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4구간
안적고개(486m)-정족산(700.1m)-솔밭공원묘지-노상산(342m)-지경고개(65m)-삼남목장-취서산(1.058m)-신불산(1.208m)-간월재(950m)-간월산(1.083.1m)-940m봉-배내고개(735m)
도상거리 23.2km
이 구간은 안적고개 에서 지경고개 까지 끊어주고 다음 구간을 지경고개-배내고개 간으로 끊어주는
것이 좋으나 안적고개-지경고개 간이 도상거리 8.8km로 멀리서 이곳까지 찾아가서 짧은 코스만
타고 오기에는 억울한 것 같아 거리는 괜찮으나 다소 굴곡이 심한 이 코스를 강행키로 한다
안적고개 까지는 대형차량은 갈 수 없지만 승합차는 오를 수 있다
북서쪽으로 정족산이 자리하고 있는데 능선 아래로 잘 뚫린 임도를 따라가면 아주 운치 있는 고개에
닿는다
억새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고개에서 정족산 정상으로 오르는 도중에 재미있게 바위들이 있으며
정족산 정상은 바위봉 이다
동쪽 저 아래로 울산시가 내려다보이고 그 앞은 동해바다 다
정족산에서 서북쪽으로 내려서는 정맥의 능선상에서 내려다보면 공원묘지가 광활하게 내려다보인다
이 구간은 잡목이 심하게 잡아당기는 구간이다
공원묘지로 내려서면 여러 갈래로 시멘트 도로가 있으나 저 앞으로 정맥의 날등을 감지 할 수 있다
우측으로 민가가 하나 보이는 시멘트도로 고개를 건너면 바로 수 십만평의 통도사 컨트리클럽이
산 자락에 자리한 노상산 이다
골프장을 끼고 정맥의 날등을 잘 잡아 나아가다 보면 현대자동차 양산출고 센터옆을 지나고 바로
경부고속도로 위로 지나가는 육교를 건너게되고 곧이어 국도를 건너게된다
국도를 건너면 주유소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우측으로 삼남목장 이정표를 따라가고 다시
ok목장 간판이 보이는 도로가 나타나는데 도로를 버리고 둔덕위로 올라서면 드넓은 밭이 펼쳐지고
저 앞으로 송림 숲이 보이고 취서산이 아마득하게 조망된다
밭을 가로질러 송림 숲으로 들어서면 삼남목장 입구가 보이고 철조망 때문에 살짝 돌아 오르면
곧 이어 목장안의 넓은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되는데 좌측은 짙은 송림 숲이고 우측은 목장안의 광활한
억새밭 이다
목장이 끝나고 억새밭이 끝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취서산을 오르는 급경사 등산로가 이어진다
지그재그의 임도가 계속 이어져 있으나 돌아가기에 등산로는 급경사 직선길로 이어져 오른다
정상직전 조망이 확 터진 지점에 예전에는 없는 간이시설의 산장이 있어 간단한 음료나 먹거리를
구할수있다
이 곳에서도 정상까지는 급경사로 약2~30분을 올라야한다
취서산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서쪽으로는 시살등을 거치는 암릉 능선이 펼쳐져 있고 북쪽으로 영남알프스의 특징인 억새평원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신불산 쪽의 조망이 기막히다
서북쪽 건너에는 표충사를 품고있는 천황산이 웅장하다
취서산 정상을 떨어져 내리면 분지 같은 억새평원을 서서히 오르게되고 다시 한번 내려섰다가
신불산 정상을 향해 다시 한번 힘겨운 오름길이 이어진다
워낙 나무가 없는 평원 지역이라 고도감을 느낄 수 없어 그렇지 신불산 정상 오름길은 은근히
힘이 든다
돌탑이 서있고 휴일이면 많은 인파가 들끓는 신불산 정상에는 유난히 바람이 거세다
동쪽에서 유난히 등산객들이 많이 올라오는 이유는 신불산 공룡능선을 통하는 코스가 인기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간월재를 통해 많이 올랐으나 이제는 저 아래 홍류폭포에서 공룡능선을 통해 올라 취서산을 거쳐 통도사로 내려서는 코스가 각광 받는 것 같다
신불산 정상을 뒤로하고 북쪽으로 급경사를 내려서면 저 아래 또 다시 억새 평원이 보이는 곳이
간월재 다
