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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옻의 효능 스크랩 옻나무의 재배방법과 활용방안
미송 추천 0 조회 50 09.12.27 09: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옻나무의 재배방법과 활용방안

산림지 2000년3월호

글/권욱배(치악산 옻나무양묘장 대표)


옻나무는 아시아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특산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부터 활용되어 왔다. 옻칠은 가구, 공예품, 선박, 비행기, 각종 기기 등 산업용 도료로 그리고 옻나무는 옻닭, 옻오리, 가축사료, 옻술, 옻차로 이용되고 있다. 옻나무의 재배방법과 활용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옻의 특성과 용도


옻나무는 주로 아시아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특산수종으로 우리나라에는 신라시대부터 각종 관, 병기, 가구 등에 활용해 왔다. 조선시대에 접어들어 관리소홀과 남벌로 급격히 소실되었으나, 일제시대부터 원주의 옻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에 일본 사람들이 치악산 일대와 인근고을에 대량 식재하여 생산된 옻을 수거하여 일본으로 반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였다. 그때 베어낸 옻나무에서 후계림이 조성되어 오다 근래에 이르러 이러한 입지여건을 살려 강원도 원주의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되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옻칠은 각종 산과 알칼리에도 부식되지 않으며 내염성, 내열성 및 방수, 방충, 방부, 절연에 효과가 뛰어난 내구성 물질로 가구, 벽화제작, 공예품, 해저케이블선, 선박, 비행기, 각종 기기 등 산업용 도료로 널리 사용된다. 또한 한방에서는 건칠이 어혈을 없애고 혈액순환과 구충, 위산과다, 진액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최근 임업연구원 임목육종부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옻나무의 약리작용 연구에서는 각종 항암 효과의 탁월한 우월성이 입증되었다. 또한 전국과학전람회 공업부문 특상에 수상된 '철판에도 옻칠이 가능한가`의 연구에서도 원주의 초등학교 교사 두 분의 논문으로 인정받았다. 일본에서는 이미 자동차 도료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가구, 철에 코팅효과와 다양한 색상기술이 상당부분 개발된 상태라 한다.

이 밖에 옻나무는 옻닭, 옻오리(부인병에 특효), 옻순 재배, 가축사료 및 옻술, 옻차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물과 공기정화능력은 타 수종에 비해 탁월한 효능이 있어 환경수 조림수종으로 활용이 기대되며, 노동력이나 투자액에서 조기수확 고소득 작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특징과 종류


옻나무는 낙엽 활엽교목으로 수고 12m, 직경40㎝, 수령 200년까지 자라며 7∼10년 주기로옻액을 채취한 후 벌채하여 맹아로 번식, 후계림을 조성한다. 자웅이주로 수나무는 5개의 수술만 있고 암나무는 5개의 수술과 주두가 3개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편원형으로 지름이 6∼8mm이고, 윤기가 나며 털이 없다(개옻나무는 털이 있음)꽃은 6월에 개화하여 7월에 성숙한다.

옻의 주성분은 옻산(C21H32O₂) 70%, 수분20%, 고무질 8%, 함질소물 2% 등이며 품질을 결정하는 옻 산성분이 중국산의 20%, 일본산의 10% 이상 더 함유되어 있어 우리 나리의 옻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 또한 성분면이나 목재의 침투력 및 부식 방지력이 3분의1이상 성능이 강하다.

○겸양 옻나무: 제주도나 완도 같은 따뜻한 곳에만 자라며, 잎 양면에 털이 있고 과실이 백색이다. 밀을 주원료로 하며 양초나 고약 등의 원료로 일본에서는 한때 생산을 장려했었다.

○개옻나무: 잎이 둥그스레하고 끝이 뾰족한 난상타원형이며, 잎 양면에는 털이 많고 과실에는 가시와 같은 털이 있다.


