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28일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무료 암검진사업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국가암 검진은 짝수년도에 출생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 가입자 중 하위 50%이하가 대상자이며 위암과 간암(고위험군)은
만40세 이상 남녀, 대상암은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30세 이상 여성 등이
해당된다.
국가암 검진을 통해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및 폐암 등이 발견될 경우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는 8만7000원, 지역 가입자는 8만6000원 이하이면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소아.아동 암환자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소득이 489만원 이하이고 총 재산이 2억7000만원 이하인 경우면 의료비 지원 대상자에 해당되며 의료수급권자는 재산조회 없이 선정된다.
암환자 의료비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120만원, 비급여항목 100만원으로 연간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폐암은 최근 3개월간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적합한 경우 100만원을 3년간
지원하고 소아암 중 백혈병은 연간 최대 3000만원, 기타 암은 연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가암 환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연계해 재가암 자조모임과 일대일 방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041-950-67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