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려수도 수우도 은박산 여름산행 이 광 로 한려수도 태고적신비의 숨은비경 수우도 은박산의 미소 푸르름이 물결치는 수우도 섬자락이 세월만큼 골패이고 삼천포와 수우도를 잇는 환상적인 창선 삼천포대교 사이로 오가는 크고 작은 배 만선의 기쁨과 아스라한 여름 추억을 되새긴다 원시내음이 넘치는 수우도 은박산의 푸른 추억이 가슴을 후비듯 자연의 회귀를 꿈꾸는 느림의 미학 한려수도의 파도소리는 바다의 세레나데 영롱한 비취빛 이슬 같은 풍광이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가슴 설렌다 멋진 바다조망과 해조음을 들으며 마음으로 걷는 길 푸른 물비늘 물결치는 산호빛 너울 속에 옥죄는 신비경 태고적 신비 한려수도 숨은 비경 수우도 은박산 해골바위능선 긴 기다림으로 마음에 수를 놓으면 하나였던 그리움도 둘이 된다 한려수도의 숨은 비경 수우도 은박산 고래바위 해골바위능선 그 섬의 밝은 미소가 한려수도 쪽빛바다에 머물고 신록의 숨소리에 춤추는 기암절벽 갯바위에 핀 행복의 꽃 그만 무아의 황홀경에 취하여 바다 위에 눕는다 원시내음이 넘치는 한려수도 숨은 비경 수우도 해골바위능선 천태만상의 그 형상은 모두가 기암이요 묘석인 것을 누구의 섭리이며 누구의 술이며 누구의 조화인가 해골바위능선에 핀 환상적인 풍경은 정감넘치는 사랑의 융단일세 백두봉 고래바위 신선대 암릉능선에 핀 행복의 꽃 백두봉의 깎아지른 암봉을 오르는 밧줄구간은 덤으로 주어지는 섬산행 최고의 백미 긴장과 스릴 만점의 백두봉 기암절벽에서 공포감을 느낀다 수우도 은박산 해골바위능선에서 소라껍데기 만큼의 추억을 안고 동백군락과 물새천국 그리고 고래바위 해골바위 기암절벽의 비경 수우도의 쪽빛바다만큼 상큼함이 또 있을까 하얀 햇살을 마시며 갈매 빛으로 익어 가는 옥색바다여 삼천포항에 천상의 선녀 숨겨둔 날개옷 찾아 입고 수우도 선착장은 오대양 육대주를 찾아 새벽마다 여명을 열며 한려수도의 은빛 종소리를 아라온의 푸른 항해일지에 싣고 지상의 영욕이 마른 비늘 같이 빛의 노래로 솟아오르고 있네 카푸리 섬보다 아름다운 수우도 해골바위능선 해변길을 걸으며 비움 버림 느림이 행복의 샘이라는 것을 추억 사색 고독이 인생의 여정이라는 것을 다정하게 포옹하는 한려수도 수우도 해변길의 미소에 젖는다 한려수도 은박산 해골바위에서 소라껍데기 만큼의 추억을 안고 몽돌해변으로 흐르는 갯바람이 꿈길인양 흩어지면 몽돌이 구르는 샤갈샤갈 소리를 듣는 삼매경에 탱고춤을 추며 긴 바닷길에 쌓인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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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좋은글
통영 한려수도 수우도 은박산 여름산행
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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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6 06:1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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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호님 소개로 오래전에 산행 했던곳 다시 찾았습니다..
신선봉 백두봉 이번 산행 목표였던 해골바위 너무 웅장하고
아름다운 또 오고싶은 곳 입니다..
아름다운 수우도에 좋은글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셧습니다..
따뜻한 인간미 넘치는 멋진 돌연변이 회장님 ! 따뜻한 글에 감동 받습니다.
예리한 지성과 따뜻한 감성으로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인품의 향기가 백리향 천리향 되어 우리 회원들의 가슴에 따뜻한 정이 메아리 칩니다.
진심으로 채운 시간만이 인연으로 남는다고 합니다.
기쁨과 감사의 잔이 차고 넘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