번식 및 육묘


■종자채취 옻나무는 그해의 기상상태, 햇빛분산도 여하에 따라 개화 및 결실이 좌우된다. 이는 종자의 체내에 축적되는 탄수화물의 탄소와 질소와의 비율관계가 맞을 때 풍작이 오는데, 2∼3년 간격으로 비교적 규칙적으로 순환되며 이 때는 발아율이 70%이상 된다. 특히 5·6월에 비가 많이 오면 종자 내의 생성비율이 맞지 않아 흉년이 든다.

채취 대상목은 10년 이상인 성숙목으로 직사광선을 많이 받는 나무와 가지의 윗쪽이나 낙과되지 않은 종자조림지가 아닌 독립목(옻을 채취하지 않은 나무)이나 해발고가 낮은 지역에서 채취한 종자라야 발아율이 높다.


■유성번식

종자번식을 말하며 10월경에 채취한 후2∼5일간 그늘에 말려 종실을 채집한다. 그리고 진한 황산(95%)에 3시간 정도 침지한 다음 납질을 제거한 후 4℃에서 약 4주간 저온처리해서 파종한다.

또한 정미소에서 단단한 종피를 탈각한 다음 쭉정이나 협잡물을 제거한 후 노천매장으로 싹 틔움하여 종자의 발아정도에 따라 양을 조정하여 뿌리는 경우와 정선 후 그대로 뿌리는 방법이 있다.

그해의 기후여건에 따라 봄에 건조시에는 후자를 택하고, 비가 자주와 습할 경우 전자를 택하면 발아촉진에 도움이 된다.


■무성번식

분근과 맹아로 번식함을 말한다. 늦가을이나 초봄에 직경 1∼1.5㎝되는 뿌리를 채취하여 10∼15㎝ 크기로 잘라 묘상에 15㎝ 간격으로 분근의 절단면 하단에 발근 촉진제를 발라주고 상단에는 수분증발 억제를 위해 발코드를 발라준 다음 짚을 덮어 보습이 잘 되게 한다.

맹아가 발생되면 지상에서 30∼50㎝까지 자라게 두었다가 그중 가장 충실한 가지 1∼2본만 남기고 나머지를 잘라주어 생장을 돕는다.


■파종시기는 중부지방은 4월 상순, 남부지방은 3월 중순경이 적기며, 추파할 경우 생장량의 20% 이상을 증가시킬 수 있으나 늦서리의 피해가 우려되어 춘파함이 안전하다. 파종전 밑거름으로 유기질비료(㎡당 3∼4㎏)와 복합비료(㎡당 12㎏) 등을 밑거름으로 하고 토양소독제를 포지에 골고루 뿌려(파종 10일 전에 석회질소 ㎡당 50g) ㎡당 종자 0.1∼0.2ℓ를 흩어 뿌림을 하고, 종자량이 부족시 조파로300g 정도를 뿌리고 1.5㎝두께로 흙을 덮고 다진 다음 짚을 덮어 건조를 방지한다(파종 후 30∼40일 뒤에 싹틈).


○ 김매기: 연 5∼6회 실시하며 초기에 김매기를 게을리 하면 인건비가 많이 들고 묘목생장에 지장을 준다.


○ 비료주기: 솎은 후 7월 전에 끝내야 하며, 유기질비료로 밑거름을 많이 하고 웃거름으로 복합비료나 물비료 등을 약하게 1∼2회 정도 실시해야 동해를 방지한다.


○ 병충해 방제: 발아 즉시 발생되는 입고병(모잘록병) 방제에 유의할 것이며, 7·8월 장마철 전후 탄저병·진딧물 방제를 2회 정도 실시한다.


○ 솎음: 묘의 생장상태를 보아 2∼3회 실시하며, ㎡당 60본 정도 잔존시켜 육묘한다.


○ 굴취: 낙엽이 완전히 진 후(10월 말∼11월) 묘목을 굴취하여 상·중·하로 선별 후묘목 상단부까지 묻히도록 가식한다. 영하 5℃ 이상일 경우 굴취를 중단하고 굴취된 묘목을 즉시 가식하여 동해를 방지토록 한다.



