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기전멤버 기준으로 해서 수비에서는 여효진(서울),장재완(울산),안재준, 미드필더 - 권석근(울산), 기현서(경남), 이성민(울산), 김봉겸,공격수에 서병환,한승현, 이길훈(수원) 그리고 골키퍼에 김근배선수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3-4-3)
그리고, 교체 멤버로 김성민, 김오성, 권순형선수가 뛰었구여~
올해 졸업생 가운데 중앙 수비를 보면서 팀이 필요할때 최전방 공격을 봤던 주장 여효진선수와 수비에서 공격수까지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내는 이길훈선수의 공백이 가장 아쉽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미드필드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던 권석근, 기현서, 이성민선수도 있습니다만, 팀의 중심축 역활을 맡았던 위의 두 선수의 공백이 좀 더 아쉽게 느껴지는군요~
작년 정기전을 봤을때 고려대 선수들을 보면 시작한지 1분만에 기습적인 헤딩골을 내줘서 약간의 부담감을 안고 게임에 임한 것 같습니다. 상대편의 거친플레이에 말려들기도 했구여~ 실점을 하고 난 후에도 여러번의 골 찬스가 있었으나 상대 수비의 선방에 막히면서 17분경 상대 역습상황에서 수비수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실점을 해서 약간의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경기를 봤을때는 분명 고대 선수들이 볼을 점유하고 있던 시간이 더 많았지만, 상대방의 역습에 고전을 했으며, 이 분위기는 경기 끝날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연대의 경우 최전방에 조현일, 조재용, 조용태, 미들 진영에 이완, 최상현, 백승민, 이상용, 수비에 장성범,정인환,오원종, 골키퍼에 주재덕 선수..이 중에서 이완, 정인환(전북),주재덕, 오원종(경남), 백승민(전남) 선수등이 빠졌으며... 정기전에는 빠졌지만 김영신, 조한진선수가 프로로 진출했습니다. 교체멤버로는 서상민, 박태민, 이훈선수가 뛰었구여~~
고대 축구부는 프로 진출 선수로 인한 공백이 많습니다. 기존 멤버와 이번 신입생 중에서 어떻게 작년 멤버의 공백을 매워줄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2학년에서 청소년대표 출신의 이용래선수 - 미국과의 경기에서 멋진 왼발 중거리슛을 넣었었죠~~ 주로 공격형 미들필더 아님 측면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작년 1.2학년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력이 있습니다. 예전 고교 시절에는 팀을 대통령금배 정상에 올려놓았으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됨과 동시에 도움상까지 받았더군요~~
김자운선수 - 고교시절 백운기대회 어시스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어서 주로 미드필더에서 볼 배급을 맡을 것 같구여~~
김오성선수 - 고교시절 금강대기대회 득점왕을 수상했으며, 올해 고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듯 합니다~~
이세환 선수 - 작년 정기전에는 뛰진 안았지만, 다른 대회에서는 선발에 나오는 것을 자주 봤습니다. 이 선수는 헴멜코리아배 호남대와의 결승전경기를 티비에서 중계했을때 경기에 수비수로 경기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1학년임에도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다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이 밖에도 황대균, 권순형, 전원근 선수등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선수가 거의 2학년에 한정되어 있다보니..)
그리고 올해 고대 신입생을 보면, 안동고의 서영덕, 김창훈, 이경렬선수, 청구고의 이현찬선수, 유성생명과학고의 김준형선수, 학성고의 이재권선수, 숭신공고의 박상현선수, 배재고의 신우근선수, 이번 카타르 대회에 참가했던 초지고의 박진수선수, 서귀포고의 오주현선수, 신한고의 이재민선수등이 있습니다.
