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배관 시공상 큰 하자는 없으나 배관 구부림을 개선하는 직원 VS 기존의 방식대로 하는 직원
모 에어컨협회에 소속된 비교견적사이트를 통하여 에어컨 시공을 맡기고자 한다.
비교견적에서부터 수주를 받기 위한 전쟁은 시작된다.
작업조건은 다음과 같다.
- 2층 건물이며 옥상으로 통하는 내부 계단이 없고, 외부 철계단으로 실외기를 내려야 한다.
- 설치할 곳은 3층 건물로 옥상으로 통하는 내부 계단이 있고, 설치장소에는 20센티미터의 벽을 뚫는 작업이 필요하다.
자 여러분은 어디에 해당하시는지 자체 평가를 해보세요(O, X)
첫번째 관문 - 영업 상담에서
1. 기본료 8만원, 실외기를 내릴때 사다리차가 필요할 수도 있으나, 소비자의 경비를 생각해 2층 정도라면 줄로 내리는 방안으로 하겠다. 추가비는 없다. 동관의 길이는 실측하여 계산하는데, 미터당 15,000원이다.(O, X)
2. 기본료 6만원, 실외기를 내릴 경우 사다리차를 쓰면 4~5만원 추가, 줄로 내리면 3만원 추가됨. 동관의 길이는 실측하여 계산하는데, 미터당 15,000원이다 (O, X)
두번째 관문 - 시공에서
1. 실내로 들어오는 동관을 사수에게 배운데로 할 경우 간혹 동관을 타고 실내로 물이 스며드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래방향으로 270도 회전을 주어 시공을 개선한다.(사진 참조)
2. 실내로 들어오는 동관은 사수에게 배운데로 한다.
자 자체 평가를 해 보셨나요? ^^
여러분은 어디에 해당하십니까?
자 살펴 볼까요? ^^
수주과정에서 2번에 해당하는 사다리차를 부를 경우 4~5만원이라는 것은 자신이 편하기 위함이지 고객을 생각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이미 이과정에서 점수를 잃었겠지요?
고객을 생각하는 물론, 자신들이 수주하기 위함임에는 틀림없지만요?? 1번에 해당하는 직원이 정말 회사에 필요한 인재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 직원이 소속된 회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수주가 많아 쉴틈이 없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에어컨을 설치하는 작은 자영업 수준의 회사이지만, 하루에 2건 정도씩을 하고 있으니 이 업계에서는 좀 괜찮은 것인가요? ^^
※연재글을 통해 스스로 자체 평가를 통해 평점을 계산해 보시면, 일신우일신하는 좋은 하루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자체평가 점수가 아니라 하루하루 자신의 생각과 업무패턴을 향상시키고 평균점수를 올려가는 것입니다.
[올린이 : ISO국제심사원 배선장]
ISO국제심사원협회 사무총장(현)
ISO국제심사원클럽 부회장(현)
MSA인증원 대외협력본부장(현)
ISO 9001 / 140001 / 품질경영시스템 / 환경시스템 인증 심사원(현)
소방설비(기계,전기) 특급감리원(현)
대한민국순직소방관추모회 상임이사(현)
(사)경찰소방공상자후원연합회 이사(현)
(주)행복창조 / (주)이지시큐리티 자문위원(현)
노동부선정 사회적(예비)기업 행복창조단(주거환경개선) 운영위원장
국회소방방재정책연구회장
국회의원실 정책비서관(입법 발의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