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날씨 유난히도 무더웠다.
집에서 뒤꼍 창문을 열고 빵긋웃는 수리산을 확인한 후 아침일찍 채비를 갖추었다
김사용 회장님과 서둘러 약속장소인 안양역 광장에 도착한 시간은 8시40분경.
오시는 회원님들을 안내하여 수리산 관모봉 입구까지 무사 도착하도록 하는게 1차 주어진 임무였다.
차에서 내려 장소 적당한 곳에 군민회 모임장소를 알리는 표지를 게시했다.
몇몇분이 벌써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단다.
멀리 이승래 회장님도 보이셨다. 최중락 회장님께서도 도착하시고 이어서 모든님들께서
속속 모이기 시작했다
오늘행사를 위해 일찍들 서두르신 모양이다. 모두 오늘 관모봉의 표정만큼이나 환한 미소를 띠셨다.
잠시 시간이 지나 모두는 등산로 입구까지 도착하여 산행은 시작됐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땀나는 날씨이다. 회원 모두 땀흘리며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억은 종이에 적지말고 마음에 담으라"는 아침에 읽은 글귀가 떠올랐다
모든님들도 만족해하는 그런행사가 되길 바랬다.
모두 아무런 탈없이 무사히 산행이 마무리되길 빌었다.
옆에 친구 노순이가 등반하느라 땀을 흘린다. 내가 더 많은 땀을 흘리는 듯했다
고교친구면서 정말 오랫만의 해후이다. 서로가 그동안의 시간을 두고 살아온 얘기를 필두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우리님들의 행열을 따라 관모봉을 오를수 있었다.
산아래 보이는 서울과 안양,산본의 도심모습이 보였다. 우리를 반기며 씽긋웃었다.
정상에 꽂혀진 태극기는 여전히 펄럭이며 재경음성군민회원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산이 좋았다.
모든 님들 밝은 표정이 좋았다.
그곳은 우리가 목표했던 정상이였다.
여기저기 모습을 마음에 담았다
점심 식사를 하산하여 식당에서 하기로 한터라 하산을 서둘렀다
힘겹게 오른 산이 쉽게 내려와졌다. 단숨에..
먼저 도착한 일행은 왁작지껄웃으며 식사중이였다
모두 행복한 시간였나보다.
식사중 무사히 산행마침에 대한 등산회장님 감사의 인사가 있었다.
다음을 기약하는 석별의 자리를 가져본다.
오늘이 감사하고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빈다는 인사말도 있었다
정말 아무탈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침에 신께 감사한다
참석하신 모든님들의 행복을 빌어본다. 개인의 행복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고 앞으로도 힘차게 생활을 영위하실 님들께서 바라는대로 모두가 잘되길빌어 본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도 무궁하길 빌어본다.
2004. 8. 8. 김기옥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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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야기
재경 음성군민회 수리산 등산회를 마치고(곽노순 동반)
김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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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20 13:5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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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심이구나 모든일이 잘되길 바란다....
고맙다 정성아...
그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리산을 등반하였다니 고생많았다. 건강을위한 행사였겠지만 무더운 날씨에 건강해칠수있었던 행사가 아니었길 마음의 위안을 가져본다. 수고 했네
동환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