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3일 방이역 연주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주최로 각 역마다 10월 12일~17일까지
"가을문화 축제"를 펼쳤습니다.
저희 학원이 위치한 5호선 방이역에 저희 서울음악학원 이
13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드럼과 오카리나연주를 하였습니다.
좀 갑작스럽게 하게된 연주라 아이들을 토,일요일 밤까지 붙잡고 연습을 시키고
선생님들 또한 밤잠을 못자고 준비를 하였답니다.
올 여름 방학특강으로 시작한 오카리나를 불과 2개월 가량.
그것도 1주일에 한시간 정도밖에 수업하지 못한 상태라
무척 걱정이 되었는데...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나도 잘해주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
날씨가 갑작스레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호응과 열기속에 연주회를 잘 치루었습니다.
다행이 너무나도 성황리에 잘 마쳐 다음 연주를 또 부탁한다는
방이역장님의 전화까지받아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답니다.^^
고생한 아이들과 그리고 찬조출연 하여 멋지게 연주해주신
학원 연합회 송파, 강동 원장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날의 연주회 동영상을 올립니다.^^
첫곡과 두번째곡은 MR을 구하지 못해 그냥 무반주로 했습니다.
MR이 없어도 듣기 좋은 연주였습니다.
첫번째 곡 < 도레미송> / 두번째곡 < You are my sunshine>
< 연주자 : 오카리나 연주자 전원 >
세번째 곡 <즐거운 나의집> , 김재형(오금초4), 김다영, 안지혜(오금초3)
네번째 곡 <샹젤리제>, 김유림(오금초5), 정유진(오금초4)
화음을 만들어 파트를 나눠주고 불게 했는데
아이들의 오카리나가 플라스틱이라 MR과는 좀 음색이 맞지 않더군요
아이들의 호흡이 너무 세서 음정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다음 연주때는 이런 점을 고려해 아이들을 더 잘 지도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연주해 주었습니다.^^
다섯번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
<연주자 : 문승연,오하림(오금초4), 안지혜(오금초3)
이곡은 바장조로 연주하다 마지막에 사장조로 한키 높여 연주하는데
한명이 긴장한 나머지 좀 일찍 사장조를 불고 있네요..^^
이런 실수도 귀여워요....아이들이니까..1!^^
전 이 곡의 MR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답니다.
여섯번째 곡 <어머나>
<연주자 : 김우빈, 김형진(오금초5)>
어른들이 박수치시면서 어찌나 즐거워하시던지..
우리아이들도 신나게 잘 연주했답니다.
오카리나의 최고 음역까지 올라가는 어려운 곡인데
화음까지 넣어 아주 멋지게 잘 연주 하였습니다...^^
일곱번째곡 <홀로아리랑>, <딱따구리>
< 연주자 : 오카리나 연주자 전원 >
단체로 연주한 홀로아리랑은 두번째 반복연주시에는 화음을 넣었어요.
딱따구리는 파트가 나뉘어져 있고 매우 까다로운 곡인데
정말 모두들 열심히 연습하여 잘 연주하였습니다.
이곡은 우리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하는 곡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