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간만에 밤공기를 맏보앗다
내일의 여유로움일까
주로에서 제법 사람들도 만나고
4월의 마지막날 밤에
4월 13일(일) 전주~군산 (30km,69km,258km)
30km 그벽을 넘지 못하고 회수차신세
택시비 6천원에
가져다 준것은 챙피한 공식기록
담을 준비하며 기록증에 이름만 새기기로
와~신상담을 해야할 지경
4월9일(수) 21:00 (6km,39km,228km)
전군대비 마지막 훈련
아주느리게
약간 밤공기가 차가우면서 상쾌함
4월 6일(일) 부안해변 하프(21km,33km,222km)
아침 6:30 자는 애들깨우고
집사람은 김밥싸고 가족 나들이에 나선다
날씨는 조금은 덥고 애들은 바다보고 마냥 조아라
초반 언덕 몇개가 힘든 코스
오르막 훈련덕에 조금은 편안함
후반 더위와 싸움에서 기진
5분페이스 유지하며 전군대비훈련 마무리
1:52:23
뒤풀이 횟집의 정갈한 맛
맥주 두잔먹고 집앞 1키로 지점에서 음주단속
다행히 무사통과 휴~~~~~~
4월 3일(목)21:00~21:30 (6km,13km,201km)
저녁 식사후 애들과 벚꽃 구경게획
애들이 감기증세를 보여서 취소
9시 뉴스 시보에 맞쳐서 주로로 나간다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서 인지 다리통증 완화
너무나 몸이 가볍다
야간 조명아래 혼자 달리는 외로운 싸움이 쥑인밤
저녁에 올인 마지막을 맥주 한잔과 함께
4월2일(수) 광주여대(7km,7km,195km)
벌써 여름인가
퇴근후 너무나도 오랫만에 주로로 나가본다
정말로 느린 속도로 거북이 달리기
경골부위 통증은 여전하고
부안 대회 신청해놓고 무슨 재량으로 뛸런지 걱정
목요일 오전 급한 전화 목소리
병원 응급실-밤을 꼬박새고
티비에서 보던 심장 박동중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싸늘한 시신을 더욱 차가운 안치실에 모시고
이어서 2박 3일이 어떻게 지나갓는지
따뜻한 한줌의 재로 돌아가
마지만 온기를 느끼며 저멀리 떠나 가신 그분이 생각난다
같이 달리며 생각을 하고싶다
눈꽃 날리는 전군도로를
편안히 가십시요
3월 24일(월) 비밀 (6km,66km,188km)
임실 대회후 게속된 뭉개기
토,일 아버님 칠순 생신
이틀간 음식과 술에 쩔어서 배만 올챙이
반타이즈에,긴 상의
간만에 몸풀기 펀런
3월 15일(토) LSD (32km,60km,182km)
오전 침대에서 종일 뭉개다
아점 먹고 전군 대비 훈련
광주여대~매일우유~평동산단 2회 왕복
전군과 코스도 비슷
넓은길과 평지의 직선주로
컨디션 정상 runners high 마음껏 누린 달리기
달리고 나서
싸우나에서 냉수로 피로 풀어주니
모든게 정상
춘천에서의 38키로 고장 경험을 더올리며
맘먹은 김에 3시간 안에 확 들어와버릴까
3월 9일(일) 임실대회(21km,28km,150km)
임실대회출전
전군 대비 lsd
오랜시간 달리기가 필요해서
조란희 고문과 동반주
