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똑 같네 6시 기상 ,태화강 뛰러 갈려구 하니 비가 쏵 온다..오늘도 이렇게...설마 어제 세운 런 계획은 못했지만 어제 작업한 선반은 완성했다. 오호 이제 장마 같다. 갑자기 내리면서 퍼붓는 빗줄기가 장난이 아니다. 항상 춘천 마라톤 보고 가을의 전설,전설 그러길래 당연히 춘천인줄 알았더만 역시 어제의 계획이 무시를 못하는것 같다. 비가 올까 싶더니 저녁먹고나니 살살 내린다. 오늘은 낼을 위해서 푹 쉬기고 맘 먹었다. 그래도 그게 잘 안돼네..ㅋㅋㅋ 오늘은 장거리 LSD가 있는날> 오늘은 23일 일욜에 일산 3km핀 바다수영대회가 있어 수영동호회 횐님들과 몇일만 있으면 처가집으로 피서를 간다.매년 가지만 항상 걱정이다.
7월은 발바람 불며....
날짜
거리/누계(km)
내용
1(토)
17/17
7월의 마일리지는 160으로 정했다. 항상 도전하는 정신으로 목표는 점령하는 그맛..
여름의 문턱이라 조금은 어려울것 같지만 모든게 핑게다.
하면 된다. 꿈★은 이루어진다.
오전부터 애기들 방에 선반하나 만든다고 집에 있는 작업도구는 몽땅 다 꺼내놓고
뚱땅 뚱땅 ... 결국 못 만들고 오전은 흘러간다. 땀만 삐질삐질 흘리고..
오후엔 비가 소강상태다 저녁먹기전에 한판하고 할려구 태화강으로 향했다.
오락가락하는 비 때문인지 사람들은 많이 없네
나 또한 몸상태는 몇일 이어지지 못한 달림 때문인지 몸이 무겁다.
푹?쉬었는데 더 좋아야 하는거 아닌가? 종아리도 뭉쳐지고, 알알이 아픈게
혹시 근육 자체에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이정도 거리 뛰었다고 아프면 안되잖아 ...
아님 항상 모자라는 2%를 못 챙기는 걸까? 아 ~ 어렵다....
저녁은 낚지뽁음으로 외식하고 태화강변을 항상 혼자 달리던 코스를 가족과 함께
소화도 시킬겸 같이 갔더만 애기들 넘 좋아하네..
항상 혼자 앞만 보고 달린다고 옆을 못 보고...ㅋㅋ...가족들과 가끔씩 와야것다.
낼은 센타에 가서 수영과 근력운동으로 언덕훈련을 트레이드밀로 실시 해야겠다.
태화강변:17km:1h28'01"
2(일)
0/17
애기들 침대를 활용해서 선반을 만들었는데 내가 보니 멋지다. ㅋㅋㅋ
간단한것 같으면서도 공구도 많이 없고 참으로 어렵다.
톱질하는것이 재미있어 보였는지 큰딸이 함 해보겠단다.
속으로 "그래 함 해봐라. 얼마나 힘든지"
열심히 다리하나 자르더만 ....공부가 쉽다네 (작전 성공...)
3(월)
17/34
비온다더만 비 안오네...
아침근무 마치고 비올까 싶어 퇴근과 동시에 태화강변으로 향했다.
아참! 어제 다운동 강변거리와 장검길 약수터 까지 거리측정 했었는데..ㅠㅠㅠ
사십초반인데 그날그날 일지 안적음 이렇게 까묵어 버리는 노화현상이 벌써 ㅋㅋㅋ
새로생긴 다운동쪽 거리측정하니 예상했던 1.25km다.장검길은 에누리없는 3km...
장검길 왕복 6km정도면 아침에 무조건 뛰는걸 원칙으로 정해야 것다.
잘 될랑가 모르겠지만....ㅋㅋㅋ
오늘의 태화강변은 선선하니 뛰기에 쥑인다. 몸상태도 괜찮은것 같고 그래서
태화강변 빡시게 뛰었더만 갈때 20'44" 올때는 21'50, 이전 보다 기록은 좋아졌지만
갈때 힘든것이 올때 시간이 말하듯.. 뒷심이 부족함을 느낀다.
