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357). 6. 9(일) 음력 5.4 갑진
구강보건의 날
철의 날
"한 밤중 검은 시간 속에서
오싹한 생체가 내닫는다
그래 봐야 한정된 공간
야만의 미소가 후려칠 물체를
서서히 찾아 쥔다
이내 불을 켜고 보니 좁게 남은 몇 군데 망명지 같은 그늘
독재의 시선이 되어 전율로 뒤지는데
어둠에서 밝음 속으로 쏜살같이 달아나는 여색과 보색의 대비
놓치고 나중 생각해 보니
태양광 닮은 LED 불빛 아래
내 깊은 무의식의 바람대로
순식간에 사라진 존재와 무
한 밤 중 형체없이 이루어진 적멸의 마법같은 찰나
여생을 되짚어 본다"
-김유조, '괴물'
6월 9일 오늘은 구강보건의 날 1947년 오늘 치아의 날 제정,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자를 따 오늘을 치아의 날로 삼음, 2016년 구강보건의 날로 바꾸고 법정기념일로 삼음
6월 9일 오늘은 철의 날 1973년 오늘 포항제철 용광로에서 처음으로 쇳물을 생산함
1899(대한제국 광무 3) 알베르트 빌헬름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 왕자 대한제국 방문(~6.20), 독일 동아시아함대 기함인 도이칠란트 호 타고 제물포 도착
1954 한국일보 창간
1954 제3대 민의원 개원(의장 이기붕 부의장 최순주 곽상훈 선출)
1970 서울지하철건설본부 발족
1975 제2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열림(서울 동대문운동장)
1981 미국 하버드대학에 한국학연구소 설립
1983 김영삼 전 신민당 총재(54세) 민주화요구 단식 23일 만에 중단
1987 연세대생 이한열(20세) 시위 중 최루탄 맞아 부상(7.5 세상 떠남)
2007 고리 원전1호기 설계수명(30년) 다해 가동중단, IAEA 검증과 지역사회 합의 등 거쳐 상업운전 10년 연장
2014 '하모니즘' 창시한 화가 김흥수(95세) 세상 떠남
2018 최영도 전 국가인권위원장 세상 떠남(79세)
2019 U20 대표팀(감독 정정용) 폴란드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세네갈 120분 연장(3-3) 승부차기(3-2)로 꺾고 36년 만에 4강 진출
2020 초기 MP3 시장 휩쓴 아이리버 창업자 양덕준 세상 떠남(70세)
68 네로 로마황제 자결(31세)
1762 로마 가톨릭교회 장 자끄 루소의 『에밀』 유죄판결 체포령 내림, 루소는 스위스로 피함
1870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 세상 떠남(58세) 『데이비드 코퍼필드』 『위대한 유산』 『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럴』 『두 도시 이야기』 “연 수입 20 파운드에 지출이 19 파운드 19 실링이라면 결과는 행복하다. 연 수입 20 파운드에 지출이 20 파운드 1실링이라면 결과는 불행하다.”
1898 영국 중국으로부터 구룡반도 조차
1969 요시프 브로즈 티토 유고 대통령(77세) 학생 데모에 대해 잘못 시인하고 대학제도개혁 약속
1974 노벨문학상(1967년) 받은 과테말라 작가 미겔 앙헬 아스트리아스(75세) 스페인에서 세상 떠남 『과테말라 전설집』 『대통령 각하』
1986 중국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관련 일본에 항의각서 전달
2019 홍콩인 100만명 범죄인인도조례(송환법) 반대 시위, 9.4 홍콩정부, 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10.4 홍콩정부 긴급조례 발동 및 복면착용금지법 5일부터 시행 발표
2023 콜롬비아 아마존 열대우림지역 경비행기 추락(5.1)으로 행방불명된 어린이 4명(생후 11개월 유아 포함) 40일 만에 구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