하프 턴해서 2:20분 페이스 메이커와 동반주
그래도 20분 벽은 깼으니
풀 4시간 목표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2시간 넘으니 경골에 조금은 이상이 오는데
3월 7일(금) 어등산(7km,7km,122km)
집 뒤 어등산
반은 걷고 반은 달리고
임실대비 훈련
이번주 한번도 안달리고 달리니
쑷스러운 대회전날
엄청난 눈이다
순천 촌놈이 본 최고의 눈
일찍귀가하여 2~3시간 걸려 퇴근하는 사람들 약올리고
11시 잠이 올거같지않아
중무장을 하고서 나섰다
앞이 안보이는 길을 둘이서만 걷는 재미
포장마차에서 국수가 정겨웠던밤
1월 25일(토) 광주대~호남대(10km,31km)
그런 저런 바쁜일로 토달 시간 놓쳐버리고
혼자서 장비를 챙겨서 주로로
자전거도로를 달려본다
24시간 금연의 효과인가 가슴이 상쾌
runners high도 맛봄
덜녹은 눈길도 달려보고
나름대로 상쾌함을 즐겨본다
1월 13일(월) 나만의 코스 (7km,21km)
일기예보가 다시 추워진다한다
또 동면으로 들어갈거 같아서
저녁 식사후에 달빛에 달리기
아직은 새로운 길이라서
가로등 아래 수상한 차들이 몇대 보인다
앞좌석에 둠명이 탄차가
덜녹은 눈길이 있어서 힘들지만
즐거운 야간 달리기엿다
1월 12일(일) 혼자서 일달 (7km,14km)
얼마전 새로 개통한 도로를 달려봤다
광산구 우산동에서 평동공단 진입도로를
일명 80m도로에서 이어진 도로를
집에서 허리에 물병하나차고
광주여대 turn해서
거기서 새로난 도로로 호남대 조금 못간 신호등까지
거리는 염주코스랑 비슷한데
조금은 더힘들다
지속적인 오르막과 내르막
넓은 직선도로가 주는 지루함
염주보다는 자전거도로가 넓어서 달리기는 편안한데
아직은 응달의 눈때문에 300미터는 걸어서
2003년 처음 시동을 걸렀다
40일 만에 처음 달려본 게으른 몸이 되어버렸다
지방을 축적한다는 명목으로
그렇다고해서 살이 찐것도 아니고
12월 13일의 금요일에 어머님의 교통사고로 인하여
주말마다 순천으로 쫓아다니느라
몸도 마음도 힘들었엇다
광달 송년모임도,해맞이 행사도 모두다
엄망이 되어버린 네삶이 되어버렷다
아직도 5개월 이상을 병원 신세를 져야하는 아픈 어머님
때문이랄까
어제 간만에 본 노병섭 형님 曰
뉴질랜드 다녀왓냐고 물으신다 ㅎㅎㅎ
달리기도 펀런하고
정모도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반가운 얼굴들이 있기에
화창한 날씨
11월 업무마무리
논가운데 길과 천변을 달리는 기쁨
차보다 뛰는게 빠르다는걸 느낀하루
뛰어서 토달참가후 인터벌 3회전
11월 24일(일) 국종달 15km(52km)
금~토 여수까지 원정가서 마신 술로 인해 띵
과음후에 달리기가 어쩔지 내심 고민
그냥 달려보자하고선 반타이즈
비상활주로~염주체육관
같이 달리는 즐거움에 국종달 참가
11월 20일 2km(37km)
퇴근후 집에서 밥먹고 축구 보다가
1:1로 비겨버리잔아
애라 하면서 염주행
실은 서광주역 기차표 예매하러 갔는데
염주가서 주차하니 막출발을 하길래
