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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원문보기 글쓴이: mirageknight [왕성국]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긴 광복절을 낀 사흘간의 연휴를 마지막으로 2008년도 올해의 여름도 어느덧 지나 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차게 느껴지는 바람이 곧 가을을 연상하게 하네요.. 슬슬 올해를 정리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밀린 리뷰부터…
오늘은 타미야의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얼마전에 발매된 2호 전차 입니다. 우선 실차 연구부터 살펴보죠
독일 2호 전차 | Mark II
제2차세계대전에서 사용된 독일의 경전차.
2호전차
[2호전차는 2차대전 개전 당시 독일군의 주력전차로 쓰인 경전차중 하나이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보유한 1호전차가 7.92mm 기관총밖에 무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선에서 어려움이 예상되자 독일 1호 전차를 보좌할 목적으로 개발된 전차이다. 1934년 독일 1호 전차 A형의 생산 개시와 함께 2호 전차 개발이 결정되었다. 차량의 포탑에는 20mm의 KwK30 기관포가 설치되었고 7.92mm 기관총으로 무장하여 화력은 1호 전차를 능가했다. 하지만 장갑판은 1호 전차와 마찬가지 여서 적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였다. a2형 25대, a3형 등 개량형이 속속 개발되었고 1937년 2월까지 생산되었다. 1937년 3월부터 생산에 들어간 c형에서야 비로소 기본 모양이 갖추어졌다. c형에서 C형까지 1113대가 생산되었고, 계속해서 D, E형이 1939년까지 43대가 생산되었다. F형은 1941~1942년에 걸쳐 524대가, 속도가 향상된 G형은 12대가, 장갑판이 강화된 J형은 22대가 생산되었다.
분류 : 전차
제작국가 : 독일
제작년도 : 1937년
제원 : 전장 4.81m, 전폭 2.22m, 무게 8.9t, 무장 7.92mm 기관총 1정/KwK30 20mm포
최대속도 : 40km/h
Specifications
Crew: 4
Engine: Maybach HL62TRM driving a six speed transmission (plus reverse)
Weight: 11.2 tons
Dimensions: length 5.41 m; width 2.6 m; height 1.9 m
Performance: speed 40 km/h; range 160 km
Main armament: 15 cm sIG 33 L/11 heavy infantry gun in forward mounting (10° traverse) with Rblf36 sight and 30 rounds stored
Secondary armament: 7.92 mm MG34 machine gun on loose mount
Armor: 30 mm front hull; 15 mm gun shield, sides, and rear hull; 5 mm floor plate
http://www.encyber.com/search_w/ctdetail.php?gs=ws&gd=&cd=&q=&p=1&masterno=830671&contentno=830671
오늘 소개할 제품은 얼마전에 느닷없이 제품화 해버린 타미야의 신제품 1/35 Military Miniature Series No.292 번 German Panzerkampfwagen II Ausf.A/B/C (Sd.Kfz.121) (French Campaign)
(Item No:35292) 2호전차 입니다.
2호전차는 2차대전 개전 당시 독일이 부족한 기갑전력을 메우기 위한 방편으로 많은 수가 전선에 동원되었습니다.
원래는 1호전차의 개발과 양산이 성공하자, 독일군은 1호 전차를 보조할 수 있는, 보다 대형인 화력 향상형의 전차를 개발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 전차로 1차대전 패전이후 베르사이유 조약에 의해 전차나 항공기 전함등을 생산할 수 없게 되자 농업용 트랙터를 생산한다고 속이고는 몰래 제작한 전차들 입니다.
당시에는 패전으로 연합군의 감시하에 있는지라 크고 강력한 무장의 중전차를 만들수 없는 상황이라 10톤급의 중량에 철갑탄과 유탄의 사용이 가능한 20mm 기관포를 주포로 탑재할 것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세우게 됩니다.
이는 1호 전차를 개발할 때와 마찬가지로 벤쯔사와 크루프사 등이 시제품 제작에 참여했는데, 'MAN' 사는 차대 제작에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호 전차 역시 1호 전차와 마찬가지로 농업용 트랙터를 개발하는 것처럼 속여가면서 1934년에 개발을 시작해서 1935년 10월에 MAN사의 차대와 벤쯔사의 포탑를 장착한 시제품이 나오면서 바로 성능시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 성능 시험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시제품과 양산형의 중간 단계인 선행 양산형인 a,b,c 형이 총 125대가 생산됩니다. 선행 양산형의 생산에 뒤이어 1937년 부터는 본격적인 대량 생산이 시작되어 1940년까지 1,113대의 2호 전차 'A, B, C' 형이 차례로 생산되는데, 이들의 외형은 선행 양산형의 후기형인 'c 형' 과 유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에 타미야에서 만든 제품이 바로 이 시리즈 입니다.) 이 타입은 1940년 프랑스 침공 작전에도 참가하게 됩니다.
