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렌턴 관심을 가지면서 쓸만한 렌턴 하나 구하면서..
동시에 공부도할겸 저렴한 네파 500cp 까지 같이 영입했는데요..
첫구매자가 한번도 사용하지 않고 신품상태에서 거래한거라..
한번 정비하고 사용하면 그래도 한동안 꽤 쓸만하겠다.. 싶었는데....
처음 테스트삼아 압을 채워 본 순간부터.. 1차 누압..
실력있는 분께 초기 정비하면서 초기때보다는 훨나아졌었으나..
허용범위를 고려하더라도, 여전히 누압이 있는것으로 의심이 발생함..
다시 압채우고, 혹시나 싶어서 잠수 누압테스트..
기화기쪽 연료통(납링부분 아니라 연료통쪽..)옆으로 2차 누압이 뙇..
초기 정비해주신분께 택배보내서 정비요청..
정비후 거품 누압테스트까지 꼼꼼히 해주시고 택배로 수령..
이젠 되겠지 싶어 총각딱지 때려고 압채워주는데.. 새는소리..
기존 누압 발생한곳의 180도 반대편에서 새로운 3차 누압 뙇..
맘같아선 귀찮아 하시더라도 처음 정비해주신 분께 계속 맏기고 싶었으나..
출근지가 송도, 집이 분당인 저로선 1차때처럼 찾아뵙기도 뭐하고..
택배로 물건 주고받기도 영 걸리고, 기간도 불필요하게 딜레이되고..고민하고 있었는데..
출근지 부근 다른분께서 봐주실수 있을거 같다고 하셔서 먼저봐주셨던분께 양애 말씀드리고..
점심시간 내서 두번째 고수분께 방문..
바쁘신와중에 발견되었던 누압위치 땜해주시고..
누압 테스트.. 토치의 통이음새에서 새로운 누압 확인.. 이것까지 한꺼번에 땜해주시고..1시간만에 사무실로 복귀..
밤새 압채워놓았다가 아침에 봐도 누압이 거의 새지 않았음까지 확인했습니다..
이젠 정말 다 되었겠다 싶어 그 주 주말에 불보기 시도..
압체우고.. 예열.. 헌데 잠시후 다시 압이 새는 소리......
이상하다 싶어 다시 분해후 압채우니... 3차 누압위치에서 다시 4차 누압이 뙇..
이젠 그냥 부품용으로 쓸까.. 전기렌턴으로 개조할까.. 싶은 생각까지 드는 상태가 되네요..
마지막이다 싶은 마음으로 지난번 방문후 1주일만에 회사가까이 계신 두번째 고수님께 다시 한번 방문..
이날은 업무가 없으셔서 제것을 좀더 꼼꼼히 봐주셨습니다.. 땜 싹 제거하고.. 깔끔하게 땜..
누압테스트까지 다시 싹!
역시 압채우고 밤을새워 봤습니다만.. 역시 누압없음 확인..
그 주 주말 불보시 시도. OK 완전 불봤습니다..
헌데.. 숨쉬기를합니다.. 껌뻑껌뻑.. 숨쉬기를 해도 불을 보았으니.. 숨쉬기는 차차 잡아가자 싶더라구요..
여러가지 알아본봐로 가장 무난하게 숨쉬기를 잡는방법이 황동망을 로드에 감는방법이란걸 배우고 부품조달..
기화기 분해후 로드에 황동망 감고.. 꾸역꾸역 재조립..
혹시나 싶어서 공압채우고..누압채크.. 비눗물로 기존 누압발견된곳 모두 덕지덕지..
헉! 토치쪽에 통 이음새 부분에 다시 5차 누압 확인.. 아... 좌절입니다..
이젠 다시 땜하는게 불안하네요.. 잘 사용하다가 사용도중에 어느순간 갑자기 누압이 발생하고..
토치쪽이건, 기화기쪽이건 유증기라도 새어나오게 되면 사고가 날 수도 있을거 같은 생각까지 듭니다..
-------------- 여기까지는 서론 --------------
그런이유로 네파 500cp 연료통은 사망판정하려합니다..
