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잉글랜드의 첼시와 연결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삼바에이스 호나우딩요가 누 캄프를 떠날 마음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후반기 상승세를 주도한 호나우딩요는 역대 최고 이적료에 '로만왕국' 첼시에 합류할 것이란 소문에 시달려 왔던 인물. 그러나 호나우딩요는 지금의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며,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 호나우딩요 - "내가 언제나 말해 왔던 것처럼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며, 이 곳에서 뛰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나는 될 수 있는 한 오래도록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스페인 축구는 나의 스타일에도 매우 적합하다.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한다."
한편 핵심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은 설령 바르셀로나가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할지라도, 그것을 '성공'이라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란 견해를 피력했다. 푸욜은 바르셀로나에게 있어 성공이란 오직 우승 뿐이라며 2위 자리에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 카를레스 푸욜 - "바르셀로나는 오직 타이틀 획득여부와 관련해서 성공인지 실패인지 여부가 가려지는 팀이다." "따라서 우리가 매우 훌륭한 시즌 후반기를 보냈고, 설령 2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할지라도 그것을 성공이라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좋지 못했던 시즌 전반기가 커다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면 2위를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방심한다면 2위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의 '누 캄프 고별경기'였던 라싱 산탄데르 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 푸욜은 부상에서 말끔하게 회복된 모습을 보여 바르셀로나의 2위 사수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커라인 이형석 - | |
첫댓글 불만족스러우면...맨유로 와^^
푸욜 욕심이 대단해요~ 그냥 맨유로 와서 도와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