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없이 아무렇게나 숫자를 고르는 사람들은 로또 추첨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지고 들어가는 것이다. 피해야 할 숫자들의 조합과 유형을 알기만 해도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나은 조건으로 시작하는 것은 물론, 투자한 돈에 비해 기대값을 확대할 기회를 갖는 것임을 잊지 말자. | |
1. 과거에 당첨된 적이 있는 번호는 피하라 | |
복권구매자들 중 상당수가 이미 누군가가 타 간 큰 잭팟상금의 숫자들과 꼭 같은 숫자들을 고른다. 당첨되지 않을 것을 보장 받는 복권인 줄도 모르고 말이다. 25개의 숫자 중 여섯 개를 고르는 로또에서조차 같은 번호는 3,405년에 한번씩 나온다고 한다. 같은 여섯 개의 번호가 잭팟이 두 번 될 확률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 |
2. 연속된 번호는 피하라 | |
11-12-13-14-15-16 같은 연속된 여섯개의 숫자가 행운의 당첨번호가 된 적은 세계 어느 나라의 로또 게임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볼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연이은 다섯개의 수가 당첨번호가 된 예도 거의 없다. 대부분의 로또 게임에서 연속된 번호는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 |
3. 같은 그룹의 번호는 피하라 | |
여섯 개의 번호를 모두 한자리 숫자나 또는 10-19, 20-29 또는 30-39와 같이 같은 그룹에서 고르는 것은 금물이다. 여섯 개의 당첨번호가 이처럼 같은 그룹에서 나올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물론 그런 일은 과거에도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 |
4. 1, 2, 3, 4, 5, 6 의 조합은 피하라 | |
로또에서 구매자들이 가장 많이 고르는 번호가 1-2-3-4-5-6이다. 우리나라의 로또 6/45 1회차의 경우 4571명의 사람들이 위의 번호를 골랐다. 무작위 추첨에서 당첨번호가 되기에는 지나치게 불균형한 선택인 줄도 모르고 잃기 위해 로또를 구매하는 것이다. 국내외 모든 복권게임의 결과가 이것을 입증한다. 연속된 여섯개의 번호가 당첨번호가 된 적도 없고, 같은 그룹의 여섯개의 번호가 당첨번호로 된 적이 없다면, 1-2-3-4-5-6의 조합이 당첨될 가능성이 없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마찬가지로 제일 마지막의 여섯 개 번호도 좋지 않다. 결국 제일 처음의 여섯 개의 번호와 제일 나중의 여섯 개의 번호는 행운번호가 아닌 것이다. | |
5. 유형이 있는 베팅은 피하라 | |
유형베팅 또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번호 선택의 방법인데 로또슬립을 놓고 일직선이 되게끔 가로나 세로 또는 대각선 상에 있는 번호를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로또6/45가 10회차까지 진행되는 동안 상위 10위까지를 차지한 번호선택유형은 예외없이 가로,세로, 대각선상의 번호였다. 숫자나 이니셜이 되도록 슬립 위의 번호들을 고르는 경우도 많아, 이것들은 당첨번호가 되더라도 배당이 매우 낮아지게 된다.
<출처 : 이인영 저 “미스터 로또가 쓴 로또즐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