도 쉽니더 ㅎ
한편의 수필을 읽었습니다.
@강물처럼 공사보고서죠? ㅎ
봄이 이미 마음속에 온듯합니다~~^^
살랑거립니다 마음이. ㅎ
대단합니다.
귀농일기 같기는 한데
사진과 글이 정성으로 버무러진 것이
규모가 장편소설이에요.
그렇게 봐 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ㅎ
설비 기술자 다 되셨네요~^^
도리없지. ㅎ
@바람처럼 추진하시는 일은 잘 되어 가나요??
@양파 뭐 별로ㅡㅡ
오타 발견!
오뎅과 달걀이 눌(늘)었네요.
ㅋㅋㅋ...
이짝 저짝서 읽으니 눈에 자꾸 걸려( 신)고함...( 수정)
그렇네요. 눈도 밝으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