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일으키는 삼월의 바람은 떴다가 가라앉는다. 목련를 피워내고 복수초를 일으키고 바람꽃과 노루귀, 큰 개불알풀 꽃을 일으킨다. 사철가 한 토막처럼 백설이 펄펄 은세계를 이루고는 이산 저산에 아지랑이 피어난다. 연한 풀빛이 산야에 드리우고 떨기나무줄기 끝은 미뿐 홍색으로 바꿔 입는다. 졸졸 흐르는 냇물은 갯버들과 푸랭이들을 깨운다. 삼월은 시작 이요 출발 이다. 잿빛 하늘이 열리고 산넘어 저수지 마을엔 소를 깨우는 농부의 얼레 소리가 아득히 메아리 진다. 가슴에 사랑이 있으면 꽃이 피고 열매도 맺히리.
첫댓글 복수초의 꽃말이
생각나네요
영원한 행복
또는 슬픈 추억
그래도 저는 영원한 행복만 생각할래요.ㅎ
역시 봄은 꽃입니다.ㅎ
ㅎㅎ마녀님 복수초의 꽃말이 영원한 행복으로 기억 하겠습니다.
봄의 화신인 복초가 단아하고 아름답죠~^**^
3월에 꽃향기 물씬 품고 갑니다
늘푸른 나날이 되세요~~~
정다운님 봄날의 꽃향기가 그리운 이른 봄입니다.
오늘도 기분좋은 멋찐날도 행복 가득하세요~^**^
오늘은 복수초가
마음을 흔들어 놓네요
꽃이 와이리 이쁠까영~~
늘 좋은글로
함께 할수있어 행복
합니다
오늘도
행복만땅 누리세요~^^
햇빛님 단아한 봄꽃 복수초가 맘을 흔들어 놨네요.
봄꽃들이 이쁜건 겨울내내 봄이오길 기다리는라 더 예쁘게 피어나느거 같네요.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는날 웃어서 행복한날 되세요~^**^
꽃들이 너무 예뻐요^^
눈호강 하고 갑니다^^
혜경 지기누이 요즘 바쁘시나요?
봄맞이 나들이라도 가야쥬~ㅎㅎ
오늘도 기분좋은 멋찐날 행복 가득하세요~^**^
사랑받는 멋진하루 보내세요 ~
초심님 사랑받는 수욜도
봄향기 맡으며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