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에 타이어를 교환했습니다.
교체 전 타이어는 피렐리의 디아블로 코르사 3 였습니다.
작년 가을에 타이어 교환할 때가 약 9,910km
이번에 교환할 때 확인해 보니 대략 14,500km
마일리지는 대략 4,600 km ~~~ =_=ㅋ
워낙 바이크 무게 + 제 무게 + 고속 주행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었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짧아서 좌절 스럽습니다.
물론 저를 아시는 분께서는 저정도 타이어 트레드가 남았으면
더 탈만도 하다고 말씀들 하시던데,
(저 원래 철심 나올 때까지 타는 남자입니다. ( ㅡ_-)/
이번에는 바로 다음날 지누 형님께서 친히 문자로 알려 주신 장거리 주행이 예정되어 있기에
부랴 부랴 타이어를 교환 했습니다.
아래는 교환 직전의 디아블로 코르사 3.
가운데만 닳았군요.
제 주행 패턴이라기 보다는
가을~겨울~초봄의 서해안 쪽 투어의 영향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만,
ㅡ_ㅡ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1611D4BD7DA1F2D)
왼쪽 사이드 많이 남았습니다. ㅜ_ㅜ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1611D4BD7DA222E)
오른쪽도 역시나 OTL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1611D4BD7DA232F)
뒷 타이어를 탈거하고 난 후 브레이크 패드 점검차 한 컷.
아직 많이 남았네요.
제 바이크는 브레이크가 앞뒤 연동이라 아껴 쓰기도 어렵다지요. 흠흠...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1611D4BD7DA2430)
모노 스윙암에
브램보.
입니다.
나중에 교환 시기가 되면 돈 꽤나 나가겠네요. 이거 미리 적금 들어야 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71611D4BD7DA2531)
조금 시간이 흐른 후,
따끈 따끈한 (막 컨테이너에서 하역해 기다리는 저를 위해 긴급 공수 -_-V 된) 새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트레드 문양이 독특하지요?
천사 + 악마 랍니다.
옅게 보이는 천사의 모습은 지누 형님과 강원도 투어를 다녀왔더니...
어느새 없어졌더군요.
이제 제 바이크 뒷 타이어에는 악마의 형상만 남았습니다. 크핡.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1611D4BD7DA2832)
사이드 쪽을 보아하니 메이커의 광고 처럼 빗길 배수 성능은 좋아 보이네요.
물 잘 빠지게 생겼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1611D4BD7DA2A33)
동글 동글한게 잘 누워지게 생겼군요.
트레드 패턴 맘에 듭니다. *-_-*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2DB1E4BD7E01F66)
새신발 신고 미끄덩 하지 말라고
고운 사포로 코팅막을 벗겨주는 서비스를 해 주시는 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2DB1E4BD7E02067)
지누 형님과의 투어 준비 완료 ~ !!!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1611D4BD7DA3136)
이 타이어 사이드에 떡 하니 붙어있는 문구.
24시간 내구레이스 신기록 보유 타이어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1611D4BD7DA3237)
슈퍼스포츠급 타이어는 아무래도 제 주행 스타일에 맞지 않는 듯 하여,
고민 끝에 스포츠 투어링 타이어인 이녀석
엔젤 ST(Angel ST)로 선택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타이어라 쓰시는 분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제작사에서 무거운 투어링 바이크 기준으로 12,000 km 이상의 마일리지가 나와준다니,
기대 됩니다.
아~ 현재 이 타이어는 공식 수입 업체에서만 장착 가능하더군요.
공덕동 오거리 근처에 있는
코X세 랍니다. ^^;
첫댓글 대부분 타이어쓰면 12000이상씩은 가던대.. 우째 타시길래 타이어가 그리 짧대용..ㅎㅎ
그게 말이지요... 음...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ㅎㅎ
살빼~
헛 -_- 지누형님 핵심을 찌르시는 군요.
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사이드도 엣지가선게...이쁘게 잘타셨는데...좀짧게 쓰시긴 했네요....^^*
네. 마일리지가 짧은게 좀 아깝긴 합니다. 그간 계속 그립력 위주로 썼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투어링급이 저에게 맞는 듯 해서 한번 써 보려구요.
가격은 악마인가요, 천사인가요? ^^
_아직은 출시 된 지 얼마 안된 타이어라, 안타깝게도 악마쪽에 가깝습니다. =_=... 그래도 마일리지가 받쳐 준다면 이익이긴 하겠더라구요.
로드2 5000km bt016 3000km.. ㅡ,.ㅡ전 현재 뒷 타이어 bt023 쓰고 있습니다..현재 마일리지 보아하니..5000km정도면 끝나겠군요..ㅋㅋ
저는 뒷타이어 재고가 없어서 앞만 엔젤ST인데 사용하시고 후기좀 올려주세요~~ㅋㅋ
넵. 꼭 올릴께요 ^^
후기 부탁해용~ ^^
가격 얼마??? 저한테 말씀하셨으믄 업자 가격으로 낄 수 있는디... ㅋㅋㅋ
대단한 배후세력이 있으실듯![~](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모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73.gif)
가까이 계셨으면 탐구대상 일텐데....![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전 항상 정가를 다 주고 구입하네요 -ㅅ-... 조만간 앞 타이어도 교체할 거 같은데, 그때 살짝 말씀 드리지요 ^^
에너님 충무로 바이크샵 3개정도 운영하시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아닌가? ^^::
호야님 쪽지 날렸어요~ 참고하셔여~ *^^*
가격이 비싸서 사용자에게는 악마(돈이 왠수), 마일리지가 길어서 제조사에게도 악마(교체주기가 길어서...), 하지만 성능은 천사..^^
현재 약 6000km 정도 사용중인데 아직도 70% 이상 남아있습니다. 09년 추석연휴 전날에 교체 했습니다.
이걸로 교체하고 나서는 장거리 고속투어가 많이 늘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신뢰성이 높아서, 두려움이 없어져서리...
거짓말 쬐금 보태자면 "폭우가 쏟아지는 빗길에 수퍼카와 드랙레이스를 해도 이길 수 있겠다"
라는 느낌을 난 지난 주 금요일 저녁 5번국도를 지날때 받았습니다. 그날 5번국도에 쏘나기 왔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