쌔 빠지게 쫓아 갔더니
저녁먹은 후유증인가 배가 아퍼서리
월드컵구장만 1바퀴돌고
11월 10일(일) 순천 남승룡 21km(35km)
토요일 일찍 순천으로 향했다
나의 유혹에 집안 식구들 끌여들여
고생시키기로한것 끝까지 책임을 져야지
누나,매형,매제 3명을 이끌고 달려야하는 부담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는 상쾌
전날 어머니가 해주신 찰밥에 온식구가 나눠먹고
운동장으로향한다
모든 식구가 완주하고서
나누는 한잔의 맥주
이야기 주제가 당연히 달리기다
애들 손에 메달이 4개씩이나 들려있어
보기좋은 모습을 연출
10월의 마지막이 저물어 겨울을 느낀다
춘천 풀이라는 대업을 이루고 긴 휴식기이다
전날의 과음으로 컨디션은 그렇지만
긴 타이즈를 사고
시운전을 해야지 하는 생각에 도로로 나선다
바람이 따뜻하다
날씬한 다리에 동네 아줌마들의 시선을 뒤로하고서
아주 천천히
주로에서니 마냥 좋다
화순 10키로 대비해서 몸만 풀고서
화순에서 펀런을 기다려본다
그날 날씨가 어쩔란지
10월 27일(일) 4km(107km)
광주에 살고있는 고등학교 동창모임
찬 바람 속에 연초제조창 운동장 10바퀴
이제야 열이 나는데
잔디밭에서 뛰는게 엄청힘들다
축구 2게임
달리기와 축구는 다른가보다
다리에 근육통
10월 23일(수)
이틀 연속 쉬었으니
하루 더쉴란다
병원에 갔다(무릎에 바늘 꽂으러)
의사 曰
왜 그리 멍청한 운동을 하냐고 묻길래
당신도 해보라 하며 웃었다
10월 22일(화)
어제는 휴식했으니
오늘은 쉬고
10월 21일(월)
지금시간 새벽한시
이봉영 선배님 차로 하남에 와서
바로 싸우나 직행
아무도 없는 탕안에서 휴식
35km부터 마라톤 벽인가 하는걸 실감
이제부터는 count down
10,9,8,7,6,5.............
count down stop
달리다 오른쪽 무릎아래가 없어진 느낌
땅에 발을 딛지 못하겠다
쪼그려 앉아서 풀어보려 하지만 말을 듣지않는다
겨우 다리는 건넜는데
기나긴 직선 대로가 막막하다
38키로 달리기
5키로 건강 걷기대회
반성:
달리기는 달리기 자체로만 되지 않는것
몸전체로 뛰는데
전체적인 근력운동이 부족
체중을 좀더 늘리고 막판에 힘을쓸수있는 몸상태
그리고 금연
10월 17일(목) -소촌공단~흑석사거리 7km(61km)
춘마대비 마지막 마무리 훈련
물통하나 차고서 도로주(자전거도로)
다리 상태는 정상으로 판단
3키로 지점 경골통증시작
5키로 지나니 회복 상태 좋게 집에 골인
이제 먹고 쉬는일만 남았나
내가 자신있는 종목
내일은 장거리 출장인데
어찌해랴 조을지
일단 푹쉬고 보자
10월 16일(수) 운동장 4km(54km)
풀을 뛰기로 한 사람이 보름동안 50km겨우 넘어서
휴식만 충분히 하고-스스로 자위
휴식도 운동이라는데
가볍게 운동장에서 부상없이 펀런만한다
어차피 우승은 봉氏들 몫이니 완주만 할려고 마음먹으니 편안
다리의 컨디션 정상
깊은 잠에 빠져서 상쾌한 아침을 맞는다
요즘은 꿈속에서 춘천을 달리는 상상만 하니
병은 아닐런지?