후반을 빠르게 이것은 앞으로 숙제...
그리고 주법도, 무릅이 잘 올려지지 않고, 착지하는 발이 부드럽지 못할뿐더러
차는힘도 약한것이 근력부족인가? 암턴 산을 많이 달려야 하는데
장마 끝나면 문수산, 옥동산을 많이 애용해야 것다.
낼은 일욜에 못한 언덕훈련을 센타에서 실시하자.
태화강변:17km:1h24'11"
4(화)
5/39
수영장엔 오래간만에 사람들이 많다. 예전에 같이하던 사람도 오래간만에 나와
물속에 둘러서서 재잘 재잘 시간가는줄 모르고 ..ㅋㅋㅋ
트레이드밀에서는 언덕훈련을 실시했다.
10분간 몸풀기로 뛰고 2분에 2%씩 증가, 12%까지 우메 힘든거..
습도도 높고 수영도 하고난 이후라 그런지 인터벌 보다 더 힘들다.
수영:2km
윗몸:50
트레이드밀:5km:언덕훈련
5(수)
8/47
가을에 뛰면 다 가을의 전설인갑다. 동호회에서 요번엔 경주로 정했다니 .....
아직도 고민중이다 춘천이냐 경주냐....
두번째 풀은 첫풀처럼 어영부영 하지 말자.
수영장에 내려가니,7월23일에 있는 일산 핀수영대회 이야기 중이다.
작년처럼 냉수대가 형성되면 수온이 걱정이 된다.
한여름에 추워서 사시나무 흔들리듯 떨고싶은 사람은 신청해도 된다.ㅋㅋㅋ
오늘 런은 지속주..낼은 인터벌을 하자.
수영:1.8km
윗몸:100/팔:20
트레이드밀:8km:지속훈련(몸풀기:2km/지속주:5km:21'08"/몸풀기:1km)
6(목)
8/55
무엇을 할것인지 계획이 되어 있으니 주저함이 없다.
수영강습받고 밀대에 올라 2km로 살짝 몸풀고 인터벌 5km했다.
훈지방 돌아다녀보니 고수님들 다들 밀대라 해서 나둥 앞으로 밀대...
16km/h 1km하고 9km/h 0.5km 3회 반복하고 마지막 0.5km는17km/h 로 마무리했다.
낼은 .....근력훈련,날씨가 좋으니 잔차로 출퇴근하고 런은 문수산으로 가자.
수영:2km
트레이드밀:8km:인터벌훈련(몸풀기:2km/인터벌:5km/몸풀기:1km)
7(금)
0/55
수영장에서 너무 많이 놀았다.잔차 타고 온것도 생각안하고.....
그렇다고 수영을 많이 한것도 아니고 어영부영 시간만 갔네.ㅠㅠㅠ
문수산 뛴다고 어제 약속해놓고..쩝!
잔차타고 집에 오니 오후5시40분, 저녁 해결하고,
큰딸이 문수수영장에서 놀고 있다고 데리러 간김에 배드민턴도 치고 인라인도 타고,
가족들이랑 저녁시간을 함께 놀았다.
낼은 장거리 함해야 것다. 출근길에 양동으로 해서 회사로 .....
수영:2km
윗몸:100
잔차 출,퇴근:26km
8(토)
30/85
아침 일어나자 마자 어제 준비해둔 복장 챙기고 테이핑까지 그래도 겁나네..ㅋㅋㅋ
초쿄파이,방울토마토,물병하나 챙기고 나니 소풍가는것 같다.
집에서 나오니 날씨가 뛰기엔 좋다. 30분마다 쉬기로 맘 묵고 출발.....
울대를 지나 7번국도를 달리니 아직 오전이라 그런지 차량통행은 많이 없다.
7번국도를 거쳐 양동 대동상회에 도착하니 1h9'28"소요,12km정도 인데
6분/km pace보다 빠른것 같다.물한모금,초쿄파이 하나, 방울토마토 몇개먹고...
역시 양동길, 한적하니 오름과내림이 어울리며 달리기엔 참으로 좋다.
하지만 종아리, 무릅에 통증이 온다. 이제 겨우 15km정도 왔는데....
