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지맥★
호미지맥제 5구간(세계원재-호미곶)
1.산행구간 : 세계원재-조항산-희날재-금오산-고금산-호미곶
2.산행일자 : 2005. 7. 3(일요일)
3.산행거리 : 20km(10시간50분)
4.산행참가자:동지들과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세계원재/장승백이(=906지방도)-(3.0km/55분)-무명봉(불국사419)-△조항산-(1.0km/50분)-희날재[31국도]-(3.0km/50분)-△금오산-(3.5km/1시간15분)-△공개산-(5.5km/1시간15분)-△180.6봉-(3.0km/1시간05분)-고금산-(2.0km/25분)-호미곶
6.코스별 산행시각
-세계원재(07:30)-광명도로(07:50)-조항산(08:40)-희날재(09:40)-동산공원묘원관리소(10:20)-도로-△금오산(10:30)/-거무골삼거리-X212봉(우회)-도로-윷판재(14:30)-삼거리](15:20)-임도사거리[=차단기](15:37)-임도사거리(16:10)/-임도삼거리(16:24)-△180.6(16:30)-)-대보저수지갈림길(=안부사거리)(17:24)-고금산[=철조망/경고문](17:35)-호미곶(18:00)
7.산 행 기
비가 내리는 포항 오천과 양포간을 연결하는 2차선 도로상의 오천과 장기면의 경계지점 선다.
비를 맞기로 한이상 베냥을 우의커버로 덮고 출발준비를 한다.
서울에서 광인형님, 그리고 최미란님, 울산 권분남님, 정원식님 그리고 오늘의 가이드인 퐝다리 최중교형님
이렇게 해서 6명은 세계원재를 출발한다.
07:30 출발
세계원재 고개에 있는 주유소 맞은편 가게 옆 골목길 들어선다.
개짓는소리에 마을 주민들이 방문을 열고는 쳐다 보지만 말이 없다.
마을을 벗어나 임도길로 들어서니 숲속으로 이어진다.
그리고는 소나무 밭을 지나 잡목이 우거진 숲을 지나 2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세계원재 사거리에서 금광을 지나 약전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이 이어진다.
다시 도로에서 들머리는 도로를 따라 왼쪽으로 올라서면 컨테이너로 된 산불감시초소인지 몰라도 좌우지간 컨테이너 박스 왼쪽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그임도를 따라 들어서니 마을이 반긴다.
지도상의 통점마을,
기맥능선에 앉은 통점마을에 들어 선다.
오른쪽에는 사슴이 뛰어 다니는 사슴농장을 지나 마을길로 들어서니 산꾼들 베냥에, 모자에 파리가 올라 붙는다.
갑지가 파리 기습에 다들 한마디씩 한다.
마을을 벗어나 왼쪽으로의 임도길을 보고는 임도를 따라 들어서니 왼쪽에 야산의 봉우리를 두고 길은 계속 임도를 따라 들어선다.
가끔씩은 소나무 밭은 임도길이라 비교적 편한 길을 걷는다.
그러나 이도 잠시뿐 소나무 밭을 벗어나니 넓은 임도길에 확장을 해놓은걸로 보아 아마도 군사용이지 싶은데 지도에도 없는 임도길을 만나니 당혹스러울뿐이다.
질퍽한 임도길따라 아마도 공사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인지 비가오니 빗물과 함께 발목까지 빠지는 진흙임도를 요리조리 비켜 가면서 계속 이어 갈 것 같은 임도길이 정면에 봉우리를 두고 왼쪽 숲속으로 들어서니 아주 오래인 듯 묶은 임도길이 풀과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 정면의 봉우리로 들어서니 이내 임도길과 마주 치니 더 이상 수고스러움은 피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안부에 내려서니 임도는 사라지고 진행방향의 능선 소나무 밭으로 올라선다.
그리고는 가파른 오르막길 맞는비에 헐떡거리는 숨소리, 잠시후 완만한 능선에 올라서는데 길은 오른쪽으로 돌면서 물을 머금은 푹신한 산길이피로를 쉬이 가시게 만든다.
그리고는 잠시후 능선 갈림길에 올라서는데 중교형님 직진은 자기집 가는길이고 왼쪽 능선은 호미곶 가는길이라 소개를 하고 있다.
