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중FTA 후속협상 22일 서울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과 제2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작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양국 간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개시에 합의한 이후 공청회와 국회 보고 등 국내 절차를 마무리하고 중국 측과 협의를 거쳐 날짜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 진행할 협상의 기본 원칙과 방향을 논의하고 상호 관심분야·제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또 한중 FTA 공동위도 동시에 개최해 FTA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에 앞서 21일에는 상품무역위, 비관세조치 작업반, 경제협력위, 관세위 등 분과별 이행위원회를 열어 분야별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같은 시기에 제13차 한중일 FTA 공식 협상도 개최해 상품, 서비스, 투자 등 핵심 쟁점 분야에서 협상진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국내 주식형 펀드, 사흘 만에 자금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거래일 만에 자금이 다시 빠져나갔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억원이 순유출됐다. 645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652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나흘 연속 오르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37억원이 이탈하며 16거래일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수시 입출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2천646억원이 들어왔다. MMF 설정액은 115조6천622억원, 순자산은 116조3천719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부동산>
최근 5년간 수도권 1순위 청약통장 사용 지역…‘경기도 화성’이 1위
화성시, 성남시, 하남시 순 / 서울은 송파구가 가장 많아
수도권에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곳은 경기도 화성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탄2신도시가 인기를 끌었던 것이 주요 이유였으며 송산그린시티, 향남지구, 남양뉴타운 등 택지지구 개발이 이뤄지면서 수요가 꾸준하게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3년3월14일~2018년3월13일) 임대를 제외하고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 1순위 자격으로 청약한 사람은 모두 315만8482명이었다. 이중 경기도 화성시에 총 66만2099명이 청약해 수도권 시군구 중에 가장 많았다. 위례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성남시가 25만7131명으로 두번째로 1순위 청약자가 많이 몰렸고,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가 위치한 하남시가 21만874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수원시(17만4899명), 평택시(14만3247명)가 차지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기록한 곳은 송파구로 10만8439명이었다. 송파구는 지난 2015년 분양한 헬리오시티에 4만명 이상의 많은 청약자가 몰렸고 위례신도시 단지들도 인기를 끌었다. 이어 고덕 일대 재건축 분양단지가 많았던 강동구가 9만962명이었으며, 서초구에 8만6680명이 1순위로 청약했다. 인천의 경우 송도국제도시 개발 영향으로 연수구에 7만7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렸지만 인천 내 2위인 서구 2만4916명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청약 1순위 자격을 얻기 위해 오랫동안 내집마련을 준비해온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는 건 그만큼 인기가 높다는 방증”이라며 “1순위 청약자가 많이 몰린 지역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지경매 낙찰가율 5개월 만에 100% 돌파
강원지역 토지 경매시장이 뜨겁다.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의 `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월 도내 토지 경매 평균낙찰가율은 100.8%로 집계됐다. 전월(82.4%)보다 무려 18.4%포인트 증가했다. 2017년 9월(101.45%) 이후 줄곧 80~90% 수준을 유지하던 토지 낙찰가율이 5개월만에 100%대를 돌파한 것이다. 최고 낙찰가율은 정선군 사북읍 직전리에 위치한 임야(4,970㎡)에서 나왔다. 해당 토지의 감정가는 1,938만3,000원에 그쳤지만 매각가격이 1억4,555만원까지 치솟으며 낙찰가율이 751%에 달했다. 주거시설 인기는 한풀 꺾인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시기 도내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72.5%로 한 달 사이 11% 떨어졌다. 평균 응찰자 수도 3.3명에서 3.0명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평창 지역 매물의 평가 절하가 두드러졌다.
<기업>
DB라이텍, 야구장 밝히는 'LED 조명' 만든다
DB라이텍이 야구장, 축구장, 골프장 등 야외 경기장에 대량으로 쓰이는 발광다이오드(LED) 스포츠 조명 시장에 진출한다. DB라이텍(045890) 관계자는 15일 “스포츠 조명에 대한 시장조사 결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내부 검토 결과가 나왔다”면서 “자체 개발한 LED 사각모듈을 기반으로 한 고출력 스포츠 조명 개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1월 캐나다합작법인(DLC) 매각으로 확보한 260억원 가량의 자금 대부분을 스포츠 조명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 ‘물가 연동 임금 인상’ 약속 지켰다
2018 임금협상 일주일에 마무리
SK이노베이션 노사 21억5000만원 협력사 상생기금으로 전달
SK이노베이션 노사는 15일 SK 서린사옥에서 2018년 임협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인상률을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한 1.9%로 적용하기로 합의하는 등 2018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금협상 결과는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향후 임금인상률 결정은 통계청 발표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시키기로 한 합의를 이행한 것으로, 이로써 SK이노베이션 노사는 ‘기본급 1% 행복나눔 기부금’에 이어 두 번째 약속을 지키게됐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 2월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금과 회사 매칭그랜트로 적립된 43억원 중 절반인 21억5000만원을 협력사 상생 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임금 협상은 협상과정을 일주일에 완료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 2월 23일 올해 임금 협상 교섭 첫 상견례를 가진 지 일주일만인 3월 2일 잠정합의안을 도출, 지난 12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통상 임금협상 기간이 길어지면 경영진은 경영에 온전히 전념하지 못하고 구성원들의 생산성도 떨어지게 되는데, 새로운 임금교섭 방식이 그 같은 문제를 완전히 해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국제>
中 공유자전거 플랫폼 ‘오포’, 알리바바 등서 9242억원 투자유치
세계 최대 공유 자전거 플랫폼인 중국 ‘오포(ofo)’가 알리바바그룹 등으로부터 8억6600만 달러(약 924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유 자전거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 유치다. 투자에 참여한 업체는 알리바바를 비롯해 하오펑그룹, 티앤허 캐피탈, 앤트파이낸셜, 준리 캐피탈 등이다. 오포는 세계 21개국 25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 매일 3200만 회 이상, 현재까지 누적 60억 회의 자전거 이용 횟수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 美원유재고 줄어 상승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5달러(0.4%) 오른 60.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13달러(0.2%) 오른 64.77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탔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630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440만 배럴 각각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국제 금값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50달러(0.1%) 하락한 1,32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첫댓글 네 고맙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