간월재는 양쪽으로 임도가 잘 개설되어 차량이 이곳까지 올라와서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팔고
있는데 유용하게 이용할 때도 있지만 과히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다
간월재를 뒤로하고 다시 힘겨운 오름길을 하면 바로 간월산 정상에 오를수 있으며 북쪽의 가지산은
신불산만큼이나 가깝게 바라보이며 서쪽 아래로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간월산 부터는 동고서저(東高西低)형 지형으로 능선 동쪽은 깍아 지른 절벽이 많으며 서쪽은 완만한
편이다
간월산 정상에서 다시 내리막으로 뚝 떨어져 내린후 다시 올라 섰다가 떨어진후 두번째 봉우리를
올라서면 940m봉 으로서 이 봉우리 역시 나무가 없고 억새만 무성하다
이곳에서 지금껏 달려왔던 주능선은 북쪽 저 아래 궁근정리 까지 뻗어져 내리고 낙동정맥은 서쪽의
능동산(983m)을 바라보며 배내재까지 뚝 떨어져 내린다
울산대학교 수련장이 있는 배내재는 예전에는 자동차길이 없었는데 지금은 석남사 입구에서
양산군 원동으로 이어지는 지방도로가 있어 정맥종주자들의 끊어 타기 지점으로 용이하다
- 산행 후기 -
2001년3월 11일 (일) 날씨 : 맑음
낙동정맥 구간종주 제4구간
안적고개-정족산-노상산-지경고개-취서산-신불산-간월산-940m봉-배내고개
참가자:팔쉐이,늦도날,박너물,광인,순지니,구상사,설중녀,두병반,진가락 9명
서울에서 늦은 시간에 출발했기 때문에 안적고개에서 04시쯤 출발하려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05시10분
잠도 덜 깬 일행들을 재촉하며 안적고개를 출발한다
맑은 하늘에는 하현달이 떠있고 바람은 불어도 포근한 날씨다
조계암의 이정표를 바라보며 임도를 따라 오르니 임도는 능선날등 바로 아래로 계속 이어져 간다
05시55분
바로 위에 정족산 정상이 있는곳에 더 이상 임도로 차량이 갈 수 없게 차단기를 설치해놓은 고개가
나타났는데 넓은 억새분지가 포근한 느낌을 준다
날은 이미 밝아와서 주위의 사물들을 뚜렷하게 구분케 한다
정상 오르는길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의외로 재미있는 코스였으며
06시10분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 올라섰다
북쪽 저 아래 공원묘지가 내려다보이고 동쪽 멀리로 울산 시가지 너머로 바다가 바라보인다
정족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능선상은 잡목이 빽빽하다
06시38분
655m봉 을 지나는데 바로 발아래 공원묘지가 보이고 소나무와 바위들이 이채롭다
이후 급사면을 돌아 내려서니 공원묘지 시멘트길이 나타났고 저 앞으로 정맥의 날등이 가늠된다
엄청난 묘지들을 바라보자니 좁은 국토에 매장문화의 폐해를 생각해 보게 한다
공원묘지를 뒤로하고 하나의 봉우리를 넘으니 시멘트길이 나타나고 골프장이 나타난다
골프장 카트길을 따라 오르니 노상산 정상이며 이후 골프장을 끼고 지경고개 쪽으로 내려서게 된다
정족산에서 바라볼 때 멀게만 느껴졌던 취서산은 가까이 보인다
08시05분
현대자동차 양산 출고센터 앞을 지나치니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경부고속도로 위로 육교를
건너가고 (이 육교는 차량도 지나갈수 있는 육교다)
길을 따라가면 다시 국도를 건너가게 된다
주유소를 끼고 길을 들어서면 우측으로 삼남목장의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니 다시 포장된 도로가
나타나며 ok목장 간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밭이 있는 넓은 구릉지대로 올라서니 저 앞으로 송림 숲이 보이는 곳에서
뒤쳐진 일행들을 기다리며 간식을 들기로 한다
산행시작 후 첫 휴식이다(08시20분)
09시00분
휴식을 끝내고 취서산을 향해서 발길을 옮긴다