더불어 연료통을 제외한 모든 부품은 모두 쓸만한 관계로..
니플,니들, 채크밸브 고무 등등 핵심부품들은 대부분 러브렌턴 상시부품으로 교체되어있습니다..
연료통만 어디서 구하면 되겠는데.. 시간을두고 부품용 페트로막스 연료통이 나오면야 두말할것 없이좋겠지만..
그거야 어차피 나오기 전까지는 천천히 기둘리면서 기회를 봐야 하는거니까.. 패스하고요..
알아보니 옆동에서 씨앙카 350cp 를 파는곳도 있고, 앙카 500cp 를 파는곳도 있더라구요..
둘다 짱트로이지만.. 연료통만 활용한다면.. 어떨까 싶기도한데요..
어떨까? 싶습니다.. 추천해주신다면 어떤놈이 조금이라도 안정적일까요? 혹시 다른 방안도 있다면 조언도 좋습니다..
기존 통 재수리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사용도중 누압이 재발하면서 사고로 이어질까봐
더이상의 수리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첫댓글 연료통만필요하신건가요~
현재로선 그런것 같습니다.. 나머지부품들은 나름 핵심부품들을 옆동의 부품들로 교체된것들이 대부분이어서.. 아마도.. 잘 돌아갈것 같습니다.. 숨쉬기가 있었지만.. 일단 그것도 로드에 황동망 감아두었기때문에.. 나머지 부품들은 잘 돌아가 줄것 같긴합니다..... 최소한 여러 공부를 해가며 경험을 쌓는 역할로는 충분한 역할을 해줄만한 부품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엽안현(손인한*성남) 제가 착불로 하나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 미사용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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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수리기 입니다.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좋은 제품 영입하셔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천천히 즐기시기 바랍니다.
주제넘게 한마디 드리면, 어차피 네파나 씨앙카나 품질은 거기서 거기라 판단 됩니다. 예전 고수님이 제게 하신 말씀이 "교보재로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차라리 네파 부품 적출 하시고 새로운 씨앙카 영입 하셔서 불 보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이녀석한테 좀 지친면이 없진 않지만.. 렌턴에대한 재미는 아직 여전하네요..
다른분들처럼 다양한렌턴 수집해놓고 정비해가며 불보는 재미까지는 아니지만.. 쓸만한놈 2놈정도 운용할 예정인데.. 좋은분께서 연료통만 보내주신다고 하여 연료통 교채작업까지 한번 더 손보려구요.. 현재 네파 500cp의 핵심부품들이 쓸만한 놈들로 교채해놓은것들이 많아서 연료통만 교체되면 좋은 불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중입니다..
@거엽안현(손인한*성남) 넵^^ 좋은불 보시기 바랍니다. 예전 글도 찾아 읽어보니 기화기랑 연료통을 연결하는 부위가 계속 말썽을 부린 듯 합니다. 이번에는 납링 끼우시고 납링이 살짝 밀려 올라올 정도만 힘조절 잘 하셔서 좋은 불 보시기 바랍니다. ^^
@소주한잔*손영호*서울 네.. 걱정하신부분(너무조이다가 연결통 땜부위에 균열이 생기는 경우) 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여 조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것 정비하면서 실제 조립은 땜하신 전문가분들이 거의 해주셨었는데.. 이번엔 제가하니 특히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거엽안현(손인한*성남) 납땜 연습좀 할려구 하는데 연료통 분양가능 하신지요? 저두 초보라 배우는 중이라 이것저것 연습좀 해보려고합니다 조은불 보시기를 응원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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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시면 연료마개만 따로 분양가능하신가요?
연료통 분양받으면서 딸려온 마개가 하나 있긴한데.. 이건 정상이 아닌듯 합니다.. 감압벨브도 빠져있고.. 연료통 청소를 위해 석유조금 넣고 마구 흔들어보니.. 연료마개쪽으로 마구 연료가 새더라구요.. 감압 벨브가 빠져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통교체 부터 마무리후에 연료 마개 상태채크해보고 사용가능할듯 싶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거엽안현(손인한*성남)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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