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LPH-6111 대한민국 해군 독도함 첫 상륙훈련!

[귀신잡는해병]

한미 해군, 해병대는 07년11월 11일 부터 17일까지 연합 호국 상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상륙훈련은 독도함이 처음으로 상륙훈련에 참가하며, 지금까지 미해군 LHD-2 ESSEX 함이 수행하던 지휘통제 임무를 독도함이 수행하였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훈련 참가전력은 수상함 22척, 잠수함 1척 외 육해공군에서 항공기를 지원하였습니다.
특히 상륙함 전력은 독도함과 고준봉급 4척이 참여하여,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상륙함 전력을 모두 동원하였습니다.

(위) 고준봉급 4척이 모두 모여있는 모습
(아래) 천지급 군수지원함









미군은 LHD-2 ESSEX 함, LPD-10 JUNEAU 함, LSD-46 TORTUGA 함을 동원하였습니다.
해병기동부대인원은 한국은 약 3400명, 미국은 약 2200명 입니다.










D-2일

UDT-SEAL 및 해병 특수 수색대들이 헬기로 적진에 진입합니다.
이들은 적의 지휘통제 시설을 파괴하고, D데이에 있을 상륙군을 위해
통로개척 및 항공유도 임무를 띄고 있습니다.








미국의 상륙함들과 조우 했습니다.
D데이에 차질없이 상륙을 하기 위해 우리 상륙함들과 같이 상륙 연습을 시행합니다.










육상에서 상륙을 위해 헬기를 독도함에 배정하였습니다.
독도함의 항공요원들은 함이 흔들릴때 헬기가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D-2 일의 저녁입니다.









D-1 일의 아침,
D데이를 위해 UH-60 2기를 독도함에 추가로 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독도함은 UH-1 3기, UH-60 3기를 확보했습니다.















D데이의 원활한 작전을 위해 상륙장갑차를 물에 띄워 보는 연습을 갖기로 해서
상륙함들이 연습 해안에 접근했습니다.
그러나 기상악화로 연습은 취소가 되고 D데이에 바로 작전을 실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헬기 운용에는 무리가 없어 실제로 해병대원들을 태우고
연습을 실시하였습니다.










한편 독도함 내부에서는 내일 있을 상륙을 위해
해병대원들이 실제로 상륙장갑차에 탑승하기도 하고,
상륙장갑차는 이상이 없는지 검사를 합니다.











D-데이 새벽
해병대원들이 모두 상륙장갑차에 탑승합니다.

상륙장갑차에 시동을 걸자
독도함의 도크 내부는 매연으로 눈이 따가울 정도입니다.










상륙장갑차 대원들의 모습에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독도함의 도크에 물을 체우지는 않고
상륙장갑차를 발진 시킵니다.

드디어 입수!
상륙장갑차들이 열을 지어 이동하고 있습니다.








한편 문무대왕함과 마산함은 함포를 이용하여 해안을 타격하고 있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 수상함 구조함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파도와 너울이 가득한 바다 위에서
상륙장갑차는 조금씩 조금씩 해안을 향해 갑니다.








오와 열을 맞추고는 전속력으로 해안을 향해 갑니다.








같은 시각 독도함에서는 헬기로 해안에 해병대원들을 투입합니다.









빛 한줄이 들어오지 않는 상륙장갑차 안에서 병사들에겐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디젤 엔진의 귀가 멀듯한 소음이 차라리 고맙습니다.








상륙장갑차가 이제 해안에 거의 도달했습니다.








공중에서는 코브라 헬기가 이들을 엄호해줍니다.









그리고 드디어 상륙!









구축함의 함포와, 코브라 헬기에 의해 파괴된
적 전차는 이들의 상륙을 묵인합니다.










오와 열을 맞췄던 상륙장갑차들이 1분 간격으로 해안에 쏟아져 옵니다.










상륙장갑차에서 하차한 인원들은 교두보를 확보합니다.





이번 한미 연합호국상륙훈련에는
독도함에 승함하여 취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독도함이 제대로 전력화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해군-해병대가 2차대전 식의 상륙작전 교리와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는 21세기에 맞는 상륙작전이 가능하게 된 계기 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현재 독도함은 1척 뿐이며,
독도함은 헬기 운용 능력, 공기 부양정 운용 능력, 상륙 지휘 능력을
비교적 작은 선체에 집약함으로 인하여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독자개발 중인 공기부양정을 아직 전력화 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상륙능력에 제약이 있습니다.

차후 한국 해군-해병대가 21세기 적인 상륙능력을 모두 구비한다면
동북아에서 해군과 해병대는 일종의 전쟁 억제력을 갖춘 군이 됨으로써
평화에 기여할 것 입니다.
 

사진출처: 자주국방네트워크 김한솔님.

자료출처: << 대한민국 '국방허브' -파워꼬레아- >>

[새벽공기]

LST 고준봉급이 아직까지 있다니... ㅋ

[gr0107]

그러게요~ㅎㅎ 구조함... 청해진 함이 없는게 아쉽내요...

[나름훈남]

10년전에 상륙훈련 받던 기억이 나넹..취재를 해서인지 굉장히 짜임새 있구 머쪄^^*난 LVT에서 내리자 마자 무작정 뛰었던 격 밖에 없넹...TS라 해두 저리 지원 많이 된적 없었던것 같오..암튼 후임아잘보구 간다^^*818기 광이한테 전화함 해라..나중에 같이 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