밭을 가로질러 짙은 송림 숲으로 들어서니 삼남목장의 간판과 함께 철조망이 막고있어 산길은
철조망을 끼고 숲으로 이어지고 금새 목장안의 임도로 들어서게 된다
이 코스는 약15년 전쯤 운문산-가지산-석남고개-능동산-배내고개-간월산-신불산-취서산 산행때
지나왔던 곳이나 기억이 아련하다
이 임도길은 우측 아래로는 운치 있는 억새 평원이고 좌측은 짙은 송림 숲이다
억새길이 끝나면 임도는 취서산 정상일대까지 지그재그로 이어 지지만 등산로는 급경사 일직선으로
이어져있어 숨가쁘게 한다
정상 직전에는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간이 산장 시설이 있어서 시원한 동동주 한잔으로 목을 추긴 후
정상으로 발길을 옮긴다
11시25분
사방이 확 트이고 바위로 이루어진 취서산 정상에 올라섰다
많은 등산객들이 보이고 저 앞으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억새평원이 가슴을 트이게 한다
38분 갈길이 바쁘니 신불산 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질척거리는 발 아래는 무겁기만 하고 뚝 떨어져 내린후 1.044m봉 을 올라서게
되고 살짝 내려섰다가
신불산 정상을 향해 오름길을 시작한다
몇 번째 찾아오는 길이지만 항상 신불산 정상 쪽에서 취서산으로 향하는 코스를 이용했던 때문인지
오늘따라 정상 오름길이 힘겹다
12시35분
신불산 정상에 올라서니 등산객들이 엄청나다
여기서도 민수가 건내 주는 동동주를 한잔 기울이며 잠시 지체한 후 신불산 정상을 내려선다
13시30분
또 다시 억새가 무성한 간월재에 도착하니 몇 대의 차량이 올라있어 간이 음식점을 펴고있다
아침식사도 하지 않은 상태라 보기는 싫어도 이곳에서 컵 라면으로 요기를 한 후 간월산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14시)
충분한 휴식 끝이라 급경사 간월산 정상 오름길을 순식간에 올라서고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도
지나친다
이제 저 앞의 964m봉이 가까워 보인다
정상에서 다시 내려섰다가 봉우리를 하나 다시 오르고
14시56분
간월산 이후 첫 봉우리에 올라섰더니 이곳도 억새가 운치 있다
동쪽 아래로는 깍아 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이곳 능선상을 두 어번 오르내리니까
15시40분
마지막 봉우리인 964m봉(배내봉) 이다
산길은 그대로 북쪽으로도 있으나 낙동정맥의 날등은 억새가 무성한 이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꺽어저져 달음박질 치 듯 내려선다
16시 정각
15년전 지나갔을 때는 인적이라고는 전혀 없었던, 무슨 유원지라도 되는 양 인파가 많고 차량이 많이
주차된 배내고개에 도착함으로서 오늘의 낙동정맥 구간종주는 끝이 났다
바로 앞에는 다음 구간 때 초반부터 치고 올라야할 능동산이 우뚝 서 있었고 우리는 차량을 이동해서
석남사 쪽으로 내려서다가
늦은 아침 겸 점심 겸 저녁식사를 겸한 소주 파티를 마친 후 귀경길에 오른다
왕초 와 나졎소 형이 없으니 좀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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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후 남암지맥을 지나가며 일부 지나간 낙동정맥
주남고개-분기점-정족산(△748m)왕복-x558.5m-새미등(508.7m)-x421m-산티고개-운암산(△418.6m)왕복-x249.6m-△260.5m-x253.9m-x242.4m-x235.6m-△222.8m-대복고개-x311.5m-남암산(544.4m)-x291.8m-문수산(600.2m-안영축고개(지맥 끝)-안영축-7번 도로
도상거리 : 총27.7km 지맥18.2 접근 및 정족산 왕복3.5 운암산 왕복2 하산4
경남 울주군 웅촌면 삼동면