[2호전차 휠의 차이를 알려주는 사진 a라고 된 맨 처음 것이 선행양산형 a1/a2/a3형의 서스펜션을 뜻하며 두번째 b형은 선행양산형 b/c형의 서스펜션을 D/E형은 화염방사 및 대전차 자주포로 개조된 형 그리고 네번째로 c/A/B/C/F형은 이러한 서스펜션을 가지고 있다. 단 F형은 아이들러 휠이 다소 다르다.]
]
[초기형에 해당되는 2호전차 b형의 모습 보기륜이 작은것이 특징이다]
[2호전차 양산시제품의 일종인 c형의 A형 앞부분이 둥근형태로 쉽게 구분이 된다 ]
[c형의 B/C 형으로 가면 전면 장갑이 짖각형으로 바뀐것을 알수 있다]
특기할 점은 서로 다른 생산 부호가 붙기는 했지만, 다른 전차들처럼 큰 성능 개량은 이루어지지 않은걸로 알려져있습니다.
방호력이 강화 되었다든가 하는 정도의 미세한 개량만이 이루어졌고 1938년부터 생산된 'D, E' 형은 기동 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주행 장치를 개량했다가 기대한 만큼의 주행 능력이 나오지 않아 43대만 생산됩니다.
'D&E형' 은 그냥 페기하기 아까웠는지 남은 차체를 이용해 파생형인 마더-2 대전차포와 플라밍고 화염 방사포 전차를 만들어냅니다.
티이거의 개발이 진행되던 1941년에는 2호전차의 최후기 형인 'F 형' 이 양산됩니다. (이게 2007년도 출시된 드래곤 제품 입니다.)
F형은 성능 향상형 주포를 장착하고 장갑을 25mm 에서 30mm 로 강화한 본격적인 성능 개량형이었지만, 2호전차의 설계 사상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전차였읍니다. 14밀리에 불과한 장갑으로는 대전차포는 커녕 대전차총에도 견디기 어려울 정도였죠
이 때문에 1940-41년에 이루어진 기갑 사단의 개편이 있은 후, 정찰 차량으로 거의 돌려집니다.
물론 소련 침공전에 참가하는 등 1942년까지 전투 차량으로 명맥을 유지하지만, 성능의 한계를 느낀 독일군은1호 전차와 마찬가지로 후기형 차량만 강습 정찰과 부대 연락 차량으로 남기고 전투 임무에서 해제시킵니다.
[2호전차는 1941년 프랑스 침공때도 이용되었으나 당시로도 이미 빈약만 무장과 장갑을 가진 구식개념을 가진 전차였기 때문이후 정찰용이나 연락용으로 돌려지게 된다]
그래도 43년까지 기갑 부대에 남아 있었고, 대전 말기인 1945년까지 그럭저럭 쓰였읍니다. (독일군은 늘 전차가 부족한지라..)
다만, 차대가 1호 전차보다 대형이었기 때문에 기갑차량이 한 대라도 아쉬웠던 독일군은 위에 언급한 파생형 외에도155mm 곡사포를 장착한 베스페 자주포, 150mm 포를 장착한 2호 돌격포 바이슨, 구난 전차, 지뢰 매설 차량 등 다양한 파생형으로 거듭나게 합니다.
2호 전차는 비록 화력과 장갑에 한계가 있어서 독일군의 군마로 불리던 4호 전차처럼 오랫동안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만들어 내며 사용되지는 못했지만,대전 초기에는 많은 활약도 펼쳤고 그로 인해 많은 파생형을 만들어낸, 나름대로 의미를 가진 전차였습니다.
유용원의 군사세계의 끄세즈 님의 글을 참고하여 재구성했습니다. 솔직히 대전물에는 문외한에 가까운지라 더 이상 아는척 했다간 욕먹을 것 같아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물 전문가이신 MD 마스터님이 해주실겁니다.
난데없이 2호전차의 전쟁이 벌어지다… 타미야 2호전차 등장!!
