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에서 어제와 같이 짱어탕과 황태국 중 선택하는데 나는 황태국을 남편은 짱어탕을 들다.
아침식사를 하고 짐을 모두 버스에 싣고 우전해수욕장의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하다. 공기도 맑고 날씨도 좋아서
149명의 80세 부부들일행들이 어린아이들 같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걸으니 즐겁고 피곤치 않다.
소금을 만드는 태평염전에 가다. 식물원, 소금박물관을 가다. 소금을 만드는 모습들을 보다.
바닷물을 끌어들여 소금을 만드는데 비가 와서 빗물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다 버린다고 한다.
소금을 만드는 것이 참 어렵고 힘든데 돈을 벌수가 있느냐고 하니 돈을 많이 번다고 한다.
그런데 투자를 하려고 하는 사장님들이 계시는데 말렸다고 한다. 본인이 기술이 있어야지 투자로는 안됀다고 ...
소금라떼 커피와 소금 아이스크림을 사 먹어보다.
고창 풍천장어집(정금자할매집)으로 가서 149개의 상을 다 보아놓은 곳에 들어가서 새로 구운 장어와 양념된 장어를 먹다.
복분자도 한잔씩 마시고 LA에서 사장님이 준 비싼 포도주를 남자들이 마시다. 그 포도주는 아주 비싸다고 한다.
풍천장어와 장어수제비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다.
선운사로 이동하여 선운사를 산책하다. 꽃과 나무로 너무 예쁘게 장식해 놓았다. 숲길이 너무 아름다웠다.
정읍역으로 이동하여 수서(SRT)로 용산(KTX)으로 나누어 탔는데 우리는 수서로 와서 지하철을 두 번씩 갈아타고
석촌고분 역으로 와서 나주 곰탕과 소머리 국밥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와서 짐을 싸다.
일인당 10만원씩만 내고 회장단들이 모금을 하고 자발적으로 돈을 내어서 2박 3일 너무나 즐거운 여행을 한
너무 즐겁고 감사한 여행이었다.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고 임원진들의 헌신이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