도엽명 : 1/5만
남암지맥은 낙동정맥 정족산 남쪽 0.5km 약570m 지점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새미등 남암산 문수산 영취산 함월산 신선산 돋질산을 이루며 태화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5.1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분기점의 접근이야 서창에서 택시로 대성암 입구까지도 가능하겠고 지맥이 시작되면서 길은 아주 좋다
무제치늪을 지나면 넓은 임도를 따르고 이후도 산티고개 직전까지 길이 좋다
산티고개 내려설 때 마지막 가닥을 잘 잡아야겠고 퇴비공장을 지나 공장입구로 내려선다
산티고개에서 다시 마루금의 산으로 올라설 때 마루금에 자리한 많은 공장들과 공장 뒤 가파른 절개지가 있어 돌아갈 수 밖에 없는데 내가 지나간 곳도 앞으로 공장들이 들어서면 달라질 수 있겠다
운암산 정상을 다녀오고 말고는 선택사항이고 이후 대복고개까지도 문제없는 능선의 길이다
남암산 정상을 올라서면 다시 이정표들의 좋은 등산로가 되겠다.
* 1/5만 보라색은 접근 하산 및 돌아간 여정과 운암산 왕복 지도 크게 보기
◁산행 후기▷
2016년 5월 29일 (일) 대체로 흐리고 오전 간혹 빗방울
홀로산행
지난 번 용천지맥을 종주하면서 이용했던 대중교통편이 이곳도 비슷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강남터미널 0시25분 출발 심야버스로 부산 노포동 고속터미널 도착이 04시30분이다
라면으로 이른 아침식사를 대신하고 한 번의 경험이 있다고 여유롭게 노포동지하철 입구를 지나고 버스정류장에서 05시30분 출발 2300번 첫 버스를 타고 서창에서 하차하니 05시40분 정도다
달려오는 택시에 올라서 영산대학교로 가자고 했다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대성암 입구까지 가려다가 비포장이 보이니 하차한 곳이 주남고개 다
그러나 짧은 비포장이 간혹 나타나지만 대성암 입구까지 거의 포장된 길이라 택시를 이용해도 무방했지만 뭐 15년 만에 걸어보는 낙동정맥의 구간 걷기도 괜찮은 기분이다
06시12분 각종 안내판들이 서있는 해발 약480m의 주남고개를 출발하면서 북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오르는 산행은 시작되고,
간혹 임도의 우측으로 날 등으로 오르는 낙동정맥의 마루금이지만 15년 전 지금보다 여러모로 열악한 상태에서 낙동정맥을 종주했기에 굳이 그렇게 진행할 필요는 없다
진행하는 임도의 좌측아래는 보이지는 않지만 상리천이 흐르고 여기저기 사암들이 자리한 천성산 골자기고 마루금을 타기 전 80년대 천성산 공룡능선을 찾았던 아득한 기억은 내 산행 초창기 시절이겠다
8분후 x630.9m로 오르는 입구는 주남고개0.6km를 알리는 이정표니 요즘 정맥종주는 독도니 뭐니 필요 없고 그저 걷기만하면 되겠다
▽ 정족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지맥의 모습 운암산 남암산 문수산이 보인다
▽ 산행이 시작된 주남고개다 15년 전 낙동정맥의 기억은 전혀 없다
▽ 좌측 대성암 직접 오르면 낙동정맥의 마루금이다
06시32분 좌측 대성암(500m)으로 들어서는 곳은 낙동의 마루금 x619.6m를 내려선 지점이며 공터를 이루며 x662.1m로 오르는 날 등 쪽에는 의자가 있고 날 등의 좌측사면으로 진행하는 이제까지보다 조금 못한 임도를 따라 오르는데 이거 뭔가! 하늘에서 약간씩 비가 뿌린다
공사를 하는지 마구 파 헤쳐진 임도를 따라 고도를 줄이며 오르다보니 아까 주남고개에서 휙 지나가던 화물차가 서있는데 낙동의 마루금에서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타고 온 차량이었다
06시48분 정족산 정상과 x662.1m 사이의 넓은 공터의 낙동정맥의 마루금에 올라서서 북쪽으로 비죽하게 솟아있는 0.3km의 정족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15년이나 지난 세월이니 정족산의 오름은 기억도 나지 않는데 그 때도 진행방향은 같았던 것은 확실하며 기암과 바위들을 밟으며 그렇게 오름이고