2007년도 드래곤에서는 난데없이 드래곤 창립 20주년이다 난리를 피우면서 의미심장한 제품을 출시하게 됩니다. 바로 킹티이거2 찌메리트 코팅 버전이 바로 그것이죠.. 1988년 홍콩에서 처음 창립한 이후 20년동안 눈부시게 몰라볼 정도로 성장한 모형메이커인 드래곤은 이제 유일하게 타미야와 맞설 거대 모형 메이커중 하나로 지난 20년 넘게 절대군주로 군림해온 타미야의 강력한 라이벌로 성장하게 됩니다.
이 두업체는 지난 20년간 끈임없이 경쟁을 해오면서 모형계에 큰 획을 긋는 엄청난 아이템들을 만들어 내는데 서로 포화를 주고 받았던 시기는 오죽하면 “ 지난 20년간의 모형의 발전은 과거 60년간의 업적을 합친것보다 더 낫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니 그 영향을 알만합니다.
작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드래곤에서 야심작으로 공개한 다른 아이템중 하나가 바로 2호전차 있니다. 다큐먼터리나 2차대전을 다룬 설정집에서 꼭 빠지지 않는 전차중 하나가 바로 2호전차인데 사실 2호전차는 그 활약에 비해 3호나 4호 전차 그리고 판터나 티이거에 밀려 그동안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였습니다. 겨우 값비싼 개라지 메이커의 레진킷이나 구할수 있을 정도였는데 이런 레어중 초희귀아이템이 드래곤에서 나와버린것이죠..
2호전차의 등장은 상당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단 드래곤이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만든 야심작이란 기대감도 있었지만 그동안 레어중 초희귀 레어아이템으로 불리던 2호전차마져 당당하게 상품화 되었다는 것은 곧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1/35 스케일의 현실을 반영해주는 증거일뿐 아니라 다른 레어 아이템도 충분히 나올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였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던 드래곤의 2호전차는 20주년 기념작 킷 답게 상당한 품질을 보여주며 예상을 깨고 큰 인기를 얻으며 그해 히트작이 됩니다. 단 국내에서만은 여전히 찬밥신세를 못 면한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정한 독일군 매니아가 많치 않아서인지…)
여기에 움찔한건지..아님 라이벌 업체가 잘되는게 배가 아펐는지 모르겠지만 모형업계의 큰형님 으로 불리던 타미야는 자존심 문제도 있고해서 여간해서 드래곤의 도발등에 반응을 자제해왔었는데 난데없이 1년만에 드래곤 2호전차에 대한 회답을 해왔습니다. 같은 2호전차로 말입니다.
이번 7월 신제품으로 등장한 1/35 Military Miniature Series No.292번은 German Panzerkampfwagen II Ausf.A/B/C (Sd.Kfz.121) (French Campaign) (Item No:35292) 2호전차중 초기형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드래곤이 2호전차의 최후기형인 F형을 재현한데에 대한 회답이랄까..? 은근히 정면승부를 피한듯이 보입니다만 제목 옆에 (French Campaign) 이란 부제를 달고 나온것으로 보아 반응을 봐서는 여러 버젼을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후기형인 F형이나 L형은 기대가 됩니다.) 솔직히 타미야 입장에서도 레어아이템중 하나인 2호전차를 개발할때는 많은 고민을 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2호전차라는게 실차도 워낙 작은지라 1/35 스케일임에도 마치 1/72 전차를 보는듯 13센티에 불과한 왜소한 크기에다 전차의 매력포인트라 할 주포 역시 달랑 20밀리 기관포가 다 일정도이니 전차의 매력인 박력도 부족하고… 전차매니아들의 반응이 영 시원치 않을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고 더구나 대전초기에 반짝 활동한 것 외에는 주로 41년 이후에는 후방에서의 정찰이나 연락용으로 사용된덕에 그다지 큰 활약도 없고 한마디로 업체에서는 모혐을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란것이죠.. 다행히 드래곤의 2호전차가 출시되어 팔리는 것을 보고 가능성을 짐작하고 나서야 얼른 초기형을 만들어 대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인해 드래곤은 후기형에 이어 초기형인 C형을 얼른 만들어 출시하게 됩니다. 그 제작에 얼마나 노심초사 했을지 안봐도 뻔하네요 품질로는 타미야에 밀릴것이고 가격 역시 날로 늘어나는 원자재비나 개발비로 인해 그다지 유리한 것이 못되는지라.. 더구나 트럼페터나 하비보스 같은 같은 중화권 업체들의 도전 역시 만만치 않고 앞에는 호랑이 뒤에는 여우들이니 노리고 있는 셈이니 중간에 끼어 나가지도 돌아가지도 못하는 ‘進退兩難(진퇴양란)’ 이란 사자성어가 여기에 딱 맞는 표현일 듯 합니다..)