10월 15일(화)-인터벌,지속주 5km(50km)
집근처 운동장
집사람 모시고 저녁식사후 동반주
운동장이 푹신거려서 흙길이라 무리가 안온다
10바퀴 인터벌
10바퀴 지속주
무릎이랑 ,경골부위랑 아직은 쌩쌩하다
운동후에 맥주 한잔이 아니 먹은만 못하게 되었다
10월 13일(일)-북구청 자미축제 5km(45km)
일요일 포근한 늦잠을 뒤로하고
바나나,찰떡,쥬스로 속을 달래고 망월동
티셔츠하나 주는게 광주농협이다
이동인님이 입어야 제격인데
한동안 이옷 입고다니면 농협다니냐고
그런소리 들을판이다
2등에 입상한 친구도 있는데
맘껏 축하해주고싶다
10월 12일(토) -토달 7km(40km)
순천에서 부모님이 화순에 볼일있어
기차로 오셨다
주암댐 부근 대원사 가을 구경하고
달리고픈 마음에 염주로 향한다
민고문님과 약간 늦은 동반주
역시 고수랑 뛰니 페이스 조절이 쉽구만
경골부위는 아직 땡기는데
춘천가서 어쩔런지
10월11일(금) 4km(33km)
이렇게 게을러서 춘천 풀에 도전한다해놓고
연습주가 40km도 못될지경이니
하지만 몸상태는 지금 양호
연습주에서 몸은 가벼운데
경골 부상으로 speed는 못내고
가볍게 런닝과 산악구보정도만 하고있으니
당일날 죽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어서리
기초체력보강한다고 복근운동만 했더니
배만 땡기고
나의 양발과 신발에게 도와주라 기도만 해야지
10월9일(수) 4km(29km)
경골부위가 계속 땡긴다
이렇게 운동 게을리하다
춘천에서 퍼지는건 아닌지
제법 날이 차다
보온용 옷을 구입할 시기가 온거같다
이제 남은시간 10일
무엇을 하며 무엇을 이룰지가 의문
어등산 오르는데 광주여대 축제가 한창이다
막걸리 한사발이 생각이 나서
10월 5일(토달) 4km(25km)
김제 후유증일까
병원에 가서 무릎에 침맞고
건강할때 건강은 지켜야 겠다는 생각
춘천에 대비해야하는지 아직도 망설여진다
다시 월요일부터 재가동해야하는데
해야할일이 산더미라서
머리도 아프고
저녁에 술한잔묵고 떨어짐
10월 03일(목) 김제 지평선 축제 -21km(21km)
전날 일찍귀가하여 전투장비 꾸리고
잠자리에 들었지만 왠지 많은 생각에 뒤척인체
아침을 맞이했다
삶아준 달걀 두개로 아침을 하고
새벽을 달리는 택시에 몸을 맡긴채 토막잠
시원한 바람속을 달리는 맛이 좋다
가을의 들녁과 응원해준 주민들
1시간 42분
40분의 벽이 이렇게 큰지 18키로 지나면서
조금은 포기한 페이스로 달린거 같다
6시 30분 집을 나선다
빈속에 태인에 가서 걷다 뛰다 반복
산길에 파란 잔디가 기분마저 상쾌하게 만든다
제법 기분조은 하루
오후에 다리 통증이 너무 심하다
수달이 있는 날인데
병원에 가서 다리 근육에 주사를 맞고 왔다
의사曰
뛰지 마란다
10월 3일날 뛰야되는데요 햇더니
알아서 하란다
집에와서 다리에 뜨거운 수건 올리고
10월 3일을 대비한다
1시간 40분 이번엔 깰라고 얼마나 ?뺑이 치는데
금연 3일차 인데
확 열받은 김에
담배생각이 절로난다
9월 23일(월) 어등산 4km(59km)
연휴뒤끝이라 길이 한가
사무실 나와서 몇군데 전화하니 거의 쉰다
에라 하루더쉬자
애들은 유치원가고해서
마누라데리고 가문의 영광 영화감상
오후엔 낮잠
석양을 보며 뛰자하고 집에서 스트레칭
모처럼 어등산 달리니 다리에 쥐가 계속난다
계속 같은부위에만 반복되는 경련
뭐가 문제가 난것도 같다
평소보다 3분이나 늦었다
이래서 기록이 줄기는 커녕
옿려 늘어날 판인데...