식재 및 관리


옻나무 재배적지는 동북쪽이 막혀 북풍과 강풍이 적고 일조량이 긴 곳이 좋다. 또한 공중습도가 높고 통풍, 배수가 잘 되며 사질 양토로서 부식질이 퇴적된 산기슭, 밭둑, 제방, 하천연변과 같은 휴경지 등이 좋다. 반면에 진흙땅, 산성이 강한 땅, 물이 고이는 구렁땅,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 등은 생육과 옻 생산을 급격히 저하시키므로 부적지이다.

남쪽지방은 추기조림(11월)이 좋으며, 추운 중부지방은 춘기(3∼4월)조림이 동해를 막을 수 있어 좋으나 영하 5℃이상에 묘목이 지상에 노출되면 동해가 우려된다. 묘목 구입시 끝이 마르거나 뿌리가 물러 벗겨지면 동해나 병충해로 보아 구입에 주의를 요하여야 한다.

묘목은 크기나 굵기에 따라 활착 상황이 다르므로 뿌리가 건실하고 피해가 없는 간장25㎝이상, 근장 20㎝ 이상, 근원경 6㎜의 규격묘를 구입 식재해야 하며, 지상부와 지하부의 균형이 맞는 묘목을 구입한다(T/R율). 식재본수는 1혈당 1,000∼1,500본을 식재하나 식재 후 병충해 및 자연고사, 타용도로 활용 등을 고려해 원주지방에서는 3,000본을 식재한다(가로 1.8m×세로 1.8m).

심는 방법은 30㎝ 가량의 구덩이를 파고 잘 썩은 퇴비를 적당히 넣고 흙으로 덮은 다음 묘목을 곧게 세워 묻고 밟아준다. 식재 후2∼3년간 발육을 왕성하게 하여야만 건실한 임목이 되므로 익년부터 충분한 비료를 주어야 한다(다비성 수종으로 거름이 충분할수록 좋음).

김매기를 자주하여 묘목이 피압되지 않도록 하고 2∼3년 동안은 병충해 발생과 예방구조에 힘써야 하며, 상당부분 자랐을 때는 지상에서 2m 내외의 가지는 쳐주고 그 이상부터는 자연생장 되도록 보존시킨다.


옻액의 채취


옻나무는 식재 후 5∼8년 생으로 흉고직경6∼13㎝ 내외가 채취대상목이다. 채취 방법에는 채취한 다음 베어내는 살소법과 나무를 휴양시키면서 여러해 동안 채취하는 양생법이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살소법을 주로 이용한다.


○주간 채취 생옻

초칠: 6월 초순∼7월 중순

성칠: 7월 중순∼8월 하순

말칠: 9월 초순∼9월 상순


○주간 상단부 및 가지

지칠: 11월 초순∼12월 하순

화칠: 12월 초순∼익년 2월 하순


■채취방법

○나무둘레의 굵기에 따라 지상 30㎝ 지점으로부터 한배 긁기, 두배 긁기, 삼배 긁기로 자리를 정하고 말칠까지 18∼25회로 반복하여고 이는 옻액을 채취하므로(3개월간) 주간 옻채취는 끝나며, 그후 수간 상단부의 마감 긁기와 가지 긁기(지칠생산)로 남아 있는 옻을 채취한다(주간 옻에 비해 수량과 질이 절반 정도가 됨).

○채취시 심한 바람이 불면 옻액이 바람에 날려 수량이 감소되므로 중단하고 비오는 날도 피하여 다음날에 채취하여야만 손실이 적고 양도 많이 채취할 수 있다. 칼질과 긁어 담는 기술이 부족하면 수거량에 손실이 많아 대부분의 전문 채취자에게 의존하게 된다.

화칠은 옻액을 채취 후 후동목을 가지다발로 묶어 1∼2주간 물에 담근 후 열을 가하여 얻거나, 4∼5년된 어린 나무를 벌채하여 얻는 액으로 수량과 질이 떨어지나 지리산 일대에서는 한약재 및 약용으로 쓰인다.


