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예를 들어 나이키에 전부터 봐둔 <br>신발을 사러 갑니다. <br><br>검은색 신발인데 10만원이예요.<br><br>매장에 들어갔더니 <br>같은 디자인으로 파란색이 있는거예요.<br><br>직원이 와서 하는 말이<br>이번에 프랑스 오픈 한정판으로 나왔는데<br>가격도 지금 10만원으로 동일하게 받고 있어요<br><br>라고 하는겁니다.<br><br>이렇게 되면 이 한정판 신발을 찬찬히 보게 됩니다<br><br>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냥 검은색 일반판이<br>더 마음에 들긴 해요.<br><br>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br><br>저는 보통 이런 상황에는 아주 이상하지 않으면<br>마음에 안들어도 <br>그냥 한정판을 사게 되더라구요.<br><br>사면서 ‘이건 약간 호구가 되는것 같은데?’<br>이러면서도 호구의 길로 들어서는것 같습니다.<br><br>한정판이라는 함정에 스스로 들어가는거죠.<br><br><br><br><br><br><br>사실 지난주에 테니스샵에 그냥 구경갔는데<br>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가지 말았어야 했어요.<br><br>제가 지금 사용하는 라켓 윌슨 블레이드가<br>무려 세가지 특별판이 나와있더라구요.<br><br>2023US오픈 에디션 (25만원)</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af176070aa3c35db9dc146f09fd6c31cbfb216e8"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af176070aa3c35db9dc146f09fd6c31cbfb216e8"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611"></div><p style="text-align: left;"><br>느와르 에디션 (27만원)</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b2690d088ea9ba72673f07c0c3e8e2c78b68300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b2690d088ea9ba72673f07c0c3e8e2c78b683007"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489"></div><p style="text-align: left;"><br>레이버컵 에디션 (32만원)<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e6823a6dabae8e46e4ae05da325b69629eb6a6a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e6823a6dabae8e46e4ae05da325b69629eb6a6a1"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010"></div><p style="text-align: left;"><br>그리고 일반판 (25만원)<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d810b7afe84d2cf77eb1913e476528729becd18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EK/d810b7afe84d2cf77eb1913e476528729becd18b"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2216"></div><p style="text-align: left;"><br><br>일반판은 전에 한번 언급한적이 있는데<br>방향에 따라 색이 좀 바뀌는 초록색이라<br>저는 똥파리 색이라고 불러요.<br><br>보기에는 <br>확실히 느와르 에디션이 고급져 보이고 좋지만<br><br>성능은 다 같은데 굳이 색깔때문에 더 비싼걸 사는 호구갸 되어야 하는 고민이 들더라구요.<br><br>그래서 똥파리와 같은 가격인 US 오픈을 봤는데<br>너무 구려보이더라구요.<br><br>결국 고민만 하다가 나왔어요.<br><br>아무래도 세컨 라켓이 필요는 하기에<br>저중에 하나를 고르긴 할것 같은데 고민중입니다<br><br>여러분이라면 무엇을 선택 하실랍니까? <br><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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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US 오픈 에디션이 예뻐 보입니다. ㅎㅎ
마음이 흔들리긴 하는데 옆의 저 로고가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그런데 추천해주시니 좋아보이네요
근데....이 한정판의 함정이라는걸 다 알지만....남자라면 못참죠ㅋㅋㅋ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는 100이면 100 다 한정판이나 에디션으로 가게 될 것 같은데요??ㅎㅎ
위안이 됩니다. 저만 그건건 아니군요
저도 us오픈 에디션이요ㅎ 채 새로 사고싶은데 요즘 채값이 마이 비싸네요ㄷㄷ
너무 올랐어요. 코비드전에는 25만원이면 그샵에서 아무거나 골라도 되었는데
지금은 35만원 가져가야 가능할듯요
너무 올랐어요
32만원짜리요! ㅋㅋㅋ
자기 돈 아니라고 ㅎㅎㅎ
저게 대박인게 한쪽에는 2023 반대편에는 Vancouver라고 프린트되어있어요.
그런데 저 은색이 좀 구려보이더라구요
금액을 떠나서 심장이 별루 안뛰었어요 ㅎㅎ
아...저는 보통 귀가 얇아서 ‘한정판’ 사고... 결국엔 나중에 원래 사려던 제품까지 삽니다....‘아 색이 다르니깐 괜찮아’ 위안하면서요. ㅋㅋㅋ
근데 저라면.... 돈 더주더라도 검정으로 살거같아요.... 더 깔끔하고 이쁨요...(저는 검덕임 ㅠ)
인생은 어차피 후회와 자책의 연속이죠.
이해 안되는 호구짓해놓고 '으이그~ 이 호구야~'하고 욕하고 ㅎㅎ
저는 팔랑귀 세계 2위 정도??? 라서 옆에서 던지면 앞뒤 안가리고 물어버립니다...
결국 내 만족 보다는 이 한정판을 누가 알아봐 주냐의 문제라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게 아니면 안삽니다ㅋㅋ 예전에는 저도 환장했지만요
저는 내 눈에 예쁜거요. 한정판이든 뭐든 내 눈에 이쁜거. 아니면 아예 엄두가 안 날 정도로 할인이 들어가 있는거요. ㅎ
인생이다그런님은 주관이 뚜렷하시군요
이러는게 좋아 보이는데 뭐.. 어쩌겠어요. 이렇게 태어났는데.. ㅎㅎ
저도 보통 귀가 얇아서 영업당하면 한정판에 넘어갈것같네요
저는 보통이 아니라 곱배기로 귀가 얇은것 같아요.
저도 블레이드 똥파리 쓰는데 이 색감이 너무 좋아요 ㅎㅎ 한정판보다 이게 젤 맘에드네요
제 귀가 진짜 얇긴 하네요 더블j님 글 보니 나빠보이지 않아보이기도 하네요
뭐랄까 윌슨은 에디션이 매 번 나오다보니 일반이 오히려 리미티드 같더라고요 ㅎㅎㅎ
우와 Southern님도 테니스를…
사실 2년전에 US오픈 에디션
진짜 멋지게 나오고 그당시에 캐나다에서도 팔지않고 미국내에서만 판걸로 아는데
작년부터 엄청 만들고 마구 파네요.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당연히 한정판 아닌가요?! 저는 한정판이라면 한강물도 마십니다!ㅎㅎ 그나저나 저도 US 오픈 에디션 고르려고 했는데 옆에 로고는 좀 신경 쓰이네요.. 그럼 느와르! 느와르로 하겠습니다!
저 중에 골라야한다면 us오픈이요. 제일 깔끔해보입니다.
아주 예전에 스쿼시 좀 했었는데 똥파리가 시대불문 인기 아니었나요? ㅎ
레이버컵이요. 이유는 전 호구이기 때문이죠 😭
블레이드 아마 내년에 신모델 나올주기에요 ㅋㅋ셋다 사지마시고 내년에 신형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