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50분 0달이와 만나기로해서 집을 막 나서느데 울산 주느미가 벨을 울린다.
말씀인즉 벌써 동대구도착 했단다.사연인즉 요롱소리나도록 고속버스를 타러 택시를 타고보니 한시간 앞당겨 서둘렀단다.이왕 버린 몸. 할 수 없이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동대구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한 후 여기 저기 전화를 두드렸다.뱅로기는 열차를 떠나 보내고 서둘러 오고 있는중,곤도상은 부산에서 고령으로 오고 있다고...
0달이와 만나서 동대구터미날에 8시30분 도착하니 주느미는 있는데 뱅로기는 언제올꼬.
담배 한 대 물고 맛간 존만이 셋이 노닥거리면서 담배 한 개비 다 태우기도 전에 어 뱅로기가 나타나지 않느가? 귀신인가 사람인가 벌써 나타나다니 영락없는 뱅로기가 틀림없지 않는가? 역시 좋은 학교 출신은 다른데가 있드구만.
이제 곤도상과 도킹하러 고령으로 가면서 얘기꽃이 만발한다.
어버이날 선물을 받은 주느미로 시작하여 저마다 각양각색을 조아리는 동안 어느듯 9시30분 고령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어제만 해도 일찍 도착하여 기다리겠다던 곤도상 지금 위천을 지나고 있다고.항상 그러하듯 9시48분 곤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약속을 너무 잘 지키는 것보다 아주 조금은 어긋나느 것도 멋있는 일이지.
가야산으로 가면서 주식등 세상사는 야기로 어느듯 청량사쪽으로 가기 위해 매화산 입구에 도착한다.자연보호를 위해 휴식년제를 한다며 우리를 가로 막아,행선지를 해인사 관광호텔옆으로 변경한다
여기서 가야산 국립공원 안내도를 쳐다본다
새소리 물소리에 도취하여 3분의 1지점쯤가는데 바위가 우리를 땡기게 한다.주목하시라 이번 어버이날 딸로부터 선물 받은
주느미 등산모!
신록은 또한 이 얼마나 좋은가!
이 계단만 올라가면 우리의 목적지 매화산(남산 제일봉)
우리 뒤쪽 멀리 보이는 게 가야산정상(뱅로기와 주느미사이)
방향을 달리하여 정상에서
일토회 존만이들의 의기투합을 위한 산신제를 지낸 후 배채우고 전국적인 건배!
버림받은 존만이들의 하소연이 시작된다.
하산 후 보신탕집에서 수육,전골,보신탕,진국으로 소주를 곁들여 이빠이 쳐 잡숫고나니 세상이 눈아래라.
또 한바탕 왁자지껄 식당이 떠나 가도록 온 갖 얘기후
산에는 산삼,바다에는 해삼,육지는 고삼이 최고라 우리산행모임을 만장일치로 고삼회로정한다.헤어지기 전 한마디“70대는 헤어 질때 내년에는 볼 수 있겠제?,조금 더 나이들면 다음 달에는 볼 수 있겠제?”
한다는데 우리는 아직 그정도는 아니나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이지 않은가?
더 지나고 나면 그 때(지금)를 후회하지 않도록 살아야 하지 않을까?
다들 집에는 잘 도착? 요강들고 벌서는 존만이는 없는지?
하루종일의 모든 걸 다 말할 수 없지만,오늘도 우리 충성파 5명은 하루를 즐겁게,멋지게 보내고 우리의 우정은 점점 깊어가고 있다. 해서 0달회장이 다음 6월달에는 더더욱 멋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네.
기대하시라 우리 존만이들!
첫댓글 고삼회 화이팅!
그래 高參 그리고 高蔘 萬萬歲다.
박장희 기자 수고 많았수다.
오월은 푸르구나, 고삼의 세상이다. 주느미 모자 좋다. 난 사위한테서 노트북 선물 받아 기분 째진다..
사위있는사람 부럽네 .대단한 선물이야.
입이 귓가에 걸린 종희가 부럽다!!!
정상에서 차려논 음식명; 김밥(고령산), 시루떡, 송편, 쑥떡,군고구마,토마토1상자중 일부,배, 영양갱, 막걸리, 소주,삶은계란,커피, 과자류,등 ---많아사 다 먹지 못했음
고삼회 존만이들 존경스럽다. 옥에 티라면 뱅로기,근도와 함께 박은 사진에 있는 장희 똥배가 쪼끔 눈에 거슬리는 정도라고 할까... 수원존만아 ! 노트북에 눈이 멀어 헤까닥하지 말고 정신차리라 이 씹세야. 사위없는 놈 서러워 살겠냐 쓰발 놈아 ! 모자를 받았다는 울산존만이도 비껴갈 수 없겠지.......
마구야 새벽4시에 일어나서 왜이리시끄러워.새벽부터 욕하면되나.
저놈은 사람도 아니고 말도 아니여?? 그러니 말인지,말소리인지도 모르고 함부로 시불렁대지. 최존만이 좀 심하다.
술 한잔 하고 이제 들시보니 내가 참 행복하구나! 건강하게 오래 오래 같이 함깨 하자. 다들 표현 잘`~~~~하네 멋지게 보내시길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