■옻의 채취량은 나무의 크기에 따라 다르며 동일 직경급에서도 생산량의 차이가 심한데, 이는 수피의 특성, 종자결실 정도, 수세 및 토질의 차이 등에 따라 다르다. 전문채취자의 연간 채취량은 700본 정도이며 1일 180본 정도 채취할 수 있다. 흉고 6㎝일 경우 본당 옻 채취량은 100g 정도로 40본 정도면 1관(4㎏)이 수집된다. 현시 가가 100만원(1999년도)으로 본당 조수익은 2만 5,000원이 되는데, 이것은 소유주가 직접 채취할 경우며 임목상태로 매매될 경우는 절반 값으로 보아야 한다(한약재 및 옻닭용 매매도 이에 준함).


■옻액이 많이 나는 우량목 선별법

○수나무일 것

○표피가 두껍고 거친 것

○수간이 만곡선일 것

○양지에서 자란 나무

○소엽이 소형인 나무

○종자결실이 적은 나무

○수피가 적색인 것(백색은 옻량이 적으나 생장은 빠름)


맺는 말


우리나라의 옻 소요량은 연간 약 앗 정도인데 비해 일본은 300야t에 달한다. 그만큼 다양한 산업용으로 개발되었다는 뜻이다. 우리도 다양한 육묘기술을 보급하고, 산칠량이 많은 우량개체목을 선발하여 새로운 옻 채취기술을 개발하고, 대단지 조림으로 집약관리하면서 질과 양은 높이고, 가격은 세계시장 수준에 맞춘다면 손색없는 경쟁품목이 될 것이다.

한편 일본의 정제기술을 도입하여 정제공장을 가동하고, 옻칠의 특성과 다양한 이용방안 및 수요처를 개발하고, 획기적인 정부의 지원대책으로 옻 채취기술자의 육성 및 전문연구소 설치 등이 병행실시 된다면 옻나무 재배는21세기의 특화사업 책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믿는다.


 

 

옻나무의 약리작용

 

[산림지 2000년 10월호 - 글:나천수(주)생명의 나무 대표이사)]


옻나무과에 속하는 옻나무(Rhus cimiciflua)는 높이 20m 흉고직경 80㎝까지 자라는 낙엽교목으로 옻나무 수피로부터 채취되는 칠액인 옻칠은 내염성, 내열성, 방수성, 방충성, 방부성 및 절연성이 뛰어난 천연도료로서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낙랑시대, 신라시대부터 칠을 사용한 기록이 있다.

칠액을 채취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행하여 왔던 채취방법으로는 수피에 상처를 점진적으로 가하면서 상처 낸 순간 흘러나오는 칠액을 6월에서 9월까지 계속해서 채취하고 난 후에 나무를 잘라내고 다시 맹아 갱신한 다음 다시 채취하는 살소법과 상처를 내고 칠액을 채취하는 것은 살소법과 동일하나 칠액 채취기간을 짧게 하고 채취 후에 1년이나 2년 정도 그대로 방치한 다음 다시 채취하는 것을 3회 정도 한 다음에 나무를 잘라내는 방법인 양생법, 그리고 잘라낸 나무에 10㎝ 간격으로 환상으로 칠 흠을 낸 후에 열을 가하여 칠액을 삼출시키는 화칠법이 있다.

바로 채취한 칠액(생칠, 생칠)은 회백색의 유상액으로 명감산이 약 70%이고 그밖에 고무질(4∼8%), 함질소 물질 (2∼3%), 효소(hocase)와 수분(10∼20%)을 함유하고 있다.

화칠에 의해 채취된 칠액(화칠)은 회백색의 유상액으로 urushiol이 약 55%이고 그밖에 고무질(4∼8%), 함질소물질(2∼3%), 효소(laccase)와 수분(10∼40%) 그리고 flsvonoids(1∼2%)를 함유하고 있다.

옻나무하면 보통사람들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나무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나무임에도 우리 조상들은 옻나무를 닭과 함께 복용하거나 다른 한약재와의 혼용처방으로 약용으로 많이 사용하여 왔다.