준비운동 부족인가,근력부족,아님 pace가 빠른건지 왜 통증이 오는건지 모르겠다.
pace를 더 늦추어야 겠다. 간간이 달림이도 보인다.
아침을 토마토 하나 갈아서 먹고 왔더니 회야정수장근처에 오니 배가 고프다.
근처놀이터에서 신발 벗고 종아리와 무릅 조금 주무르고 준비해온거 조메 먹으니
또 힘이나는것 같다. 하지만 그것은 잠시 쉴때뿐 .........
이제 회사까지는 10km정도, 14번국도를 지나 덕하시장쪽으로 진입, ,,
신호등도 기다려야 되고,힘도 들고 걷는 회수가 많아진다.
실제 계속 달릴때는 모르겠는데,걷다 뛰다하니 리듬 맞추기가 더 힘든다.
회사 도착하니 3h13'42"소요되었다.
오늘은 날씨도 선선하니 구름만 끼어 무사히 홀로 LSD를 마칠수 있도록 날씨도 한몫
도와 주었다. 이거 뛰기도 힘든데 어째 100km를 뛴단 말이고..참말로 신기하다.
저녁엔 애기들 데리고 부산 본가 방문
LSD : 30km : 3h13'42"
(집→울대→7번국도→양동대동상회→회야정수장→14번국도→ 합성수지정문→ 회사)
9(일)
0/85
밤새도록 비가온다.
어제 저녁 아버님과 술자리 끝나고 나서 잠이 오질 않아 늦게 잤는데,
비소리와 바람소리땜시 일찍 눈이 뜨진다. 그래서 그런지 하루종일 피곤하네.
울산으로 올때 광안대교를 지나 오면서 바다를 보니 태풍 에위니아 영향으로 바다가
완전히 뒤집혀서 바닷물이 뿌옇다.
장모님이 살고 계신곳으로 태풍이 지난간다는데 별 피해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다.
전화라나 한통해봐야것다.
10(월)
0/85
태풍이 자기가 지나간다고 얼메나 창문을 두드리는지....시끄러워 죽것네
그래도 이놈들이 안지나가면 우리나라는 물부족 국가라니 무시할수도 없고,
이번은 그래도 수월찮게 지난간것 같다.
굵디 굵은 이장대비 속에서 함 뛰어봤으면.....
11(화)
0/85
장마전선이 올라 온다고.... 보슬보슬 참 뛰기 좋네...
빗방울이 바닥에 깔리며 쿠션을 만들어 주는것 같다.
몸이 피곤한지 연신 하품이다.
오늘은 수영만 했는데, 1km는 오리발 신고 인터벌 하듯이 조금 빠르게 한것 말고는..?
춘천마라톤에 오늘 신청했다.
신청란을 적다보니 3월에 참가한 동아대회 기록이 쟌! 하고 나온다.
첫풀인지라 감회가 새롭다. 기록을 서로 다 공유하는 모양이다.
춘천대회는 가족 나들이도 겸해서 2박3일정도 하기로 하고 가기전까지 계획을
세워야 할것 같다. 춘천 닭갈비에, 춘천막국수에..... 군침도네 ㅋㅋㅋ
수영:2km
12(수)
0/85
네빵 먹었네,쩝!
너무 쉬는것 같다.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사실 어제 너무 펐다, 싶으더니 오전내내 침대에 엎어져 괴로워 했다.ㅠㅠㅠ
술 깨기 위해서라도 한판했어야 했는데...
마눌은 발리 댄스 배운다고 센타가버려 차도 없구, 잔차 끌고 갈려니 비도 오락가락
이래저래 수영도 못해, 완전히 사면초가... 초나라의 항우 신세다.ㅠㅠㅠ
출근해서 동호회 게시판을 보니 이부장님의 장거리 lsd날짜가 잡혔다.
21일,, 음믕음믕! 고민하다 23일 핀수영대회와 하루 차이나고 50km도 함 뛰고 싶어
무대뽀로 참가 리플을 달았다. 그래도 겁난다. 나 지금 떨고 있니!!!
((((((((((( @.@ )))))))))))
낼은 아침 근무 인데 출근부터 뛰어와야 것다.
13(목)
25/110
역시 아침에 일어나기가 버겁다.