앙증맞은 크기에 맞추어 박스 역시 깜찍한데 일단 열어보면 품질은 역시 타미야 답다는 감탄이 절로 나올 지경입니다. 드래곤의 제품이 여전히 조립성을 무시한 회쳐놓은 구성( 죄근들어 좀 나아지긴 했지만) 과 엉성한 매뉴얼로 악명이 높다면 타미야는 비싼값을 하는 제품이란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 입니다. 그만큼 조립성과 품질 두 가지를 모두 잡았다는 이야기 이죠.. 다만 고질적인 엄청난 가격압박만 빼고는요.. 자 잡설은 그만하고 과연 어떤 제품인지 한번 자세히 보도록 하죠~~
1. 박스 및 외형
[ 1/35 전차 전차치고는 상당히 콤팩트함을 보여주는 박스크기 박스아트는 역시 타
미야스럽게 매우 잘 그려진 박스아트이다]
약 33 x 28 x 5 센티 정도의 딱 보기에도 작고 앙증맞은 박스가 인상적인 제품으로 여전히 타미야 특유의 백색바탕에 덩그러니 전차 한대만 그려져 있는 박스아트가 인상적입니다. 타미야 제품은 벌써 20년 가까이 이런 박스아트를 고집하고 있는데 이제는 타미야를 대표하는 이미지라 할만큼 박스아트 부분은 디자인이 탁월한 듯 보입니다. 역시나 자료성 이나 예술적인 가치가 높은 박스아트는 따로 수집해도 꽤 좋을 듯 상당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스는 여전히 고급스러운 라미네이팅 유광 코팅이 되어 있으며 적당한 강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역시 멋진 작례와 더불어 잘 그려진 3면도가 있어 디테일 업이나 도색에 유용하게 보입니다.
2. 내용 및 특징
[ 워낙 크기가 작은 전차라 그런지 부품도 단촐하기 이를때 없다]
박스를 열면 저면그레이 특유의 짙은회색 사출물들이 보기좋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타미야 제품은 역시 고급제품이란 이미지에 맞게 런너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포장하고 있어 느낌이 좋습니다. 비닐 역시 유럽킷이나 중국산 제품에서 보이는 불량스러운 재질이 아닌 아주 보들보들한 고급 느낌의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총 6개의 런너와 하체 부품등으로 간결하게 구성된 부품으로 워낙 작은 전차이다 보니 이보다 더 나을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타미야의 정책이 가능한한 분할을 적게 하면서 최대의 디테일을 살리는 편을 고수하다보니 최소한의 분할구성으로 최대의 효과를 노린듯 합니다.
일단 눈에 들어오는 상체와 포탑 및 휠등을 분리해 놓은것으로 보아 충분히 다른 바리에이션을 기대해볼만합니다. 아마 타미야 역시 F형이나 아님 43대만이 생산된 D/E 형을 염두해두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2호전차의 바리에이션은 대략 17가지나 존재한다고 하니 a1/a2/a3/b/c/A/B/C/D/E/F/G/H/J/L/M/Leopard 형등 그 재현은 무궁무진하다고 봐야겠지요.. 하지만 전례로 보건데 이걸 다 재현하기란 쉬운게 아니기 때문에 인기있는 몇 가지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은 2호 전차의 본격적인 양산형이라 할 수 있는 C형의 A/B/C형을 재현하고 있습니다.(c형은 엄밀히 말하면 선행양산이지만 양산형과 동일한 현가장치를 갖춘 것으로 언뜻 보아서는 A/B/C형과 동일하다.) 이들은 흔히 보여지는 대부분의 2호 전차들로서 로드휠을 가로지르는 막대가 없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참고 엠파스의 http://kdaq.empas.com/knowhow/view.html?num=33270&ht=p)
기본적으로 2호 전차 c/A/B/C형의 외관은 매우 유사하며. 사실상 2호 전차의 주력형으로
c/A/B/C형 합계 1,113대나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c형 후기형 특징을 보여주는 일러스트]
이중 선행 양산형중 마지막 형식이라고 할 수 있는 c형과 A/B/C형과의 차
이는 차체 전면 하부가 둥글지 않고 각이져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것은 그 이전형인 a1/a2/a3/b/c형 공통 사항으로 이후 방어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직선형으로 바뀐 것이랍니다.