다시 안부를 지나 기맥길에 누워 있는 "김해김씨묘지"를 뒤로 하고 임도길을 이어 가는데 내리막길에 시멘트길을 만나면서 조항산이 성큼 다가선다.
그리고는 왼쪽 넓은 초지를 두고 올라서니 광석광산인 채석장 상단에 올라서는데...
날씨만 받혀준다면 멎진 전망대 구실을 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휴식을 가진다.
멀리 포스코도 보이고 그리고 바다도....
10여분 휴식후 다시 출발한다.
넓은 임도길 따라 내려서니 방송송신소 타워들이 어지러히 놀랠만큼 많은 타워들이 줄을 지어 있고 조항산 오르는 시멘트길을 지나 올라서니 오른쪽에 "금광/장기/조항산"이정표와 함께 mbc송신소가 눈에 들어온다.
조항산(08:40)
그리고는 먼저 갔던 선두에 의해 포항 mbc 선배님을 만나보는 행운과 함께 차 한잔하고 가라는 말씀을 뒤로 하고 올라서니 "조항산(鳥項山)214m/동해산악회"안내 표지판이 눈에 들어 온다.
그렇지만 214m중에서 14는 날아가 버리고 "조항산2 " 만이 자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잠시후 "포항항공 무선표지소" 건물앞에 서는데 갈길을 무선표지소 건물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왼쪽 울타리를 따라 들어선다.
울타리 주변에는 풀들이 키만큼 자라 조금만 움직여도 할키는등 잡나무에 의해 번번히 길이 막힌다.
울타리를 따라 얼마를 갓을까 절만은 오지 못한 것 같은데(선두는 절반 가버렸음) 갑자기 스톱을 시키면서 길을 왼쪽(북쪽)으로 돌리고 있다.
그렇지만 선두는 벌써 다음 능선에 들어 서있고....
하여튼 나중에 합류 하기로 하고 길도 없는 능선을 내려서니 간혹 사람들이 다닌 흔적인 시그널이 보인다.
없는길도 나무 가지를 꺽어 가면서 만들기를 10여분
잠시후 안부로 내려서니 제법 선명한 길과 함께 나이롱 끈과 함께 "노란 나무판"을 다녀가신분들의 이정이 기록되어 있어 나도 써볼까 하여 펜으로 그려보니 물이 묻어 쓰이질 않는다.
다시 평탄한 능선길에 나무 표지판에 길은 봉우리 왼쪽길이라는 안내와 함께 완만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노란나무판자에 길 방향 표시를 하고 있어 유도해놓은 시그널따라 내려 선다.
그리고는 안부로 내려서니 오래된 무덤과 함께 잡나무들이 무성한걸로 보아 아마도 관리가 되지 않은 듯 해 보인다.
그리고는 안부를 지나 잠시 올라서니 바위지대가 나타나면서 전망대 구실을 하지만 선두의 부지런함 때문에 5분여 왼쪽으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오는 알바를 한다.
그리고는 오른쪽 능선으로 붙어 안부에 내려서니 시그널과 함께 무명봉으로 올라서는길이 아예 없어져 버렸다.
이리저리 찾아보지만 없는길 만들어 가면서 무명봉을 오르니 정말 숲과 잡목이 우거진 무명봉, 가시덤불에 이리저리 할키는등 짧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에게는 곤욕 그자체였다..
무덤이 있다는 그 자리는 숲으로 우거져 잇어 볼수가 없고 하여 무명봉에서 잠시 혼돈이 온다.
올라올적에 길을 왼쪽으로 잡아서인지 모두가 왼쪽 봉우리에 올라서있어 지도를 확인하니 길은 오른쪽으로 이어 지니 희미한 길따라 봉우리에 올라서니 석산이란다.
그렇지만 이곳역시 길은 없다. 겨울산행이면 목표를 정해 놓고 가면 된다지만 녹음이 우거진 산에는 그저 지형지물을 이용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아스라히 보이는 희날재건너편 금오산을 보고 내려서니 절벽과 함께 길이 막힌다.