옻나무를 약용으로 사용한 과거의 의서들을 보면 먼저 허준의「동의보감」에 의하면 '마른 옻(건칠)이 어혈과 여인의 경맥불통, 적취를 풀어주고 장을 잘 통하게 하며, 기생충을 죽이며 피로를 다스린다' 라고 적고 있다. 우리나라의 민속의학 분야의 거두이며 죽염 치료의창시자인 인산 김일훈의「신약」과 「구제심방」에서는 옻이 산삼에 비견할 만큼 중요하고 효과가 높다고 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비방의 대부분에 옻나무를 처방하여 위장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후천성 간질치료에 이용하였으며, 특히 모든 암 치료에 사용하여 암치료약재로서 효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얘기하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임업연구원 재직시 이러한 옻나무의 약리효과를 과학적으로 구명코자 1993년부터 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강원도 원주지방에서 옻칠 채취를 위하여 사용하는 살소법에 의한 생칠에서는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물질인 urshiol이 항암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umshid에는 약간의 독성도 확인되었고, 옻나무를 불로 열을 가하여 채취한 화칠에서는umshiol 외에 MU2라 임시 명명한 flaconoids계통의 독성이 없으면서도 항암, 위장보호, 노화방지효과 등 다양한 약리 효과가 우수한 물질이 존재함을 구명하였다.


옻나무의 항암효과


옻나무 옻칠의 주성분이면서 알레르기반응을 일으키는 urush1o1과 추출물성분인 flconoids의 세포독성에 의한 항암효과 구명을 위하여 urushio1을 L1210(쥐의 혈액암세포), PC -9(인체 폐암 세포), A42가 인체 폐암세포), KATOlH(인체 위암 세포)에 대한 암세포증식 억제효과를 검정하고, 옻나무 추출물 중 Havonoids의 항암효과를 구명하기 위해서 A549(인체 폐암세포), SKOV-3(자궁암 세포), SKMEL-2(흑색 소피부암 세포), XF498(중추신경계암세포), HCT15(결장암세포)에 대한 암세포증식 억제효과를 검정한 결과 우수한 항암효과를 나타냈다.

이들 암세포에 대한 urshiol의 효과를 시판용 항암제인 tirtaplatin과 비교한 결과 urnshilo이 tirtaplatin에 대하여 암세포증식 억제능력이 더욱 우수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umshio1은 사진과 같이 암세포를 죽이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칠에서 새로 발견된 MU2라 임시명명한 flavonoids계통의 물질들은 암세포증식 억제효과는 unlshio1에 비하면 뒤지지만 독성이 없으면서도 암세포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 세포에 대한 분화유도 작용


암은 세포분화 장애와 세포간의 생장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함으로써 발생되는 질병이다. 다양한 형태의 암에 대한 치료요법으로서 최근의 경향은 무한 증식하는 암세포를 일정기간 증식하여 기관분화를 유도한 후 증식을 멈추게 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려는 부작용과 독성이 없는 항암제 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옻나무의 화칠에서 새로 다량으로 발견된 flavonoids의 추출물을 F9기형 암세포주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기관분화 특이유전자를 전환시켜 둥근 모양의 정상기관 세포로의 분화가 유도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암세포전이 혈관형성 억재작용


암세포는 급속한 증식을 위해 인체가 갖고있는 혈관 외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기 위한 혈관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이 혈관형성은 고형암세포의 지속적인 생장을 위해 필수불가결하고 암세포가 여러 부위로 전이되어 암세포가 퍼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 혈관형성을 억제하여 암세포증식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항암제를 개발코자 하는 시도 역시 부작용과 독성이 없는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종양의 제거수술 후 급속하게 퍼질 수 있는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데 중요하게 이용될 수 있다.