9월20일(금) 동천변 왕복 14KM(55km)
천변 자전거 도로 달리는 기분이 제법
해 떨어진 천변이 일부 순천의 달리기 선수와
동반주 하는데 남승룡 에서 볼 경쟁자들이다
시커멋케 타진얼굴을 저녁에는 팩하고
속은 알콜로 소독하고 푹 잠수
9월19일(목) 서순천 T/G~ 고향집- 8KM(41km)
3시에 퇴근해서 순천 집으로 향한다
약간의 선물과 마누라 세끼태우고
졸음을 이기려 순천 휴계소 들러서 시원한 분수를 보다가
무의미할거 같은 연휴를 생각하니 달려야지 하는 생각
전투 장비로 갈아입고서
톨게이트 지나서 뛰기시작
떨어지는 해가 제법 뜨겁다
2키로 정도 지나자 쥐가난다
운전후에 스트레칭없이 바로 주로에 올라서인지
처음 경험인데 너무나 고통이 심하다
하천을 보며 다리풀기를 20여분
완주는 해야지 하면서 천변 자전거 도로를 달려서
죽도봉공원을 오른다
제법 컨디션도 정상 단숨에 정복을 했다
집에오니 차로오는것과 별로 차이가 없다
너무나 중요한것을 깨달은 달리기
사전 몸풀이가 너무나도 중요하다는것
9월9일(화)
일요일 후유증인가 아직도 무릎이
밴드차고 하루종일 생활
저녁식사후 학교 운동장 걸어서 5바퀴
하루만 더쉬고 낼부터나 몸풀어야지
아내랑 생맥주 한잔이 시원함을 느끼며 꿈속으로
9월 8일(일) 진주 마라톤 하프 비공식 1시간 54분(33km)
아침 6시 일어나 하늘먼저 봤다
어제 벌초를 하러 산에 갔는데 더위가 장난이 아니어서
하늘에 약간의 구름
마누라 밥보다 어머니가 해주신 밥이 더 맛있다
그 정성으로 찰밥먹고
부모님 마누라 세끼데리고
7시 20분 순천집을 나선다
섬진강 휴계소에 광달 버스를 보니 반가웠다
날씨는 덥고 호수변을 달리는 기분은 상쾌
반환점도 이르기전 선두가 지나간다
완전고수로 판단됨
광달 몇분 그뒤를 따르고
나도 반환점 턴하여 기니긴 다리를 건너는데 너무나 지루하다
18키로쯤 물을 머리에 부은게 신발이 젖어서(큰실수)
골인까지 허덕임
518보다는 그래도 5분 줄였다
1시간 54분(비공식)
나름대로 최선을 했는데
아쉬움은 많이 남는대회
9월4일(수) 어등산 입구 4키로(12km)
어제 산악달리기가 조금은 무리인듯
몸만 풀려고 집을 나섰는데
초반에 혼자서 over한 모양
조그만 언덕도 숨이 가쁘다
약간의 무릎통증으로 저녁엔 찜질
내일은 푹쉬고 영양보충이나 해야지
진주에서 얼마나 달려질지가 의문이 된다
광달의 자존심인 완주를 해야하는디
9월 3일(화) 어등산 약수터 8키로
18시 30분 집을 나선다
토,일 태풍에 헬쓰장에서 런닝만하다
도로로 나서니 상쾌
어느 횡단 보도에서 누군가 뒤를 따른다
이야기 해보니 첨단 클럽소속인데이번에 청주 처음 풀도전이란다
동반주하니 너무나 편안하다
코스를 연장해서 약수터까지 동행
역시 달리기는 떼거지로 몰려다니며 하는갑다 생각
8월 29일(목) 김현철님 100키로 동행(20키로만)
날씨는 후덥지근
약속장소에는 반가운 얼굴들
줄맞쳐서 뛰는데 기분상쾌
행인들이 무슨 난리여 하는 눈빛과
야간 집단체조 한다는 눈길을 뒤로하고
도심을 벋어나니 시골냄새와 별빛을 벗삼아 달리가
포도주 냄새에 취하고
도착한 대덕우체국
외로이 떠나가는 김현철님 뒷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8월25일 (일) 일달 16키로
눈을 떠보니 6시 20분
새벽에 밥줘 소리 지르며 마누라를 깨우니
미친놈 쳐다보듯
코스는 장성쪽에서 꺼꾸로 뛰기로
무슨 삼거리 도착하니 7시 20분
정상에서 도킹할 걸로 예상했는데
아무도 없네
혼자서 내려가는데 그제사 선두보이기 시작 반가움
좁은 논가운데 직선도로에서 농약좀먹고
달리는 기분ㄴ은 만점
교통공원 1시간 20분
올해는 풀 목표가 없어서 반타작만 훈련
왕복한 회원들과 얼음 찜질 고마웠읍니다
집에와서 모처럼 찐한 낮잠으로 보충
다음일요일이 기다려진다
8월24일 (토) 토달 염주 7키로
오늘은 가볍게 뛰어야지 하면서
2달여 토달 공백에 회원들 얼굴이 가물거린다
누군가 율포 사진을 꺼내놓고 작품성을 이야기
하는데 혼자 왕따된 느낌
많은수는 아니지만 즐거운 달리기였다
처음 1회전 선두 잘못골랐나봐
죽이는 속도로 뛰는데 혼났다
주은 아파트 고개 지나서가 힘이...
