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헤헤 방금 선생님이랑 우연히 채팅을 했는데~ 홈페이지 주소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셔서 바로 들어왔죠 착하죠~^^;;ㅋㅋ 헤헤헤헤~ 선생님은 언제나 부지런 하신것 같아요~ 언제 또 이렇게 예쁜 홈페이지를 만드셨어요?! 만드신지 꽤나 되신것 같은데~ 저는 이제야 알아서 들어왔네요~^^ 앞으로는 자주 들려서 글도 남기고 할게요~^^ 홈페이지 너무 예뻐요~^^ 선생님 항상 건강하시요~^^ 안녕히 계세요~
저 누구신지 아시죠? 저 종우에요. 하늘일도 없이 맨날 놀기만하다가 오늘에서야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되네요. 처음 금춘가족에 들어갈려고 하던 때가 생각나요. 그때가 아마 초등학교시절이었죠? 그때 이후로 소식지만 받아보고 찾아뵙지도 못하고 죄송해요. 어저께 집에갔다가 금춘가족지가 온걸 봤어요. 누가 이불밑에다가 놔둬서 못봤었거든요. 금춘 홈이 생긴걸 보고 컴퓨터에 앉자마자 홈으로 들어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많이 쓸려고 했는데 막상 글을 쓰니가 할 이야기가 생각이 안나네요.^^ 앞으로 방명록에 글 많이 남길게요. 참 그리구 홈피 예뻐요^^
엊그제 희대의 방송 해프닝이 벌어졌다.SBS 라디오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하는 최화정씨가 독일 축구팀 선수가 약물 검 사에 걸려 한국팀이 결승전에 나가게 됐다고 방송한 것이다.‘소식’은 인터 넷을 타고 순식간에 퍼지면서 전국을 발칵 뒤집었다.방송이 나가고 4분쯤 지 나서야 오보를 알아채고 진화에 나섰지만 헛수고였다.아마 웬만한 언론사 간 부라면 사실 여부를 묻는 전화 몇 통쯤은 받았을 것이다.
더 어이없는 일도 있었다.치과대학을 다니다 중퇴한 30대가 상장사 대표 및 임원 250여명에게 포르노 업계에 종사한다며 ‘불륜 증거를 입수했으니 돌 려받고 싶으면 100만원을 송금하라.’고 협박해 9명에게서 900만원을 챙겼다 고 한다.꼬리가 길어 결국 잡힌 30대는 경찰에서 당초 500만원을 목표로 삼 았으나 돈이 쉽게 들어와 협박 행각을 계속하게 됐다고 털어놨다는 것이다.
하나같이 있을 수 없는 거짓말들이다.건전한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결승 진출 실언이 이렇게 큰 파문은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다.확정된 승패를 어떻 게든 뒤집어보려는 엉뚱한 탐욕이 어느새 우리네 속내에 똬리를 틀고 있었던 것이다.결승에 진출할 수 있기를 염원하다 보니 그만 판단력을 잠시 잃었던 것 같다.얼마나 불륜을 저질렀기에 증거를 입수했다는 거짓말을 그대로 믿 고 거금을 보냈단 말인가.돈을 보낸 기업인들 가운데에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고도 ‘소문’이 두려워 송금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의 일이다.한 레저업체가 401명의 기업체 사장들의 골프 매너를 설 문 조사했다고 한다.82%가 상대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속임수를 썼다는 것이 다.자신의 공을 좋은 자리로 살짝 옮기거나 잘못 친 타수를 말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 공을 벙커에 차 넣기도 했다고 털어놨다고 한다.문제는 응답자의 99%가 ‘자신은 골프 경기에서 정직한가.’라는 설문에 서슴없이 ‘예’라고 대답했다는 대목이다.
거짓말을 쉽게 믿는 자신도 알게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 다.겉으론 정직하다고 주장하지만,골프를 치면서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거짓말을 쉽게 믿게 되는 것이다.자신도 상대의 약점을 지레 짐작하 고 협박한 경험이 있기에 쉽게 돈을 보냈을 것이다.그렇다고 거짓말하는 사 람을 눈감아주자는 얘기는 아니다.차제에 거짓이 통용될 수 있는 우리 사회 를 뒤돌아보자는 얘기다.욕심이 나더라도 정도가 아니면 포기하는 우리가 되 자는 것이다 - 정인학님의 글입니다.
저에게 과분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는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인터넷상에 올린 자료는 거의 저의 손장난에 불과하답니다.
처음 애써서 글을 올리신 분들이 많은 시간과 아이디어를 창출하셨고 전 그냥 조금의 시간을 내었을뿐입니다.
그래도 기분은 짱이네요~~~
틈나시는대로 홈에 놀려 갈께요~~
No. 24
이 름
김재순
2002-06-28
남 긴 글
권 오웅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어쩌다 보니가 연락이 끊어 졌네요 그 동안 제가 좀 바빠서 이사도 하고 새로운 곳에 취직도 하고 새 직장에 적응하느라 정신적인 여유가 없네요
오늘 쉬는 날이라 장애인 협회에 왔는데 옆의 아저씨가 홈을 찾아 주네요 옆의 아저씨:장애인의 날 행사 때 만났다면서요
우리들 문학회의 주소http://www.dlmun.com 개인 방명록에 들어가 저의 시 평도 좀 해주십시오
밤에 TV를 잘 안 보지만 남편이 일찍 온 날은 예외로 보거던요. 어제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몸도 불편하신데 다른 분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네요. 궁금해서 홈에 들러서 여기저기 구경 많이 하고 갑니다. 그리고 자료도 좀 가져 가는데 실례가 되지는 않겠죠? 참 저와 같은 쥐띠생(?)이 맞죠? 늘 행복했기 땜에 시간이 그렇게 많이 간 줄 몰랐다는 말씀에 동감을 합니다.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하거던요. 제 주변엔 장애인은 없지만 몇년 전에 남편이 직장에서 다친 일이 있어서 대학병원에 입원한 일이 있어서 환자가족들의 마음은 조금은 이해를 하거던요. 그래서인지 부인께서는 참으로 천사같은 분인가 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빨리갔다고 느낀 것도 아마도 부인의 사랑 때문이 아닐까요? 몸이 불편하셔도 늘 밝게 사시는 모습을 병원에서 희망을 잠시 접어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잠시 쉬었다갑니다.
<봄빛 처럼 그리고, 그 봄빛에 의해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처럼 밝게 사세요!>라고 간단히 적었던 저의 짧은 글 마져 실려 있어 너무 고맙습니다. 그날은 가족 여러분들의 밝은 표정 처럼 날씨도 화창 했던걸로 기억되네요. 저는 강아지를 대리고 갔던 기억도 그리고 그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던 어느 소녀도 떠올려 지는군요.
오웅님! 저를 금춘 가족으로 받아 주어 정말 고맙습니다. 오래 오래 금춘가족으로 남기를 약속 드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