화칠에서 새로 발견된 이 navonotds의 물질들을 닭의 계란을 이용한 chick embryonchorallantojc membrane(CAM) 검정법에 의하여 혈관형성 억제효과를 측정한 결과 10㎍에서는 31%, 50㎍에서는 45%, 100㎍에서는 79%로 나타나 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효과


인체 생리과정 중 발생하는 활성산소(O2, H2O OH 1O2)는 반응성이 매우 강하여 이들에 의하여 야기되는 프리라디칼 반응은 지질을 포함한 주요 거대분자의 파괴효과를 나타낸다. 이들은 정상적인 대사과정, 광증감반응, 약물대사과정 및 기타 세포대사의 이상을 초래하는 여러 요인에 의해 그 생성이 증가하며, 따라서 생체는 이들에 의하여 일어나는 프리라디칼 반응의 유해효과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세포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이들의 유해 라디칼에 의한 유해작용이 계속적으로 누적될 경우 발암, 동맥경화, 심장질환, 피부노화 등 연령증가에 따른 여러 성인병과 관련된 질환은 물론 전반적인 세포의 노화를 야기하여 인간의 질병발생과 노화의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따라서 반응성 산소 대사물에 의해 생체 내 프리라디칼 반응을 억제시키거나 인체에 누적되어 있는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인간의 꿈인 무병장수를 이룰수 있는 물질로 항산화제를 말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천연 항산화제 α-tocophero1(비타민E, sesamd 등이 노화관련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의약품으로서 이용되고 있다.

옻나무 flavonoids의 항산화 효과는 비교물질인 α-tocopheol에 비하여 10% 높은 효과를 보여 항산화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 해소 작용


ethanol은 술의 주성분으로서 신체적·정신적으로 인체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다양하며 광범위하여 그 대사과정과 독성발현특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섭춰된 ethanol은 소화관을 통해 흡수되어 섭취 후 20∼120분 사이에 최고 혈중농도에 도달한다. 흡수된 ethand은 간을 비롯한 모든 장기들에서 대사되는데, 일부(약 10%)는 호흡을 통하여 또는 소변 및 땀으로 배설된다. 간에서는 산화반응을 통한 acetaldehyde로 전환이 주된 대사가 된다. 이는 알코올탈수소효소(ADH), mho-somal ethano1-oxidizing system(MEOS) 및 catalase 등 3가지의 반응 효소계에 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Eihara 등, 1988년). ethanol의 독성학적 연구도 다양하게 이루어졌는데, 그 독성은 신경학적 측면에서 관찰될 뿐만 아니라 유전적으로도 영향을 끼친다는 보고가 있다.

현재 ethanol의 독성을 경감시키거나 독성의 발현을 저해할 수 있는 많은 물질에 대한 연구와 실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천연식품이나 한약 재료로부터 추출한 성분을 함유한 많은 건강보조 식품이 이와 관련되어 개발되고 있다.

옻나무 flaconoids 500㎎의 농도를 쥐에 2㎖ 투여한 결과 40% 알코올을 투여한 쥐의 4시간 후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0.162%에서 0.014%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위염 억제 효과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의 발생은 심리적 stress나 alco1lo1에 의해 위점막이 파괴되거나hdioobacter pybhs와 같은 세균들이 위장에 감염되어 위장에 상해를 입히고, thyrotropin-releasing homlone(TRH)에 의해서도 위염이나 위궤양, 더 나아가 위암을 발생시킨다. 또한 ncotlne이 위점막 세포를 파괴하여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위암발생률이 55%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옻나무 flavogoids의 알코올에 의한 급성위병변 방어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쥐를 24시간 절식시킨 후에 조추출물을 각각의 용량으로 경구 투여하고 1시간 후에 absolute ehtanol을1.5m1/head로 경구투여 하였다. 옻나무 navonods의 위염억제효과는 쥐에 투여한 결과100mg/kg 투여구에서 43.5%,300㎎/kg 투여구에서 68.5% 그리고 1,000㎎/kg 투여구에서는 78.8%의 효과를 나타냈다.


맺음 말


옻나무와 같이 약성이 우수한 수종을 발굴하여 그 약리 효능을 과학적으로 구명 식·약용으로 이용되는 특용수종을 새로운 소득수종으로 개발하고, 그 과학적 효능과 활성물질을 찾아내어 성분육종의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를 산업화에 적용시키고자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특별 조치법에 의거 (주)생명의 나무를 설립하여 시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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