뛰어 출근할거라고 어제 저녁에 준비는 해 두었지만,출근길이라 맘만 급하다.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대공원에도 뛰다니는 사람들이 많네,회사 도착하니
회사 동료가 미친놈 쳐다보듯이 나를 본다. 서서히 미쳐 가고 있기는 하지..ㅋㅋㅋ
오늘은 동호회에서 국종달관련 여러가지 안건을 가지고 목달을 실시한다.
그목달 참석하기로 하고 김영수 대리님이랑 센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일단 수영부터 간단히 하고 나니 한시간 가량 시간이 남아 휴게실에서 휴식
18시15분에 이성택 경기부장님,김영수대리님 문명호대리님과 같이 만나서
방향은 신선산,옥동산 난 처음 가보는길인데 군데 군데 참 길이 많다.
대공원에서 김진구대리 접선,원래는 센타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늦어져서
그냥 왔더만 빨리도 왔다 역시 ....
저녁장소에 도착,
목달하신 횐님과 즐건 시간 가지고, 2차는 이기후 대리님 집에서 띵가띵가 놀고
나도 저런 멋진 집을 빨랑 짓고 싶다.
수영:1km
출근길:13km:1h7'11"(집→대공원→ 센타뒷길→회사)
퇴근길:12km:1h53'31"(센타→신선산→옥동산→대공원→옥동산→태화교→대밭)
14(금)
0/110
어제는 그래도 술은 쪼메 마셨다. 하두 웃기시는 분들이 많아서리..
그리고 어제 받은 국시 마눌에게 쓱 내미니
"어머! 왠거냐? " 응,참가상....입이 귀에 걸려 좋탄다. ^^*
요번주는 빵만 4방이나 먹고 훈련처럼 한게 하나도 없네.그려..ㅠㅠㅠ
낼은 아무래도 센타로 가야 할것 같다.
요즘 진하는 인기가 없는 모양이다.연휴인데도 방이 많이 비워있네.
일단 16일 진하방 예약접수..
주말에 비가 엄청 온다는데 비만 많이 안오면 16일은 진하까지 뛰어서 가야지....
간김에 바다수영함 하고 올간만에 초보 윈드스핑도 함 타고, 잘 될란지 모르지만...
15(토)
0/110
센타에서 밀대 함 밀려고 했더만 혹이 하나 붙어 버렸다. 막내 대한이.........
토욜은 안가는걸 깜빡햇네...마눌과 교대로 샤워만 하고 저녁모임에 참석.
뭐가 문제였을까?
저녁에 배가 살살 아프드만 설사도 한차원높은 설사를 하고, 몸이 한기를 느끼면서
춥고,배가 아파 죽는줄 알았다.
점심때 센타에서 냉칼국수,저녁엔 오리불고기, 옻닭으로 소주한잔하고, 호프한잔,
오리가 덜 익힌걸까,차운걸 많이 먹어서 일까 온몸이 팍팍 쑤씨는게 미칠것 같다.
낼은 또 진하건도 있는데 .......
16(일)
0/110
아침부터 전화가 마구 온다.
진하에서 오전11시에 바다수영 약속이 있었는데 ....
내가 하자고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해 죽겄네...
배아픈것은 조금 괞찮은데 먹은게 없으니 힘도 없고,
점심때 죽이라도 한그룻 먹고나니 설사도 안하고 좀 살만하네...
그래서 오후에 진하에 도착,수영강사 두분, 오후에 수영하기로 약속한 두가족이랑
수영은 못하고 고기 구워 먹는데, 옆에서 구경하는 나는 에구구 침이 막 넘어간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는 말이 생각난다.
몸이 성해야, 먹고 싶은거,하고 싶은거 맘대로 하지...
그러고 보니 또 3연속 ....빵! ㅠㅠㅠ
17(월)
0/110
연휴라 병원은 못가고,더 아팠으면 응급실이라도 가야하지만,
집에서 음식조절하고,배는 적외선 치료하면서 계속 따뜻하게 해주니 많이 좋아졌다.
다들 신경쓰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감사.^^*
초반페이스가 어찌 잘 나간다 싶더만 4연속 빵이다.
18(화)
8/118
간만에 센타에 갔다. 비온다고 그런건지 센타가 만원이다.
지하 수영장에 내려 가니 다들 일산 얘기들이다. 벌써부터 걱정이란다.