07시 바위로 이루어진 정족산 정상에는 정상석과「양산413 1998재설」삼각점이 설치된 정족산 정상은 사방이 확 터져있어 조망이 뛰어나다
남쪽으로 천성산이 육중하고 저 봉우리 너머는 불과 14일 전 용천지맥을 종주하면서 올랐던 곳이다
남동쪽으로 낙동의 x662.1m 저 너머로 두 주일 전 지나갔던 용천북지맥의 대운산 삼각산 달음산들이고 북동쪽 진행할 능선의 운암산 남암산 문수산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북서쪽 노산산을 지나고 이어질 영축산과 신불산이야 당연히 육중하고 서쪽 염수봉에서 남서쪽 토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들이 다 보이니 비록 빗방울은 떨어지지만 이 조망만 봐도 오늘산행은 축복받은 거다
정족산은 솥발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한자로 옮긴 것이 鼎足山이며 정족산 반계계곡에 운흥사지가 있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운흥사는 원적산에 있다는 구절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정족산도 천성산·원효산과 더불어 원적산으로 총칭되었던 것 같다
▽ 오름은 막 공사를 했는지! 파 헤쳐진 모습이고
▽ 정족산을 바라보며 오름에는 곳곳에 바위와 기암들이다
▽ 오르며 바라본 대운산과 서창 시가지
▽ 우측 분기점에서 중앙까지 가다가 공장의 산티고개 뒤 운암산 중앙 남암산과 좌측 문수산의 가야할 지맥
▽ 정족산 정상에서 노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영축산과 가장 높은 신불산
▽ 서-남서쪽 염수봉 토곡산 방향
▽ 남쪽 천성산
사방의 조망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느라 시간을 보내고 다시 정족산 정상을 뒤로하고 공터로 내려선 후 남동쪽의 임도를 따라 낙동의 마루금으로 살짝 올라서니
07시20분 x662.1m에서 북쪽으로 살짝 내려선 임도의 Y자 갈림길 이곳이 낙동정맥에서 분기하는 남암지맥의 분기점이다
지맥의 이름을 붙일 때 그 능선에서 가장 높은 산 이름을 따는데 가장 높은 무수산이 아닌 남암지맥으로 불리는 것은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분기한 문수지맥이 있어 그럴 것이다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잠시 따르며 오늘의 지맥산행이 시작되고 곧 우측으로 철문이 보이면서 무제치늪 안내판이 보이더니 곧 공터를 이룬 곳에서 임도를 좌측으로 흘려보내고 숲으로 들어서면 나뭇가지들이 치기는 하지만 뚜렷한 길이고 곧 초록색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면서 산불초소를 지나면 이전보다 조금은 못한 등산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다가 고만하게 이어진다
산불초소에서 3분후 북동쪽에서 북쪽으로 휘어지면서 내려서고 4분후 큰 돌무덤 같은 곳에서 고만하던 능선은 다시 내려서면서 다시 3분후 진행방향 x558.5m 능선분기점이며 일대 표지기들이 많이 붙어있으며 우측(동)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족적은 날 등의 좌측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동쪽으로 휘어 3분여 내려서니 목책이 이어지면서 무제치늪 습지보호구역 안내판들이 붙어있는데 마루금은 목책을 동쪽으로 넘어 북쪽으로 흐르는 낮은 날 등이나 보호구역이니 그냥 좌측의 습지산책로를 따른다
- 이후 남암지맥의 구간은 낙동정맥과 상관 없기에 생략한다-