오문택 야술가님의 한마디가 생생
광달에와서 5키로 살찐사람이 자기라나
나역시 목표가 살찌우는건데
대부분의 회원과는 다른목표로 시작한 운동
지금은 2키로 증가했는데
금연하면 된다니 재 도전해볼만한 충고 감솨
8월 23일 (금) 어등산 4키로
부상에 더위에 지루한 비에
핑계가 많아서 좋은 8월 한달을 먹고 논거 같다
처서를 지나 시원한 바람이 도로로 나서게 만든다
내일 토달전 몸풀기로 산에 오르니
운동 안한티가 확실히 난다
그래도 목표를 이루는 기쁨에
저녁식사가 너무 맛있다
7월28일(일) 혼자서 일달 LSD
더위에 밤새 설치다 아침이 오니 눈은 떠지는데
6시 10분
몸이 근질거려서 계획에 없는 일달을 혼자하기로
밥통을 보니 식은밥이 있고 그옆에 국도있고해서
냉장고 열고 밥통째 밥을 먹고서
30분정도 거실에서 스트레칭
집앞제과점에서 모찌를 6개사고베낭을 메고 핫팬츠를 입고서 집을 나선다
어제 딸이 처형네 집에 자러가서
아내에게는 딸이보고싶어 뛰어간다하고
소촌공단에서 매곡동 공무원 연수원까지 목표로
하남 80미터 도로를 지나서
서강대 고가도로를 오르니 숨이 컥
갑자기 발가락에서 물집이 터져 길가에서 응급조치
대강 15키로 정도 달렸나보다
아직도 힘이 남아도는데 한재골로가서 합류할려다
애들데리고 성암야영장 개울로 가서 하루 죽임
모처럼 달리는 기쁨에 저녁잠도 쌔근
7월 23일(화)
로보캅 탈퇴기념으로 1달만에 달리러 나간다
집에서 짧은 옷을 걸치고 10여분 스트레칭
아들이 아빠 다낫았어 하면서 박수로 격려 해준다
달리는 기쁨을 맛보며 나의 코스로 반환점(3키로)도달하니
다리가 후들거린다
숨고르기 한번하고 turn
5키로 지나니 이젠 숨이 차서
1키로는 걸어서
흐르는 땀이 장난이 아니다
허나 흐르는 땀을 씻어내는 기쁨이
이래서 오늘도 달리는 기쁨에 젖어본다
어느 제약회사 카피중에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는 그말
집에와서 마누라 맛사지 받고
저녁밥이 꿀맛이다
체중도 빠져서 걱정
다시 운동과 식욕을 회복해서
진주대회가 그리워진다
6월 27일(목)
간만에 달리기 하러가다가 부상
손에 뼈가 부러짐
28일 수술을 해야 한다네
7월 달리기 땡
전치 4주라니
7월 정모때나 얼굴 뵈야 겠네요
대천 잘 다녀오시고 즐달하세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총총
6월20일(목) 집~어등산 18:40 6월누적 37키로
역시 이맛에 달리기 한다는 결론
땀에 절어서 집에왔다
오늘 날씨 장난이 아님
518 골인후 소방차 샤워를 생각하며 집에서 꼭지를 틀었다
와 ~~~~~~~~~개운
소금 한숟갈 집어먹고
마누라 밥 기다림
TV는 애들에게 뺏겨버리고
컴앞에서 일지쓰는 기분도 괜찮음
이래 뛰어서 50키로나 채울런지
와 풀코스여 외쳐본다
6월 17일(월) 집~어등산 19:10 6월누적 32키로
