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동초등학교에 두번이나 근무한적이 있습니다.
맨처음은 광주사범학교를 갖 졸업한 1959년도에 1년 근무했고 또 다시1968년 3월 1일부터 계속 3년간
근무한 권부길입니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 강산이 네번이나 바뀌게 되었으나 이러한 일들을 까맣게 잊고 있을때 몇 년전에 목장의
아들 야곱이한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뒤 야곱의 여동생 순희한테도 전화를 받았는데도 어떻게 카페에
가입하는 것인지 몰라서 이제까지 머뭇거리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그 옛날 평동교에서 근무한 제자들 생각이
나서 카페 들어가 봤더니 아주 훌륭하고 좋은 일을 하고 또한 카페운영을 잘하고 있는 것을 보고 탄복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제자들이 밝은 모습으로 활동하는 상황을 수시 때때로 보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더욱 더 알차고 보람된
카페운영이 되도록 축원합니다.
2009년 12월 19일 새벽녘
그 옛날 선생.권부길드림.
첫댓글 은사님 안녕하세요 ..김옥순 입니다.노안초등학교에 교감선생님으로 계실때 전화드렸을때 날 기역하고 계셨는데. 선생님 댁에가서 놀고 그랬을때 생각나요 ..날 무척 이뻐해 주시고. 기역이 생생합니다..
선생님의 귀하신 발걸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종종 카페에 놀러 오셔서 제자들의 근황도 격려해 주시고 좋은 내용의 글도 많이 올려 주십시오. 영원히 멋있었던 스승님으로 저희들의 가슴속에 기억될 수 있도록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