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라 뭐든지 귀차니즘이 되어버린 게으름뱅이 엄마..
백일상을 해줄까 말까 고민하다가 역시 커서 서운해할까봐 서서히 둘째 백일상을
알아봤네요~
첫째때 백일을 한번 치뤄봤으니 고르는데는 조금더 시간이 덜 걸린듯
하네요
전 깔끔하고 럭셔리한 스탈을 좋아해서 엄마들 후기보고 딱 ~ 내스탈 하며 바로
찜했네요
첫째때도 백일상 대여를 했었는데 택배가 당일 오후가 되어도 도착이 안되어서 완전 맘
졸였었죠~
식구들 올시간은 되어가고 대여했던 백일상은 안오고.. 이런 맘고생을 했기에 배송이 언제 올까 무척
신경쓰였답니다.
그런데 이번엔 2일전에 택배가 와서 그런 걱정이
없었답니다.
우리가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도 일단 물건이 빨리 오는게 최고죠~~
둘째 100일은 10월 6일인데 첫째 생일이 10월 3일이고 주말이라서 두아들 생일겸 백일상을 차리게
되었네요
새벽같이 일어나서 삼신상 차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음식을 잘 못해서 오래걸리는 편이라..
그런데 큰아들이 감기가 완전 심하게 와서 골골~
거리네요..
엄마 껌딱지가 되어서 상을 차리는데 매번 방해...
ㅠ.ㅠ
친언니한테 부탁해서 겨우 겨우 차렸어요..
꽃잎초에 불을 켜보고 싶었으나 아들 아파서 그럴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