저번주 부터 바다 적응훈련 한다고 갔더만 수온이 장난이 아니라는데 쩝..
난 그냥 완주만 하고 오지뭐!ㅋㅋㅋ, 오리발 신고서 간단히,,,,,,
밀대가 있는곳으로 출발..여러 고수님들 벌써 험뻑 적시셨네
밀대! 올간만에 올라 와보는군,,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몸풀기로 천천히,헛둘헛둘,살랑살랑 뛰고 있으니
강도가 약하다고 생각하셨는지 박상덕 대리님 뒤에서 살짝이 경사도를 높혀주시네
경사도 total 0.5%......., 저도 담에 복수 할겨!!!!!ㅋㅋㅋㅋ........
수영:2km
트레이드밀:8km(살랑주:8km:48'00")
19(수)
7/125
오늘은 장마비가 소강 상태다.
하지만 윗지방은 수마가 지나간 자리,, 수재민들의 복구작업이 한창인데,
작은힘이 절실하게 필요할때,역시 군바리들이 최고네.....
이걸 보면 울산은 복 받은 도시라 생각이 든다.
낼 모레 장거리 훈련을 위해서라도 낼은 푹 쉬어야 할것 같다.
걱정이네 54km......
수영:4km
트레이드밀:7km(몸풀기:1km/지속주:5km:20'50"/몸풀기:1km)
20(목)
0/125
컴켜서 바둑한판이 두판되고 두판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초복이라 삼계탕 집에 가면 터져 나갈거고, 미리 마눌보고 촌닭한마리 잡아서
준비시켜 옻을 넣고 아파트 사람들 몇이 모여 한그릇씩 뚝딱.....^^*
그래도 날이 좀 더워야 기분이 날낀데,,,,
21(금)
45/170
어제와 오늘, 내가 나름대로 준비 한거라곤 휴식과 간단한 준비물, 테이핑,
그리고 떨고 있는 몸둥아리 진정시킨것 뿐....
햐! 근데 누가 오늘 날 잡은겨? 대나무 꼽아도 될듯...ㅎㅎㅎ
그긴 장마기간중에 오늘, 비도 안오고 햇볕도 없고 달리기엔 기가 막히다.
18시30분에 약속장소인 대밭주차장에 가니 벌써 김영수님 오셔서 준비중 ..
그리고 이성택,성석환,김정환,손선군,류재우,김신곤,김정진,박창열,김재현님 이렇게
간단히 스트레칭을 마치고 19:10경에 출발했다.
태화강변을 두줄을 서서 달려가니 운동 나오신분들 무슨일 난것 처럼 쳐다보신다.
1차급수는 문수구장에서 실시하는데 난 발가락이 쓰라려 확인해보니
어슬프게 한 테이핑이 문제를 일으켰다.
대충 응급처치 하고 수박화채를 맛있게 먹던 옛추억을 얘기하면서 문수구장 두바퀴,
먹는 얘기를 해서 그랬는지 배고프다고 잠시 간식 타임,남문에서도 아이스크림타임,
동문에서 야간출근이신데도 맛난거 많이 사오신 김용식 대리님 기다리는줄 알았다면
이렇게 지체 하지 않았을 낀데, 김대리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감사^^*
문수에서 김재현님,동문에서 류재우 성석환,김정진님 개인적 사정으로 빠지시고
다시 출발! 2차대공원 주차장에서는 흔들거리는 차들이 많다는 사실과 좋은장소?를
갈쳐 주신 경기부장님 혹시 경험담 아니신지? ㅋㅋㅋㅋ
폴리머 공장을 지나쳐 올땐 조나단 형수님이 얼음 물병을 공수 해주시고 가신다.
경기부장님은 좋겠습니다. 부러버라!
23시가 지나 도착한 무지개 슈퍼에서 맥사로 젖은땀과 몸을 시원하게 적셨다.
음!이맛이야! 주거니 받거니 너무 지체 했나....
변전소 사거리에서는 이승무 부장님이 마중 나오셨다.
바쁜 일정에 참 그 열정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아직 다리도 괜찮고 물집생긴 발가락도 견딜만 하다.