또한 A형은 큐포라가 없이 좌우로 열리는 해치이며 B/C형은 후기형인 F형과 유사한 큐
포라가 달렸으나 후에 A형도 큐포라가 장비된 개수형이 있으므로 절대적인 구분점은 되
지 못한다고 합니다. 타미야 제품은 좌우로 열리는 해치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참고 엠파스의 http://kdaq.empas.com/knowhow/view.html?num=33270&ht=p 의 글중에)
어찌되었던 간에 복잡하기 이를 때 없는 독일군 전차지만 2호전차 초기형의 특징을 잘 살린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1)휠 및 궤도
[ 휠부품 런너는 같은 것이 두벌 들어있는 구조로 휠과 현가장치 및 궤도까지 한번에 다 들어
있다]
별도 부품으로 분리되어 있는 휠 및 현가장치를 재현한 런러는 같은 런너 2벌로 구성되어 있으며 A/B/C 형의 특징인 큼직한 5개의 로드흴의 재현을 우수하게 해놓고 있습니다.
물론 현가장치는 분리형이며 판 스프링 형태의 디테일이 우수합니다. 로드휭의 커버와 아이들러 휠등의 재현 역시 우수합니다.
궤도는 특이하게 같이 들어있는데 세미연결식 입니다., 2호전차처럼 사이드 스커트가 없는 전차에 있어 축 쳐진 느낌의 궤도는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데 타미야 제품에서는 풀연결식 대신 세미커넥팅 방식의 반연결궤도로 이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조립도 쉬우면서 자연스럽게 쳐진 느낌을 내기에는 그만일 듯 싶지만 드래곤에서는 매직 트랙으로 100% 완벽한 연결식 궤도의 장점인 축 쳐진 느낌을 제대로 내는데에 비해 아쉬운 부분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조립성을 역시 이부분이 뛰어나니 넘어가도 될만합니다.
(2)차체
[ 복잡한 형태를 잘 살리고 있는 자체 부품]
차체는 크게 하체와 상체 부품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우선 하체는 슬라이드 사출금형으로 한번에 사출되어 있으며 앞서 이야기 한대로 현가장치등이 분리되어 있어 다양한 디오라마의 연출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차체 하부까지 자세하게 디테일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상체는 포탑과 더불어 같은 런너로 구성되어 있는데 역시 슬라이드 금형을 쓰고 있습니다. 구성이 워낙 오묘한지라 슬라이드 금형으로 표현하기가 어려었을텐데 정확히 그 재현을 하고 있어 역시 타미야 답다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 입니다.
상체는 역시 타미야답게 밀핀자욱 하나 안보이게 야무지게 설계되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묘하고 복잡한 차체의 형태와 자체 각도의 재현과 더불어 사이드 휀더 부분의 미끄럼방지 요철재현 그리고 정면부분의 차체 각도까지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어 역시 타미야의 명성이 헛됨이 아님을 잘 알게 해주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엔진 부분의 창과 정비창들을 일일히 분리해두어 개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엔진은 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마 어딘가에서 레진별매 옵션으로 나올것으로 생각 됩니다.
후방의 리어패널 부분의 머플러 부분은 특벌하게 에칭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에전 같으면 생각도 못할 일인데(일일히 따로 팔아먹을 넘들인데) 최근 중국업체들의 에칭 공세에 결국 밀렸는지 서비스로 넣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에칭 부품은 박스 안쪽에 붙어있으므로 잘못하면 박스채 같이 버려지는 수가 있으므로 미리 떼어두는게 좋습니다.
[ 후방의 머플러는 에칭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디테일이 좋고 기계적인 느낌이 풍부하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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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라지의 콤프방 원문보기 글쓴이: mirageknight [왕성국]
첫댓글 다른 파생형은 몰라도 L형은 안 나올듯 합니다. 결정판격인 타스카의 룩스가 있기 때문에 굳이 낼 필요가. ^^ 드래곤보다 타미야가 깔끔해서 더 좋아보이네요. 근데 인형은 3호 L형의 인형이랑 같은 제품일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