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부대 군장병 친 자식처럼 애틋” | |
전용분씨 선행 훈훈 | |
◇15사단 승리부대 전우회 측은 연초 충주에서 열린 총회에서 전용분씨(사진 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
“영환이는 직접 낳은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죠.” 전용분(여·57)씨는 화천 15사단 포병부대에서 근무하던 남편 임태권 중사를 1995년 지병으로 잃었다. 생전 남편의 각별한 부대사랑을 알고 있었던 전씨는 여성의 몸으로 15사단 승리부대 전우회원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전씨는 약 2년 전부터 부모가 없는 한 장병의 어머니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씨와 첫 인연을 맺었던 김영환 예비역 병장은 늠름한 모습으로 지난 3월27일 군 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사회로 돌아갔다. 그녀는 김 병장이 이등병일 때부터 면회와 외출, 휴가 때마다 동행하며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나눠줬다. 복무 중 외출때는 대전에서 화천까지 찾아와 `아들'과 함께 감성마을 이외수 작가를 만나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 같은 사연은 어버이날인 8일 승리부대 전우회를 통해 우연히 알려지게 됐다. 잘 키운 첫 아들을 떠나 보낸 전씨는 두 번째 아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2차 후원대상 장병의 이름 역시 (유)영환이다. 전우회 관계자는 “전씨가 13일 대성산 대대에서 2차 후원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했다. 화천=김준동기자 |
첫댓글 영환이 의 전역을 축하하며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작은실천이 큰실천으로 이루어 지군요..
훈훈한 소식 이군요...^^
이런 소식이 아미회원이라 더욱더 비나죠..
따뜻한 소식 감사드려요..^^
항상 감사 맘 뿐 입니다...
익히 알고 있었지만 선행을 이어가고 있군요..
건강하시고 이곳 카페에서 뵙기를 기원합니다^^
카페에서 뵈오면 더할 나위가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