보름이 넘었는데 이제 32키로 이래서는 월 100키로 못채우는데
역시 운동도 부지런한 사람이 하는가보다
일에 축구에 술에 절어서
오늘 모처럼 뛰는데 그새 다리가 뻐근하다
땀냄새에서 배어나는 역겨움이 싫다
쌓인 스트레스가 빠져 나가느라 그런 모양
광달 식구들은 토달,일달 하는데 난 뭐하누
내일의 축구를 생각해보며 힘있게 90분 아니 42키로 들어올
힘을 미리서 키워야지 하는 생각
6월 11일 (화) 집~어등산 19:00 6월누적 27키로
소금 한스푼 집어먹고 물마시고 하늘보고
거실에서 스트레칭하고 밖에서 하니 아줌마들 눈치보여서
어제 축구보고 괜히 마셨나 맥주가 과했나보다
아침 해남 출장다녀와서 조금은 피곤
허나 광달이 예서 멈추면 안되지
마누라도 따라 나선다
전보다 잘뛴다
역시 연습한 보람이 있구나 하는 생각
집에오니 체력이 남는다
조금더 할까하다가 내일 일해야지 하면서
샤워후 모처럼 편안휴식과 꿀잠...
6월7일(금) 집~흑석사거리 19:00 6월누적 22키로
엄청나게 더운 날이다
최동현님 소개로 허리에 물통가방매고 폼은 프로선수처럼 하고
조그마한 언덕도 오르기 힘들다
이더운날 뛴다는게 미친짓인지
성심병원 지나면서 물마시고 걸으니 남들이 이상케 쳐다봄
자전저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시원하다
보리 태우는 냄새로 숨이 막힌다
속으로 내일 전남대 대회 뛰실분들 걱정
교훈하나: 더운날은 뛰는게 아니다
6월4일(화) 집에서 어등산 19:00 6월누적 15키로
텅빈 집에서 퍼질까 하다가 축구할 시간도 남고 해서 어등산으로
날마다 뛰는 길인데 오늘은 다르다
축구가 어떤 결과일까 하면서
이겨라 하고 생각하며 나도 뛴다
어등산에 평소보다 사람이 없다
하교하는 광주여대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질주
정상의 바람이 시원하다
빨리 집에가야지 머리속엔 통닭과 맥주가 어른거려서
6월2일(일) 첨단버스종점 10:30 6월누적:10키로
다른 회원들은 울트라 도전하는데 싶어서 반바지 입고 베낭메고
집을나섰다
첨단 버스 종점까지 오랜만에 버스도 타보고
혼자서 첨단길 달리니 조금 창피
다리 지나서 양산동 가는 언덕이 오늘은 가볍다
박물관까지 가서 물 한모금 모찌떡 3개먹고
마누라 차 얻어타고 집으로
썬크림 안바르고 뛰었다고 바가지다
6월 1일(토) 토달 ,상무 무각사 17:00 6월 누적:2키로
여러 광달 회원들 얼굴보니 좋더라구
내리막에서 발목을 접혀서 1바퀴만 하고
배만 채웠다
안 뛴다는 회장님의 눈초리가 무서운 하루
5월 30(목) 22:00~22:40
저녁먹고 빈둥거리다 옷 갈아입었다
달밤에 체조하러가자고 마누라 모시고
집사람 어제 너무 무리해서 그런지 종아리가 아프단다
동네 슈퍼아저씨가 야리꼬리하게 쳐다본다
둘이 반바지 입고 나서니
직업훈련원 트랙만 죽어라 돌았다 어지러울 정도로
