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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63FB4454168A2E38" class="txc-image" actualwidth="720" width="720" id="A_2563FB4454168A2E38DC4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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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험기간에 접어든 재민이가 캠핑을 안간답니다... </P>
<P>토요일 오전 꾜셔 봅니다... </P>
<P>공부하러 독서실로 가버리는 아들을 버리고 가까운 양평으로 캠핑을 떠납니다...</P>
<P> </P>
<P>공부하는 아들 버리고 캠핑간다고 넘들은 욕할지 몰라도... 그래도 떠났습니다...</P>
<P>그래서 벌받았나요??? 남편이 텐트를 놓고 왔네요...</P>
<P> </P>
<P>쿨하게 집에 다시 다녀오라고 하고 저혼자 타프를 칩니다.</P>
<P> </P>
<P>혼자서 저정도면 뭐 봐줄만 하죠??</P>
<P> </P>
<P> </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DF23E54168A2E18"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66DF23E54168A2E1847FA"/></P>
<P> </P>
<P>우연히 알게된 신생캠피이장.... 완젼 그 넓은 캠핑장에 딱 우리 부부만 있습니다...</P>
<P> </P>
<P>저 많은 밤알들이 나 제꺼입니다... 줍는게 임자... ㅎㅎ </P>
<P>남편 기다리면 하나하나 주워봅니다...<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D2F4454168A2F28"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66D2F4454168A2F28E0C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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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64733F54168A2F2B"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364733F54168A2F2B515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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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텐트를 놓고온 남편은 혼자서 자기자신을 이해 못해 궁시렁씨부렁 거리며 쏜살처럼 집에 갔다오더군요...</P>
<P>혼자서 운전하니 담배도 피며 나름 즐겼나봅니다.<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17004054168A302C"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617004054168A302C1F39"/></P>
<P> </P>
<P>캠장님의 힌트로 이곳저곳에서 저 많은 밤들을 주웠네요... 이거 너무 많이 주워도 저거 다 까려면 고생인데...ㅋㅋ<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3073E54168A3010"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173073E54168A301079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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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날씨도 좋고 나무그늘이 너무 좋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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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A524454168A312D"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66A524454168A312D8D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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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6E874354168A3201"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46E874354168A3201B48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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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림캠핑장에서 제일 좋은 명당자리... </P>
<P>신생캠핑장이고 워낙 넓어 그늘이 부족한 곳도 있었지만 이곳은 정말 지금 캠핑하기 딱 좋더군요.</P>
<P> </P>
<P>더 추워지면 그늘이 없어도 되니 다행이고... 내년봄에 나무도 많이 심는다고 하니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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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DE04054168A343C"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20DE04054168A343C6D2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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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낚시 좋아하시는 분들... 좋겠네요... 다슬기도 많다고 하던데... 우리 두 부부는 온전히 쉬러 갔기때문에 아무것도 안했습니다...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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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3BD94554168A3508"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33BD94554168A3508969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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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캠핑장이 정말 넓더군요... 파쇄석이 아닌 강가갈을 깔아놔서 애들있는집이 좋겠네요.... </P>
<P>우린 생전 뭐 뛰질않으니 넘어질일 별로 없어서.... 그래도 행여나 스트링에 걸려 넘어지면 몸무게 때문에 정말 많이 아픕니다...ㅎㅎ 숨이 턱......ㅠㅠ<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F4C4354168A3817"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45F4C4354168A38170ED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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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5313D54168A3820"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655313D54168A382072D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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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화장실도 깨끗하고 샤워장도 깨끗하고... 뜨거운물도 시원하게 잘 나오더군요...</P>
<P>저녁에 그냥 대충 자려고 했는데 샤워하라고 하셔서 어떨결에 샤워까지 하고.... 개운하니 좋긴하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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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8F34654168A392F"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668F34654168A392FAC1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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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왠지 신생캠장이라 아직 캠퍼들이 없어... 그 넓은 캠핑장을 우리부부만 쓰고 나올려니 좀 미안하더군요...</P>
<P>그래서 평소 잘 하지도 않는 사진도 몇장 찍어봣습니다...ㅋㅋ<BR></P>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E934154168A3A01" class="txc-image" actualwidth="719" width="719" id="A_265E934154168A3A01EBA5"/></P>
<P><BR>다음주에도 밤줍기 캠핑가야 하는데... 이번주에 워낙 대박으로 주워서...ㅋㅋ </P>
<P>아들놈이 담주에도 캠핑 안간다는데... 이거 이거 공부가 중요하나요?? 캠핑이 중요하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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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부가 중요한사람은 공부하고 캠핑이 좋은사람은 캠핑하고....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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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 날씨가 정말 좋네요....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얼렁얼렁 즐기세요... 뭐 캠핑에 날씨가 뭔상관이 있냐고 하겠지만요....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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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후기방
양평 드림캠핑장 밤줍기 대박캠핑~
참한낭자
추천 0
조회 1,556
14.09.15 15:42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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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남편님...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교적 가까웠으니 다행이였죠...