울산역에서 이어지는 강변도로와 태화강변을 컨디션 조절하며
모든 고수님들 덕분으로 무사히 장거리 훈련을 마쳣다.
도착시간이 01시30분경 소요시간은 6h20'45"
뒷풀이는 아쉽지만 다음주 목달때 회포를 풀기를 약속하고 오늘은 이제그만...
난 집앞 호프집에서 500cc한잔 얻어먹고 집에서 샤워후 물집 처방하고 낼 출근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지만 쉽게 오질않네....
원래 대공원에서 15km정도를 소화해야 하는데 메인도로만 왕복해서 10km가 줄었다.
LSD:45km :6h20'45"
22(토)
0/170
먼저 가서 텐트를 쳐놓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근무 마치고 수영횐님들과 마트에 들러 삼겹살과소주,기타등등을 사고
일산에 가보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다.
물론 바다수영 연습을 삼삼오오 모여 열심히 연습하시분들도 많다.
난 완주만 하면 된다지만 수온도 걱정 체력도 걱정이다.
어제 실시한 장거리훈련의 여파인지 아침에는 괜찮더만 오후가 되니 허벅지가 땡긴다.
내일은 가족들과 바닷가에서 즐겁게 즐기는 하루가 되자.
23(일)
0/170
어제 일산에 텐트쳐놓고 한잔하고 집에 와서 훈지를 정리하는데
벌써 하루가 훨씬 너머 새벽 2시..
다 정리한 훈지내용, 입력완료-등록했는데... 뭐야? 우띠 ,,,,다 날렸다.
평소보다 더많은 장거리 훈련내용인데 참내 기가 막혀...
다시 더듬더듬 적고 나니 새벽3시30분이 넘어간다.
아침에 일어나는데 죽을맛이다.
가족들과 일산에 도착하니 많은 수영인들로 뿍쩍인다.다들 자기가 속한 클럽이나 센타
에서 한가닥 한다는 사람들, 몸매를 보니 장난이 아니다.
수온이 걱정되어 난 슈트로 무장하고, 출발과 동시에 배영부터 살랑살랑 ....
작년보다는 수온이 괜찮은것 같다. 3km 바다수영을 52분정도로 무사히 완주하고 오니
아고! 우리 딸래미들 물에 수건에 키운 보람 느끼네...
우리에 기대주 회장님은 6등 총무님도 6등,,전체 단체 등수 5등,
내년에는 더 좋은성적을 기대하며 뒷풀이에는 소주로 회포를 풀어 본다.
수영:3km
24(월)
6/176
아침에 일어나니 어깨가 뻑쩍지근하다.바다수영의 여파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간단히 몸풀겸 장검길을 살랑살랑 다녀왔다.
역시 아침공기는 몸속 깊숙히 스며드는 것이 시원한 느낌이다.
약수터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약수물 한모금 ,꿀꺽꿀꺽.... 시원함의 극치!
매일매일 하루는 이렇게 시원하게 시작해야 하는데....
장검길:6km:42'33"
25(화)
0/176
어제 오후근무 마치고 한잔 했는데 넘 마니 펐다 싶으드만...
오전 내내 골골 거렸다.이렇게 자고 나면 후회할일을 왜 하는지..
내 자신이 궁금타 ..
26(수)
8/184
장거리에다,배도 타야지, 날씨 챙겨야지, 휴가 서로 안겹치게 잡아야지,물때 봐야지,
따라 온다는 사람은 많고 즐건 비명을 지를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일년에 한번 처가집 나들인데 안갈수도 없고...ㅠㅠㅠ
장거리 앞두고 막내놈이 일산 바다에 가서 비맞으면 백사장을 뛰댕기드만
목이 부어 열이 많이 나는게 빨랑 회복해야 할끼데 걱정이다.
걱정이 또 하나 생겼다. 낼 동호회 단합대회 갈려구 근무까지 바꿔었는데
부산에 조문할일이 생겨서 근무 마치고 부산을 가야하는 안타까운 일이다.
일찍 오게 되면 참석하겠지만,쉽지는 않을듯하다.
오늘은 딸래미들과 같이 센타에 왔다. 딸래미들은 수영강습을, 나는 밀대를....