길가에 보리 익는 냄새가 너무좋다
근 20년 이상을 잊고 지냈던 냄새가 너무조아서
집에오니 맥주로 변해있더라
1,000cc꼴깍하고 쿠 울 쿨
5월29일(화) 흐린후 소나기, 25℃,19:00~19:30
오후에 비가내려 습도도 높아지고 먼지도 덜나고해서
퇴근을 재촉
반 나체복장으로 집을 나섰다
이제는 이웃들이 미친놈이라 손가락질 안해서 좋다
처음 봄 운동 시작할땐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2km지점 언덕을 오르기가 힘겹다
내친김에 어등산으로 향했다
비포장 언덕길이 힘들다
반환점에서 잠시 숨고르기
내려오는 길이 더 어렵더라 부상에 주의 거의 걷다시피
5km완주하고 집에오니 조금 아쉽다
컨디션 조아서 조금 더 할수 있는데 하는 생각
마누라가 차려준 밥상이 꿀맛이다
영양보충도 했고 충분한 휴식...
5월26(일) 햇볃은 쨍쨍 바람이시원 ,29℃,10:30~ 13:30
무지하게 더운 날씨다
집을 나서는데 헉헉
애들이 첨단 자전거 공원에 자전거 타러 간단다
혼자 방굴러데시 할려니 광달이 그럴순 업고
오늘은 자전거 타기로 했다
일달 모임하는 장소로 세끼들이 간다니
일요일 자전거 타니 차들이 한가해서 기분도 제법 좋더라
중.고 6년를 페달 비빈 실력으로 더군다나 18단 기어자전거로
11시 30분 도착하니 광달 회원들 휴식하고 있더라
물 한잔 얻어먹고 그분들 노력에 꾸뻑
나만 빼놓고 지들(?)끼리 멍멍이 드시러 간데
잘묵고 잘 사세요 뒤통수대고 외쳤다
5월25일(토) 토달모임,
집을 나서면서 이런땡볕에 달려야 하나 하는 생각
어제의 알콜도 분해가 덜된 상태에서
7km달리면서 5.18대회 생각해봤다
날씨가 비슷해서
같이 달리니 역시 좋더라구요
달리기후에 먹는 수박 맛이 조아서 담에 또 갈텨
5월29일(수) 날씨 땡볕 18;35~19:20
오늘 고창엘 갔다왔다
누군가(?)를 17년 만에 만나서 점심하고
기분정말 야리꼬리
퇴근후 마누라 데리고 5km도전해봤다
평지도 아닌 약간의 산악훈련까지
포카리 한병들고
처음 도로 달리기라 힘든 모양이다
역시 무조건 달린다고 마라톤은 아닌 모양이다
내일도 데리고 다니면서 뺑뺑이 좀시켜야겠다
첫댓글 요즘 요가가 유행하네. 근데 왜 맛이 간거여, 어떻게 간거여?
달리기 끝나고 어제 소개해주신 국밥집에서 먹은 국밥, 참 맛있었어요~ 근데 성님 진짜 간 커요 ㅎㅎㅎ
내장산대회 준비완료 단풍미인 쌀은 기주꺼네..
갑장~! 오랜만에 달지 보니.. 수영도 시작했고, 열심이고만요... 담배는 꼭 끈으시요~~!!!!..그리고 금연에 꼭 성공하길 빕니데이(우리집 남자도 성공해야 할텐티 ㅎㅎㅎ)
양기주님~~~ 일지 좀 쓰세요. 일지 쓰는 분이 자꾸 주니..서운해요 ^^
자상한 아빠, 따뜻한 남편! 양기주님 화이팅. 뒷바라지 재미 붙어서리 달리기 소홀히 하기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