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창피하지만 올립니다 ㅠㅠ;
오늘 친구가 언제한번 노래방을 가자고 했어요.
근데 인덕원에 있을땐 주위에 노래방을 가자고말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었거든요? 물론 은비랑 다녔으니깐 매일 토요교제,형제자매님들 이야기하고...
근데 여기와서 친구를 사귀니
"아!이젠 정말 전도를 마음껏 할수 있겠구나!
그동안 못했던것 다~~~해야지! "
하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 완전 완전 완~~~전 우리 엄마보다
더! 일일이 간섭하고 방해하는 마귀가 가만히 나두질 않더군요 ㅠㅠ;;;
친구가 노래방 가자는 애기를 했을때 처음에는
"나 음치여서 노래방 안다녀"그랬거든요?
그래도 계속 가자고 그러니깐 정말 친구들끼리 가는 노래방이 어떨까하는
호기심도 들어서 "그래. 그대신 난 그냥 구경만 하고 있을래."
그랬는데 또 걔가 안된다고 그래서
"그래. 근데 나 가요끊어서 가요같은거 잘 몰라@.@ 그냥 곰세마리불를께."
그랬어요.......
참.. 그때 "난 그리스도인이여서 그런데 다니지 않아."
라고 당당하게 말을 했어야 하는건데.......
정말 창피하네요.. 그러면 친구도 그런말을 다신 하지 않을거고,
하나님께서 전도의 기회를 더욱더 많이 주셨을 텐데.......
형제자매님들께서 노래방으로 고민했을때
'왜 저런걸로 고민하지? 그냥 안가면 되잖아.'
하고 생각하고 아는척 막 많이 했었는데 그거 교만이라는것을 깨닫고
너무 창피 했어요...ㅠㅠ; 알지도 못했으면서 .......
앞으로도 전도의기회는 많겠지만 그것에 따라서 마귀의 방해는
나날이 더욱더 많아지겠죠? 형제자매님들도 화이팅!
기도해주세요~
첫댓글 짝짝짝짝짝짝"0"
ㅋㅋ 똑같다..짝짝짝!! 다애자매 힘내세요!!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요...그냥 집에 가버리는게 제일 나아요...저도 1학년 때 열몇명이서 단체로 막 노래방가자...피시방가자....게임장가자...미치는 줄 알았음...그런데 그냥...화장실 가는척 하면서 집으로 갔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ㅋㅋ 다애자매 힘내세요! ㅋㅋ 아자!
그런 아픈 유혹이..ㅜㅜ 전 이제 시간이 아까와서라도 그런 곳 안가요~ㅋㅋㅋ 다애자매~! 힘내세요~ 파이팅~!!!
다애자매두 홧팅~~~저두 비슷한 경험이....2번이나...ㅜㅜ
전화받는척하면서 "엄마가 급한일있다고 빨리오래~미안" 이러고 도망가세요 최고랍니다b
다애자매 힘내세요^.^ 홧팅~~~!ㅋ
다애자매~ 인선팀 떠나가고...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마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