컨디션이 좋아 지속주 19분대 바라보고 좀 땡겼는데, 20분 언더 하기 힘드네,
오늘도 발놀림이 가벼운걸 느꼈는데 21일 처럼 장거리 한번씩 하고 나면
몸이 조금씩은 업 되는것 같다.
트레이드밀:8km(몸풀기:2km/지속주:5km:20'20"/몸풀기:1km)
27(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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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가 다되어 부산 동인 노인 전문병원에 문상 갔다가 돌아왔다.
부산도 이제는 서먹하다. 고향인지라 그렇치 않을법도 한대....
갈때마다 변해서인지,떠나온지 오래되어서 인지,아님 울산에 정이 붙어인지.........
이궁! 오늘 단합대회는 예상과 다르게 맑은날에, 맛난고기? 까지 ..재미 있었겠다.
근무까지 바꿔났는데...,ㅠㅠ
하지만 세상일이란 내 맘대로 되지는 않는법!
근무 마치고 문상가기전 까지 시간이 여유가 있어 센타에서 언덕훈련을 했는데
저번보다는 훨씬 여유스럽다. 하지만 땀은 비오듯,습도 때문인가 보다.
낼은 문수산을 갈까나?
수영:1km
스쿼트:20회
트레이드밀:5km:언덕훈련(몸풀기:10분 / 2분당2%씩상승 16%까지)
2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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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단합대회가 재미 있었단다. 참석못해 아쉽지만 여름에 한번더 한다니
그때를 기다려 보자.
햐 오늘은 조금만 꼼지락 거려도 땀이 줄줄 흐른다.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려나...
아침에 문수산을 갈려고 햇는데
마눌님이 애기들 수영강습 받아야 된다고 센타에 가란다.
조용한 가정이 행복한 가정.....#$%^$#%$##8
센타에 밀대하나 올라타고 5km 19분대 기록도전...실패..3초 오버..참말로 어렵군
밀대도 빡시고 수영도 빡시게 했더만 수영할때 쥐가 온다.
이상하게 난 쥐가 잘난단 말야 ...
수영:1.5km
스쿼트:60회
트레이드밀:8km:(몸풀기:2km/지속주:5km:20'3"/몸풀기:1km)
2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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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5시 드텨 출발이다.
울산→ 남해고속→ 광양→ 땅끝→ 노화도, 거리만해도 400km정도다.
땅끝마을에 도착하니 배가 있네,
배에 차를 싣는데 옆에 보길도 가는차들은 끝이 안보인다.
처가집에 도착하니 오후2시가 넘어간다.
짐풀고 동네 바닷가에서 수영한판하니 시원하다.
애기들은 고동잡고,게잡고......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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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중리 해수욕장,
노화도에서 배를 타고 가면 5분거리...
작년보다는 사람이 적은것 같다.
수영하면서 똥폼한번 잡고.......
3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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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간만에 아침에 달렸다.
휴가오기전에 미리 신발이랑 다 챙겨 왔는데 오늘에서야 한번 뛰었다.
매일 술먹고 끼니때 마다 공기밥 두그릇씩,몸이 둥글둥글 굴러가는 느낌이다.
처가근처 갯벌에서 낙지를 동네 아짐들이 잡는데
4년전만 해도 마리당 5백원 정도 했는데 이제는 3~4천원씩,,,
그래도 없단다. 서로 사 가기에 .....낙지한번 먹기 힘드네!
오후엔 전복양식업을 하는 처 외가집을 방문해서 전복회해서 먹고 구워 먹고...
천구리:5km:33'43"(동고리↔천구리)
7월의 반성문
연속 빵치는 날이 넘 많다.연속 빵횟수를 줄이자.
많이 뛴다고 좋은것은 결코 아니지만 준비하고 계획을 잘 세워야 하겠다.
물론 훈지, 매일 적는것도 중요하고.....
8월은 무더운 날이 더 많을것이라 근력을 키우데 주력해야 겠다.