그리고 다시 발향으로 오른쪽으로 돌아서 내려서니 희미하게나마 길이 보이면서 채 익지 않은 돌복숭아 및 돌배를 맞보면서 수풀속을 나서니 임도길이 나타나는데 능선에 집한채가 있다.
물한모금 얻어 먹으려고 들어서니 할머니 나오시어 냉장고 물을 건너 주신다.
옛날에는 석공들이 이용하던 식당이라는데 일면 함바집인셈이다.
물한모금 얻어 마시고는 이내 길따라 내려서니 31번 국도인 희날재에 도착한다.
희날재(09:40)
다행이 육교가 설치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건널수 있어 다행이다.
희날재, 신라 때 해가 빛을 잃었다가 다시 밝아졌다는 전설을 간직한 희날재(흰날재, 히나리재)에 유래한 이름이라고 하는데, 또 외적의 침입을 받아 피를 많이 흘렸다는 또 다른 전설에 따라 피날재로 불리기도 한단다.
희날재 육교를 내려서서는 왼쪽으로 나있는 "동산공원묘원"안내판을 따라 시멘트도로를 따라 올라선다.
완만한 오르막길이지만 시멘트길이 힘든다.
지그재그의 오르막길 간혹 뿌리는 비는 더위를 달래고 있고 어느듯 길은 월성손씨 묘원 갈림길을 오른쪽 사면을지나 공원묘지에 들어선다.
이름 모를 그대들의 영혼이 살아가는 공원묘지
묘지를 가로 질러 언덕을 내려서니 개가 짖어는사이 관리사무소에 도착한다.
관리인듯한 사람이 나와 기웃거리지만 별관심 없는양 나왔다가 그냥 들어 가버린다.
마치 비가 오기도 하지만..........
관리 사무소를 지나 그늘 휴게소에 둘러 잠시 휴식을 가진다.
동산공원묘원관리소(10:20)
동산 관리사무소
과일등을 먹으며 잠시 여유를 부리다 다시 출발한다.
묘지를 우회하는 도로를 버리고 묘지 사이로 난길따라 내려서니 금오산 오르는 안부에 도착한다.
그리고 금오산엘 오르기 시작한다.
5분여 걸릴거라는 이야기에 금새 올라선다.
△금오산(10:30)
풀이 우거져 길도 없다.그렇지만 산불 감시 타워만이 우두커니 금오산을 지키고 있지만 어디에도 삼각점을 확인할수 없는게 안타까울뿐이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산불 감시타워 밑에 있다는데 풀이 자라도 너무 자라 볼수가 없었던 것이 안타까울뿐이다.
다시 키만큼 자란 수풀사이를 헤집어 진행하는 쪽으로 들어서니 이곳역시 길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일정도로 숲이 우거져 있다.
간혹 봍혀져 있는 시그널을 벗삼아 나무 사이 사이로 내려서니 무덤 한기와 함께 임도에 내려 선다.
그리고는 임도를 따라 나선다. 옆도 쳐다 보지 말고......
동해중흥/대보강사13.4km/동해상정(포항시내방향)2.6km/동해중흥4.1km(11:03)
시멘트 삼거리 도착. 다시 이곳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진행해야 하는 곳이다. 우측은 동해면 상정리로 내려가는 길이며 잠시후 이 임도길은 오른쪽으로 꺽어진다.
능선을 고집하자면 겨울이면 가능할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희미하나마 길따라 올라설수 있는 무명봉을 지금은우회하면서 봉우리를 벗어 난다.
그리고는 식사를 하고 가자는 이야기에 자리를 찾으려고 이리저리 살핀다.
이곳이 괜찮다라는등 아니 조금더 가보자는 이야기....
지도상의 212고지 우회 도로인 임도길에 드디어 자리를 잡는데 비가 오는지라 급조 텐트가 설치된다.
와이프의 천식 때문에 더덕 캐러 다닌다는 그 아저씨 프라이드 뒤쪽에 무궁화 다섯 개와도 바꾸지 않는다는 광인 형님의 이야기에 모두들 한바탕 웃으며 둘러 앉는다.
소고기와 소주가 날아 다니고 빗속에 먹는밥 그밥또한 먹어 보지 못한이들 그맞을 어찌 알겠는가....
30여분의 식사를 마무리 하고 일어선다.