본인도 기가 막혔는지 운전하면서 피식 웃다고 늦게가는 차 욕도 하다가... 그랫다고 하더군요....ㅎㅎ
그래도 가까워서 다행이셨네요~ ^^
ㅎㅎ 전 스트링을 두고 가서 타프를 펼치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텐트는 작은 사이즈여서 그냥 밖에 주방과 식탁을 꾸렸는데...
4월이었는데 새벽부터 눈이 펑펑... 다들 굶주린 캠핑이었었습니다. ^^
다행이 길도 안막혀서 금방 오더라구요... 평소같으면 화좀 냈을텐데... 이번엔 왠지 쿨하게 지나가 지더라고요..ㅋㅋㅋ
걍 간단하게 "집에 갔다와~" 한마디로 끝냈습니다.ㅋㅋ
@참한낭자 쿨하십니다. ^^
그리고 타프치는 실력이 예술이시네요.
남편님 편하시게 타프 아래 비박모드로 지내보시지 그러셨어요?
밤 많이 주우셔서 이번 주에 줍기 작업 안하시겠는데요...
그러게요...미니타프 삼각으로 치고 그냥그냥 지낼껄 그랫나 봅니다...
이번주에도 밤줍기 작업반 가동합니다....ㅎㅎㅎ
못간다 하더니 둘만 오붓하게 가려고...
그 조용한 데서 두분만 뭘 하신거에요!!
샤워는 누가 하라고 시킨건지...ㅎㅎ
서해가셨는데 양평으로 힘들게오실까봐걱정되어 연락안했습니다~ㅋ
샤워는항상하는거 아닙니까?ㅋㅋ
ㅎㅎㅎ 이제 둘만의 캠핑을 다닐기회가 점점 더 많아지겠군요,
알콩달콩 즐거운 캠핑 즐기시길 바랍니다, 남편님 쿨하게 고생이 많으시내 *^^*
남편이 요즘 기억력이 떨어져서 약간 우울해 하더군요~
잘 지내시죠??
남편이 참 참하십니다.
어머~ 그런말은 평생 첨 들어봅니다~~^^*
남편님 볼매이시네요 ㅎㅎㅎ
전 카노님이 더 볼매입니다요~~ㅎ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재민이 짱! 우리 아이들도 재민이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착한남편님의 텐트 가지러 운전하시면서 느려터진 앞차에 육두문자 날리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
재민이가 있어 전 참 행복합니다~~
남편이 한시간거리를 30분만에 갔다고 하더군요~~카메라에 찍혔으면 주거쓰~~
밤보다 잣이죠!^*^
밤까는것도 힘든데 잣까지~~ㅎㅎ
올만에 들어와서 반가운 후기를 보내요.
재민이가 스스로 할 일을 챙기네요. 이제 다 키우셨네.
현서윤서도 많이 컷죠??
애들크는모습보게 가끔 사진이라도 올려주세요~~^^*
토실토실한 알밤이 보기만해도 흐뭇합니다. 부자가 된듯
..
.
네... 알밤덕분에 친구한테도 선심쓰고 회사동료와도 약밥해서 나눠먹고... 몸은 좀 힘들었지만 맘은 넉넉했습니다~~^^
참한낭자님 안녕하세요...정말 고맙습니다..접니다 ...양평 드림캠핑장의 베레모..ㅋㅋ 잘 지내시죠? 늦게 찾아와 죄송합니다.
캠핑 후기의 글들이 어느 작가의 글 내용 보다도 신선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일이 가득합니다..언제한번 전화 하시고 꼭 오세요.
오~ 여기까지 잘 찾아오셨네요~~
덕분에 잘 쉬다 왔습니다~ 조만간 또 찾아가겠습니다~~
참 착한남편님께 안부전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