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발도르프 교육을 받은 민주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는
“교육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지” 절감합니다.
순간순간을 빛나고 아름답게 만드는 법을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학교, 그 과정을 통해 부모도, 교사도, 학생도
행복하게 성장해가는 학교의 이야기-《내 아이가 사랑한 학교》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소개된 발도르프 관련 책 중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며 엄마가 쓴 책은 없었는데요.
발도르프에 관한 이론이나 교육철학만을 어렵게 담은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선생님들의 철학과 교육 방식, 아이의 성장과 변화, 엄마의 심리 상태 들이 아주 잘 묘사되어 있어
한 편 한 편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교육 에세이입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발도르프 유치원은 많지만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대안학교나 발도르프 학교가 줄어드는 건 결국 입시라고 하는 제도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일 텐데요.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 진짜 교육과 아이를 만나게 할 때
아이가 저마다의 가능성을 얼마나 찬란하게 꽃피워내는지 이 책을 통해 잘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박원순(서울시장), 김선우(시인), 조한혜정(연대교수), 한재신(SBS ‘학교의 눈물’ 제작PD) 님이 적극 추천한 책,
아래의 주소로 들어가면 영상과 함께 책에 대한 소개를 좀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shantibooks/120185408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