그리고 공개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잠시후 상수원 보호구역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지나고 도로가 능선과 이어지는 안부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윷판재 이라고 한다.
윷판재 고갯마루엔 돌무더기가 쌓였다는 이야기와 함께 고흥 환리로 내려서는 길도 제법 뚜렷하다는 설명이다.
공개산으로 올라가야 된다는 주위의 눈총에도 불구 임도로 곧장 나아간다.
213고지의 공개산 지맥능선도 거치지 않은 독립된 산으로 여름이라 길이 없다는 설명이고 보니 겨울 산행이면 한번쯤 올라서 확인도 가능하리라 생각되지만 그냥 공개산을 왼쪽에 두고 임도길을 빠져 나간다.
그리고 공개산을 벗어나니 시맨트길에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정표도 보기 좋게.....
동해중흥/대보강사9.8km/동해상정(포항시내방향)6.2km/구룡포말봉재3.2km(12:24)
지난번 대구 산사에서 이곳까지 가이드 해주고 갔다는 중교 형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른쪽 동해로 나가는 길을버리고 왼쪽 대보 강사쪽으로 올라선다.
그리고 오른쪽에 봉우리를 두고 올라서니 이곳에도 마찬가지로 이정표가 서있다.
진불사로 가는길이다.
그리고는 다시 출발
왼쪽 아래 절에서 나는 목탁 소리를 들으며 임도 따라 내려서니 전면에 208고지가 보이는 삼거리에 선다.
물론 곧장 올라가도록 임도길이 있지만 이곳도 마찬가지로 왼쪽 임도길로 들어선다.
그리고는 208고지을 경유하지 않고 곧바로 사면으로 벗으나면서 광인님의 장난이 발동 임도의 번호 111이 놀래게 만든다.
잠시후
208고지을 우회하여 다시 도로가 능선과 만나니 오른쪽 아래로 채석 작업장과 함께 산이 절반쯤 잘려나간 흉한 모습을 드러내 놓고 있다.
마치 윳판재에서 만난 마라토너 한분을 다시 만나며 잘가라는 이야기와 함께 임도를 따라 이어진다.
그리고 얼마후 네거리를 만나는 차단장치 있는 임도 4거리 이산중에 임도를 만든이유는 뭘까라는 고민을 해보지만 알수가 없는 듯 아마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듯 길도 잘 닦여져 있다.
동해흥환/대보강사8.1km/동해상정(포항시내방향)7.9km/동해흥환1.3km/구룡포삼정1.0km(12:44)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
잠시 임도를 따라 들어서니 또 네거리를 만나는데 잠시 휴식을 한다.
절골방향에서 승용차가 한 대 올라온다.그리고는 대보강사쪽으로 휭하니 달릴정도로 길이 좋다.
동해발산/대보강사5.4km/동해상정(포항시내방항)10.6km/대보강사(절골)1.9km/동해발산2.3km(13:20)
대보강사쪽으로는 레이다 기지와 함께 사이트를 오른쪽에 두고 대보강사쪽으로 방향을 잡고 들어서니 얼마 가지 않아 갑자기 오른쪽 능선으로 들어서야 한다는 중교형님의 말씀그렇지만 능선길은 분명 아닌데 길을 인도 하고 있다.
그리고 표지가 하나 없이.....
내려서니 잡목과 숲으로 쌓여 길이라고 전혀 찾아볼수 없는 그런 능선길이다.
앞서가던 광인형님, 그리고 정원식씨 이길이 맞느냐구 물으니 의외로 답변이 맞단다.
그도 그럴것이 망개에 가시덤불사이로 넘어서려니 이게 길인가도 싶고.....얼마를 내려섰을까
중교형님 혹시 오른쪽에 저수지가 보이냐는 것이다. 그것도 뒤에 따라오면서.....
오른쪽에는 없고 왼쪽에 잇다고 하니 그런 더 내려 가야 한다는 것이다.
길이 분명 아님에 분명한데 .....
선두는 다 내려서서는 이길은 아니고 밭이라고 하니 그제서야 조금더 진행해서 오른쪽으로 붙어야 하는데 너무 일찍 오른쪽으로 붙었다는것이라는 해명이다.