이승무: 하민님, 혹시 저 몰래 벙개하신 거 아니지요...왜 이리 비가 많이 오나 몰라...주로에서 한 번 만납시당....하민님, 힘!!! -[07/01-15:05]-
장종영: 하민님! 요즘 운동강도 올렸는가 보네요! 거리 측정 된거 좀 다 올려주소! 다운동 1.25킬로는 어디부터 어디까진교? 언제 같이 함 뜁시다! 하민님 힘이시더! -[07/04-10:48]-
이성택: 하민님 ! 요즈음 열심이시네요. 가을을 위해 벌써 움직이는 모양인데......하민님 ! 힘 ! -[07/04-19:42]-
퍼지리: 민이형아! 태화강변 왕복(로얄~다운)하면 거리상으로 얼매나 나오는교? 지피에스속도계달린 잔차로 실측 함 부탁합니더~! 태화동 자주오던데, 태화동달림들 장서면 연락할께요! -[07/05-05:31]-
하민: 다운동 다리에서 구삼호교까지 새로생긴길은 1.25km,구삼호에서 로얄까지 3.98km,로얄에서 다운동 다리까지는 5.23km입니다. -[07/05-08:05]-
김종남: 하민님 요즘 열심히 하시네요. 보기 좋읍니다. 강변에서 자주봅시다...하민님 ㅎ~~~ㅁ -[07/06-00:44]-
김진구: 하민님 13일날 태화동 우레탄 박살내고 녹색병사 눕히기로 했는디 약속이 있음 모든 약속 취소하고 태화동으로.... -[07/07-01:20]-
김진구: 하고수님 가을의 전설을 위해 빡시게 땡기시네요 몸 관리(영양보충) 잘하시어 부상없이 목표 꼭 이루시길... -[07/07-01:23]-
장종영: 하민님! 거리 측정 고맙심더! 그런데 장검길은 어데서 어데까진교! 하민님 힘! -[07/08-02:33]-
김영수: 퇴근길에 시간 맞춰서 함 달립시더.하민님 힘~ -[07/10-17:26]-
박상덕: 하민님 꾸준한 운동에 ..... 거기에 본가에 장모님 걱정까지 효자의 모범입니다.좋은 가정꾸리는 비결이 있었네요. 가을엔 좋은 결실 있으시길, 하민님 힘. -[07/10-17:57]-
장종영: 하민님 장거리 연습하는걸 보니 혹시 풀이 아니라 울트라 갈라꼬 그라는거 아인감?ㅋㅋ 춘천 가면 닭갈비,막국수 맛있는집은 학곡리 닭갈비라고 춘천 IC에서 홍천으로 빠지는국도로 바로나가면 있음다 맛 쥑임다! 하민님 힘! -[07/12-13:09]-
김영수: 어제보니 하민님 힘조튼데요.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나는지 원 궁금 비결좀 알려주소 ㅎ.민님 힘~ -[07/14-16:34]-
김종남: 어 하민님 국시 받았습니까. 나는 국수 받았는데 어디갔는지 몰라요..진하까지 뛰어가면... 아대단함다.철인 삼종 나가실려구요....힘. -[07/15-07:37]-
이승무: 하민님, 배탈 나신 것 같은데 얼른 병원에 가세여...자연치유 기다리면 일주일 이상 걸리네여...제가 며칠전에 그랬는데 귀찮더라도 병원 가시는 것이 달리기를 위해서라도 좋겠습니다. 조기 회복 바랍니다. 하민님, 힘!!! 언제부터 스을쩍 벙개 아호 제가 빼드렸습니다. 배 아픈 거 다 낳으면 그 기념으로 벙개 함 치소...^^;;; 하민님, 힘!!! -[07/16-15:21]-
김종남: 하민님 배탈나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얼른 나으셔요. 그래야 띠지요. 하민 홧팅...히~~~ㅁ -[07/18-02:40]-
김영수: 속히 완쾌하시어 주로에서 다시 뵙겠습니다.하민님 힘~ -[07/18-08:29]-
박상덕: 하민님 .에궁 단디 좀 안하구, 여름철엔 음식먹기도 힘들구만. 얼른 회복하셨서 지난13일 밤처럼 즐런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07/19-13:24]-
이승무: 예비 울트라 하민님, 이제 철인삼종 경기 출전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대단합니다. 철인 고수 되시면 한 수 갈켜주소..하민님, 힘!!! -[07/23-14:41]-
김영수: 울트라 완주는 무리가 없겠심더.낼 신청하시면 나도 하죠.나도 밥마이 묵고 같이 달려봅시다.민님 힘~ -[07/23-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