서영덕 선수 - 고교시절 주목을 받던 톱랭킹의 스트라이커로 진주엠비씨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었으며, 아마 연대 신입생 중 광양제철의 스트라이커인 공영선 선수와 서로 비교대상이 되질 않을까합니다~~
김창훈선수 - 작년 일본에서 열린 니키타대회 18세 청소년대표에 뽑혔던 선수로 공격형 미드필더나 게임메이커이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이재민선수 - 대한축구협회의 인터뷰자료에 보면 100미터를 11.2에 끊을 정도로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로 지난 카타르대회에서 주로 후반에 나와서 빠른 스피드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고대에서는 주로 측면 스트라이커로 뛸 것 같습니다~~
박진수선수 - 지난 카타르대회에서는 수비형미드필더에서 최종 수비까지 모두 볼 수 있으며, 아마 연대 신입생 중 박현범 선수와 비교대상이자 청소년대표에서는 같은 포지션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주현선수 - 포지션이 왼쪽 윙백이며 개인기가 좋지만, 볼을 오래 끄는 경향이 있습니다. 카타르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머지 신입생들도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고대에 들어올려면 왠만해선 힘드니까염~~~) 제가 신입선수들의 개개인 정보를 알고 있는게 여기까지여서 ..죄송합니다~~
이번해에는 유난히도 3.4학년멤버들이 많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기전을 통해서 한승현선수 그리고, 청소년대표출신의 안재준선수밖에 알지 못합니다.
한승현선수 - 자그마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상대진영을 많이 휘젓고 다니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에는 4학년 졸업반이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생각듭니다~~
안재준선수 -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최종수비와 측면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여효진 선수의 공백을 메꾸어줄 수 있는 선수로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연세대의 경우, 주장을 맡고 있는 정민수선수. 4학년 골키퍼의 이건승선수
작년 정기전에서 고대 선수들과 잦은 신경전을 펼쳤던 4학년의 미드필더의 최상현선수(선제골을 넣던 선수) - 좀 거친 플레이를 펼치는 경향이 있으며, 아마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것으로 생각이 드네염~
3학년의 이상용선수 - 17세 청소년대표 주장을 맡았던 선수로 측면 미드필더일 것 같구여~
최전방의 조용태, 조현일, 조재용선수 - 티비에서 해설자가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들이라고 하더군여.ㅋ
2학년의 이훈 선수 - 이 선수도 17세대표 출신입니다. 포지션은 공격형미드필더 아님 측면 스트라이커일 것 같구여~~
연대의 신입생을 보면, 광양제철의 스트라이커 공영선 선수 - 제가 알기론 대표 경력은 없으나, 역시 고교 톱랭킹의 스트라이커이며, 전남의 우선지명된 줄 알았는데 ㅠㅠ
금호고 미드필더 박현범, 김홍일 선수 - 향후 연대의 미드필더를 맡게될 것 같으며, 같은 학교 출신이므로 손발이 잘 맞기에 좋은 플레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18세대표를 했던 마산공고출신의 미드필더 심진형선수와 지난 카타르대회에서 대표팀의 최종수비를 담당했던 보인정산의 안현식 선수...
이 밖에도, 백암의 골키퍼 정의도선수, 정병욱선수, 강릉농공의 박상현선수,
물론, 상대방의 실력은 선수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고교 시절부터 서로 라이벌관계를 형성했던 선수들이 대부분이기에~~
작년 고.연전에서 비록 고대가 아쉽게 지긴했으나, 올해는 고대의 압승을 기원합니다~~~ 물론 제가 고대출신은 아니지만, 고대 축구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여러분들의 의견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대축구부 화이팅~~ 이 카페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작년 정기전은 완벽한 패배...
좋은글이네요 ^^; 잘 읽고 갑니다~ 제주에서 훈련하시는 거 보면` 선수들 다들 이번해 기대 됩니다~ 몇몇 선수들이 경기뛰시는 걸 못봐서 아쉽네요 !.. 이재민선수도 전지훈련 도중에 부상이 있으신것 같고... 쨋든 올해 고대 기대 됩니다 !! ^^`
공영선 선수 전남으로 가지 않았나요?? 김응진선수와 같이 연대훈련에 참가햇다가 전남으로 간걸로 아는데......글고 공영선선수는 U-15 U-16 대표경력이 있습니다. 예전 웨스트햄 유소년팀에서 스카웃제의가 들어 온 적도 있다는군요..
연세대는 U-17출신으로 대한축구협회 프로젝트에서 이용래 양동현과 함께 프랑스Metz에 다녀 온 강릉농고의 김동민도 영입했죠..^^
전남드래곤즈 2006년 선수 명단에 공영선 선수의 이름이 없는것 같던데~~ 그래서 연대 그냥 간 줄로만 알았죠~
연대도 스카웃을 잘했네여... 공영선, 김응진 선수까지 들어갔다면, 숭실대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