그리고는 어쩔것이냐구..나보고....
권형은 이제 헤여지면 않된다는들 엄포를 주고 있고....
중교형님 역시 그냥 내려가뿌자라는등
공개산등은 우회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다른사람들은 다 내려가게 하고는 중교형님에게 뒤돌아올라가서 다시 시작하자는 이야기가 끝나기도 전에 뒤돌아 선다.
어렵사리 내려 온 것 만큼 어렵게 왔던길을 올라선다.
그리고 조금전의 분기점에 다시 선다.
다시 출발한다.
임도길이지만 자란 나무들로 이미 없어진 길따라 내려서니 물이 흘러 개울로 변한길따라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길이 있어 들어서니 이역시 숲으로 길이 막혔다.
다시 뒤돌아 나와 임도따라 내려서니 이번에는 뚜렸한 길이 보이며 시그널도 보인다.
그리고 들어서니 의외로 길이 좋다는걸 느낀다.
그리고 잠시후 묘지 뒷쪽에 도착하는데 앞쪽으로 보니 길이 다 막혀 버렸다.
길이 없다라고 이야기를 하니 다시 뒤돌아 가잖다.
그리고 뒤돌아서서 임도까지 나와 임도따라 잠시 내려서니 왼쪽으로 빠지는 갈림길이다.
이길이 아니다 싶어 무조건 오른쪽으로 붙어 나무 숲속사이로 올라서니 능선에 길이 나타나면서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보인다.
그래 이길이다라면서 잠시 쉬잖다.
그리고는 잠깐 쉬는사이 뒤돌아 올라간다.
어디가 나오는지 볼려고 능선길따라 잠시 올라서니 묘지가 나오고 묘지 뒤쪽으로도 길이 분명 조금전의 갈림길까지 올라선다.
그리고는 다시 출발 조금전의 능선 길까지 내려서서는 진행을 한다.
알바 1시간정도의 품을 팔았던 셈이다.
희미한 길따라 올라서니 오른쪽으로는 저수지와 함께 무명봉을 내려서니 안부사거리에 도착한다.
왼쪽은 구만리로 오른쪽은 대보저수지로 내려서는 길이라지만 희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완만한 오르막에 만나는 묘지를 뒤로 하고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오른쪽 왼쪽으로 가는 능선길이 선명하다.
오른쪽 무덤쪽으로 올라서니 건너편의 고금산 군사기지가 보이며 조금더 올라서면 전망이 좋은 곳이 나온다는 설명이지만 좀전에 저수지로 먼저 빠진 일행들 때문에 그냥 왼쪽으로 내려선다.
잠시후 고금산가는 길은 선명하지만 어짜피 고금산에는 들어 가지 못하고 내려서는길이 위험 하다며 오늘산행은 이곳에서 계곡을 경유 호미곶 까지 가는 루트를 선택
묘지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선다.
숲과 나무로 둘러싸여진 계곡길
길도 숲으로 덮혀 길을 찾을수는 없지만 넓은길을 선택 내려선다.
그리고는 잠시 내려서니 지진지대 경고문을 보고는 계곡으로 빠져 나가는데 서너군데의 경고판이 가슴을 조이게 하는사이 계곡을 벗어 난다.
태양사슴 농장을 지나 길따라 내려서니 고금산 군사기자 오르는 삼거리에 선다.
방송 타워가 잇는 구만리부터 호미곶까지
호미곶(18:00)
지난 2월 차리마을에서 혼자 임도길을 걷던 그때가 엊그제 같건만 벌써 끝난 호미기맥길90여km
비록 5구간이지만 물길 건너지 않고 백두산까지 갈수 있는길을 몸소 실천할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다.
중간에 서라벌 골프장의 무참하게 기맥길이 파헤쳐진 모습이며 냉천에서 어렵사리 찾은 기맥 능선길 그리고 곡하는 어느여인네의 울음소리
그리고 외동에서의 황당한 기맥 능선길, 또 토함산의 포장길, 교통편이 여의칠않아 추령에서 더시 토함산 주차장으로 하산하던일 등
모두가 주마등처름 흐른다.
비록 거리는 짧지만 기맥길로서 아주 멎진 산행길 추천하고픈 산행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